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알라딘에 들어와 놀고 먹고 읽는게 내 일인데 이런 중요한 공지를 오늘에야 발견했다.









이름을 쓰고 핸폰번호를 적고 <제출>을 클릭한 후에야 보이는 <마감>이라는 두 글자. 






강연듣는 걸 내켜라 하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듣고 싶은, 들으려고 하는 정희진쌤 강연을 이렇게 눈 앞에서 놓치는 건가. 길잃고 싶지 않지만 정희진쌤과 함께라면 남은 시간 좀 더 헤맬 수 있는데, 헤매고 싶은데...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는 출판사에서 연락한다고 하던데, 마감 이후에 <제출>을 클릭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연락하지 않겠지... 그렇겠지...


사랑하고 싶은데
더 더 사랑하고 싶은데
이 날의 축복은
정녕 내게서
멀어져간단 말인가
나는 영영 길을 잃고 만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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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9-01-17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뭐지뭐지 저도 가고싶은데요 ㅠㅠ
알라딘에 있어요?

찾았고, 저도 제출 눌러봤습니다. ㅠㅠ 되어야 할텐데 ㅠㅠㅠ

단발머리 2019-01-17 12:12   좋아요 0 | URL
출판사에 전화해볼까요?
이런.... 너무 뻔뻔할까요? ㅠㅠ

다락방 2019-01-17 12:14   좋아요 0 | URL
네 그러면 ㅠㅠ 일찍 신청한 사람들이 저희 땜에 못갈 수도 잇고 ㅠㅠㅠ 아니 왜 몰랐을까요? ㅠㅠ

단발머리 2019-01-17 16:41   좋아요 0 | URL
왜... 우리는 몰랐을까요?
그리고 왜... 우리는 지금 알았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