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 프로젝트 - 15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김민철 외 지음 / 성안당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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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하다' 는 말이 있다.

이는 어떤 힘을 받아도 쉽게 그 모양이 변하거나 부서지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다거나 연하거나 무르지 않고 야무지고 튼튼하다거나 속이 차서 실속이 있다는 의미를 뜻하기도 한다.

이와 비슷한 단어로 강하다, 굳건하다, 굳다 등으로 들 수 있다.

우리는 무엇을 단단하게 해야 할까?

다양한 대상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의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지식도 단단하게 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몸도 단단하게 하는 단단 프로젝트를 실시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단단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까?

마음도, 지식도, 몸도 단단하게 하고자, 15주 운동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단단 프로젝트" 는 오랜 시간 운동 부족과 나태함으로 신체의 불편을 느끼는 나와 같은 이들에게 몸도 마음도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단단 프로젝트를 통해 개선, 변화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단단 프로젝트는 총 60가지 운동 프로그램으로 시작되는 놀라운 변화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고민은 비단 나 자신만의 문제라 게으름이라 말할 수 밖에 없음에 타자와의 다르지 않음으로 저으기 안도감이나 동질감에 쌓인 위로를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의 안위가 나,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스스로 생각해도 거짓이 없는 일이고 보면 게으름을 버리거나 즉실천하는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습관화 해야 하는것이 오늘의 나, 우리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공저자들이 제시하는 단단 프로젝트에 속한 내용을 충실히 따르고 실천해 일상적 삶과 생활을 변경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참고하면 단단 프로젝트를 통해 나, 우리의 심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마음 준비, 지식 습득, 운동 실천, 운동 기록, 동기 유지에 이르는 과정은 쉽게도 생각될 수 있지만 한 번 누락되면 다시 게으름에 빠질 수도 있는 여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습관화 해 지속적으로 꾸준이 해 낼 수 있다면 단단 프로젝트는 우리의 심신을 바꾸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유익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다양한 운동 루틴들이 우리를 새롭고 신선한 느낌으로 단단 프로젝트에 임하게 한다.

몸 단단에서 설명하는 주간 운동 프로그램은 매주 다른 운동조합으로 지루함을 방지하며 상체, 하체, 복부, 전신 운동의 윤형잡힌 세트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점진적 강도 증가로 체력 향상을 극대화 하고 있어 노화의 시간에 들어간 나와 같은 이들에게는 어렵지도 않게 실천해 볼 수 있는 운동 루틴을 만들어 볼 욕심이 생겨난다.

운동만 하면 지루할 수도 있으나 실천 후의 결과를 체크, 기록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몸 단단 체크 지면을 두어 4일간의 실천 기록으로 나, 우리 자신의 도전 의지에 대한 불을 지핀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누구나 건강해 질 수 있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자기 계발 종합 가이드로의 단단 프로젝트를 통해 언제나 건강한 나, 우리를 만드는 단단한 존재가 되어 보자.

그 시도를 이 책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즐거운 동거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출판사 성안당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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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는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 미혹의 시대를 건너는 반야심경, 금강경, 천수경 필사집 원명 스님의 필사집
원명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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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대해 심취하지는 않지만 학문적 대상으로의 관심은 지대하다.

성인으로 추앙되는 부처, 그 부처가 어찌 내 안에 있다 말하는 것인지 그 의미는 무엇일지 의문스럽지 않을 수 없다.

종교적으로 관련이 있든 혹은 학문적으로 관련이 있든 부처의 깨달음에 대한 이해는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고통스러움과 욕망에 치우친 모습을 벗어나 고요한 존재로의 삶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준다.

불교의 반야심경, 금강경, 천수경은 부처의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의 평안과 삶의 고요함을 이루기 위해 행할 수 있는 경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우리가 그러한 경전들을 접하는 일이 특별히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접할 수 없거나 무지로 일관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현재의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의 불편함과 고통스러움을 생각하고 벗어나거나 극복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한번쯤 반야심경, 금강경, 천수경 경전을 통해 삶의 평온함을 꾀할 필요성도 있다 하겠다.

