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터러시 - 챗GPT 인공지능 시대 철저 대비법
이현주.이현옥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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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실감하는 오늘이지만 정작 뭐가 변했지? 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딱히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를 많이 경험해 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상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과거 보다 많은 변화를 거쳤고 지금도 여전히 거치고 있는 중이라 생각할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스마트 폰을 예로들어 보자면 전화로 인식했던 지날날의 우리와 스마트 폰 하나로 거의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는 지금과의 삶을 생각해 보면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 졌는지를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른들도 그렇게 느끼는데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끊을 수 없는 마약과도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아이들의 스마트 폰 사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활용할 수 있을까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더구나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출현과 스마트 폰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시점에서는 더더욱 아이들에게 올바른 스마트 폰 사용에 대한 교육과 철학을 알려 주어야만 한다.

우리 인간은 편리한 삶을 위한 효율을 강조하는 시대를 만들고 지금껏 발전해 왔다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 편리함에 치우쳐 생각하는, 사고하는 습관을 더이상 하지 않으려는 문제를 맞닥트리게 되었다.

10대 이후의 청소년과 청년들의 삶에서 인공지능 AI, 챗GPT와 같은 기술의 변화는 더더욱 우리의 사고와 생각하는 능력을 잠재우는데 일조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디지털 세상을 활용할 수 있는 수 많은 미디어 기기들의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



이 책 "미디어 리터러시" 는 디지털 세상의 미디어 기기들을 누리고 활용할 수 있게 현직 교육연구사와 교사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낸 책으로 정보의 바다에 떠 다니는 수 많은 정보들을 가려 수용할 수 있게 해 생각하는, 사고하는 아이들로 키워 주고자 하는 능력의 창의적 인재를 만들고자 하는 책이다.

어려운 말처럼 들리기는 한다. 하지만 명확하게 재 정의 해 본다면 미디어 정보를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한다는 것이고 보면 이러한 저자들의 주장과 목표가 비단 어린이나 청소년들에 한해서만 효과적이라 판단할 수 없는, 미디어 시대를 살아가며 생각하지 않는 현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일한 현상처럼 느껴볼 수 있기에 그러한 정보 판단 능력은 우리 모두가 바라마지 않는 능력이라 지칭할 수 있는 것이다.

부모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따르고 배운다 하는데 미디어를 지배하는 정보에 대해서도 아이들은 거침이 없다.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는 일은 교사도 아니요 사회와 국가도 아니라 생각한다.

일차적으로는 가족인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그들에 의해 인간적인 인간으로 거듭 성장할 수 있게 되어야만 비로소 사회의 일부인 학교와 군대, 직장, 사회 등에서 자기만의 정보선택과 활용에 대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정보 선택의 방법, 한 번 해 보고 싶지 않은가? 

미디어는 인간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매체로 소통을 위한 도구이며 그 안에는 텍스트, 대상, 맥락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통을 위한 교육을 미디어 리터러시라 한다.

세부적인 리터러시 교육법에는 미디어 이용법, 정보검색, 정보판별, 온라인 예절, 댓글 매너, 온라인 게임, 유튜브 이용, 콘텐츠 이용, 1인 미디어 방송 등 다양하고도 넘치는 미디어 정보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미디어들이 쏟아내는 정보들은 무방비하게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그 심각성이 크다는 사실과 함께 적절한 대응책을 빠르게 마련해야 하겠다는 조급한 마음을 갖게 될 수도 있다.



인간은 더 나아 지고 싶은 욕망을 가진 존재이다.

그러하기에 실수를 발판삼아 성공으로의 도약을 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미디어 리터러시 역시 마찬가지로 인간의 보다 편리한 삶을 위한 일환으로 생각한다면 너무 늦어 바로 잡을 수 없을 지경이 되기 전에 올바르게 바꿔 줄 수 있는 계기로의 전환점이 필요하다.

챗GPT 활용을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로의 내용에 대한 물음, 설명, 이해와 수용을 이끌어 내는 과정들이라 교육적 효과를 느껴볼 수도 있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저자들의 노력과 정보 구분에 대한 노력,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능력을 갖추는 일에 이 책의 내용처럼 활용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성장의 시간을 만드는 기회를 통해 소기의 목적, 미디어 리터러시로의 능력을 갖출 수 있기를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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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나다 - 물, 몸과 마음을 살리는 자연의 기적
채송화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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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구성의 70%가 물이라고 하는것은 그만큼 인간의 삶에 물이 주는 영향력이 크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물은 만물의 근원, 모든 것은 물에서 시작하여 물로 돌아간다' 는 탈레스의 말을 한 번쯤 생각해 보았다면 과연 왜 그런말을 했고 물이 왜 인간에게 중요한지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물 대신 다른 먹고 마실것들이 넘쳐나 물을 찾지 않는 습관으로의 생활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생각지도 못했거나 생각하지 않아도 될 병들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아 다시금 물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고 일상 생활에서 물을 섭취하고 건강한 심신을 만드는데 일조해하는 삶으로 전환해야 한다.

