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탐구 에세이 - 구정화 교수와 함께하는 나만의 탐구보고서 쓰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구정화 지음 / 해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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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세상은 무척이나 다양하고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한 사회적 문제들은 인간의 삶이 만들어 내는 과정이자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노력에 의해 더 나은 방법으로 개선되거나 변화해 더 나은 삶으로 변화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변화는 그저 오지 않는다. 관찰과 추측과 검증을 통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변화를 모색함에 다가갈 때 비로소 우리는 더 나은 삶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게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온갖 사회문제들이 품고 있는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지하는 일은 청소년들의 생각하는 사유의 성장과 나아가 삶의 밑거름이 되는 자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 전초적 기회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기회는 자기주도 학습을 꾀하는 청소년들의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정신적 성장에도 밀접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있기에 많은 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싶다.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며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도, 도움 주고자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청소년을 위한 사회문제 탐구 에세이" 는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거나 영향을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어떻게 탐구하고 어떻게 이해하며 실증적인 삶의 지혜로 전활할 수 있는지 그 방법론에 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개인적인 생각만으로는 세상 그 누구도 인정해 주지 않으려 하지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론을 통해 제시된 사유는 탐구를 거쳐 세상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지게 된다.

물론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사회문제에 있어 올바르고 좋은 탐구만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6개 부문(문학, 화학, 물리학, 생리학 또는 의학, 평화, 경제학)에 대한 수상이 이뤄지는 노벨상이 있는가 하면 감은 사회문제를 탐구했어도 황당무계한 탐구도 존재하는 법이고 보면 이그노벨상과 같은 연구 업적을 기리는 상도 있다.

저자는 왜 노벨상과 이그노벨상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실어 이야기 하는것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간파하겠지만 다양성에 대한 탐구적 가치를 열어두려고 하는 의미라 이해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커피잔을 들고 걸을 때 어떤 형태의 커피잔에 들어 있는 커피를 제일 적게 쏟는가? " 하는 우리나라 민족사관고등학교 학생의 탐구과제는 어쩌면 아무도 생각지 않을 수 있는 황당무계한 탐구대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듯이 그렇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일이다. 필요에 의한 지식도 의미있지만 필요에 의하지 않은 지식도 우리에게는 의미있다.

저자는 나, 우리가 반드시 그러하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서의 여지를 되돌려 생각해 보게 한다.



사회적 문제들을 탐구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중요하지만 그 시각을 통해 왜? 저런 현상이 일어나고 왜, 어떻게 해결해 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일이 어렵지만 한 가득 재미를 알려주는 기회가 된다고 말한다.

즉 사회학적 상상력이 질문이 된다는 사실을 마주하고 양적, 질적 연구로의 분화를 통해 다양한 연구 자료들을 수집하고 통계적 분석을 통해 보편타탕한 핵심으로의 해답을 찾는 일이 탐구의 핵심으로 읽혀진다.

사회현상에 대해 고개만 절래절래 흔들었지 왜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은 더이상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답보상태에 머물것이다.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그에 따르는 방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충실하게 실행해 나간가면 탐구정신으로 가득한 우리의 청소년들의 미래는 그들의 탐구정신 만큼이나 빛을 발하게 되리라 판단해 본다.

청소년 독자들의 세상을 향한 질문, 왜?를 꼬집어 들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으로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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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호구 되는 부동산상식 - 난생처음 부동산 문을 열기 전에 당신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부동산상식 떠먹여드림 모르면 호구 되는 상식 시리즈
박성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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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 초에 부동산 전세 사기에 대한 뉴스가 세상의 집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 놓은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그것이 서울에 한해서만 발생했다 말할 수는 없는 일이라 내가 사는 곳의 주변을 돌아봐도 심심치 않게 그러한 사실들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일들이 드러났다.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집의 의미가 우리와 같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한국인에게는 집이 다양한 함의를 가진터이고 그 중 생존권과 결부된 부동산이라는 사실을 실감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부동산 공화국이라 지칭한다.

그만큼 부동산이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가난한 사람들이 부동산을 통해 부의 축적을 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지할 수 있는 장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문구라 할 수 있다.

더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세상은 씁쓸한 느낌을 주지만 부동산 시장을 통해 자기만의 부의 축적을 꾀하려는 많은 부린이들의 고군분투는 결코 쉽지 않은 부동산 시장과 부동산으로 인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일에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사실 모든 것들이 그러하다. 모르면 호구 즉 어수룩 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처럼 되어 버리는 세상이 되었다.

