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생활자를 위한 시시콜콜 100개의 퀘스트 - 기후와 자연 IQ를 키우는 지구살이 안내서
루시 시글 지음, 이상원 옮김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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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협하는 모든 존재는 인간이 촉발 시킨 결과라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이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환경의 변화라 할 것이다. 이는 인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과정이겠지만 결과에 도달하기도 전에 우리는 자연재해로 인한 수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그 모든 것이 자만심에 쌓인 우리 인간의 자업자득이려니 생각하면 이제부터는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또 그것을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는지를 살펴 개선하고 바꾸어 나가야 하는 변화를 실천해야만 한다.

이른바 지구생활자로 남아 존속하고 싶다면 우리 앞에 쏟아져 나온 무수히 많은 퀘스트들을 완벽히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무엇을 지킨다는 거창함 보다는 지켜야 하는 그 무엇을 친구처럼 생각하고 친구를 대하듯 마주한 당면 숙제를 풀어 나간다면 언젠가 우리의 지속가능성도 지금보다 훨 씬 더 좋아지리라 믿어보며 그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지구 생활자를 위한 100개의 퀘스트" 는 지구와 좋은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퀘스트 100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노력이 지구와 친구처럼 지내는 일을 더 배우고 더 잘할 수 있게 하며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데 유용한 내용을 전하고 있는 책이다.

지구온난화를 위해 세계 각국은 내연기관의 자동차를 전기차 및 수소자동차 등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것도 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하고 경제적 빈익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그들은 동참하지 않아도 되는가? 그들은 지구와 친구가 되지 말아야 할까? 저자는 이렇게 묻고 있다.

경제적, 물질적 동참이 아닌 '마음가짐의 변화' 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상태가 경제적 부를 갖고 있든 아니든 지구와 친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느냐의 문제이며 그러한 마음의 변화야 말로 우리를 변하게 하는 동기가 될것임을 선언한다.

총 10단계의 하부에 1~10 Stage를 갖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10개의 퀴즈를 더해 지금껏 읽고 느낀 점에 대한 확인을 함으로써 우리 마음에 더욱 깊이 각인 시키려는 의도를 구성으로 하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처음부터가 아닌 어디를 펼쳐 읽더라도 무방한 다양성을 농축해 놓은 책이라 매력적이고 무척이나 재미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은 이렇게 지구의 변화, 기후변화 등을 이야기 하는 책들은 전문적 서술이 많아 어렵고 난해하기 마련인데 저자의 혜안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와 친구맺기를 도와주기 위해서인지 무척이나 재미있는 구성으로 독자들을 대하고 있다.

책에서 던지는 100개의 질문을 통해 자신이 진짜 지구를 사랑하는 친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점수제를 운영하는데 한국사람 특유의 1등 기질을 자극하는지라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아도 될것 같지만 실제 점수를 확인해 보면 적잖히 나, 우리 역시 지구와 친구 맺기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지구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지구를 많이 알아야 하며 친구를 대하고 친구를 위하듯 지구를 위하는 길을 찾아 노력해야 하는 모습을 갖춰야 한다.

지속가능한 나,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친구인 지구가 그 길을 열어 줄 때 까지 친구인 나, 우리의 노력도 더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손 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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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칼 포퍼 지음, 허형은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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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 정답이 있을 수는 없지만 나름 해답이라는 것을 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럴 수 있는 일이 인간에게는 철학의 존재가 있기 때문이며 철학은 인간의 삶에 중심이 되는 뼈대를 새울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생선을 예로 들어 보면 몸통을 유지하는 튼실한 뼈대가 있고 그 사이사이를 맛있는 살들이 채우고 있는데 인간의 삶이 바로 이렇게 수 많은 편린으로 채워진 살집들이라면 철학은 그러한 편린들을 통찰해 낸 굵직한 삶의 정수로 자기만의 단단한 틀을 만든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인간의 삶은 수 많은 문제들로 엮여진 문제투성이다.