그 평온과 깨달음을 줄 책이자 필사를 통해 더욱 명확히 느낌을 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부처는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는 경전의 말씀을 통해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삶, 일상에 대한 지혜로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경전을 읽고 쓰는 방법으로 더욱 명확히 할 수 있게 도움주는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전 중 반야심경, 금강경은 대승불교가 핵심으로 다루는 '공 사상' 에 대해 설명하는 경전이다.

또한 천수경은 '한량없는 손과 눈을 가지신 관세음보살이 넓고 크고 걸림 없는 대자비심을 간직한 큰 다라니에 관해 설법한 말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공 사상(空 思想)은 인간을 포함한 일체 만물은 직접적 원인인 인(因)과 간접적 원인인 연(緣), 즉 인연에 의하여 생겨났고, 인연에 의하여 변할 뿐, 고정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불교의 근본 교리이다.

이러한 불교의 근본교리와 대자비심을 통해 현실에의 삶을 두고 있는 우리가 갖는 다양한 고통과 문제들을 넘어 고요한 삶의 존재가 될 수 있게 참선과 명상을 겸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더구나 경전의 내용들을 싣고 그 내용을 필사해 볼 수 있는 시간은 경전을 눈으로만 읽고 끝내는 일이 아니라 읽음으로의 간경(看經), 소리내에 외우는 독경(讀經), 손으로 따라 쓰는 사경(寫經)이라는 3가지 행위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이러한 시간은 경전이 지닌 참의미를 이해하는데 있어 더욱 깊이 있는 사유의 시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경전에 의한 필사를 통해 우리 삶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지금의 나,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고통에 대한 문제들을 점차 사그라들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숨쉬게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경전의 구절 구절을 읽고 따라 쓰며 외우는 과정과 행위 속에서 우리는 지혜와 자비, 평화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어 풍요로운 삶, 인생을 구축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양한 불교 경전들은 부처와 제자들의 가르침을 모아 놓은 경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반야심경, 금강경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장법사에 의해 번역되었다 하니 경전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만나는 다양한 지식들도 우리를 즐겁게 하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미 앞선 부처님의 말씀, 오늘의 나, 우리 역시 부처의 말씀과 같은 의미를 마음속에 품고 실현하고 있다면 그야말로 부처가 내 마음 속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삶에 강력한 지혜를 전해줄 반야심경, 금강경, 천수경의 필사를 통해 삶의 반전을 꾀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 오아시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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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부동산경매 - 국가와 거래하는
김규석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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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판단하는 단초가 경기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러한 경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물가와 부동산 시장, 주식시장의 가격 등락에 대한 현상들이라 할 수 있다.

다른 부분은 제외하고라도 부동산 투자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고 있다.

하여 소자본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부동산 경매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K 부동산경매, 우후죽순 생겨난 많은 사설 경매학원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경매 강의를 하는 전문가들도 많이 생겨 났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보통의 사람들이 가장 걱정스러워 하고 두려워 하는 일은 바로 잘못 판단해 투자금을 날릴 수도 있다는 데 있다.

그러한 일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 권리분석이라는 핵심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함으로써 부동산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국가와 거래히는 K 부동산 경매" 는 부동산 투자에 있어 권리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정작 다양한 상황에서의 권리분석이 그리 쉽지 않음을 생각하면 저자가 제시하는 권리분석 공식을 활용해 보면 보다 나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판단할 수 있는 책이다.

예의 부동산 경매에 대한 과정을 소개하는 책들은 차고도 넘치게 많다.

