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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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어나 자라고 성장하면서 자신이 속한 집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게 되는 존재이다.

그런 집단의 영향으로 자신의 선택이 아닌 부정적인 의식에 사로잡히는 경향도 무시할 수 없는 우리의 내면 일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배우고 익힘으로 인해 나 스스로의 마음을 바꿀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긍정의 의식으로 무장할 수도 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부정적인 말투 보다는 긍정적인 말투가 더욱 효과적이며 더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아, 우리는 부정보다는 긍정의 말, 긍정의 확언을 통해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입이 보살이라는 둥, 말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는 둥 하는 이야기들을 생각하면 말하는것 조차 조심스럽게 해야 함을 느끼게 된다.

삶의 균형 잡힌 중심을 만들 수 있는 긍정의 확언 말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는 우리 삶에 필요한 긍정, 긍정 말투의 확언을 매일 사용하고 필사하며 15번씩 매일 아침과 저녁에 자기 전에 읊조리면 우리 삶과 인생에 놀라운 기적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 우리의 지친 영혼이 치유되는 놀라운 일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러한 일들을 직접 경험하고 확인해 볼 수 있게 루이스 헤이 철학의 핵심 25가지 긍정 확언 말투를 제시해 도움주는 책이다.

긍정의 힘이 어떠 한지를 느껴 본 사람들이 많지는 않을것이다.

사람이기에 때로는 화가 나고 분노에 몸둘바를 모르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러나 그러함이 우리의 삶에 플러스적 요인이 되기 보다는 마이너스적 상황으로 변화하게 하는 요인이 되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긍정의 확언 말투를 가져야 하는 까닭을 저자는 밝히고 있어 진정 마음속에 우러나는 긍정의 확언 말투가 체득되어야 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긍정의 확언 말투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의 편안한 관계를 맺을 수 있고 자기 자신의 가치와 사랑의 풍요로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긍정의 확언을 할 수 있고 그런 말씨를 쓸 수 있다면 나, 우리는 삶이라는 정원에 자양분을 제공하는 일이며 영양분을 얻은 씨앗은 아름다운 꽃과 열매로의 보상을 전해줄 것이라 판단한다.

사실 현실을 들여다 보면 긍정이라는 의미와 긍정적인 의식을 가지고 실천하고자 하지만 쉽게 되지 않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된다.

긍정 확언은 자기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를 삶의 경험으로 창조하는 일이 긍정 확언을 만드는 행위를 습관으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선순환적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야 한다.

삶의 주요 영역에 긍정 말투 확언을 하려면 우선 자신과 타자에 대한 용서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용서는 자신과 타인 모두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되며 비로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운을 얻게도 된다.

저자는 루이스 헤이 철학의 핵심 25가지를 책의 왼 편에 제시하고 오른 편에는 필사를 하고 마음에 새길 수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긍정의 확언 말씨와 필사의 힘을 합해 보면 더욱 우리 마음에 뿌리 내릴 수 있는 긍정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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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현대지성 클래식 43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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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정의 하는 말이 있다.

다양성의 사회이자 개성을 존중하는 나라라는 것이다.

그런 미국의 오늘날의 모습은 초일류 국가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미국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인물로 벤저민 프랭클린을 손꼽는 일은 구태의연한 일이지만 실질적으로 그의 정신이 얼마나 실용적이며 절제와 근면 등을 표방하는지를 살필 수 있다.

100달러 지폐의 전면에 보이는 초상, 그게 누구인지를 알게 된 것도 그리 오래지 않은 사실이고 보면 우리것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대한 지식도 무지함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음을 깨닫게 된다.

200년간 미국의 정신을 완벽히 대변해 온 인물, 벤저민 프랭클린의 인생의 지혜가 담긴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벤저민 플랭클린 자서전" 은 미국의 정신을 대변한다는 벤저민 프랭클린이란 인물에 대해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그의 타자를 향한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의식은 성실과 근면함을 기반으로 스스로 깨우치고 연마해 성공한 유형으로 판단해도 부족함이 없을것 같다.

성실과 근면, 절약과 인내는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갖출 수도 있는 덕목이지만 결코 그 모두를 한 번에 가지고 실천해 내는 인물이 흔하지 않음을 벤저민 프랭클린의 삶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의 사람들은 다시 태어난다면 이라는 가정을 통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아보고 싶다 말을 하지만 벤저민은 지금과 똑같은 삶을 살것이라 , 살겠노라고 말하는 매우 놀라운 인물이다.

부유하거나 풍족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아닌 근검과 절약, 성실을 다해야 비로소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의 삶을 다시 똑같이 살고자 하는 생각을 통해 그의 삶에 대한 의지를 나, 우리의 그것과 비교해 보게 된다.

미국의 정신이라 했지만 자기계발, 자기관리, 인간관계, 습관의 힘, 인격의 성장, 공공의식과 실용정신, 개척정신, 신뢰와 지식축적에 이르기 까지 그야말로 벤저민의 삶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익히며 변화를 나, 우리의 삶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말할 수 있다.