그런 문제점 투성이의 삶을 외면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수많은 시행착오들이 발생하지만 지속적으로 우리 자신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철학적 혜안으로 실마리를 제공하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는 비판적 합리주의 철학자인 칼 포퍼의 책으로 인생의 고달픈 난제를 풀어낼 수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된 해결책들을 통해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제거한다는 매우 간결하지만 실천적으로 어려운 이야기를 독자들의 삶의 해답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삶은 늘 시행착오를 겪는다. 어쩌면 그런 시행착오가 우리 삶이 가진 근원적 문제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 덕에 우리는 삶이란 문제에 봉착해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또다른 시행착오를 시도한다.

삶에의 정답이 없음이 그러한 시행착오를 가능하게 하며 우리가 아는 거의 모든 지식들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지식 역시 인간의 삶에 있어 완벽하거나 절대적인 것이 아닌 가변적이다.

저자 역시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지적한다.

삶을 대하는 열린 태도 즉, 삶의 의미를 깨닫기 위한 실수들, 오류를 포착하고 그 오류를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삶에 대한 자세를 배운다.

저자는 이 책이 <In Search of a Better World>( 더 나은 세상을 찾아서) 의 속편이라고 한다.

2부로 구성 된 이 책은 1부에서 '자연과학에 관한 문제들' 을 이야기 하며 생물학과 생명체의 풍요로움에 대한 과학이론, 인식론, 진화론, 케플러의 경험적 비판론에 이르기 까지의 지적 방법론들이 어떤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필 수 있으며 2부에서는 '역사와 정치에 관한 고찰'로 오늘날의 민주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고 있다.

독재와 전체주의 등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 열린 체제이고 언제라도 정권이 교체될 수 있는 열린 사회에 해당하지만 이 체계의 불완전성에도 불구하고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러함을 인간의 삶을 위한 '의무'로 내세우고 있어 긍정적 의미로의 해석을 갖게 한다.


저자의 책을 읽으며 느끼는 점은 끊임없는 질문과 비판적 사고라는 생각이 든다.

삶의 문제는 늘 우리에게 어떤한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그러한 질문에 답하려 하지 않고 피하고자 하는 경우의 수를 나 자신으로부터 돌아보게 된다.

더불어 그 질문에 대해 다양한 빙식으로의 생각을 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실천할 생각을 하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고 보면 지금의 내 삶의 농도는 채워지지 않은 농도의 그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삶을 위한 발전을 선택하고 변화를 추종하지만 현 상황에 안주하고자 하는 버릇도 함께 가지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는 이상 나, 우리를 둘러 싼 수 많은 문제들은 새로운 오류 투성이의 문제들을 우리의 삶 속에 끼워 놓을지도 모른다.

삶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볼 수 있는 지적 체계를 절대적이라 맹신하지도 말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하는듯 해 가슴깊이 새기고 실천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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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테 다이빙 - 2023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노은지 지음 / 마시멜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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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만 보아선 그냥 다이빙 하는 모습 같지는 않다.

더구나 신혼여행지에서의 다이빙이라면 죽음과도 연관이 없을 듯 한 다이빙이라야 하건만 손을 담그면 마치 파란 물이라도 흠 뻑 들것 같은 차가운 물속으로의 다이빙이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지 궁금해 지는 소설이다.

맥시코 칸쿤은 많은 사람들이 신혼 여행지로 선택하는 관광코스인데 그 곳 리조트로 혼자, 달랑 혼자 신혼 여행을 온 여자는 도대체 무슨 의미로 신혼여행을 갔던 걸까?

과연 그녀에겐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지 기대되고 상상을 하게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노테 다이빙" 은 소설을 읽으며 상상속의 멕시코 칸쿤의 풍광을 그려볼 수 있는 작품임과 동시에 주인공 현조의 신혼여행길이라는 행복한 여행길이 아닌 과거와의 단절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화하고자 하는 의미를 읽어낼 수 있는 책이라 볼 있다.

남편 없이 여자 혼자 떠나는 신혼여행을 어느 누구인들 이해할까 싶다.

하지만 현조는 아랑곳 하지 않고 칸쿤으로 떠났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다 남편의 죽음을 이야기 하는데, 그 죽음이 석연치 않다.