결국 '물이 나다' 라는 말의 의미를 십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삶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삶, 물이 나다라는 물의 중요성, 필요성을 부각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물이 나다" 는 초등학교에서 8년쨰 근무하고 있는 저자의 예비 신랑이 뜻하지 않은 암에 걸려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그래서 현대인들이 잊고 사는 물에 대한 의식을 바꾸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하고자 하는 의미를 독자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물은 기적이고 선물이며 건강을 물로 찾을 수 있는 존재라고 전한다.

그러하기에 물중독까지 되었는지 모르지만 물을 통해 삶이 변화했다니 믿을 수 있는 신뢰감이 든다.

현대인들이 물 대신 즐겨하는 것 중에 커피와 술이 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수면에 영향을 주는 멜라토닌 형성의 억제를 야기하며 술에 있는 알코올은 뇌세포의 바소프레신에 영향을 주어 탈수를 일으킨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이 두가지 존재는 물과 비교했을때 우리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적절한 활용에 방점을 찍을 수 있어야 한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식사하기 30분전, 식후 2시간 30분마다 물 두잔을 마시는 의학박사 F 뱃맨겔리지의 주장은 탈수로 인한 비만,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몸으로의 전환을 위한 실천을 제시했다.

저자는 물에 중독된 여자라 하루 6ℓ 의 물을 마신다고 한다. 놀라운 양이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에 비해 나, 우리의 하루 물 섭취량은 어떠한지 생각해보고 점검해 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6ℓ 까지는 아니라도 2ℓ 정도의 물 양이라면 한 번 해 볼만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기에 저자만의 중독이 좋은 이유 5가지를 곰곰히 생각해, 판단해 보며 타당한 근거를 쫓아 활용해 보고자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신체의 순환과 정화, 심성의 맑아짐, 목소리 좋아짐, 빛나는 피부, 소화기능의 효과가 탁월해 진다는 물이 주는 효능을 무시하지 않고 내것으로 만드는 일은 온전히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습관을 통해 만들 수 있고 그 효과를 지닌 건강한 신체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물은 최고의 선이라고 하며 인간의 근원이기도 하기에 일상에서 물을 즐겨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이라 하는데 저자는 60도 정도의 물이라 지칭하는데 60도의 물은 미지근한 물이 아니라 뜨거운 물에 속한다.

차가운 기운만 사라지게 하는 30~40도 정도의 물이라면 어떨까, 명확히 규정된 미지근한 물의 정의를 알수 없어 아쉽지만 모든 순환의 의미를 가진 물과 함께 하는 인간의 삶에 근원으로 자리하는 물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물과 함께 하는 삶을 구현해 나가길 바라마지 않는다.

저자의 물에 대한 생각, 우리가 가질 수 있는물 마시기의 습관 기르기 등에 대한 도움되는 글들을 통해 실천적 물마시기로 기적과도 같은 삶의 변화를 만들어 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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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 역사, 형식, 이론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1
한스 포어랜더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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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는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의 싸움에서 민주주의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던 기억들이 있다.

하지만 현실에 있어서의 민주주의는 과연 우리가 바라마지 않던 진정한 민주주의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을지에 대한 의문에는 그 어느 누구도 쉬 대답할 수 없음을 깨달을 수 밖에 없다.

1820년대에 시작된 민주화 물결과 2차 세계대전의 민주화 요구 1970년대의 민주화 물결을 거쳐 오늘날 120개국이 민주주의 국가를 지향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독재와 새로운 권위적 정부의 출현, 포퓰리즘, 사회의 양극화 등 민주주의를 위험에 처하게 하고 민주주의를 탈피하게 하는 문제들이 지구상에서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는 그러한 문제들이 민주주의 정치체계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시하는 것이라 판단하며 논쟁의 대상으로 여겨 이상적 민주주의가 아닌 진정한 민주주의로의 방향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현대 민주주의에 대한 불편한 속내가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겠다.

다만 오래전 우리가 갖고자 했던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에 대한 정도를 위해 지금 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책을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 형식, 이론에 대한 이해를 구축하는 일도 꼭 필요하다 하겠다.

