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키 비즈니스 - 왜 보험시장은 실패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리란 아이나브.에이미 핑켈스타인.레이 피스먼 지음, 김재서 옮김 / 예미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 많은 사람들의 삶은 불안함을 벗어나고 평안함을 기원하는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불안한 삶을 위한 대비를 위해 다양한 보험들을 갖춰 놓곤한다.

보험을 들었다고 해서 불안하지 않다는것은 거짓말이지만 그나마 보험이라도 존재해야만 슬픔의 무게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된다.

우리를 불안에 떨게하는 일들은 무수히 많다.

남편이나 아내의 죽음 혹은 아이들의 사고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고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며 그에 따른 보험의 종류 역시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다.

보험은 불안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비즈니스라 할 수 있다.

일면 리스키 비즈니스, 위험을 담보한 비즈니스라 판단되는데 그러한 비즈니스가 위험하다고 한다.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리스키 비즈니스" 는 보통의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보험에 대한 인식을 조금은 바꿔줄 기회를 제공하며 오늘은 사는 나, 우리에게 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고민을 심층적으로 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부터 미래로의 삶에 있어 불안한 상황을 대비해 보험을 드는데 각종 보험사의 비즈니스 대상품인 보험은 정작 사람들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있다.

자신이 가입하고도 무엇이 어떻게 보장되고 지원되는지 등을 쉬 알수도 없고 사람들 또한 크게 관심도 없는듯 싶은 모양새가 우리의 현실모습이라 할 수 있다.

중복가입에 고액의 보험금 납입등이 이루어져도 설계사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악의적인 비즈니스 덕에 보험은 점점더 사람들의 관심사 밖으로 멀어져만 간다.

저자들은 보험과 연금을 1부에서 분석, 파악하고 2부에서는 선택적 보험가격에 대한 이야기로 논쟁적인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보험의 이러한 위험성 비즈니스 해결을 위해 과연 정부로서는 책임이 없을까, 있다면 정부의 역할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을 3부로 꾸미고 있어 평소 보험에 대해 한 번은 정리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독자, 보험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미국경제의 1/5 정도의 규모라면 보험시장은 매우 큰 규모에 속한다 할 수 있다.

사람들의 보험에 대한 인식의 문제도 문제지만 보험사 자체의 수익이 불분명한 보험설계 문제도 보험의 위험성을 높이는 조건에 해당하기도 한다.

보험이 투자 대비 매출보다 지출이 많은 비즈니스라는 사실을 명확히 깨닫게 해 주며 저자들의 해박한 지식 덕에 보험뿐만이 아닌 다양한 지식을 흡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보험? 생각하면 지긋이 머리 아픔이 발생하는 존재이지만 그만큼 우리는 자신과 가족의 보험에 대해 무지한 상태로 있다는 말과 다름이 없는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

외국의 사례가 아닌 한국의 사례를 최근의 뉴스들로 살펴보면 만기 보험금을 돌려주지 않으려는 수작이나, 정당한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는데도 차일피일 미루고 외면해 마지 않는 거대보험사들의 행태는 보험 수급자 이외에도 미래의 보험 가입자들을 멀어지게 하는 근본적이고도 확실한 이유가 된다.

이러한 사유는 고객들의 선택을 통해 지속가능함을 이뤄나가야 할 보험사들의 생존권과 연결되어 있다.

위험한 비즈니스, 리스키 비즈니스가 아닌 웰빙 비즈니스가 될 보험의 변화가 필요할 때라 생각해 보며 보험에 대해 보다 넓은 지식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독자들의 몰입을 요청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름이 돋는다 - 사랑스러운 겁쟁이들을 위한 호러 예찬
배예람 지음 / 참새책방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면서 느끼는 오소소 돋는 소름들을 느끼는 경우가 어쩌면 초자연적인 현상에서 보다 인간에게서 더 많이 느끼고 무서움을 갖게되는 일은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라 판단한다.

세상 살면서 가장 무서운게 '사람' 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또 어디있을까 싶다.

하지만 정말 우리 사는 세상에서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 해야하는 시대가 되고 있어 안타깝고 씁쓸한 마음 금할길이 없다.

무서움을 조장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귀신의 집이 그렇고 놀이공원이 그렇고 다양한 공포스러움과 소름을 돋게 하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지만 호러예찬을 하는 이들과는 조금은 격이 다른 느낌을 갖게 된다.

공포스러움과 무서운 감정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호러예찬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보통의 사람들도 시원함을 느끼거나 따분한 일상을 탈피하고자 하는 마음에 공포와 무서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호러물을 많이 찾곤 한다.