누구에게는 맞아 죽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누구에게는 습격을 받아 죽었다고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교통사고로 불의의 죽음을 당했다고 하는데 과연 이말을 믿을 수 있을까 싶다.

정작 그렇게 말하는 현조에겐 분명 남편 태훈의 죽음이 기정사실화한 것이 맞지만 왠지 그 느낌은 마뜩치 않은 감정을 일으킨다.

과연 남편 도훈이 죽은 것은 사실인지, 그 여부를 알수 있을까?

현조의 기억속에 존재하는 도훈은 현조 이외의 또다른 여자와 양다리 전략?으로의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이로써 더이상 도훈은 현조에게 남편으로의 지위를 상실한 죽은 인간이 되었다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여자의 변신은 새로운 삶을 위한 도전이라고 누군가 말했다면 틀리지 않은것 같다.

과거 속의 결혼에 속박된 현조의 삶은 이제 세노테 다이빙을 통해 말끔히 덜어내 버리고 다이빙 물 속에서 올라 오는 순간 새로운 현재를 찾아 다시 도전하는 모습으로의 현조를 반길 수 있을 것이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 일대에서 볼 수 있는 석회암 암반에 비나 지하수에 의한 침식으로 만들어진 수직동굴 또는 싱크홀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즐기는 다이빙을 TV를 통해서 본것도 같다.

흥미로운 설정에 칸쿤이라는 절경을 더해 맛깔스런 이야기 꺼리가 탄생했음을 실감한다.

재미를 원한다면 일독을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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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이시 히로유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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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간의 역사를 살펴 보면 페스트의 대유행이 있던 14세기, 17~8세기의 천연두, 콜레라와 결핵이 발병했던 19세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19 발병의 20~21세기에 이르기 까지 인간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부친 존재들의 발자국이 선연하다.

약 10년의 기간을 텀으로 두고 일어나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와 같은 질병은 가장 진화한 존재인 인간의 생존을 건 사투를 벌리게끔 만든 대상들이다.

이러한 감염병은 그 대응에 있어 결코 쉽게 대응할 수 없다는 어려움을 내보여 준다.

하지만 인간은 부단한 노력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극복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그에 따른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언젠가는 정복될 그 날을 기다리게 된다.

우리가 극복, 아니 잠시 진행을 멈췄다고 생각했던 감염병들이 다시금 인간의 삶에 침투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에 대한 지식을 통해 생존을 건 사투에서 승리하기 바라마지 않는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는 미생물이 일으키는 감염으로 감염병이 발생하고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를 만들어 온 것들이 인수공통의 감염병으로 천재가 아닌 인재로의 양상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잊고 지냈던 것들이 다시 인간의 품으로 돌아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코로나 19를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세계보건기구의 감염병 경보 안내는 감염병이 아니면 찾아보지도 않았을 그런 경보이기도 하지만 세계보건기구가 어떤 기준으로 감염병에 대한 행정처리를 하는지 알 수 있으며 8단계로 이루어진 각 단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2014년 8월의 비상사태 선언과 같은 일을 머리숙여 해야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의 질병관리청에서는 감염 위기경보 수준을 4단계로 나누고 있는데 관심(Blue) 단계, 주의(Yellow), 경계(Orange), 심각(Red) 단계로 나누어 각각의 대응 수준이 달리 적용하고 있다.

저자는 치사율 90%에 이르는 에볼라, 도심에서도 유행하는 뎅기열, 인류의 진화와 맞물린 병원성 바이러스, 환경 파괴와 정착생활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 대륙간 전쟁과 역사에 이름을 남긴 패스트, 공존을 염두에 두어야 할 바이러스와 세균, 기생충의 전략, 성행위가 암의 원인이 되는 이유, 수두, 인플루엔자, 홍역과 백신, 선천성 풍진 증후군, 면역 중추를 파괴하는 T세포 백혈병, 빈곤병으로 불리는 결핵, 미래에 감염병 예상 지역에 이르기 까지 인간의 역사에 다양한 발자취를 남긴 감염병들의 발병 원인과 과정을 추적하며 영향력 까지를 소개하고 있어 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라 할 만 한 자격을 충분히 갖춘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주하는 미생물들에 이한 감염병으로 인간의 생존이 걸린 문제를 참으로 잘 넘어 왔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도 된다.

