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4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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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배반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현재를 살아가는 나, 우리 모두는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해 산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런 행복한 삶은 좋은 것, 맛난 것 등을 맘껏 누리며 살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기에 결코, 배불리 먹지 말라는 말은 행복하지 말라는 말에 배치되는 의미라 하겠다.

하지만 그 의미가 궁금하다. 왜, 배불리 먹지 말 것이라 하는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호불호 의식으로라도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저울질 할 수 있을 테니 알아볼 요량이다.

인간에게 의식주는 생명활동의 기본적 조건에 해당되는 요소이다.

그가운데 식(食)은 인간이 아는 그 어떤 절대적 법칙보다 가장 우위에 놓여 있는 법칙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종종 그 러한 생각을 망각하곤 한다.

무엇이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헛물만 켠다는 의미가 바로 나, 우리를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행복, 행운, 운을 바라면서 먹을거 다먹고, 아니 넘치도록 먹는 습관을 가진 나, 우리에게 행운, 운, 행복은 어쩌면 그림의 떡이 될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기의 책들 20선-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은 저자 미즈노 남보쿠가 19세기초에 지은 운명학에 기초하고 있으며 그동안 나,우리가 관상을 통해 길흉화복을 점치듯 열을 올린 행위들이 올바른 운명학적 관찰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길흉화복의 운을 보기 위해 수상, 관상, 족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 우리의 길흉화복에 대한 점을 치곤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의 복록수를 결정짖는 음식과 생명의 상관관계를 조명하고 있어 지금껏 우리가 알았던 관상학에 대한 의심을 더하게 된다.

음식은 우주만물에서 만들어 낸 생명의 기운이며 그러한 음식을 통해 인간은 생명을 이어간다.

그런 음식을 과식하거나 탐식하게 되면 자신에게 할당 된 생명의 기운을 소진시키게 되지만 절제된 소식을 통해 생명의 기운과 복으로의 운을 늘릴 수 있음을 저자는 알려주고 있다.

관상가로의 길을 위해 1년 동안 보리와 콩으로만 연명하고 관상가로 입적하게 된 저자의 놀라운 고행과 깨달음은 나, 우리가 오늘날, 아니 과거부터 인간이 욕망해 온 장수에의 길을 여는데도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제자가 3000명이라니 믿지 않을래야 믿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건 하늘이듯 하늘의 운이라는 것을 나, 우리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함이 핵심이다.

그런 연유로 얼룩만 보고 길흉화복을 점쳐 주는 관상학을 중단한 저자는 의미없는 일을 하기 보다 세상의 명덕과 이치를 설명하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일을 하는데 그 일이 바로 음식의 먹는 양을 조절, 절제해 천지의 덕을 나, 우리의 삶에 끌어 오는 것을 돕는 일을 하고자 한다.



음식을 절제하는 일은 비단 소식만을 주장하는게 아니다.

음식의 절제는 마음의 절제와 함께 신체의 절제까지 이뤄져 심신의 조화를 이루고 현세의 우리 삶에 우주적 기운이 다가와 행복이 오고 덕업을 이룰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행운과 불운이라는 것들 역시 나, 우리가 지은대로의 덕업에 따라 나, 우리에게 다가 온다고 하니 그 누군가 말한 '운은 만드는 것' 이라는 말이 진정 사실로 드러나는 느낌이다.

만든다는 말보다 짖는다는 말이 더욱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정성을 들여 쌓아 올린다는 말처럼 짖는다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면 음식의 절제가 우주적 기운을 어떻게 나, 우리의 삶에 드리울 수 있게 되는지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맛 볼 수 있다.

우주에서 티클과도 같은 존재지만 우리는 우주와 연결된 존재로 우주가 만들어 낸 음식의 절제를 통해 나, 우리의 삶의 행복, 운을 짖는 비법을 발견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더욱 귀한 비밀이라 하겠다.

드러나 있지만 그 누구도 쉽게 진실의 모습을 알 수 없었던 음식의 정체를 천년의지혜 시리즈로 만나게 되어 흡족한 마음이 든다.