오늘날에는 영화, 애니매이션, 소설, TV, 게임 등을 통해 소개되는 많은 호러물들이 존재하는데 그에 대한 자기만의 느낌을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소름이 돋는다" 는 공포나 무서움을 즐기는, 그렇다고 강심장은 아닌 겁쟁이지만 그래도 그 감정만큼은 즐기고 싶다는 호러예찬론자의 다양한 호러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섬뜩한 소름을 돋게하고 공포감이나 무서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대상은 무수히 많다.

사물로 지칭되는 집, 초자연적인 현상 등을 매개로 공포감을 주는 일도 있지만 결국 인간이기에 인간의 존재감만큼 공포감과 행위만큼 무서움을 주는 일도 흔하지 않다.

우리에게 공포감과 소름돋음을 느끼게 하는 많은 호러물들의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면면히 시대적이고 사회적인 맥락과 닿아 있다 판단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호러물에 대한 예찬은 소름과 공포를 주는 대상에 대한 사랑이라 표현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의 표현 방법이 무서움과 소름돋음처럼 괴팍스럽기는 하지만 그러한 감정도 새롭게 조명해 볼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저자의 호러물 시청, 경험과 관련한 분석적 내용들을 읽으며 동질감 혹은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으리라 판단한다.

저마다 느끼는 감정과 공포의 요소가 다르기에 그럴 수 있다 여길 수 있으리라 본다.

그리 오래지 않은 우리의 전통 호러물인 "전설의 고향" 은 그 당시에는 무섭고 소름돋는 이야기 였을지 모르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우리의 전통적 괴담, 기담, 전설들이기에 반갑고도 따스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오늘 우리가 느끼는 시대의 호러예찬 역시 그러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으리라 생각해 보게 된다.



장맛비가 연일 내리고 후텁지근한 날씨 덕에 짜증지수 높아지는 이때 만난 이 책을 통해 조금의 시원스러움과 소름돋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본다.

또한 몰랐던 호러물에 대한 지식을 찾아가며 겁쟁이지만 그래도 소름돋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존재처럼 즐거운 마음을 갖고 싶다.

좀비물을 호러물로 생각하고 좀비 아포칼립스로 들어가고 싶다는 저자의 열망에 굳이 좀비를 찾거나 만들일 없이 현실 사회가 어쩌면 돈에 중독된 좀비세상이라 판단하면 우리는 좀비 아포칼립스에 사는것과 마찬가지임을 깨닫게 된다.

다양한 매개를 통해 우리는 공포와 소름돋음을 느끼는데 이는 공포, 소름, 호러의 본질에 의한 것이기 보다 그것을 표현해 내는 대상의 비밀스러움에 감춰진 결과라 판단할 수 있다.

공포와 소름돋음의 원형을 맞닥트리고 싶다면 매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경험을 가져보는 진짜 소름돋음을 느껴보길 바란다.

혼자면 혼자라서 소름돋고 둘이나 여럿이면 함께 공포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 즐거운 호러예찬,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꽤나 재밌고 즐거운 추억이 되리라 판단하며 일독을 권유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스트 챗GPT, 역량 딥다이브 - AI 시대, 이제는 역량 전쟁이다
이민영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밀레니엄시대, 인터넷시대, 스마트폰시대, 인공지능시대 등 다양한 시대사를 일컷는 말들이 존재한다.

그러한 시대를 반영하는 말은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었음이고 그것은 우리 삶의 변화를 야기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제는 인공지능 AI 시대이다.

챗GPT로 읽혀지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간의 무엇이 어떻게 바뀌고 변화할 수 있는지는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는 모를수 밖에 없는 일이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이슈로만 치부할 노릇이 아니라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업무와 일상의 삶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트리거가 되어야 한다.

인공지능시대를 이야기하면 흔히 우리는 이세돌 바둑기사와 인공지능의 대결을 생각하곤 아직은...이라며 관심 밖에 두려고 하는 마음이 강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경지를 뛰어 넘어 인공지능이 인간다움?을 흉내내는 시대로 접어들어 인간인지 인공지능인지를 쉽사리 구분치 못하는 경우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앞서 따라가지는 못해도 뒤쳐지지는 말아야 할 부분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이고 일상에서의 활용을 직접적으로 느껴보아야 할 부분이라 생각해 보며 그에 관한 내용을 담아 우리의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과 사유를 바꾸어 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포스트 챗GPT, 역량 딥다이브" 는 현실 속 챗GPT를 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의 모습과 비견해 보며 차원이 다른 챗GPT의 능력을 어떻게 우리의 삶에 활용하고 적용해 우리의 업무나 생활에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그에 따라 우리가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케 해주는 책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사회의 일원으로 각자 자신에 맞는 역량을 통해 지위를 얻고 누리며 살아왔다.

