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나이 드는 기쁨
마스노 슌묘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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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늙어갈까, 노후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일이 지금의 노년을 맞은 이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라 할 것이다.

물론 그러한 물음에 대한 대답 역시 개인이 정할 따름이지만 그렇다고 개인에게만 한정시켜 말하는 일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사회적인 지원으로의 변화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더라도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나, 우리는 노후에 대한 기대감, 두려움, 아쉬움 등으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현실임을 깨닫게 된다.

시간을 되 돌리고 싶지만 인간의 능력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지나간 청춘의 시간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소환될 뿐 노후의 삶을 살아가는데 하등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

청춘의 시절을 생각해 늙어서 까지 그러한줄 알고 착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늙음을 올바로 보고 이해하며 그에 적절한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우리는 그렇게 늙음에 대해 이해하고 죽음을 두려워 하거나 늙음을 한탄하는 일이 없이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노년은 인생의 숨고르기 시기와 같다. 숨고르기는 해야할 일들이 당연히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오롯이 숨고르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즉 삶의 다른 일들에 대한 관심이나 충동 등 욕망에 대한 억제와 함께 간소함이 우리 삶의 미덕이 되어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



인간의 삶에 있어 늙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그 끝에 죽음이라는 가야할 길이 오롯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당도하기 까지는 즐거운 삶을 살아야 한다.

필연적인 나이듦을 거부하는 일은 억지스러운 일이자 할 수도 없는 일임을 깨달아야 한다.

나이듦이 청춘과 다른것이 무엇일까? 

청춘의 시기에는 넘쳐 오르는 욕망의 흥분으로 주체할 수 없는 혼란을 삶에 흩 뿌리지만 나이듦에 따른 늙음은 그러한 욕망이 이어진 세상의 일들에서 끈을 내려놓고 간소한 나, 우리로 돌아가는 과정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흔히 '늙으면 죽어야지' 라는 말을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를 통해 많이 들어왔다고 본다.

하지만 그 말은 세상과의 끈을 간소화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밖에 없는 서운함, 서러움과 같은 느낌을 얻었기에 그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이듦이 비단 서러움과 서글픔만이 있는건 아니다.

그 나이 때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 즐거움이 존재하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라 판단해야 한다.

나이듦은 과일로 치자면 완숙을 넘어 농익은 상태로의 존재감이라 할 수 있다.



청춘의 시기와는 달리 신체적 변화가 나, 우리를 약하게 만든다.

신체는 마음과는 달리 그 변화가 빠르며 신체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로 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저자는 나이들어 가며 우리가 갖추거나 지향해야 할 자세, 마음에 대해 4장으로 구성된 주제를 통해 현명한 나이듦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나이든 사람은 많아도 현명한 나이듦을 맞이한 사람들을 찾을 수 없음은 아직 나, 우리가 나이듦이라는 늙음의 세계를 쉽게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일이다.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마음, 그것이 현명한 삶의 지혜임을 깨닫는자, 바로 나, 우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침잠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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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을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양대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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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거의 모든일이 나, 우리의 뜻대로 안된다는 사실은 아마도 그러함을 알고 있는 나, 우리에게 숨가쁜 열정과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기회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하지만 그 많은 뜻대로 안되는 일들 중 유독 투자에 관한 것들은 더더욱 뜻대로 안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하기에 주식을 예로 들면 '내가 사면 내리고 팔면 오르는' 황당한 경우를 목도하는 일이 다분히 나, 우리를 괴롭히는 원인이 된다 하겠다.

어쩌면 그러한 행위에는 사실에 대해 우리 갖는 인간감정의 영향에 의해 좌우되는 결과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확실하게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 계제는 없다.

주식시장은 수 많은 예측불허의 변수들로 넘쳐난다. 그러한 시장에서 우리의 예측은 거의 틀리기 십상이지만 적절한 타이밍은 우리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는 일이다.

사주명리를 잡기 혹은 미신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사주명리학은 과학이 밝혀낸 원리를 담고 있는 학문이다.

그러한 사주명리학, 주식운을 보는 지도에 따라 나에게 맞는 투자를 행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의 운을 알면 오르는 주식이 보인다" 는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나, 우리의 의식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현실의 주식시장에 대해 예측이 가능한가? 하는 물음이 책속에 드리운 명료한 의제라 할 수 있다.

