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위대한 격차의 시작 - 기술의 진화가 기하급수적 차이를 만든다
아짐 아자르 지음, 장진영 옮김 / 청림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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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화는 다분하게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변화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만큼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일임을 생각해 보면 특히 기술적인 발전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현실세계에서의 변화를 추종하거나 앞서고자 하는 나, 우리의 욕망은 새로운 진화로의 발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도 된다.

기술의 발전은 혁신을 통해 이뤄지며 혁신은 인류가 아직까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임을 보게 된다.

혁신의 속도도 훨씬 빠르게 일어나며 수 많은 사람들의 삶과 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음을 생각할 수 있다.

마치 물이 수증기가 되는 현상을 목도하는 듯한 전환으로 기술의 발전이 보여주는 시스템적 변환에 자연스럽게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다양한 이익관계와 투자, 행복한 삶을 위한 목적을 염두에 둔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마련이다.

그러한 물음에 사회적 시스템으로의 기술의 변화가 갖는 의미, 정의 등을 이해하고 그 변화에 함께 동참해 새로운 삶의 여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2040 위대한 격차의 시작" 는 사회의 변화를 구성하는 부분으로 생각하면 기업, 노동, 세계, 분쟁, 시민 등으로 구분해 이해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그러한 각각의 주제에 해당하는 변화를 촉발하는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변화를 목도할 수 있는 예시들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앞서 열거한 다섯 가지의 요인들은 개별적인 존재로 존재하기 보다 유기적이고 공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 기하급수적인 기술의 변화는 유기적인 관계로의 그 모든 것들을 아우르며 빠른 속도로 변화를 일궈내고 있음을 살필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AI와 같은 특이점의 출현은 노동시장에서의 인간의 노동에 대한 변화를 빠르게 바꿔 나갈 것으로 인식되는 바 올바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기업의 영향 아래 사라지는 일자리 보다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들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주장도 만날 수 있다.

세상의 변화가 가져오는 수 많은 유익함들이 존재하지만 나, 우리는 우리 삶의 현장이 지속될 노동현장의 사라짐을 결코 원하지 않음을 생각하면 인공지능 AI에 대해 그간 우리가 품었던 불안함에 대해 새롭게 관점을 바꾸어 새로운 노동시장 창출의 기회로 만들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하듯 인간의 의식을 제어하기 보다는 인간이 가진 의식의 방향을 따라 기술의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생각하면 틀림이 없을 듯 하다.

즉 기술의 발전은 속력에 부합하고 인간의 의식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해 조율 시킴으로써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발전의 시대를 만나볼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되리라고 본다.



과연 그렇다면 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하는 기술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기하급수적 격차란 무엇인가? 이는 기술과 사회제도의 변화 속도가 급격히 벌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비즈니스, 노동, 정치와 시민사회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뒤처진 기업, 피고용자, 사회를 구성하는 규범 등 간에 아주 깊은 격차가 발생함을 말한다.

그로 인해 우리 삶은 지속가능한 삶이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될 수도 있음이고 보면 기술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일은 비단 개인적인 문제라기 보다 공동체적인 나, 우리의 삶을 위한 제언이라 할 수도 있다.

저자는 그러한 나, 우리의 우려를 잠식하기 위해 기하급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3가지 원칙으로 '공동성', '회복탄력성', '유연성' 을 주장하며 그것들을 소개하는 이 책이 우리 사회를 바꾸고 이해할 수 있는 통찰적 관점을 제시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기술의 변화는 세상을 변화 시키는 지형을 파악하는 일과도 같다.

그러한 부분에 있어 이 책은 기술적 지형도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급격한 기술의 변화가 가져오는 격차로 인해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의 기회를 새로운 관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의 다독을 권유해 보고자 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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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피난처에 잘 있습니다
이천우 지음 / 북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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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는 재난을 피하여 거처하는 곳 또는 근심, 고통, 위험 따위로부터 피할 수 있는 장소나 대상을 지칭하기도 한다.

이러한 피난처의 정의를 생각하면 우리가 몸과 마음을 숨기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의 피난처는 현실 세계에서 터지는 수 많은 전쟁들의 진실을 통해 사실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물질적인 피난처를 생각하면 그렇게 볼 수 있지만 정신적인 피난처를 생각하면 또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 개연성이 있다 할 수 있겠다.

