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즐거워지는 중국 배당주 투자 -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수익 내는 ‘천하무적 재테크!’
정순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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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부자가 되기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다.

다양한 투자법을 배우고 투자에 임하고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부자로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듯 느껴진다.

투자를 떠올리면 대부분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를 생각하는게 일반적인 모습이다.

글로벌 시대에 경제와 경기의 불일정 속에서 부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부자가 되기에는 자신의 능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조금만 다르게, 조금만 깊이있게 파고들어 보면 일상적이고 표면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들이 감추고 있는 진실된 모습을 만날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주식투자도 이젠 해외 주식투자의 시대이고 그 가운데서도 중국의 배당주에 대한 투자가 매력있음을 저자의 경험담을 더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중국 배당주 투자" 는 저자의 투자 스토리와 실패담을 통해 얻은 중국 주식투자 성공의 노하우를 담아 독자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잘 판단한 기회가 부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도 있음을 일깨워 주는 책이다.

수 많은 주식투자서들이 존재하고 저마다의 이야기 속에는 저자들의 투자에 대한 경험적 노하우들이 녹아 있다.

이 책 역시 그러함은 동일하나 투자 대상을 고르는 기준에 대한 판별로의 기업 내재가치와 수익에 대한 나, 우리 자신의 욕망이 어느 정도인지를 안전마진으로 구분해 흔히 이야기하는 성장주에 대한 경계심을 갖게 설명한다.

지금도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가치주와 성장주를 놓고 공방을 벌리지만 부자가 되기 위한 투자는 오롯이 나, 우리의 선택과 책임에 따라야 함을 잊지말아야 한다.

중국은 자본주의를 받아들여 개인의 이익 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제도로 운용하고 있어 우리가 중국 경제를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러한 중국을 자본적 공산주의라 평가한다.

투자에 있어 그 대상을 모르고 투자하는 일은 그냥 돈을 버리는것과 다를바  없는 행위임을 생각하면 우리가 중국주식, 그것도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에 촛점을 맞춰 투자해야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저자의 투자 경험담이 녹아든 이야기를 통해 하고는 싶어도 안개속 형체처럼 드러나지 않았던 중국 배당주에 대한 투자법을 배워볼 수 있다.


배당 투자에 대한 선입견들이 존재한다.

저자는 그런 선입견을 불식 시키는 자신의 투자법을 독자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크게 어려움없이 따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배당주 투자로 배당을 얻음과 동시에 시세차익도 노리고 가격의 메리트가 느껴질 때 배당주 투자를 늘리는 선순환적 투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노후의 경제적 자유를 구현할 수 있다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당차고 자신감에 넘쳐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많은 사람들,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투자보다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하고 따르려는 경향이 강하다.

저자 역시 성장주 투자로의 공격적 투자보다는 보수적 투자로의 성공법을 알려주고 있다.

50년 동안 배당금을 지급하고 지속적인 배당율 상승을 이끈 기업들이 존재하고 보면 투자에 대한 방법과 기준을 명확히 알고 자신의 목표를 정해 순환적이고 보수적인 투자로 부의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완성할 필요가 있다 생각된다.

읽음에서 끝나는 투자법이 아닌 실질적인 투자법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저자의 노하우에 담아 권해본다.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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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잡이 냥이의 묘생역전 - 상 쥐잡이 냥이의 묘생역전
안민숙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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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생각된다.

온갖 동영상이 넘쳐나는 유튜브를 통해서 만나보게 되는 고양이들의 귀여움과 함께 정말 쥐잡이 고양이가 맞나 할 정도로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들을 통해 그간 알고 있던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지우고 새롭게 의식하는 존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한 번 자리한 쥐잡이 고양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지만 귀여움을 독차지 할 수 있는 존재, 함께 삶을 열어가고픈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발전한 상태라 할 수 있다.