생명의 기운을 탐하고 싶다면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을 실천하라는 말을 의심하지 말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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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기본기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3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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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의 투자전략을 생각해 보면 돈을 버는것 보다 잃지 않는게 버는것이라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그렇다. 투자를 함에있어 자신의 투자 자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게 가장 현명한 투자법이지만 현실의 나, 우리는 투자를 하면서 그러한 의식을 쉽사리 갖지 못하고 투자에 임하고 있다.

투자에 대한 개념부터 투자 대상에 대한 지식과 다양한 투자 룰을 통해 잃지 않는 투자법을 실현하는 일은 말처럼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님을 투자에 몸 담아 본 사람들이라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 있으리라고 본다.

부자학, 부자 되는 법 등에서 가르치는 부의 기본기는 뭘까?

그저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투자하지 않으면 그만이겠지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투자가 아닌 유지이기에 우리가 바라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회를 얻을 수 없음을 이해해야 하지만 그렇게 판단해서는 안된다.

투자를 위한 자금을 과연 어떻게 투자할 것이며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투자를 하는 내내 고민하고 행동하는 실천가가 되여야만 비로소 우리는 부의 기본기를 닦고 있다 말할 수 있을것 같다.

부,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부의 기본기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세기의 책들 20선-부의 기본기" 는 우리의 돈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바꿔 놓는 주장을 펼친다.

즉 버는것과 지키는것 중 버는것이 더 어렵다 생각하는 나, 우리의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그리고 지키는 일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를 꼬집어 내어 알려준다.

노동,근로를 통해 우리는 돈을 벌지만 지키는 일은 소비와 맞물려 있어 나, 우리의 삶을 우리 자신이 통제해야 하는 부분에 접하게 되면 적잖이 당황스런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된다.

소비는 우리의 일상에서 이뤄지며 이는 우리가 삶에서 익힌 수 많은 습관들이 발현된 행동으로 점철된 소비로 이루어 진다.

과연 우리는 그런 소비에서 합리적이고 당당함을 내세울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해 볼 일이다.

더하여 부의 기본기를 위해 11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저자의 주장을 하나 하나 곱씹고 이해 해 본다면 설령 그 모든 것을 실천해 볼 수는 없다 하여도 지금 당장은 나, 우리의 부의 기본기에 대한 의식만큼은 바꿔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할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11가지 부를 얻기 위한 벽돌 중에 가장 핵심적으로 마음에 꽂히는 부분이 있다면 '태어날 때 부터 내재되 나 자신의 천재성이 담긴 직업을 찾으라' 는 첫 번째 벽돌을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이고 싶지만 다른 나라도 아닌 현실의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이루기 어려운 부분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어릴 때 부터 부모들의 강요와 압박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달고 사는 우리 였기에 자신에게 내제된 천재성이 담긴 직업을 찾는 일은 참으로 어렵기도 하거니와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오리무중격 이랄 수 있다.



세상 모든 일에는 정도와 왕도가 있다.

정도는 무엇인가를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말함이라 본다면 왕도는 기본을 넘어 융통성 있는 계제를 이를 수 있음이다.

하지만 부의 기본기는 왕도가 아닌 정도로의 길을 말하고 있다.

기본기를 충실히 하면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떄를 얻기 쉽다.

돈을 벌고 쓰는 가운데 모을 방법을 찾아 자신의 돈을 지키는 방향으로 삶을 개선 시킬 수 있다면 평범을 가면으로 한 비범의 가면을 또다른 우리의 얼굴로 채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세기의 책들 20선에서 맛보는 부의 기본기, 현재의 부를 지켜내는 방법에 대한 이해로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올바른 부의 기본기를 습득,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으로 습관화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그 과정을 위해 이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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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의 부 - 고대 점토 석판에서 발결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1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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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삶에서 비롯된 삶의 지혜가 오롯이 담긴 그 무엇이 있다면 과연 오늘을 사는 우리는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보이지 않아도 공기가 존재하듯 우리의 의식과 시선에 닿지 않아도 역사라는 지층 아래에 묻혀 오랜 삶의 지혜들이 하나 둘 씩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그저 고대의 유물이겠거니 하고 넘기기 보다는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대하는 자세는 사뭇 삶의 자세가 다르고 오늘을 사는 나, 우리의 삶의 지혜에도 영향을 미치는 의미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바빌론은 역사적으로도 오랜 과거지만 그 시대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부를 중요시 했고 또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실험하며 실증적으로 경험하려 했음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있다.