수 많은 데이터와 자료들을 통해 분석하는 일은 기술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그러한 기술적 분석 역시 나의 운과 연관될 때의 합이 이뤄지는지에 대해 주식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타이밍으로의 시기를 예측할 수 있고 다양한 기업들이 보여주는 숫자를 직시해 투자의 예측을 현실로 이끌어 오는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투식투자 성공을 위한 3대 법칙을 독자들을 위해 제시한다.

제 1법칙은 나의 운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고 제2법칙은 시장내 집단 감정을 읽어야 하며 제 3법칙은 기업의 제무제표만을 신뢰하라고 주장한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맞는지도 안맞는지도 모르는 사주명리학이 말하는 운에 피같은 돈을 맡겨야 하는 일을 해야돼? 말아야 돼? 하는 자조적인 물음을 할 수 있겠지만 운에 대한 믿음의 여부는 사람 마다의 호불호가 달라지는 터에 이 글을 읽는 이들이라면 자신의 운에 대한 신뢰도를 점거해 볼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수 많은 수단들이 오르는 주식을 골라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음을 안다.

더하여 사주명리학을 통한 오르는 주식을 고르는 일 역시 마뜩찮은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믿져야 본전?이라 생각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해보고 아니면 버리면 그만이다는 생각이 우리를 실험주의, 경험주의, 혁신주의로 나아가게 하는 방편이 될 수도 있다.



사주명리학에서 말하는 운은 나,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신이나 사람들을 현혹하게 하는 것이 아닌 과학적인 증명이 이뤄지고 음양오행에 따라 발생하는 운을 이해하고 운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시장내 집단감정이라는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돋보이게 설명한다.

사주명리학이 아니더라도 나,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믿음을 구가할 수 있는 방법으로의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만을 꼬집은 이야기는 어떤한 경우라도 벗어나서는 안될 분석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비단 주식투자를 위함이 아니라도 사주명리학은 인간의 사주를 통해 운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일을 한다.

신비롭고 모호하지만 점점 더 깊이 있게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게 사주명리학이라 생각하면 사주명리학과 현대 자본주의 꽃이라는 주식시장의 결합은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합이자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경제적 자유를 실천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으리 판단해 보며 그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곁에 두고 항시 새기는 애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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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 우리 모두는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지연 지음 / 보아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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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세상의 끝 혹은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의 모습을 낭떠러지로 표현하곤 한다.

그러한 상태는 모두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사회속 공간에서 이뤄지며 사회적 존재라는 인간의 다양한 관계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누구라도 방심할 수 없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그만큼 사회적 존재로서의 나, 우리의 존재감이 미약하다는 의미를 읽을 수 있으나 세상 모두가 그러하다 말할 수 없는 일이고 보면 또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도 존재하기에 세상은 조금은 균형 잡힌 곳으로 이해할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하게 된다.

알다가도 모를 것이 인간의 '마음' 이라 할 수 있다.

그 마음이 빚어내는 형상에 따라 나, 우리의 삶의 무늬도 달라지고 사람과의 관계도 빛을 발하거나 혹은 자기만의 세계로 침잠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맞게 되는 것이다.

마음, 나, 우리가 삶에 치여 고통받고 아파하는 그 마음을 어루만져 새롭게 나 다운, 우리 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열린 마음으로 하는 상담실, 상담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복지 차원의 커뮤니케이터, 상담직원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그런 관심과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 는 자기 삶에 있어 마음을 다치고 아파한 사람들, 6편의 이야기를 마주하고 그들과 함께 공감하고 아파하며 새로운 방향으로의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도움주는 상담소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삶의 변화를 꿈꾸면서도 정작 그 시기가 도래하면 주저하거나 외면하려는 경향들을 강하게 보인다.

아마도 인간이 가진 특성중의 하나라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마음의 변화를 통해 삶의 새로운 모습을 견인하는 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라마지 않는 변화에 속한다 할 것이다.

일상적인 변화가 아닌 마음에 상처를 안고 아파하며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닫은 이들이 보이는 성향들이 제각각 다르고 그에 대한 치유의 방법도 다르지만 그들이 하나같이 보이는 모습은 절박한 심정으로의 '살려줘' 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가슴에 울컥 스미는 무언가가 나를 놓아 주지 않는다.