그러한 지위를 얻고 누리는 일뿐만 아니라 일이나, 업무 등에 대해 갖추어야 할 다양한 역량들이 존재하는데 현대 사회는 개개인이 그러한 역량을 모두 갖추기에는 턱없이 시간과 비용의 소요가 많고 노력 역시 수준높이 요구한다.

이러한 부분을 개발하고 해결하는 일은 인재의 교육과 역량개발이라는 점에서 HRD와 같음을 인식할 수 있고 챗GPT를 통해 인재의 역량 및 교육개발과 추진 등에 대해 좀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인간을 교육하고 개발하는데 인간이 아닌 챗GPT, 인공지능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많은 생각들이 출몰하게 된다.

인간의 문제를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대신한다는 생각에 불합리하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인간의 불편한 사심이나 불합리한 점 등을 제거해 공평하다는 생각을 가질수도 있는것이다.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감을 가진 챗GPT-4 지만 지금도 여전히 인공지능에 대한 무지에 쌓여 있는 이들이 많아 다양한 관점에서 그들의 의식을 일깨우고 지식화하는데 일조할 필요성이 존재한다.



젊은세대의 취업을 위해 수 백장의 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쓴다는 뉴스는 꽤나 씁쓸함을 남기는 이야기 였다.

하지만 HRD 측면서 본다면, 인공지능 챗GPT-4를 활용한다면 자기계발, 교육, 면접, 자기소개서 등 우리가 생각하는 거의 모든 부분에 한해 인공지능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가미해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기회를 챗GPT-4를 통해 얻을 수 있고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저자는 HRD 관점에서의 챗GPT-4 사용예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간접적 경험을 살리는데 조력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챗GPT를 활용한 5가지 역량 딥다이브를 제시하는데 쓰기영역, OKR 성과관리 영역, 소프트 스킬향상 영역, 자기계발 영역, 취업, 채용 영역의 역량개발을 위한 내용을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현실을 통해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미래의 업무 역량을 예측하고 진단해 자신만의 무기로 갖출 수 있는 AI 시대의 지침서라 할 수 있는 이 책의 다독을 권유해 보며 보다 많은 HRD 역량을 위한 챗GPT활용의 트리거가 되길 기원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곽재식의 역설 사전 - 마음을 지배하고 돈을 주무르고 숫자를 갖고 노는 역설의 세계
곽재식 지음 / 북트리거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한 개인이기도 하지만 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개인적인 존재로서는 크게 문제를 일으킨다 볼 수 없겠지만 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갈 때는 조직에 따르고 융합하는 모습으로 나아가길 거의 모든 조직에서는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과 같은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에는 앞다퉈 나아가지 못하는 순종자만들의 세상이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름지기 조직이든 개인이든 불합리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주장을 펼 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우리사회에서는 그런 기회를 거의 용납치 않는다는 사실이 무언의 압력처럼 여겨져 왔다.

서양의 많은 나라들에서는 초등학교부터 토론문화가 정착되고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고 조율할 수 있는 기회를 오래전부터 갖추어 왔다.

그런 그들과 우리의 차이점은 극명하다. 어떤 문제나 주장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사유를 역설적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

창의, 창조는 어쩌면 이러한 역설의 기회에서 만들어지고 이뤄지는지도 모를 일이다.

역설의 의미를 곱씹어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곽재식의 역설 사전" 은 역설이라는 의미를 통해 표현법, 감정에의 느낌 등을 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는 역설법에 대한 내용을 마음, 돈, 숫자와 관련된 역설들을 가리고 뽑아 독자들의 사유의 확장에 대한 기름칠을 하고자 하는 책이다.

역설은 어떤 주의나 주장에 반대되는 이론이나 말이기도 하며 일반적으로 모순을 야기하지 아니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모숩을 일으키는 논증, 그 속에 중요한 진리가 함축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정의하고 있다.

지금 시대의 젊은이들에게는 이러한 역설적 사유나 행동이 근원적인 성격처럼 베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지난 삼십년 이상을 기업의 조직에 몸담아 왔던 나와 같은 이들은 지금껏 기업의 조직에서 역설다운, 아니 역설이라 할 수 있는 행위나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거라 생각하며 동시대를 살아 낸 많은 공감의 세대들이 느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개개인의 마음과 많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돈과 숫자에 얽힌 역설들에 귀 기울이고 자기만의 주장, 자기만의 역설을 꿈꿔봐도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흔히 역설과 궤변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고 보면 엄밀히 구분해야 함이 마땅하다.

궤변은 설득을 목적으로 잘못된 논리전개를 통해 추론하는 것을 말한다.