유튜브의 영향도 있고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의 증폭에 대한 영향도 있고 다양한 의미로 고양이에 대한 글과 그림, 그리고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어 생각해 보지 않았던 즐거움을 만난듯 흥미롭고 즐거운 기분으로 묘생의 또따른 의미를 이야기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쥐잡이 냥이의 묘생역전 1-2" 는 우연찮게 만남을 가진 저자와 길냥이 '테오'의 만남에서 이루어진 역사의 이야기를 저자의 따듯한 마음으로 들여다 보게 되는 책이다.

쥐잡이용이라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도 이젠 과거의 명명으로 흘러간것 처럼 지금은 반려묘로의 생활상이 고양이들의 본분?을 잊게 만든다.

귀여움이 도를 넘쳐 고양이를 마치 인간인양 대하는듯 한 사람들도 있고 보면 그러함은 사람마다의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 보는 테오의 이야기는 쥐잡이로의 삶이 사라진 모습을 바라보게 한다.

귀엽고도 앙증맞은 새끼 고양이를 바라보는 시각도 천자만별, 원체 동물을 싫어하거나 특별한 지병이 있어 싫어하지 않는 이상은 '새끼' 라는 점에서 아끼고 보살핌을 더해 주어야 하는 존재로 인식해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그런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웃게하는 묘미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범죄자들의 상담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인연을 맺은 테오와 저자는 엄마와 자식의 인연으로 급상승하고 이는 쥐잡이가 아닌 인간마냥 키움의 기쁨과 사랑을 주어야 하는 존재로 묘생역전이 일어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그 존재가 마치 사람과 같은 느낌을 같는다고 말한다.

말만 못한다 뿐이지 사랑을 주고 키워야 하는 존재감은 똑같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생명체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욱 따듯하게 느껴진다.

그러하기에 다양한 대상들을 상담하는 저자에게 그러한 자식으로의 테오가 눈에 띠었을지도 모른다.

어떤 의미로든 고양이가 이미를 부여하기 보다 인간이 고양이를 만나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에, 더욱 사랑으로 감싸고 아껴주며 함께 삶을 열어갈 존재로 인식하는 일은 나, 우리나 반려의 대상인 동물이나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삶의 길이다.


어쩌면 테오와의 삶을 이어가는 저자의 넑두리 같은 이야기의 연속이지만 실린 사진과 함께 사랑스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테오의 묘생역전의 이야기에 울고 웃는 저자의 모습에 따듯함이 느껴진다.

그런 저자의 상담을 받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도 사랑의 싹이 트고 새로운 사회에서의 희망을 찾아 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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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사로 본 중국왕조사 - 한 권으로 읽는 오천년 중국왕조사
이동연 지음 / 창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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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한국과 중국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주종의 관계처럼 보이는것이 과거의 진실이지만 사실 주종의 관계는 아니라고 판단하게 되는것은 나와 우리 국민만의 생각일까 싶은 마음도 갖게된다.

중국 인민은 여전히 한국의 역사도 자국의 일부라 판단하는 동북공정의 확장판처럼 생각할지도 모를 일이다고 본다.

하지만 현대의 세계 질서는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로 패권을 다투고 있는 실정이고 우리는 근접 국가로의 중국의 영향력을 받지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중국을 알아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하겠고 깊이 넓게 알아야 한다는 욕심이 그들의 행위에 대한 반항? 의 근거처럼 여겨지는 때라 중국의 근본을 이해할 수 있는 사상사, 중국의 사상사로 본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사상사로 본 중국왕조사" 는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사이기에 나날이 첨예한 영향력을 주고 받으며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체계가 아닌 동양문화의 원류로의 모습을 꿈꾸는 중국의 야욕을 그들이 어떠한 존재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없다는 긴박한 마음을 담아 독자들의 중국에 대한 이해를 달리하게 하려는 의미를 전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저자는 말한다. 한 나라의 역사를 알려면 역사를 움직인 동인, 즉 중화사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중화사상의 핵심은 유교와 도교의 사상이라 할 수 있다.

유불선으로 이해하고 있는 우리와는 달리 유교와 도교의 사상은 음양의 변화와 이기에 대한 진수를 담고 있어 현재 양자물리학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는 판단을 해볼 수 있다.