저자 역시 서두에 경매과정에 대한 설명을 넣어 부동산 경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지만 정작 차별화된 지식은 4장 부터 수록된 부동산 경매에서의 물권에 대한 이해, 권리분석시 확인사항, 권리분석 공식 이해, 임대차보호법 및 실전 핵심 권리분석에 이르는 후반부에 집중된 지식과 노하우에 대한 내용이라 볼 수 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노후의 경제적 자유를 구현하고자 하는 나와 같은 이들에게도 부동산의 권리분석에 대한 지식은 결코 쉽지 않은 분야이다.

물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진 만큼 부동산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다지만 권리분석은 그와는 또다른 깊이 있는 법률적 이해관계를 깊고, 넓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그러한 나, 우리에게 부동산 권리분석 공식을 제공한다.

15가지 권리분석 공식으로 이뤄진 내용은 많은 경매 사건에 관련된 권리분석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기준이란 근거가 되는 표준이라 할 수 있기에 그러한 기준이 명확하다면 보다 쉽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경매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함을 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알수 없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일상적 모습에서 부동산은 대한민국을 부동산 공화국으로 치부할 수 있는 부동산 활황의 현상들을 목도할 수 있다.

더우기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빠르게 번져가는 부동산 상승의 기세는 지방에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동시에 어떤 방법으로라도 서울과 경기권으로 집중하려는 국토개발의 불균형을 발생시킨다.

초보이든 중수이든 전문가가 아닌 이상 부동산 경매에 있어서의 권리분석은 어려워 할 수 밖에 없다.

저자가 제시하는 부동산 경매 권리분석을 활용해 보다 나은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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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다는 말 - 진화의 눈으로 다시 읽는 익숙한 세계
이수지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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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이 자연스럽다는 말이 거북스러울 때가 있다.

그야말로 자연스럽지 않은데 자연스러움을 가장하거나 강조하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자연스럽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이 자연스러움을 대표할 만한 상표일까?

야생의 자연을 쉽게 볼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TV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야생의 자연은 우리가 볼 때 자연스러움은 인간에 의해 형성된 의도된 모습으로의 현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즉 자연스럽다는 의미는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인간중심주의의 발로에서 탄생한 단어로 치부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더구나 거의 모든 인간 삶의 영역에 걸쳐 우리는 자연스러운 삶을 꾀하곤 있지만 자연의, 자연인의 삶과는 동떨어진 변형된 자기기만적 삶을 애써 그리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 닿는다.

진화생물학자로 자연스럽다는 말이 갖는 의미를 돞아보며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에서의 자연스러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자연스럽다는 말" 은 흔히 하는 말로 '자연스럽다' 는 말에 대해 과학적, 이상적 의식으로의 속내를 가진 우리의 불편한 사유를 꼬집어 내며 진화의 눈으로 다시 읽는 익숙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러움에 대한 사유를 새롭게 써 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책이다.

자연은 항상 옳은가 하는 문제도 덧붙여 생각해 볼 만한 주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자연스럽다는 말을 달고 사는 나, 우리에게 자연은 항상 옳은가 하는 문제에 따라 우리의 자연스럽다는 생각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에 생각해 보면 논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 같지만 우리는 철저히 인간위주의 사유만을 논하는 존재들이라 그러한 자연스러움, 자연의 옳음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슬쩍 발을 빼는 경우도 흔하게 목도할 수 있다.

자연은 저자의 말대로 그 경계기 희미하다.

뚜렷한 구분을 위한 인간의 의식과는 달리 흐릿한 경계 속에 존재하는 대상들의 성적 결합에 대한 문제들은 인간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당연시하듯 문제화 삼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다는 말을 올리는 일은 그것이야말로 자연스럽지 못한 일임을 무시하는 무지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스러움을 가장한 의미있는 말들이 많다.

여자라서 그래, 남자라서 그래, 짐승이라는 말 등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말들이 갖는 의미에서 저자는 자연스러움이라는 상태와 결부된 각각의 말들이 어떤 둔갑을 하고 사용되고 있는지를 날을 세우며 토로한다.