부동산 거래에 있어 한 두푼 하는 돈 거래도 아니고 보면 정말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없는 처절한 전쟁터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부동산 시장, 현상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부동산 상식을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모르면 호구되는 부동산상식" 은 보통의 사람들이라도 자신이 직접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해 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명확하게 아는것이 아닌 지식들을 깨트려 준다.

전세사기 및 임대사기 등과 관련한 일들도 좀더 세밀히 알아야 한다는 사실은 틀림없는 진실이다.

그러하지 못하면 피같은 돈을 날려버릴 수도 있는 전쟁터가 바로 부동산 시장이라 자나깨나 경각심을 가지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저자는 전월세 살이의 비법, 매매, 청약, 재개발과 재건축, 경매, 부동산 관련 세금 등 익히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명확하게 바로잡아 주는 FACT를 전달해 준다.

깡통전세, 전월세 계약에서 피해보지 않을 수 있는 방법 등은 누구보다 계약 당사자인 입주자에게 매우 유익한 설명이 될 수 있다.

특히 전월세계약서 쓸 때의 노하우에 소개한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의 작성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부동산 거래에서는 다양한 문서들이 통용되지만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는 양식 자체에 임대인과 임차인 각각에 대해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들이 삽입되어 있으며 이를 양측이 이해하고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미를 입증하는 일이므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갑과 을이라는 의미에 대해 우리 사회가 갖는 편견을 설명하며 우리의 의식속에 자리한 갑을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꿔야 함을 주장한다.



부동산 시장이 돈이 된다니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해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돈이 몰리는 곳에 사람이 몰린다는 세간의 말은 사실인듯 하다.

그러나 부동산이라는 존재가 가진 특성을 이해하는데는 다른 어떤 학문과는 다른 매우 딱딱하고 어렵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저자는 그러한 부동산 상식의 특성을 저자만의 방식인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변경해 어렵기 보다는 친근한 친구와 정담을 나누듯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어 호구되는 부동산 상식을 좀더 유익하게 마주할 수 있다.

부동산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그러한 방법을 터득하려면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부동산 기사를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 '왜' 라는 물음과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리있는 말이자 실천해 볼 타당성 있는 이유가 된다.

초보뿐만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명확함을 제시하는 저자의 모르면 호구되는 부동산상식의 다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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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의 기적 - 인생을 바꾸는 강력한 힘
허철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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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나, 우리는 삶과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 시간을 꿈꾸지만 그러한 결과를 얻는 일은 모두 제각각이라는 사실을 모로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그러하기에 모두가 꿈과 희망을 노래하지만 정작 그 열매를 따는 사람은 많지 않음을 알수 있으며 설혹 성공과 행복의 열매를 딴 사람들의 삶과 인생을 들여다 보아도 확연히 그러하다는 느낌을 느낄 수 없어 의문을 갖게한다.

우리 모두의 인생과 삶이 제각각 이듯 우리가 가진 꿈과 희망이 되는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길 역시 제각각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성공과 행복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방법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파악할 수 있으며 일상적으로 행하는 인간의 행동방식인 루틴, 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루틴의 기적" 은 인간의 생각과 행동으로 점철된 습관, 혹은 루틴이라 할 수 있는 행동방식을 통해 나, 우리가 바라마지 않는 성공과 행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음을 밝히고 독자들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요구해 동참을 요구하는 책이다.

오늘의 우리는 제 삶과 인생에 대해 가타부타 말하고 참견하고자 하는 것에대해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그러하기에 자신의 삶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줄도 모르는가 하면 적절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마져 놓쳐 버리는 우매함을 보이기도 한다.

지금의 나, 우리의 모습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으로 이끌어 주는 그 무엇이 있는가 하는 여부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삶과 인생의 문제에서 크나큰 영향력을 미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마뜩치 않은 삶이자 꿈이거나 성공과 행복한 삶과 인생이 요원하다면 생각과 행동을 루틴화 하라고 저자는 주문한다.

루틴화, 쉽게 생각하면 이런거다.