바로 우리를 길러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들이라는 피난처를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피난처이자 안락한 피난처로 여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피난처에 잘 있다는 건 그만큼 나, 우리 자신이 세상을 맞서  홀로 설 수 있을 때 까지 힘을 모으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을 가질 수 있으며 세상의 힘겨운 일들이 마치 폭풍우 치는 바다와 같다면 격랑적인 파도를 막아주는 것도 부모님들의 삶과 인생의 책임과 의무, 사랑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매력적인 작품의 이름으로 피난처를 새로운 의미를 더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우리는 피난처에 잘 있습니다" 는 현실을 사는 우리네와 하등 바를 바 없는 삼남매에게 닥친 반복되는 타임루프를 통해 그간 데면데면해 왔던 아버징 대한 가족간의 사랑에 의미를 더해주는 작품으로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까지 뜨거운 숨을 쉬게 하는 소설이다.

식물인간이 되어 병원에 누워 있는 아버지, 직장에서 명퇴와 아내와의 이혼을 생각하는 진태, 춤 동호회에서 짝 사랑한 여인에게 연정을 배신당했다면 자살을 시도한 진수, 자신의 성적 정체성이 레즈비언임을 깨닫게 된 웹툰 작가 혜민에 이르기 까지 그들의 삶은 어느 하나 우리네의 삶과 다르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적 모습을 기시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아버지의 마지막 임종에 이르러 부르짖은 에이미라는 이름의 여자에 대해 나름대로 각기 분석하고 상상한 삼 남매는 에이미에대한 자료를 찾아 아버지에게 마지막 위로를 해 주고픈 마음에 아버지의 남겨진 역사들을 살피기 시작한다.

아버지 침필로 기록된 명상록을 발견하고 읽어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젊었던 시절의 이야기는 마치 데자뷔처럼 삼 남매의 현실 속에 회자되지만 밝혀 낸 것은 고작 아버지가 미쓰 박, 미쓰 김이라는 여성에 대한 사랑의 흔적, 에이미에 대한 이야기는 실낫 같은 희망으로 단서를 남기고 더욱더 그 존재에 대해 의문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실 누구든 자신이 아닌 타인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일은 마뜩치 않은 일이지만 임종을 앞둔 아버지의 삶의 연대기를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자녀들이 볼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그들 ㅏ름대로의 아버지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한 방책으로 볼 수도 있다 생각하거나 이 책이 보여주는 아버지의 삶이 어떠했고 나, 우리는 또 그러한 아버지와 어떤 연관이 있는 존재들인지 연관된 내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더더욱 의미있는 일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머리 크고 제 생각이 있다 하여 우리는 도두다 자신이 어른이 된 것인양 착각을 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풍파에 맞서 싸워보기도 전에 힘겹다 생각되면 다시 피난처로 돌아가려는 우리의 나약함을 꼬집어 내는 저자의 글일 수도 있다 판단하면 저자가 우리에게 던져 주는 의미는 꽤나 혹독한 채찍질로 느껴질 법하다.

삼 남매의 사정이 딱 그렇다.

에이미와 연관된 단서를 찾기 위해 모인 아버지 집에서 틀어놓은 옛날 오디오 전축의 판이 2~4번 튄 후 시간은 타임 슬립이 되어 15일 이전으로 되돌아 가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타임슬립을 멈추고 아버지의 죽음을 온전히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의미를 찾아 낼 수 있을지....



지금 나의 존재는 어떤 존재인지 나 스스로 묻기 보다 나의 존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모님께 먼저 물어야 합당하다.

그분들의 과거를 통해 나, 우리가 어떻게 세상에 오게 되었는지를 삶의 진정성을 통해 들어볼 이유가 충분하다.

내가 듣는 부모님의 사랑이야기, 시대와는 맞지 않아 닭살 돋을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부모님도 진짜 사랑을 했구나, 그래서 나, 우리의 존재가 지금 존재하는구나 하는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세번의 타임슬립이 일어나고 이젠 처음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뤘던 어벙벙한 삼 남매가 아닌 그 누가 보아도 어엿한 인물로의 삼 냄매가 된 그들, 우여곡절 끝에 에이미에 대한 비밀이 풀리고 그들은 마지막 타임슬립이 끝난 상황에서의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끈끈한 가족 이야기 이면서도 누구나맞이 하게 될 가족의 죽음과 이별에 대한 의미를 디새겨 볼 수 있는가 하면 한 때 젊었을 나, 우리의 전신이었던 부모님들의 삶 또한 소중한 삶이자 사랑의 역사였음을 지극히 평범한 반전을 통해 깨닫게 된다.