중국의 왕조사를 역사를 따라 읽어나가는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것이지만 음양론을 기초로 드러나는 사상의 맥을 짚어보는 일도 즐거운 사유가 될것이다.

서양과는 달리 동양만의 사관이나 사유를 파악해 보는 일은 어쩌면 자연스럽게 근본으로 회귀하게 되는 나, 우리의 마음을 열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유불선이라는 서로다른 의식과 존재감이 어떻게 동양적 사상의 진수가 될 수 있었는지를 살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중국과 우리나라는 오천년 역사를 가진 나라로 명확히 그 실체를 가늠할 수 없는 실정에 있다.

우리의 역사는 잠시 미뤄두더라도 밝혀진 중국의 역사, 사상사를 통해 살펴보는 중국의 근본에 대한 이해는 그들의 삶이 이어온 왕조사로 대변된다.

천지개벽과 삼황오제로의 시작을 열고 하, 상나라,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 삼국시대, 16국과 남북조시대, 수, 당나라, 5대10국, 송, 원, 명, 청으로 이어지는 중국 왕조의 사상사에 얽힌 이야기들을 통해 그들의 속내가 무엇이고 어떤 모습을 갖추고자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사상적 시원으로 살펴보는 중국왕조사, 피빛으로 얼룩진 그들의 모습에서 유불선의 의미를 찾아보는 기회는 흔하지 않은 소중한 기회임에 분명하다.

독자들의 중국사상사에 대한 만족할 만한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으로 손색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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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카즈무후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2
마샤두 지 아시스 지음, 임소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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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삶의 과정을 작품으로 삼고 있을때 정 반대의 인간의 삶을 살펴보고자 하는 일도 우리에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다.

행복과 사랑의 충만을 배반하는 의심과 복수로 점철된 인간의 삶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인생을 피폐하게 하는지를 살피고 한 가정의 와해를 일으키는 물보라로의 복수가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평온한 일상의 우리 삶과 인생을 단조롭게하기 보다 흥미롭고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으로의 기회를 생각해 참고해 볼만도 하다.

시대의 변화라고 하지만 남미대륙의 브라질 작품을 만나 보는 일도 흔하지 않은 기회라 할 수 있고 또한 역발상의 의미로도 생각할 수 있는 복수의 이야기로 풀어낸 소설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동카즈무후" 는 브라질의 대문호라는 마사두 지 아시스가 발표한 작품으로 고전에 속하지만 작품이 비춰주는 의미는 오늘의 우리 삶과 인생, 가정사에 얽힌 이야기로 기시감을 느낄 수 있는 대중성을 갖고 있다 할 수 있다.

복수라는 것도 인간의 의식적 작용이고 보면 원인과 결과에 의한 복수가 될 진데 과연 복수에 이르게 하는 그 원인으로의 조건들이 타당한지를 의심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흔히 우리는 사실과는 전혀 다른 억측이나 상상만으로의 생각으로 그러하려니 하는 단정을 짖는 모자람을 범한다.

인간의 의심은 도를 넘어서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못해 복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의 경우도 그러한 일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많은 것을 가진 남자가 자신의 아내와 친한 친구의 관계를 의심해 버린 상대와 그로 인한 또다른 삼자인 아들이나 딸들의 피해 역시 복수의 일환으로 그려지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의심은 자신을 집어삼키는 망각의 숨겨진 악마이다.

그런 악마의 말에 속아 의심을 일삼는 나, 우리의 모습을 소설 속 주인공 벤치뉴의 모습을 통해 환기시키는 저자의 숨은 저의를 이해 한다면 오늘 우리가 어떤 의식과 생각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이해해야 하는지를 십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요즘도 흔하게 막장 드라마의 주제로 사용되는 불륜의 다양한 증상들, 그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는 아내와 친구와의 불륜, 가깝게도 지낼 수 있는 동창들과의 불륜, 모든 불륜의 증거는 확인되지 않은 나의 망상에 의한 결과로 빚어지고 끝끝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고 마는 심각한 가정파탄의 모습을 보게된다.