일상적인 삶에서 특별히 변화를 느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생각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규칙처럼 성공과 행복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도전과 노력을 루틴화해야 함을 전략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저자의 요구에 부응해 보는 일도 새로운 나, 우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저자가 나, 우리에게 제시하는 루틴화의 핵심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아갈 수 있는 마음가짐은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그러한 마음으로 행복을, 성공을 위한 노력에 매진하는 일은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세상 그 무엇보다 나, 우리의 삶이자 인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것이 바로 건강이고 보면 저자가 루틴의 첫 시작을 운동으로 꼽은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듯 하다.

무엇이든 시작해 작심삼일이 되는 사람들이 있기에 작심삼일을 이기는 방법을 제시하고 성공의 열쇠가 되는 10%의 법칙을 알려 주는가 하면 루틴의 달성이 나, 우리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긍정적으로 변하게 하는 효과를 거둠과 동시에 행복을 위한 루틴에 더욱 매진하게 한다.

마지막에는 루틴의 정석이라는 9가지 규칙을 제시하며 삶과 인생을 바꾸는 강력한 마법을 전달한다.

지금의 삶과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누구라고 말하기 보다 나, 우리 스스로가 생각해 보면 그러함을 느끼고 있음을 이해하며 그러한 나, 우리 스스로가 변화를 일상처럼 만들어 낼 수 있는 루틴의 기적을 실천, 경험해 볼 일이다.

독자들의 루틴을 응원하며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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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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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는 스페인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작품으로 성경 이외에 최다 출판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러한 바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무런 의미 없이 많이 출판되고 팔려 읽혔다 말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익히 여러 지면을 통해 소설 돈키호테가 어떤 소설인지를 알고는 있지만 한 번도 읽어 보지 못한 일은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유일한 취미로 하고 있는 내게도 아쉬움을 남기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우리는 생각하기 보다 무조건 행동하고 보는 사람들을 향해 돈키호테 같다는 별명을 붙이기도 한다.

돈키호테가 허무맹랑하고 무모한 일을 쫒는 인물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르게 본다면 절실하게 이루고 싶은 꿈을 꾸고 꿈을 향해 거침없는 도전을 실천한 인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는 일이다.

어쩌면 오늘을 살며 이것 저것 재느라 꿈도 없이 사는 나, 우리에겐 수 없이 많은 위로와 도전을 위한 다양한 문장이 주는 힘보다 돈키호테식 무모함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꿈을 꾸고 도전을 즐기는 모험을 감내하는 모습을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 어떤 함의를 갖고 있든 돈키호테를 작품과 연결시켜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킨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 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의 돈키호테" 는 30살 주인공 솔이는 방송국 피디생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다 자신의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돈키호테 비디오가게의 사장인 장 아저씨가 사라진 비디오가게에서 추억에 잠기다 돈키호테와 같던 장 아저씨를 찾기로 결심하고 그 내용을 유튜브로 방송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장 아저씨의 오랜 과거를 찾아 관련 인물들과 인터뷰를 하며 돈키호테와 같던 장 아저씨의 인간적인 면모를 통해 그가 진짜 우리 사는 세상에 약한자들을 돕고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돈키호테라는 사실을 유튜브 구독자들과 확인하는 과정들을 매력도 넘치고 몰입감에 빠지는 분위기로 열어가는 책이다.

추억속의 솔이는 돈키호테 장 아저씨를 돕는 산초였고 같은 또래의 성민, 대준, 한빈, 새롬 등과 같이 '라만차 클럽' 을 결성해 함께 꿈을 꾸던 이야기들을 반추하며 세월의 흐름에 변해버린 사람들의 모습과 마음을 살필 수 있게 하는가 하면 돈아저씨로 불리는 장 아저씨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도 족적을 찾는데 기지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자꾸만 머리속으로 상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소설의 결말을 독자가 마음속 혹은 생각으로라도 써보게 되는 일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일이자 좋은 작품이 보여주는 에너지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우리는 누구나 삶이라는, 인생이라는 시간을 향유하고 있다.

그런 삶과 인생을 그저 아무런 꿈과 희망없이 보내기에 너무도 아까운 시간임이 분명하다.

나, 우리의 성장과 오늘이 있기까지는 분명 누군가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힘이 작용했으리라고 볼 수 있고 더구나 달성의 여부와는 상관 없이  나,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준 인물이 있다면 적어도 나, 우리는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나, 우리에게 있을뿐이지만 소설속 돈아저씨의 세상을 향한 도전과 저항은 저으기 얄팍한 생각으로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나, 우리 모두에게 다시금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을 갖게 만들어 준다.