그런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민주주의 -역사, 형식, 이론" 은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 모두가 정부와 관계하기 바라는 마음을 가진 아테나이이인들이 '모두가 각자를 지배하며 각자가 교대로 모두를 지배하는 것'을 의미하는 민주주의로의 뜻을 크라테인에 담았고 다수에 의한 지배로의 데모크라티아로 발전한 과정을 이해할 수 있으며 르네상스를 거치고 루소를 통해 긍정적 의미를 갖게 되고 오늘날의 포괄적이고 긍정적인 민주주의 개념으로 탄생한 배경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그러한 과정에서 우리는 더 많은 의문들을 가질 수 있다.

인민의 지배와 조직, 시민의 포괄적 참여와 분야에 따른 보장, 민주주의라 불리기 위해 민주적이어야 하는 정도 등 민주주의가 가진 질서, 구체적 형태와 실천을 결정할 수 있는 내용들이 우리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욱 향상시키고 있기에 오늘 우리가 갖는 민주주의에 대한 반감 이전에 민주주의 본연의 역사, 형식, 이론에 대한 이해를 갖는다면 오늘의 문제를 드러내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대응적 판단을 조금은 쉽게 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 보게도 된다.

대의민주주의는 모든 시민이 정치의 심의, 결정, 집행 과정에 포괄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했을 때 현실의 민주주의에서는 과연 그러한 의미가 얼마나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남길 수 밖에 없고 그러한 불편함을 해결한 변화된 모습으로의 민주주의에 대한 의사결정에 만인의 수긍과 따름을 인정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모순적이고도 불합리한 부분 등 정의와 다른 현실적 괴리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역사, 형식, 이론을 배경으로한 민주주의를 통찰해 볼 수 있다면 오늘의 민주주의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를 구축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오늘의 민주주의는 최소한의 민주주의 범위로의 선거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변화할 가능성이 많은 민주주의, 대의제적 민주주의와 국민투표적 양갈래 사이에서 움직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민감도는 나, 우리에게 오늘의 민주주의에 대한 선택의 폭을 좌우한다.

항상 민주주의는 위협받고 도전 받았으며 쟁취되고 유지되는 반복된 과정을 이어왔다.

그러한 과정으로의 민주주의의 생성에서 부터 고대, 근대의 민주주의, 현대 민주주의의 구조와 내포하고 있는 문제, 오늘날 민주주의는 위기일까 하는 물음에 대한 난이도 있는 물음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통해 나,우리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통찰의 시간을 챙겨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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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철학 입문 - 후설에서 데리다까지 북캠퍼스 지식 포디움 시리즈 2
토마스 렌취 지음, 이원석 옮김 / 북캠퍼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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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있어 철학은 어떤 역할을 하는걸까? 종종 그에대한 의문을 가질 때가 많다.

지금까지의 철학은 세상의 변화와 발맞춰 변화해 왔음을 살필 수 있다.

더우기 20세기 철학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해 획기적 혁신 및 유래없는 파괴를 경험한 실증적 사례를 통해 발전했음을 이해할 수 있고 급진성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과거의 철학들은 특정 학파의 강제성에 집착하고 있었다면 20세기의 철학은 그러한 강제성을 벗어난 모든 비판과 성찰, 접근법을 구성적으로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이해로의 방법을 알려준다.

인간적인 삶과 공동체적 삶의 실천에 있어 인간의 유한함, 한계, 가능성에 주목할 수 있는 이해를 도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20세기 철학입문" 은 지금까지의 철학인 19세기까지의 철학적 사유를 뛰어 넘어 20세기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구축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다.

삶의 비형식적인 측면을 사유케 하는 철학의 존재는 언제나 우리 현실과의 관계를 맺으며 발전을 거듭해 왔고 인간의 실존적 숙명이라는 운명론에 입각해 삶의 문제들을 형이상학적이거나 형이하학적 단계로의 실체화를 이뤄내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러한 철학의 입장은 삶에 대한 철학적 변용의 서술과 관련해 관점, 의도, 가치 평가 등에 따라 매우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생각할 수 있다.

지난 학파적 철학사를 떠나 20세기 철학은 정통철학과 새로운 개별학문의 출현이 동시에 이뤄진 다양성의 철학적 세계를 맞이 하게 했기에 오늘 우리는 그러한 철학계의 변화를 마주하며 상세하고 세밀하지는 못하더라도 얼개로의 철학적 사유에 대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키에르케고르, 니체, 칸트, 마르크스 등과는 다르게 인류의 지적 지평에 영향을 미친 인물들인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 사회과학적인 탐구로의 철할적 변주는 20세기의 철학적 사유와 다양한 학파를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할 수 있다.