이러한 망상적 파괴로의 복수는 건전하게 끝날 수도 있지만 끝을 알 수 없는 장면을 선사하기도 한다.

소설처럼 죽음으로써 종결되는, 아니 죽음으로써 복수가 사회적 살인으로 문제시화 되는 과정을 목도할 수 있게 해 준다.

잊혀진 과거, 복수의 무정함을 속죄하는듯 함을 느낄 수 있지만 부질없는 짓임을 깨달을 수 밖에 없다.

오늘 현실, 현재가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면 보다 현명하게 복수를 대신하거나 밝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노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인간의 마음이 일으키는 의심의 눈초리를 벗어나기는 결코 쉽지 않음을 이해하게되는 소설이다.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울림이 있는 목소리가 무엇인지를 깨닫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것 같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의심이나 복수에 대한 의미를 되돌려 보게하는 소중한 기회라 판단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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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양세화 지음 / 델피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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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진 다양한 감정은 무엇일까?

왜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고 때로는 주체할 수 없어 몸부림을 치는걸까?

인간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생각해도 뒤집어 보면 인간이 가진 다양한 감정 조차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것이 인간이고 보면 자신에 대해 무지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게 인간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인간의 감정을 빌어 다양한 작품들이 생산된다. 

미술, 음악, 소설, 시, 영화 등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론들이 존재한다.

상상이나 환상이라는 꿈과 같은 모습으로 인간의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그야말로 미증유의 존재를 더더욱 알쏭달쏭하게 만드는 일이기는 하지만 직설적인 감정적 표현보다는 주지적 표현을 거쳐 인간의 감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의도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할 수 있다.

그러한 상상이나 환상의 세계를 통해 감정을 소환, 이야기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감정적" 은 잠속의 꿈처럼 달콤하고 환상적인 상태를 감정이란 세계로 만들어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감정에 대한 조절과 관리 등을 통해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에 대한 은유를 제시하는 책이다.

'감정적' 세계는 신비로운 세계이다. 현실과 마법의 세계가 혼재된 듯 사람들이 필요한 감정, 나타내는 감정을 키우거나 상쇄시키거나 하는 등 에너지화 시키고 그 에너지가 실체화된 별사탕을 선물로 받는 세상이라니 마치 어린아이들의 마법동화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읽을 수록 묘한 매력점을 갖는 부분이 있다.

감정을 실체화 한다는것, 과연 가능한가? 이 물음은 현실의 우리에게 던지는 저자의 물음이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감정을 실체화 할 수 있다면 폭주하는 감정으로 인한 사건이나 사고는 종적을 없앨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인간의 삶에서 '감정적' 인 상태는 가장 좋았던 기억에 멈춰져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가장 좋았던 때에 멈춘 감정을 소환하고 그것을 에너지로 만들어 별사탕으로 받을 수 있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매 순간 마다 달라지는 감정의 희비를, 춤추는 감정을 제어할 수 있다는 그래서 감정에너지의 응축인 별사탕을 다른 여타의 감정이 넘칠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판단해 본다면 소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을 뜻하는지를 십분 이해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감정적은 이세계, 현실이라는 저세계는 우리의 감정으로 연결된 두 세계이다.

소설의 주인공 도담의 감정이 저세계에서는 비어 있고 이 세계에서 조금씩 자신의 감정들을 채워 나가는 상황인데 타인들의 감정증폭과 별사탕을 만드는 일을 하는 도담에게는 잊혀진 감정을 다시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될지 끝까지 읽는 수고로움을 다해야 이해할 수 있다.

소설의 내용이 심각하기 보다는 몽실거리는 꿈속을 거닐듯 아련하게나마 느껴지는 이야기들이라 낮설지만 색다름으로 읽혀지고 인간의 감정이란 소재를 진부하지 않게 새롭게 부각시키는데 탁월함을 보여준 저자의 필력이 놀라워 다시 그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게 된다.



**출판사 델피노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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