어느것 하나 벤저민 프랭클린의 역량을 넘어 서는 능력이나 노력을 해 보지 못한 나, 우리이기에 더더욱 그의 삶의 행보가 위대하게 다가온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에서 밝히는 다양한 가치들을 나, 우리의 삶과 인생에 적용시키는 일만으로도 자기계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보다 나은 자기 성찰의 기회를 만드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자수성가, 스스로 떨쳐 일어난 인물을 이름이다.

벤저민 프랭클린 역시 자수성가의 표본처럼 느껴지는 존재이다.

3부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은 벤저민 프랭클린이 아들 윌리엄에게 보내는 편지와 1780년대 초 파리에서 지낼 때 받은 두 통의 편지로 자기 삶을 말하고 있으며 필라델피아로 돌아와 자서전을 쓰는 내용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려 노력한 벤저민 프랭클린의 삶 속에 드러난 다양한 덕목들을 실천하는데 있어 한계를 구분짖지 않고 지속가능한 우리의 삶을 위해 자기계발의 완성도 높은 추구를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을 통해 느끼고 갈망해 본다.


** 출판사 현대지성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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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이렇게 말할걸 - 솔직하고 싶지만 상처 주기는 싫은 사람들을 위한 소통 수업
모리타 시오무 지음, 황미숙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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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핵심은 소통이다.

그런 소통을 과연 오늘의 우리는 제대로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 되돌아 묻고 반성하며 소통이 아닌 불통이 되고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고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를 파악해 새로이 소통을 위한 노력을 시도해 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니면 말고 식의 생각을 갖는다면 결국 나, 우리는 혼자인 삶을 살아야 하고 그 삶은 결국 오래지 않아 파국을 맞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소통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딜레마에 쌓일 수 밖에 없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지금 세상은 과거 보다 더욱더 소통에 목말라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나답게 살되 타인과 함께 하는 삶에 배치 되지 않는 어울림이 그려지는 삶을 생각하면 소통을 위해 하는 말에 대한 변화의 노력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 변화를 이야기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진작 이렇게 말할걸" 은 서로간의 개인적 생각과 마음이 다르기에 부딛힐 수 밖에 없는 삶의 다양한 상황들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적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말하기 방식의 '어서티브(Assertive) 방식을 통해 상대와의 갈등을 풀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협력자로의 자세를 알려주는 책이다.

상대와 협력한다고 해서 나 자신을 외면하거나 부정하는것이 아니라 존중하는 자세와 의미를 갖는다는 말이고 보면 나의 그러한 자세와 노력은 상대의 마음에 닿아 똑같은 방식으로 존중과 협력의 자세를 나에게 보여줄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볼 수 있다.

타인에게 상처받는 일이 일상인 우리라도 한 번 더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노력을 먼저 한다면 우리는 그 용기를 낸 사람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

문제에 대해 타인을 탓할 수도 있지만 나 역시도 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생각하면 공동의 문제이자 공동이 해결해야 할 과업이라 생각할 수 있기에 협력의 의미를 생각해 상처주는 말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밝히고 타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협력의 소통이 진행되어야 한다.


저자는 상처받기 두려울 때, 전달 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진심으로 이해하길 원할 때, 어려운 말을 꺼내야 할 때, 불안과 비판을 마주해야 할 때, 말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를 각각의 챕터로 하여 그에 대한 세부적 설명들을 통해 우리의 소통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협력자로의 소통을 이끌어 내려는 목적적 의식을 보여준다.

저자의 어서티브 이론은 진정 나, 우리 자신을 들여다 보고 과연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느끼는지를 구분해 내는데서 출발해야 함을 인식시키고 그 것이 바로 자신에게 성실을 다하는 일이라는 것을 주장한다.

즉 자신에게 정직하면 다른 모든것에 있어서도 그 진의가 통해 소통을 향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타인과의 관계는 우리 삶의 핵심이다. 그런 핵심을 소통이 아닌 불통으로 만든다면 나, 우리 삶의 성공적인 모습은 그려볼 수 없다.

갈등과 방황이 우리를 막아서고 힘겹게 해도 나, 우리의 협력적 소통의 법칙이라 할 수 있는 어서티브 방법을 통해 솔직한 대화의 힘을 느껴보길 바래본다.


** 출판사 현대지성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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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별을 봅니다 - 우리 시대의 명상록
김인현 글, 권오철 사진 / 메이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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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온 힘을 다해 살아가야 할 일 때문에 우리는 어릴 때 하늘의 별들을 보며 꿈과 희망을 가졌던 그 때의 모습을 잊어만 간다.

어쩌면 일 년에 한 번도 하늘의 별을 바라보지 못하고 살았음을 깨닫는 때가 많다.

하늘의 별을 보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건만 일 년이 가도 한 번 별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은 그만큼 삶에 치우쳐 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삶이 여유롭고 유유자적 하다면 우리의 눈과 귀, 마음에 들어오는 많은 것들이 존재할 수 있지만 날이 갈수록 시대가 변할 수록 우리의 삶은 그런 여유로운 삶과는 거리가 먼듯 한 삶으로 이어지는것 같다.