새로운 철학적 사유를 기대하게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는 저자의 근본 동기는 이 책을 통해 그 목표를 충실하게 달성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철학이라는 존재를 삶의 근본적 문제해결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온전히 그대로의 받아들임을 따르기 보다 나, 우리의 비판적 성찰들을 요구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철학의 존재 의미와 가치에 대한 필요성을 훨씬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라 말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철학은 그러한 인간의 사유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통해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열어가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판단하면 앞으로의 철학의 발전에 관한 기대와 흥미로 더욱 철학에 몰입하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전대미문의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탈세계화 등 새로운 역사적 경험들이 우리를 옥죄고 있는 가운데 나, 우리 삶의 방향성에 대한 마중물로의 새로운 철학적 탐구를 해보는 시간은 형이상학적 철학의 존재감을 실존적 철학으로의 복권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같다 할 수 있다.

더불어 철학을 통해 인간의 윤리적 항상성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 온전히 나, 우리는 철학에 의한 삶이 윤리적 보편성을 담보하며 새로운 삶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방향타 역할을 한다고 인식할 수 있으리라.

저자의 20세기 철학입문에서 다루는 후설에서 데리다까지의 철학적 사유와 통찰을 나, 우리 삶의 모험적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방향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독을 권유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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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미학 - 미적 안목을 기르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최소한의 디자인 미학 지식
최경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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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을 투영하는 존재가 바로 예술이라 생각하면 그 안에 존재하는 디자인은 어쩌면 직접적이고 실체적인 투사체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디자인은 미술의 한 계파로 인식할 수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미술의 발전이 이루어져 왔듯 디자인의 변화와 발전도 그 맥을 같이 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미술계의 패러다임이 바뀌듯 디자인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흐름을 미술작품, 디자인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살펴보고 이해하는 일은 오늘날 미술은 몰라도 디자인을 보편적 지식으로 알음알음 하는 우리에게 예술의 일부이자 투자의 주체로 변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교양과 예술의 조율적 시선을 통해 하나의 대상에 대한 통찰을 이뤄 나갈 수 있다면 스스로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존재를 만드는것이라 판다해 보며 그러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디자인 미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디자인 미학" 은 기능적이고 조형적인 디자인의 세계도 이제 미적 존재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시대적 변화를 겪어 우리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디자인 미학을 맛볼 수 있음을 이해시키고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지적 가치의 대상으로 변별해 알려주려는 책이다.

연세대학교 생활디자인과에서 오랫동안 강의한 저자는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관점으로의 디자인 미학을 강의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고 한다.

대학을 가지 않고도 대학의 수준 높은 디자인 수업, 디자인에 대한 미학적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독자들로서는 이 책을 접하고 읽는것 만으로도 디자인 미학에 대한 의미를 둘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미술작품이든 디자인이든 나, 우리는 그 작품에 대한 주관적 느낌, 감상을 통해 이해하는 미적쾌감으로의 욕망을 즐겨하고자 한다.

작품을 그리거나 디자인 하는 작가들 역시 그러한 주관적 의식을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지만 객관적 사실, 객관적 표현으로의 작품에 대한 정체성을 보이기 보다 독자 또는 관람자의 주관적 취향에 의존하게 됨으로써 오히려 더욱 다양한 함의를 드러낼 수 있거나 변주할 수 있다는 취미로 까지의 변화를 지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저자는 디자인이든 미술이든 또는 예술이든 범주의 경계에 대한 혼란을 겪기 보다 수용하는 나, 우리를 요구하며 그러함으로써 통찰과 즐거움으로의 대상을 즐기라 요청한다.

맞는 말이라 생각된다.

어떤 대상이든 그것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나, 우리의 수용적 자세와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술, 디자인, 또는 다른 대상으로의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대상들을 정의하는데 힘쓰는 일도 중요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러한 정체성이 정답이라 생각하지 못한다. 아니 할 수 없다는 것이 오히려 객관적 정답이라 할 수 있다.

결국 핵심은 주관적인 느낌, 감상, 의미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음을 생각하면 각기 대상을 수용하고 느끼는 감상에 대한 흥미로움을 미학적 소산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한 과정으로의 사실만큼은 어쩌면 객관적이라 평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도 있다.

예술과 디자인이 존재한다면 반예술과 반디자인, 반미학에 대한 실체도 존재할 수 있기에 그마져도 나, 우리의 인식과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생각하면 디자인 미학이 갖는 범주로의 예술적 미학은 참으로 다양한 변주를 갖는다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실체적인 미술, 디자인 작품들의 사진을 통해 관련 설명을 이어가며 우리의 디자인적 미학에 대한 도움을 주려 많은 노력을 하며 우리는 그의 예술적 완성, 디자인으로의 미학에 대한 실체를 통해 예술적 감흥으로의 느낌을 얻는다.

그 수고로움을 즐거움을 느낀 마음과 박수로 보상해 보고 싶다.



**출판사 인물과사상사의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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