인간만이 가진 불굴의 의지와 지속가능한 삶에의 의지가 인간의 장구한 역사를 이어가게 하는 힘이 되지 않았나 하는 판단을 해본다.


신의 존재를 따지기 보다 이러한 미생물에 의한 인간의 생존이 걸린 문제는 신의 인간을 위해 마련한 함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지만 이러한 감염병의 역사를 통해 올바른 생활을 하고 건강한 삶을 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

무지로 대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무지는 어쩌면 죽음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 될지도 모른다.

감염병의 역사와 감염병에 대한 지식을 이해하고 실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지구의 진정한 지배자는 인간이 아닌 미생물이라 했듯이, 그들의 영역을 파고든 인간의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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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3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이수정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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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줍잖은 실력? 으로 유튜브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과정을 가져 보았는데 의외로 이 과정이 재미가 있다.

젊은 시절 부터 나는 컴퓨터 그래픽 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컴퓨터를 다루는데 동년배들 중에서는 수위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다양한 그래픽 프로그램들을 컴퓨터에 설치해 그래픽 작업을 하곤 했는데 동영상 프로그램인 애프터 이펙트는 몇 번 열어보아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 닫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머릿말의 처음이 나의 마음에 콱 꽂혔다.

"영상 제작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길라잡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는 저자의 이야기에 옳다쿠나, 나에게 딱인 책이로구나 하고 생각하며 시대의 흐름을 따르고 영상 제작을 보다 쉽게 배우기 위해 차근차근 따라해 볼것을 생각하며 첫 페이지를 열어본다.


이 책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2023" 은 크게 2 Part 로 나눠져 있는데 먼저 영상제작이 처음이거나 기초가 없어 기초를 튼튼히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가 튼튼해지는 애프터 이펙트 기본편" 이 있고 두 번쨰 파트는 기본편을 배우고 뭔가를 좀 더 해보고 싶어 손이 근질 거리는 사람들을 위한 용용파트로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애프터 이펙트 활용편" 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각 파트 아래에는 다시 5개 챕터로 나눠진 세부 학습 사항들이 뺴곡히 도사리고 있어 애프터 이펙트 영상편집을 배우고자 하는 독자의 마음을 훔칠 기회를 엿 보고 있다.

동영상을 편집하고 원하는대로 출력하기 위한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단순한 이미지 하나도 이미지 프로그램으로 변화시키고 작품으로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걸 알지만 동영상 편집은 이미지와는 차원이 다른 몇 곱절의 노력이 추가 소요된다 판단할 수 있다.

그렇게 책은 목차에 따른 구성 대로 저자의 충실한 설명을 담아 낸 2023년 버전의 애프터 이펙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으로 독자들을 맞이하고 있어 앞서 이야기한 대로 차근차근 따라 해보며 실전 감각을 익혀 체득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라면 자신만의 방법이 있기에 '차근차근'을 비웃을지 몰라도 처음 애프터 이펙트를 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차근차근이 무엇보다 반가운 절차이자 순서임을 생각해 보면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이미지 파일 변환 및 작품으로 만드는 일을 해 본 터에 다양한 출판사의 책들을 섭렵했지만 책에 수록된 예제&완성파일을 제공하는 출판사는 몇 없었던것 같다.

아니 있었어도 회원가입을 유도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등 독자들의 짜증을 유발시키는 과정들이 많아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 했음이고 보면 한빛출판네트워크의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2023는 접속 후 책에서 알려준 대로만 해도 예제&완성파일을 다운로드해 책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무척이나 사용자에 대한 배려를 높이고 있음을 실감한다.

가입이나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책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받을 수 있게 해 놓은 일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

이러한 부분이 사용자들에게 어필 되고 유익함으로 돌아 온다면 이는 분명 출판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이 될 부분이라 생각할 수 있다.

매력있는 책이다. 더불어 유튜브 영상을 시작한 나의 영상이 맛있는 영상으로 탄생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독자들의 영상 제작을 위한 최적의 도구를 선택한다면 과감히 이 책을 권장해 보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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