세기의 책들은 인류 역사에 있어 인간의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책들을 엄선해 출판하는 프로젝트로 인간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으로의 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그 비밀을 파헤치고 있어 5000년의 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품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

그런 기회를 그 누구도 아닌 선택된 기회를 통해 나에게 도달한 의미있음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즐겁게 읽어본다.



이 책 "세기의 책들 20선-5000년의 부" 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실이나 5000년 전의 바빌론 사람들의 삶이나 한치의 오차도 없이 부, 부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이해하는가 하면 그러한 욕망으로의 전차에 올라 탄 나, 우리의 욕망을 허무하게 잠재움이 아닌 충족된 욕망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론을 알려주려는 책이다.

우화형식을 빌어 우리네 삶의 모습처럼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이들의 일상은 기시감있는 우리의 그것과 닮았다.

한탄하고 자조하는 삶을 사는 우리지만 부자인 누군가에게 어떻게 부자가 되었냐고 물어 보고 싶듯이 부자인 아르카드에게 부를 가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지만 그 역시 처음부터 부자는 아니었고 지금의 나, 우리와 하등 다를바 없는 모습의 삶을 살았다.

예의 우리가 그러하듯 아르카드 역시 버는 돈의 10분의 1을 저축하며 투자를 하지만 리스크를 감안하지 않은 투자는 고스란히 실패로 남게 된다.

이를 통해 투자처를 고르고 원금을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을 깨닫기에 오늘날의 나, 우리 역시 그러한 방편으로의 투자법에 대한 고민을 심도 있게 고려해 보아야 한다.

투자에 대한 지식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에 따라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도 있고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에 대한 나름의 판단을 내릴 수 있다.

5000년 전이라고 오늘의 우리가 그 시대 사람들을 폄하하며 살 수는 없다.

어쩌면 오늘날의 우리 보다 더욱 뛰어나고 현명한 삶을 살았을지도 모를 일이고 보면 그들이 남긴 석판화에 기록된 문서의 내용들이 자못 궁금해진다.

그 석판의 기록은 투자뿐 아니라 삶의 지혜로의 기본적 원리가 적혀 있고 다양한 관계와의 소통, 거래관계를 이르는 내용들도 마주할 수 있고 보면 쉽게 보아 넘길 역사는 아니라 하겠다.



인간의 삶이 어떤 시대를 지나 왔든 투명하게 증명되는 주제가 있다먄 바로 행복과 부에 대한 의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행복과 부는 함께 이룰 수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는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판단할 수 있다.

함께 이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하지 못할 경우가 많고 보면 필시 그 사이에는 인간의 욕망이라는 쉽지 않은 산을 넘어야만 하는 도전이 숨어 있다.

5000년 전의 바빌론 사람들 역시 그들의 삶에서 행복과 부의 축적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그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배태된 지혜를 석판화에 옮겨 후세에 전하고자 했다.

지금의 우리라면 과연 미래 후손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남기며 살아가려는지 한 번쯤은 고민하고 대책을 세월 볼 필요성도 있다고 하겠다.

