애거서 크리스티 여사의 추리소설은 그 소설마다 특징이 있다. 이 소설은 범인이 포와로에게 도전장을 던지듯 미리 살인을 하겠다는 예고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살인이 시작된다.이름에 A가 들어가고 살인장소도 같은 알파벳이 들어가는 가면서 살인이 일어난 곳에는 꼭 ABC철도 안내서가 그 지역이 펼쳐진 상태로 놓여 있다. 첫번째 애셔부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아무 단서도 없고 목격자도 없으며 지문도 없는 살인사건에서 난감해 하며 다음 살인사건이 일어나기만을 모두는 기다린다.그러던 어느날 두번째 살인이 예고된다.B 사건.. 하지만 그 사건도 첫번째 살인사건처럼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이다.이쁜 아가씨가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은 해변에서 자신의 벨트로 목이 졸려 죽은 것이다. 그리고 놓여 있는 ABC철도 안내서. 세번째 살인예고 편지는 오자마자 그곳으로 향하던중 살인이 일어났음을 전해 듯는다. 카미클 클라크 경의 산책로를 따라가다 살인은 일어난것을 보면 가족이나 그를 잘 알고 있는 주위사람으로 단정을 짓던 통에 네번째 살인이 예고된다.D 살인.하지만 그 살인은 생각했던 장소와 이름의 철자도 틀리고 의문점을 던져주며 살인범으로 의심이 되는 남자의 행적이 노출이 된다.하지만 그는 살인을 하기엔 너무 소심하면서도 의문점인 너무 많다.포와로는 살인자를 주도면밀하면서도 정말 치밀한 사람으로 보고 사건을 전개해 나간다.살인자로 지목된 남자가 묵던 여관에서는 살인에 쓰였던 증거물들이 나온다.칼이며 타자기 편지지 ABC철도 안내서 그리고 양말. 포와로는 세번의 살인사건에 관계된 가족들은 특별반으로 구성하여 피해자들이 활동했던 공간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를 유도하며 무언가 증거가 될만한 말들을 얻어낸다.그러던중 네번째 살인사건이 뭔가 석연치 않음을 발견하고는 포와로는 사건의 살인자를 지목하고 나선다.살인자는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며 ABC 살인사건은 한 살인사건을 위한 가장이나 마찬가지였음을 그는 밝힌다. 정말 이 살인사건도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살인자로 밝혀져 크리스티 여사에게 또 속았음을 마지막장을 덮으며 웃음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범인으로 노출된 가짜범인밑에 진짜 범인을 숨겨 놓고 독자를 그녀의 트릭에 빠져 들도록 몰이를 하는것처럼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한권을 읽으면 다른 것을 얼른 손에 들어야 안정을 찾을 정도로 중독을 불러 일으키는 애거서 크리스티 여사의 추리소설은 언제 읽어도 정말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