가슴 따듯한 느낌을,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부모님들에 대한 사랑을 진정성 있게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라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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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 정치와 경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경제학 지도
임주영 지음 / 민들레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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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정치의 시녀다' 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 말의 의미에는 경제가 합리적 경제성을 바탕으로 운용되어야 함을 일 깨우지만 경제현상, 경제정책과 관련 한 이면에는 정치적 의도들이 깔려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결국 정치와 경제는 공생의 관계지만 정치에 시녀의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정경유착의 상황들을 이해하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놓고 본다면 정치인을 경제인으로 뽑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지만 왠지 마뜩찮다는 느낌이 든다.

경제신문은 현실의 경제현상이 빚어내는 사실들에 주목해 그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지만 사실 그 경제기사에도 감춰진 속내들이 존재함을 느낄 수 있다.

신문에서 보았던 기사들에 의문을 품게되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닌 경우는 비단 나만의 일이라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궁금하기는 한데 마뜩치 않은 느낌을 갖는 경우, 그러한 경우의 현실을 목도하는 나, 우리에게 경제기사 이면에 존재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해 폭넓은 지식을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은 나, 우리가 쉽사리 간과할 수 있는 경제신문에서의 경제기사들이 보여주는 현실적인 의미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보여주는 책이다.

사실 종이 신문을 보지 않게 된지 오래이지만 인터넷 신문으로 발간되는 중요 신문사들의 경제기사들을 보면서 나 역시도 꽤나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얼룩진 시간들이 있었음을 부인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러한 경제기사들이 보여주는 일면을 그대로 믿기에도 마뜩치 않고 믿지 않기에도 마뜩치 않은것이 우리의 현실이라 치부할 수 밖에 없기에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최근에 일어나는 경제적 지표와 그에 대한 다양한 기사들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수있는 기회를 얻고 싶은 마음은 나 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그러한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못하고 또한 기회를 얻지 못함으로써 뇌가 가진 '휴리스틱'에 지배 당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현실을 목도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그 모든 것들을 뛰어 넘어 자신의 행복을 위한 미래를 위해 매진할 수 있는 경제적 동물임에 경제기사가 말하는 숨겨진 의미를 읽어내는 일은 흔히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자양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누군들 경제기사를 믿고 싶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경제를 다루는 언론사의 조작이나 정치권과의 결합 등에 의한 불편한 기사의 출현은 읽어내는 사람들이 헤아려야 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그러한 시대의 불편을 담아 내고 있는 경제기사를 좀더 유익한 나,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는 나, 우리가 가진 바램이기도 하거니와 언론사의 참된 언론인에 대한 추궁에도 여지를 남겨둘 수 있는 부분이다.

저자는 그러한 경제 기사 이면에 숨겨진 인사이트로의 지식들을 살펴 볼 수 있게 우리를 경제인의 마당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다른 어느 나라 보다 대한민국에서의 경제, 경제기사가 보여주는 민낮을 이해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정치적 식견과 경제적 지식이 필요하다.

그러한 통찰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마주한 국제상사, 대우, 한진해운의 파산을 쉬 이해할 수는 없다.

결국 경제는 정치의 시녀 노릇이나 하는 구조로 전락한 대한민국 경제를 우리는 몰라도 대한민국에 투자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의 시각에는 불편하고 마뜩잖은 세력임이 분명하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을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인식시키고자 하는 대통령의 노력을 어찌 보아야 할까?

무지한것인지, 무능한것인지, 알고도 그리하는 것인지를 묻고 싶은 심정임을 나 뿐만이 아닌 국민들의 함성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바라는 바는 하나다. 경제신문, 언론사의 자기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기사를 실어야 한다.

정치권의 입김과 권력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지만 최소한의 정의감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존감 마져 내 팽겨 친다면 언론사로의 자격이 없는 기레기가 될 뿐이 아닐까 싶다.