도시화로 인해 별을 볼 수 없는 광해(光害)의 환경이 늘어가고 우리의 삶은 낭만적이고 느낌이 있는 삶보다는 각박한 사회를 견디어 나가는 모습으로 전락하게 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그런 우리의 삶에 하늘에 총총 떠 있는 별들을 한 순간이라도 볼 수 있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힘들 땐 별을 봅니다" 는 별 하나에 위로와 별 하나에 희망을 실어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책이다.

인간의 마음은 인간 스스로도 어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인간의 마음을 통제하거나 다스려 변화를 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그건 자연 또는 우주로 지칭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인간 스스로 또다른 타자를 통해 위로 받고 치유 받는 일은 무척이나 힘겨운 일이지만 자연이나 우주의 기운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일은 하지 않아서 그렇지 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풍족하게 누릴 수 있는 마음 다독임으로 이어진다.

도시화된 우리 삶의 환경은 광해(光害), 빛의 공해로 인해 하늘의 별들을 오롯이 마주할 수 없는 환경이 되고 말았다.

물리적인 빛의 공해, 자연이 주는, 우주가 주는 빛의 신비를 견주어 비교할 수 없음이 우리의 삶에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기에 더더욱 우리는 그러한 기회를 우리 삶의 소중한 자양분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NASA 가 주체한 '오늘의 천체사진'에 한국인 최초로 선정된 사진가로 오로라 여행이 계기가 되어 사진가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 그의 우주를 향한 여정을 그의 별을 통해 보는 사진과 여행으로 먹고 사는게 꿈인 기자의 글밥들을 읽으며 마음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인간은 항상 외로운 존재임을 인식한다. 그러나 외로움을 줄이기 위해 가족을 만들고 가정을 꾸리며 함께하는 삶을 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인간의 내부에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의 자리가 존재한다.

무리안에 있다고 외롭지 않은것이 아니듯 수 백, 수 천, 수 만 광년이 떨어져 있을지도 모를 별들의 외로움이 빛을 발하는 모습을 통해 소우주인 우리의 빛을 발함도 그와 같은 찬란함으로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힘들 땐 별을 보는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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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하지 않습니다 - 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과 웃으면서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는 법
마이클 브라운 지음, 윤동준 옮김 / 알파미디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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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것이 우리의 오늘이라고 생각하면 틀리지 않을것 것 같다.

상대와 소통을 위한 의견, 생각에 상대의 생각과 의견이 동조, 공감하는 경우라면 무리없이 소통이 되겠지만 열에 아홉은 나, 우리의 의사와는 다른, 그러면서도 생각지도 못했던 의견이나 생각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만나는것이 현실이다.

과연 나, 우리는 그런 사람들과 싸우지 않고 의견 차를 좁히고 소통을 이뤄 낼 수 있을지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여덟 살 이전에 이미 89,000번 이상의 의견 불일치로 인한 치열한 싸움을 한다고 한다.

여덟 살이 그러할 진데 청소년이나 청년, 또는 기성 세대와 같은 존재들에게는 말해 무엇할까 하는 심정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는 상대와의 의견 불일치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자신이 아닌 상대에게 전가시키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이른바 교착상태는 상호작용에 따른 결과라 생각할 수 있기에 의견 불일치는 타자와 나, 우리와의 의견 불일치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지, 또 그 해결 방법에 접근해 윈윈할 수 있는 길은 있는지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동의하지 않습니다" 는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아' 라고 확실하게 말하는 사람들과의 소통과 합의에 이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실의 사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불일치와 합의 관한 문제해결이 바로 우리 삶의 변화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그러한 기회에서 어떻게 의견을 제시하고 또 그 다름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담아 독자들의 합의적 소통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책이다.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 방식을 따른다면서도 다수결의 의식을 모든 사람들의 의견으로 획일화하려는 경향이 매우 크게 작용한다.

그러나 그렇게 다수결의 방식대로만 움직이게 된다면 민주주의가 아닌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다수결이 아닌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들이 제시되고 존중받으며 그러한 의견들이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힘이 실릴 때 비로소 우리는 합의에 이른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합의는 손해나 양보를 의미하기 보다 논쟁의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집단적 승리의 기회와 가치창출의 발판이 되어야 한다.


동의 하지 않는다는 말 조차 쉽게 할 수 없는 사회, 조직이 바로 우리의 사회와 조직이고 보면 이러한 비동의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판단하게 된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과 화합하는데 필요한 관점, 상대에 대한 이해, 명확한 자세를 저자는 제시한다.

동의하지 않음을 표명하기가 매우 불편할 수도 있는 사람들을 흔히 말하는 귀인오류의 방해요소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면 더 이상 우리 사회의 발전과 변화에 대한 기대는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

같지 않고 동의하지 않음이 바로 정상적인 인간의 소통이라 주장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의식을 가차없이 깨트리는 도끼가 되어 내리친다.

동의하지 않음으로 발생하는 싸움, 그러한 싸움에 익숙한 우리의 모습이 진화론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흥미로운 주장으로 비춰진다.

나, 우리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과 웃으면서 소통하고 해결책을 찾아 더 나은 우리의 내일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독자들에게 추천해 본다.


**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서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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