무작정 돈만 쫒는 삶이 아니라 삶에서 우러난 지혜를 후세에 전하는 나, 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이 책을 읽으며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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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20분, 읽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대단한 독서법
와타나베 야스히로 지음, 최윤경 옮김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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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건 그렇지 아니하건 좀 더 빨리 책의 내용을 익혀 활용하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하기에 독서를 하는 방법론은 오랜 세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속독이고 보면 현재까지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많고, 읽어낼 방법은 한정적이라 욕망에 허덕일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늘 새롭고 현재의 독서법 보다 월등히 뛰어난 독서법을 찾아 나서는 나, 우리기에 새롭게 조명되고 그 실용성을 검증받은 독서법의 출현을 기대해 마지 않았다.

1권에 20분이라니 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속도의 독서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한 독서법이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하기도 하거니와 우연찮게 나의 손길에 닿아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고 실천해 보고자 한다.



이 책 "1권에 20분, 읽지않고 이해할 수 있는 대단한 독서법" 은 저자 역시 나, 우리와 하등 다를바 없는 모습으로 독서법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고 수 많은 시간을 연구해 공명독서 즉 '공명리딩'을 실현하면 1권의 책을 20분 이내에 읽을 수 있다고 그 자신의 경험과 또다른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검증된 독서법임을 설명해 새로운 독서법을 찾고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의 공명리딩은 인지과학이나 뇌과학적 효과를 반영한 독서법으로 흔히 우리가 하는 방법 중의 하나 인 목차를 보는 방식의 편견을 없애라고 서두를 뗀다.

이러한 방식은 목차를 먼저 보는 시도가 편향된 의식을 갖게 만들고 자유로운 상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막는다는데 과연 그러한 점이라면 효과적인 부정적 판단이라 말할 수 있다.

저자는 공명리딩을 위한 5가지 가설을 세우고 그에 따른 설명으로 실천을 주장한다.

책을 만지는 순간, 몸은 정보를 얻고 있으며, 아무리 빨리 페이지를 넘겨도 뇌에 들어가며, 뇌는 뭔가 의미를 부여하려 한다는 것과, 입장을 바꿔 읽음으로써 이해나 기억이 바뀔 수 있으며, 이야기 구조로 읽으면 이해가 빨라진다는 주장을 펼쳐 독자들이 공명리딩을 할 수 있는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더구나 공명리딩은 인풋으로의 독서가 아닌 아웃풋으로의 독서로 변환해 독서를 하고도 무엇을 읽었는지 모르는 나, 우리와 같은 이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내용까지 실험적으로 검증을 하고 있어 20분만에  이 책을 읽어도 좋으나 명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통독, 숙독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우리는 대부분 통독을 하고 있기에 속독도 잘 안되며 통독(한 글자 한 글자를 정성스럽게 발음해 읽는)을 넘어 속독으로, 속독을 넘어 다독으로, 다독을 넘어 숙독과 정독으로 가야하는 독서의 방향성을 알려준다.

무척이나 다양한 독서관련 내용들이 많아 지금껏 독서관련 내용의 책들과는 그 결이 다름을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공명리딩이 무엇이고 또 어떻게 공명리딩을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체 5장의 구성 중 2장을 할애하며 습관화 하는 공명리딩을 3장으로 자신의 전문분야와 책을 고르르법에 대해 4장에, 성과주의로 대변되는 현실 사회에서 읽음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성과를 내는 독서를 위한 제언을 5장에 실어 독자들의 새로운 독서법에 대한 기대감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명이란 의미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공명은 소리와 소리가 겹쳐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는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자신도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이라는데 저자가 쓴 책의 울림으로 자신의 마음 소리, 숨은 재능을 도출해 가는 방법임을 먼저 깨달아야 한다.

알듯 모를듯 한 말들이 이어지지만 저자의 상세한 설명을 잘 읽어보면 공명리딩이 그 어떤 독서법 보다 효율적인 방법임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독서에 관한 많은 독서법들이 존재하지만 새롭게 만나보는 공명리딩은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1권에 20분이라는 놀라운 속도뿐만 아니라 아웃풋으로의 결과까지 만들어 낸다니 공명리딩의 실천으로 습관화 시켜보는 독서법은 최고의 독서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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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의 인생 2막
버들치 지음 / 진서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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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무척이나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과는 달리 냉정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자신과는 무관하게 여기는 모든 일일 수록 생각만으로 '이럴거야' 라고 생각하는 일은 아니한만 못하다.