역설은 궤변과는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정확하고 논리적 전개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역설의 어머니와 같은 역설이 있다고 한다.

바로 '거짓말쟁이의 역설'이다.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다'는 말을 한 크레타인의 주장이 참일 수도 거짓일 수도 있는 생각의 역설은 우리를 그 생각으로 몰입하게 하고 참일까, 거짓일까를 놓고 깊은 사유를 하게 만든다.

저자는 일상에서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많은 역설의 이야기들이 존재하지만 역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것을 지식과 연결, 정리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 매우 재미있고 또한 사회, 경제, 정책 등 다양한 문제들 속에 존재하는 역설의 맛을 볼 수 이기에 다채롭고 풍성한 음식을 맛보는듯 한 기시감을 느끼게 한다.

인간의 사유는 이렇게 역설적인 면모를 보일 때도 있다.

창의적 사유를 중요시하는 지금 시대를 역설적 의미와 사유를 통해 새롭게 보고 판단하며 나아갈 수 있다면 수 많은 순종자들에게는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역설의 사전에 근접한 지식과 도움을 주는 저자의 노고에 심심한 박수를 보내 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1 - 의리를 무기로 천하를 제압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유연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꽤나 의미를 둘 수 있는 책 제목이 아닐까 한다.

심리학이 그 옛날의 삼국지의 명장 관우에게 말한다니, 도대체 무얼 말하고자 하는걸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삼국지는 매우 정교한 역사서이자 인간사의 욕망사를 관철한 교과서라 판단할 수 있는데 최근 유명 검색 포털들이 보여주는 삼국지에 대한 진의 여부를 모두 정사(正史)로 판단하는 묘한 우려를 보면서 삼국지에 담긴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해 본다.

삼국지는 14세기의 소설가 나관중의 저술로 시작된 적층적 역사소설로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인 역사소설이 아니던가? 싶다.

최근 기록물들의 업데이트를 살펴보면서 삼국지에 대한 이해, 관심, 기대치가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그런 가운데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심리학이 관우에게 말하다 1" 는 삼국지의 묘미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물과의 상호관계, 문제에 대한 과정과 대응법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으며 그러한 과정은 모두 인간의 마음 적층에 쌓인 심리학적 기제와 관련이 있음을 살펴 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삼국지 속에 등장하는 무수히 많은 명장, 맹장, 지장, 용장, 또한 그들의 마음이 빚어낸 편린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알려주고 있어 그들의 속사정에 대한 알음에 흥분과 그 결말에 대한 기대감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나관중 역시 정사를 바탕으로 상상적인 소설을 썼지 않았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후대의 사람들이야 어떤 의도로, 어떤 의미를 전하려 하는지를 온전히 책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고 파악할 수 밖에 없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국지에 대한 기대치나 흥미로움은 뭇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양상이라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정사와 소설은 엄연히 다르고 다른 사실을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삼국지를 읽으며 정사가 아닌 소설로만 알고, 이해하는 지금까지의 나와 같은 이들이 있다면 새로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편향적이 되라는 말이 아니라 새로이 업데이트 된 내용들과 지난 시절의 내용들의 다름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해석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소설 속 인물로만 알아 왔던 유비, 관우, 장비, 조조, 등등 수 많은 삼국지를 수 놓은 인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이 소설속에서만 빛나는 것이 아니라 정사로서의 역사에 기록되어 잠자고 있다 생각하면 그들의 삶과 인생에 대한 행적에 대해 알아가는 일에 짜릿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 전초전이 어쩌면 삼국지(삼국지연의)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인간사에 있어 매우 많은 준거 규칙들이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이 책의  1부에 밝힌 '약속 이행의 원칙' 은 언제 어느 때의 시대라도 인간사의 삶에 중요한 준거의 틀이 되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해 보게 된다.

약속 이행의 원칙, 약속은 인간의 자발적인 마음에서 우러나는 믿음, 신뢰감을 표하는 일이며 이는 약속의 내용뿐만이 아니라 형식에 있어서도 중요함을 일깨운다.

구두가 아닌 문서화된 약속, 어쩌면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삶의 지침을 일으키고 가르켜 주는 삼국지 인물들의 가르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수 많은 가르침들과 깨달음이 삼국지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현실 삶에의 통찰에 보탬을 전해 준다.

심리학을 통해 삼국지를 이해하는 역발상적인 모습에 아연했지만 너무 상식 밖의 결과들을 만나고 충족감을 느낄 수 있어 어쩌면 정쟁의 삼국지가 아닌 심리학의 교과서적인 삼국지가 아닐까 하는 새로운 생각을 독자들에게 전해본다.



**출판사 리드리드출판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