누구라도 그러한 상태의 삶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수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형성되는 사회 속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나 아닌 누군가의 삶에서 그러한 목소리를 듣는다면 보통의 우리는 외면하고 말 그러한 계제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게 나, 우리가 외면하고 방치한 그들이 사회적 낙오자, 방관자, 스스로를 괴롭히는 자가 되어 사회적 부적응자로의 삶을 살아간다.

세상이 각박하고 힘겨워 진다해도 나, 우리는 함께 삶을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 더욱더 세밀한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한다.

바로 그러한 관심과 사랑이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고통으로 아파하는 이들의 마음을 녹여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생각하면 그러한 일을 하는 상담사들의 역량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회복지 차원에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서 삶의 문제를 드러내는 사람들을 케어하기 위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하나의 전문분야로의 상담과 상담소에 대한 이해를 두루뭉술하게 가질 수 밖에 없었던 나 였지만 6편의 소설을 통해 만나보는 아픔을 가진 이들을 대하는 상담소와 상담사들의 활약 속에 드러나는 상담 커리큘럼과 기술들이 적잖히 매력적이라는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인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말을 우리는 자주 한다.

하지만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하다. 쉽게 바뀌지 않는것도 맞지만 마음이 바뀌면 정말 너무도 쉽게 바뀔 수 있는게 인간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한 삶의 변화를 목도할 수 있는, 마음 바뀜이 삶을 바꾼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는 책이라 현실에 대해 고통받는 많은 이들이 주저 없이 상담소의 문을 열고 상담사들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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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해태
조 메노스키 지음, 박산호 옮김 / 핏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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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는 해치라고도 불리는 상상속의 동물로 사자 같기도 하고 구름 같기도 한 갈기가 났고 수염이 달렸으며 코가 크다고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이마에 솟은 큰 뿔 하나. 악인을 보면 머리의 뿔로 받아 버린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이기에 그러한 특징을 오늘의 문학을 통해 소환, 새로운 SF 문학의 소재로 쓸수도 있었으리라 판단해 본다.

그러한 해태는 불을 먹는 짐승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는 정의를 실현하는 존재로 읽혀진다.

아주 오래전 우리 조상들의 상상속에 존재했고 오늘날 까지 그러한 기억들이 현실적인 해태상으로 살아 있음은 상상속을 뛰어 넘어 현실적 존재감으로 우리와 관계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라 하겠다.

한글과 관련된 첫소설 <킹 세종 더 그레이트> 로 세간의 화제를 끌어 모은 조 메노스키 작가는 두번 쨰 작품으로 신화속, 상상속의 존재인 해태를 현실로 부활시켜 혼탁한 우리 삶의 방향성을 일러주고 있다 판단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해태" 는 둔주 상태에 빠지는 주인공 윈디에게 실린 해태의 탄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화재들이 일어나는 과정을 보여주며 어릴적 사고로 인해 엄마가 죽고 아버지는 바람핀 여자와 새살림을 차린 가운데 혼자임을 느끼지만 윈디의 주변을 맴도는 또다른 인물들이 윈디를 돕고, 뜻하지 않은 화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그 때마다 둔주 상태에 빠져 화재현장에 나타나는 윈디를 보게 된다.

불을 끄는 소방관들 역시 여타의 화재 현장과는 다른 화재가 났으되 인명피해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이상하게 여겨 자체적인 조사를 하는데...

동서남북 방위를 이어 일어나는 화재, 거기서 끝일까? 화재는 누가 계속 일으키고 있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책장을 넘기는 속도를 빠르게 한다.

더불어 윈디의 둔주와 그녀를 돕고자 하는 또다른 동료들, 윈디는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해태를 의식하게 되고 동료들 역시 같은 해태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화재를 막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모습을 보지만 화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지게 된다.

불은 인간에게 무서운 존재가 아니다. 어둠을 밝히고, 위험스런 동물들을 쫒으며, 음식을 익혀 건강함을 북돋는 존재임을 생각하면 불을 무서워 하기 보다는 친근함을 느끼게 되는 존재라 할 것이다.

그러한 불이 인간에게 위협이 되는 일은 예기치 않은 화재로 말미암아 삶과 목숨을 잃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해태는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옳고 그름을 정의하는 동물로 인간을 위태롭게 하는 화재를 그저 놓고 볼 수 없다는 의식이 저자의 소설적 사유를 통해 발화되어 이 작품으로 탄생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본다.