그 이유는 생각과는 달리 너무도 다른 현실을 맞닥트리게 되면 그간 나, 우리가 해 온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되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랜기간 짧으면 10년 길면 35~45년 가까이 한 직장에서 일을 하고 정년퇴직을 한다.

그들에게는 열심히 산 인생이자 삶이 었지만 노후라는 지금껏 생각으로만 접했던 일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생각과 상상과는 너무도 다른 현실을 목도하게 되고 당황하게 되는 경험을 갖게 된다.

지금까지의 삶을 살아내며 소요된 비용들은 노후 이후에도 여전히 나, 우리를 옥죄는 올가미가 될 수 있다.

수 많은 노후를 맞이한 사람들이 놀고 싶어 논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퇴직, 은퇴를 맞이한 사람들은 생산가능연령에서 지워진 존재들이다.

그들에게 사회적 기대를 거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동일한 근로를 하더라도 턱없는 임금을 제시하는 불편한 세상으로 우리는 모두 가고 있다.

그러한 시간을 먼저 맞이 한 33년간 증권맨으로 있다 노후를 맞이한 인물의 노후를 버텨 나갈 힘과 방법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버들치의 인생 2막" 은 누구라도 노후, 인생 2막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앞서게 되는 걱정이 바로 경제력이라는 부분임을 깨닫게 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나, 우리를 돌보고 책임져 줄 사람 아무도 없는,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만 삶을 개척해야 하는 부분임을 일깨워 노후를 맞이할 사람,인생 2막에 돌입한 사람들에게 변화의 용기와 방법을 전수하는 저자의 경험적 사례를 전해주는 책이다.

누군가 그랬다. 젊었을 때의 사회적 경력은 노후를 맞이하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그러함은 실제 현실에서 보면 너무도 적나라하게 적용되고 있고 같은 일을 해도 턱없는 임금을 받아야 하는 약자로 전락해 버린 나, 우리의 노후라는 실체적 존재감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언제까지고 이젠 필요도 없는 과거의 경력에 매달려 운운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하등 필요없는 일이 분명하기에 저자는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도배, 중장비, 타일 , 미장, 건물보수, 전기공사, 소방안전 등 건설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배워 기능인력으로 재취업해 노후 이전의 수익에 버금가는 돈을 벌어들임으로써 당당한 자기 존재감을 세운 인물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저자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하기에 아내와 자식들의 눈치를 보며 골방의 노인처럼 골골대며 살다 가는 악순환의 모습을 보이지만 저자는  도전과 실천을 통해 새로운 모습, 새로운 삶의 방향으로 진입해 활기찬 노후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나, 우리는 많은 배움과 존경해 마지 않는 마음을 갖게 된다.



지금 당장 나, 우리의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점검해 보자.

그 비용이 내가 노후에도 감당할 비용이며 충분히 감당할 자신이 있다면 유유자적 놀면서 생활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노후를 맞이한 사람이나, 맞이할 세대들의 노후 준비도 안되어 있음이 뉴스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실정임을 보면 이는 비단 나 혼자만이 아닌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정부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 구호활동을 할 수도 없을 뿐 한다고 하더라도 그 혜택은 미미한 수준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나, 우리는 지금 노후를 맞이 하기 전에 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 길만이 현재의 직장을 떠나 자유로운 존재, 인생2막을 시작하는 노후에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인력이든 또는 자유인으로의 삶이든 그에 따른 적응력을 가진 존재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소득공백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지만 그에 따른 준비만이 소득공백의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저자의 행보처럼 지금이 그 준비를 할 수 있는 가장 최적의 시간임을, 깨달았을 때 준비하고 도전하는 나, 우리가 되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안개처럼 막막한 시야에 뿌연 흐림이 어느덧 걷히는듯 나아갈 방향에 대한 길잡이가 된것 같아 저자에게 고마움을 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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