돈아저씨 스스로가 돈키호테이고 싶었지만 결국 돈키호테가 되지 못하고 산초가 되었다는 자조섞인 목소리가 안타깝지만 누군가의 기억속에 영웅으로, 세상을 구할 돈키호테로 인식되는 한 영원히 그는 돈키호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된다.

지금 나, 우리에게도 그런 돈아저씨같은 돈키호테가 곁에 있는지 묻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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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 : 인물편 - 요즘 세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동양 대표 철학자 17인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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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아니라도 오늘을 사는데 머리아픈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철학과 같이 고리타분한 분야에 신경을 써? 하고 불만에 가득한 표정으로 말을 할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철학은 우리가 생각하듯 그렇게 고리타분한 학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인간의 삶이 시작 된 이래 인간에게 가장 유용한 도움이 되어 준 철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철학이다.

인간의 정신적 생활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철학은 어디에든 존재한다고 하니 인간에게는 철학이 마치 숙명적인 존재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철학은 인간의 정신적 사유에 대해 무엇이 올바르 참다운 삶인지를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인간이 몸담고 있는 세상에 대한 근본원리와 삶의 본질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흔한 개똥철학도 나, 우리가 가진 사유의 존재이며 그러함이 더욱 가치있게 발화되면 바로 타자들을 위한 철학이 될 수도 있음이다.

수 많은 철학서들이 존재하고 우리는 일상에서 그러한 철학서들을 마주하는 기회를 얻는다.

어렵고 난해하다고 생각하는 철학, 그것도 동양철학에 입문하기 위한 최소한의 철학적 서사를 통찰해 볼 수 있는 철학자 관련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동양 철학사-철학자 17" 는 동양철학사의 근간을 이루는 춘추전국 시대 이후의 철학자들에 대해 조망하고 있으며 왜 춘추전국시대의 철학자냐?는 의문에 강자가 약자를 짓밣는 것이 당연시 되던 시대에 윤리와 도덕이 상실되고 인간 서로를 죽이는 절망의 시대를 넘어 그러한 시대와 사회를 극복해 내고자 하는 제자백가의 사상과 인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제자백가의 대표적인 사상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가, 도가, 법가이다.

공자의 인(仁), 의(義)로써 사회질서를 바로 잡고, 노자, 장자는 인간의 인위적 제도를 지양하고 무위(無爲)를 표방하고 한비자는 강력한 법과 군주의 권력으로 사회질서 유지의 기틀을 닦아야 한다는 주장을 어렴풋하게 나마 알고 있다.

춘추전국시대는 그러한 살품경한 시대였기에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한 시험대라 할 수 있다 판단할 수 있다.

철학이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나, 우리의 삶과 인생,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생각하면 철학에 대해 최소한의 이해를 하는 것도 현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의 존재감을 갖추는 일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다보면 서로 상출되거나 논쟁할 수 있는 철학의 혼란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어느것이 옳고 그르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일이다.

나,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다르듯 철학자들의 척학적 사유 역시 다르고 달랐기에 그러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나, 우리의 생각과 사유의 기준에 따라 이해하면 될 일이라 본다.



동양철학에 입문하며 공자, 노자, 장자, 한비자 등에 대해서만 지식을 얻는 일도 편향적이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서도 무릇 철학자 다운 면모를 갖춘 인물들이 존재하기에 저자는 그러한 철학자로 원효, 지눌, 이황, 조식, 이이, 정약용, 최한기, 최제우 등을 선정해 우리의 철학적 서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실학파를 말하며 정약용, 유득공 등을 말하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학문만이 참된 학문이라 주장한 '최한기' 야 말로 가장 실사구시의 철학자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과거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현실의 우리에게는 실생활에 적용되어 활용할 수 있는 철학적 유용함이 가장 밀접한 철학적 삶을, 인생을 만들어 가는 길이라 판단할 수 있다.

관찰, 추측, 검증이라는 앎의 세단계를 제시하는 최한기의 철학은 오늘 우리 삶과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를 십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해결책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철학이란 이런것이다.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생의 좌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사유와 통찰을 철학이라 명명할 수 있음이 철학입문에서 맛보는 행복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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