나, 우리 스스로가 그러한 언론사들이 가진 패르소나를 벗겨 내는 작업이 바로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라는 생각을 해 보며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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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뭐가 맞는 거죠? - 현직 의사가 알려 주는 맨발걷기 제대로 하기 로드맵
김정훈 지음 / 망고나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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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몸부림 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각양각색의 방법들이 동원되고 그러한 방법들로 건강함을 증명한 성공한 이들의 광고 섞인 메시지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건강위해 맨발 걷기를 하는 사람들 역시 그러한 부류의 사람들로 이해할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현직 의사로서 자신이 직접 맨발걷기를 통해 맨발걷기가 왜 좋은지를 증명하고 독자와 환자들을 위해 처방하고 도움주고자 하는 멋진 의사는 처음으로 만나 본다.

어쩌면 열혈의사이기도 하며 어쩌면 더 많은 독자와 환자들을 위한 사랑이 넘치는 의사라 할 수도 있을것 같다.

책상 머리에 앉아 책으로만 얻은 지식으로 치료에 임하는 의사가 아닌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치유한 내용을 근거 삼아 독자 및 환자들의 병을 치유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의사를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의사는 아니다.

실전형 의사라고 지칭할 수 있는 저자의 책을 만나 맨발 걷기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풀고 가질 수 있는 책을 읽어본다.



이 책 "맨발 걷기, 뭐가 맞는 거죠?" 는 오늘날 우리 삶의 환경을 돌아보고 자연으로 회귀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회복과 질병예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포장된 도로가 많아지면서 우리는 흙을 밟는 일이 드물어 졌고 그렇게 우리 삶은 편리함 만을 쫓아 인류의 고향인 대지와 멀어지고 단절되는 삶으로 이어져 왔다.

최근에 들어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이기에 무엇 보다 더욱 건강에 대한 염려와 일상적인 활동의 변화를 통해 건강함을 갖추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맨발 걷기 열풍이고 보면 3년 전 보다는 월등히 맨발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바 맨발걷기 운동의 효과를 입증하는 사례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의 몸이 산소를 에너지로 사용하고 발생시키는 것이 활성산소라 하는데 이는 과거와 같은 자연적인 삶을 살았던 시대에는 크게 문제 되지 않는 상황이었으나 현대적인 삶을 사는 지금에는 만성염증 및 DNA 변형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대지의 기운을 받는다는 말이 있듯 우리 인간은 맨발걷기를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듯 대지의 기운을 충전한다.

맨발걷기는 대지, 지구와의 접촉이며 신체에서 발생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유익한 운동으로 판단할 수 있다.

맨발걷기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갖추었다면 이젠 실전으로 넘어가 맨발걷기의 최적장소를 찾아야 한다.

맨발걷기 난이도 예시에 나와 있는것 처럼 바닷가, 황톳길, 잔디밭, 모래사장, 흙길, 시냇물, 숲길, 등산 순으로 순차적 접근을 통해 맨발걷기를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각각 그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살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맨발걷기의 효과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살필 수 있다.

우선 꿀잠효과로 거의 모든 맨발걷기 체험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큰 효과로 지칭하고 있어 불면증이나 잠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는 맨발걷기를 통해 그 효과를 체험해 볼 필요성도 있다.

또한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 혈관건강을 높이며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다양한 신체의 통증을 줄이는가 하면 회복탄력성 증가 및 골다공증, 염증 감소 등 무수히 많은 효과들을 체험자에게 선사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풍부한 감각을 갖도록 해준다.

시중에 소개된 무수히 많은 맨발걷기 도서들이 존재하지만 잘못된 상식, 지식을 전하는 부분도 많아 저자가 직접 체험하고 연구해 잘못된 맨발걷기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과 환자들, 또한 맨발걷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코너를 마련해 그릇된 지식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어 궁금증이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부분들에 대해 묻고 답을 얻을 수 있어 좋다.

부족한 대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링크된 QR코드를 삽입, 빠르게 묻고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맨발걷기에 대한 모든것을 실증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에 그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려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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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릿 컬처 브랜드 - 스케이트보드와 티셔츠 그리고 스니커즈
남윤수 지음 / 북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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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이라는 장르를 생각하면 흔히들 거대 기성주의 패션들을 떠 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러한 현상은 사람들의 욕망이 돈과 맞물려 있어 기성주의 패션에 끌림을 보이는 현실을 보여주는 일이지만 실상 보통의 사람들이 느끼고 자신이 펼쳐 보일 수 있는 패션은 기성주의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우스운 노릇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사람들은 자신만의 정체성과 심미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으로의 컬처 스트릿 브랜드를 만드는데 열중한다.