많은 소설들이 긴 호흡으로 읽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저자의 소설은 하나의 사건, 장면을 길게 끌고 가기 보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빠르게 회전시켜 독자들의 심상에 속도감을 느끼게 해 주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이야기를 열고 더해 가는 확장성을 가진 존재들이며 현실과 신화의 혼재된 모습은 SF 문학의 이야기들이 갖는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다.

많은 SF 문학 작품들이 존재하지만 특히 한국의 신화와 관련된 해태를 소환해 현실과 버무려 독특한 서사를 보여준 저자의 노력이 그의 글 속에서 느끼는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고자 하는 정의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독자들 역시 그간 상상과 신화적 존재로만 알았을 해태에 대해 좀 더 긴장감 있는 작품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판단해 보며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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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 발음부터 회화를 입에 착! HSK 시험까지 한 번에 착!, 개정판 착! 붙는 외국어 시리즈
허은진.츠징위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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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언어를 배운다. 그런데 언어는 그 어떤 목적을 제외 하고라도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언어는 그러한 관계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우리가 갖는 언어를 배우는 목적을 더해 합목적적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해 본다.

언어를 통해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일은 해당 언어를 쓰는 사람, 지역, 국가에 대한 이해를 요하는 일이자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일과도 같다.

그러한 언어를 배움이 삭막하거나 어렵기만 하다면 과연 누가 언어를 배우고자 할 것이며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리라 생각할 것인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언어 뿐만이 아닌 모든것들에 있어 배움은 흥미를 기준으로 한다.

'배움을 계속 할 때 인생은 흥미로움으로 가득차고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설렌다'는 공자의 말을 인용치 않더라도 나, 우리가 쓰는 자국언어 이외에 타국의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일도 그러한 취지로 즐겨할 수 있다면 더더욱 즐거운 수업이 되리라 판단한다.

혼자 공부해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 는 기존의 언어 학습 기준인 말하기 강조법과 이해에서 더 나아가 '표현' 으로의 훈련이 이뤄져야 함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독자들의 중국어 학습을 이끌어 가고 있는 책이다.

언어를 이해하는 일도 무척이나 어려운 일임에 분명하지만 이해에서 그친다면 소통의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는데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의 '말하기' 즉 표현 훈련을 더해야 완벽한 언어 학습이라 할 수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다.

중국어를 독학으로 학습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저자의 마음으로 살펴보면 막막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러한 나, 우리와는 달리 저자들은 기초적인 대화 형태의 문장 속에 숨어 있는 어순을 다양한 교체 연습 방식을 통해 중국어 구사 능력의 확대를 꾀하고 있어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 중국어가 저자들의 설명과 안내를 따르면 어느 순간 '어? 되네', 하고 기쁨을 금하지 못하는 나날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주지하고 있다.

세계에는 무척이나 다양한 언어들이 존재한다.

그 언어 각각이 갖는 독특함이 존재하지만 중국어에서의 독특함이라 하면 무엇보다 발음이라 할 수 있다.

책의 처음부터 중국어 발음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 이해를 돕고 있으며 UNIT 1부터 UNIT21 까지 회화에 필요한 어법을 제시해 발음, 표현할 수 있게 하며 해당 지문에 대한 동영상강의와 팟케스트, 단언암기에 대한 자료를 QR코드로 링크시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어 그야말로 알찬 독학교재로의 느낌을 주고 있다.



중국어의 독특함이 발음에 있다 앞서 말했지만 문자를 빼 놓고 발음을 논할 수가 없는 법이다.

현대 중국어에 있어 가장 활발히 사용하는 간체자로의 문자를 읽고, 쓰고 말할 수 있는 과정을 익힐 수 있음이다.

저자들이 충실하게 짜 놓은 커리큘럼들을 충실히 따르고 학습하면 전세계 중국어 능력 시험 중 공신력이 가장 높은 시험으로의 HSK 1·2급 시험을 위한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 볼 수 있다.

더하여 저자들이 제공하는 특별부록들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안내는 중국어 독학에 매진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팁이 되리라 생각한다.

혼자의 힘으로 세계 각국의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일, 멋지고 대견한 일이라 판단해 볼 수 있는 바 그 방법과 길을 알려주는 착! 붙는 중국어 독학 첫걸음을 최고의 교재로 함께 하는 시간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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