인간의 삶은 거의 모든 과정들이 합리화의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저자의 말처럼 '자연스럽다' 말이 주는 의미를 자기 편한 대로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가운데 나, 우리에게 어울리는 대로의 해석과 수용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심각히 고려해 볼 일이다.

오랜 만에 다양한 말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지만 정말 자연스러움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로 사용하는 현상들, 또한 우리가 편리한 대로 인간중심주의적 판단을 하는 자연스러움의 대상이 사실은 불편한 문제를 드러내고 올바른 판단과 사고를 요하는 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귀찮고 따분한 것들을 싫어하는 요즘 세대들의 삶 속에 '자연스러움'이 어떤 의미로 다가설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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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사람들
황교진 지음 / 디멘시아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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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고 죽는 일은 인간의 힘의 영역을 벗어나 있다.

물론 과학과 기술에 의해 조금의 변화를 영향력이라는 힘으로 가질 수 있지만 여전히 인간인 우리에게 삶과 죽음은 절대적 명제이자 거부할 수 없는 진실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태어난 이후 우리는 길어도 100년 이라는 시간 속을 살다 죽음을 맞는다.

인간의 노화는 다양한 질병과 함께 시작된다. 

건강한 삶을 살아왔던 젊은 시절의 나, 우리지만 나이듦에 따라 더이상의 건강함에 대한 보상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많은 질병들이 존재한다.

다양한 암이 그렇고 최근에는 암보다 더 두려워 하는 존재인 치매에 대한 걱정과 염려,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 그 어떤 나라이건 노화와 관련해 치매를 겪을 수 있는 초고령 사회의 사람들에게 대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한국 역시 2000년에 고령화사회에 진입 후 2024년에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볼 때 우리 노인들의 삶의 현주소는 어디인지, 노후의 삶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준비된 현실인지를 살펴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초고령 사회 사람들" 은 오늘날의 한국 사회를 견인한 노인세대의 삶, 고령세대는 오래 살지만 행복하지 못한 상황과 100만명의 치매환자가 존재하며 노인빈곤율 또한 새계 최대를 이루고 있어 시급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아마도 이러한 부분은 한국사회의 취약한 단면이라 말할 수도 있으리라고 본다.

노인요양에 대한 사회적 대응책에 대한 문제도 있어야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저자는 우리에게 노인 문제를 시설의 형태라기 보다 사회적 태도에서 찾고 있다.

결과적으로 저자는 오랜 우리의 윤리와 전통적인 가치관에 기반한 노인 존중 문화와 모든 세대가 섞여 소통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문제해결을 이상적인 해법으로 보고 있다.

세대 상호간의 이해가 마련되지 않으면 한국의 지속가능한 초고령사회는 전체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불행의 씨앗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저자는 초고령 사회의 한국의 현주소를 종합, 효능감 있는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하며 치매를 포함한 노인 돌봄의 현실과 제도적 과제를 돞아보며 세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노인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을 제안하기도 한다.

누구나 나고 자라 성인이 되고 노인이 되는 과정을 거친다.

지금 나, 우리가 청춘이라 해서 노인이 되지 않는다는 무식함에 따져서는 안된다.

반드시 나, 우리 역시 노인이 되고 될 수 밖에 없는 일이므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는 세대간 통합과 노인의 삶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초고령 사회는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인공지능 AI의 등장으로 인해 우리가 염려하던 인간의 일들을 인공지능이 대신하는 모습들이 걱정만 하던 현실을 고스란히 목도하게 한다.

다가온 우리의 미래에 대한 실상을 빼곡히 실은 저자의 이유있는 설명들, 그에 따른 충격과 나,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초고령 사회 사람들의 지속가능한 삶의 길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이러한 사례를 응용, 새로운 도전으로 삼고 실천해 본다면 초고령 사회의 사람들이 느끼는 준비안된 상황에 대한 조급함과 불안함을 조금은 지우고 나름의 대응 전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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