그러한 패션 컬처 스트릿 브랜드가 동양보다는 서구세계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그들 자신의 개인적인 특징에 맞춰 기성주의와는 차별되는 저항적이고 개인적이며 독자적인 브랜드로의 탄생이 이뤄졌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미국에서의 패션 컬쳐 스트릿 브랜드의 탄생은 어쩌면 필연적 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동양적 사고관에서는 개인주의적인 의식보다 공동체적 의식을 강조하는 탓에 컬처 스트릿 패션으로의 브랜드를 쉽게 만나볼 수 없지만 미국에서는 그 양상이 달라도 너무 다른 의식에 기반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어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으로 떠 오른 스트릿 컬쳐 브랜드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갖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릿 컬처 브랜드" 는 스케이트보드와 티셔츠 그리고 스니커즈로 대변되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에 대한 의미, 정체성, 발생의 근원, 비즈니스적 전환점과 역사 등에 대해 이해하고 스트릿 컬처 브랜드 비즈니스를 오래 도록 운영 해 온 저자 남윤수의 새로운 문화로서의 스트릿 컬처 브랜드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까지 나는 패션과는 무관한, 아니 패션을 생각지 않는 그런 스타일로 일상을 살고 있는 상태였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물론 나이 육십 칠십에 다가서도 자신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너블한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나와는 거리가 먼, 나의 의식 속에는 패션이라는 단어가 없었음을 고백한다.

내 의식 속을 채우고 있는 것이 패션이 아님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아내나 자식이 그러한 경향으로 흘러간다고 꼰대짖이나 하는 그런 존재도 아닌 프리한 의식?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나 자신은 그러해도 아내와 자식들에게는 그러하지 않다 보니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기성주의 패션 제품들을 선사하기 보다 자신만의 특징과 멋스러움을 살려 표현해 낼 수 있는 나름대로의 심미안을 갖춰 보고자 노력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저자의 스트릿 컬처에 소개 된 수 많은 브랜드들 역시 많지는 않아도 한 두 번씩은 보거나 접해 보았음직한 기억들이 있다 보니 저자가 말하고 있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정체성을 말하며 티셔츠를, 스케이트 보드와 스니커즈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생각한다.

이러한 스트릿 컬처 브랜드들이 지향하고 있는 변화와 기존 질서에 대한 저항, 반항과도 같은 의미를 나는 현실 제도 속에서 의식적으로 행하고 있기도 하기에 아마도 패션은 생각하지 못했을 거라 여겨진다.

과거에는 그러하지 못했을지라도 현실의 우리는 이제 자기만의 삶, 생활을 위한 개인주의적 삶과 인생으로 바뀌어 가고 있어 우리에게도 그러한 스트릿 컬쳐 브랜드로의 패션 문화가 성장할 것이라 판단해 본다.

아직은 미미할지라도 우리만의 정체성을 담고 우리만의 가치와 심미안을 드러내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등장은 필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그러한 변화는 시대적 당위성을 부여받고 있다.



서핑이 유명해져 국내에서도 서핑을 탈 수 있는 곳이 존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음을 안다.

스트릿 컬처 패션으로의 명성을 가질 수 있는 근원적인 힘 역시 저자의 이야기와 설명, 주장 대로라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다 자기다운 심미성을 부여한 스트릿 컬처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고 본다.

꼭 그것이 비즈니적이라기 보다 처음은 미미할 지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느끼고 동참하며 함께 스트릿 컬처로의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도 이제는 명성만 쫒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가 아닌 진정한 스트릿 컬처 브랜드의 출시가 이뤄질 것이다.

그런 연후에라야 비로소 기성주의 역시 스트릿 컬처의 패션 비즈니스화를 염두해 둘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콜라보레이션하는 손길을 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져 본다.

스트릿 패션의 역사, 브랜드가 갖고 있는 배경 등 국내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는 진정성 넘치는 스트릿 컬처 패션 브랜드에 대한 시각을 만나 볼 수 있어 패션에 무지한 나와 같은 사람도 독특함에 대한 멋을 부려보고 싶다는 강한 욕망을 드러내게 한다.

지금은 다양한 패션들을 소화하기 보다 자신만의 패션, 스트릿 컬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독특함이 묻어나는 패션 시대임을 기억하고 저자의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으로 빛나는 스트릿 컬처 브랜드에 대한 시각을 수용해 나, 우리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 내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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