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 - 있는 힘껏 산다는 것, 최선을 다해 죽는다는 것
진 마모레오.조해나 슈넬러 지음, 김희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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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도 모자랄 판에 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 한다니, 과연 무슨 말일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정상적이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많은 환자들이 그 대상들이라면 아마도 관련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은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게 된다.

과학 · 기술의 발달은 의학의 발전을 가져왔고 그로인한 인간 수명의 연장은 현재 우리가 보고 있듯 기대수명 80에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나, 우리 역시 살면서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받을 수 있고 나을수도 있지만 낫지 못하고 식물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삶을 연장하게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그러한 상황들이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점점 증가하고 있기에 지금 우리 역시 삶과 죽음에 대한 인간의 선택에 대한 사유를 국민적 통합을 통해 이뤄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게 된다.

해외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비자발적 안락사에 대한 법안이 통과되었지만 그마져 실행되는데는 많은 난관이 존재한다.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을 우리는 흔히 자살로 말하지만 궁여지책으로 하는 자살이 아닌 인간의 삶에 추한 죽음이 아닌 좋은 죽음으로의 존엄사를 선택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해외 여러나라에서 실시하는 조력사망에 대한 의식도 생각해 볼 의미있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러한 내용을 담은 이야기 속에 조력사망이 단순한 자살이 아니라 좋은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존엄사로 치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합니다" 는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현실의 우리나라에서 더이상 손놓고 있을수만은 없는 삶과 죽음의 선택에 대한 문제를 좀더 심도 깊게 논의해 볼 필요성을 한 조력자의 관점을 통해 존엄사, 즉 적극적 안락사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안락사? 존엄사? 말들이 많지만 혼돈이 있는것이 사실이다.

안락사에는 자신의 의식이 없어 의사의 도움으로 삶을 마감하는 비자발적 안락사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선택을 통해 좋은 죽음을 맞이하고자 의사의 처방을 통한 약물 주입 등으로 죽음을 맞는 적극적 안락사도 존재한다.

이러한 적극적 안락사를 우리는 자살로 치부하기 보다 인간의 죽음에 대한 존엄한 선택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

또다른 말로 이 책에서 말하는 조력사망에 대한 이야기 역시 적극적 존엄사와 같음을 생각해 보면 저자의 관점으로 읽게되는 내용들이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흔하디 흔한 자살과는 달리 목적에 부합하는 존엄한 선택적 삶의 종착역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삶의 문제에 있어서도 좋은 삶(Well Being)을 지향하듯 죽음에 있어서도 웰다잉(Well Dying)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면 책의 표지 부제에 해당하는 '있는 힘껏 산다는 것, 최선을 다해 죽는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이 마흔 다섯의 욜란다는 희귀 폐질환으로 30년간 투병생활을 해 온 매우 강한 성격의 환자 였지만 점점 더 기력이 쇠해지고 삶의 집중력과 에너지가 떨어져 자신의 본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저자를 만나고 의료조력사망으로의 존엄사를 선택했고 저자는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책의 전반에 빼곡히 실어 조력사망, 존엄사에 대한 일반인들이 갖는 의식에 대해 변화, 공감할 수 있고 나아가 제도적 변화를 일구어 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도전적 의식을 살펴볼 수도 있다.

누군가의 죽음을 마주한다는 일은 참으로 힘겨운 일임에 분명하다.

또한 지켜보는 일만이 아닌 나 자신이 그를 도와야 한다는 사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커다란 트라우마에 해당하는 불편하고도 마뜩지 않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의 존엄함을 대다수의 선택을 통해 드러내고 있으며 삶과 마찬가지로 죽음에 대한 선택 역시 존엄함의 이름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볼 수 있다.

우리 사회와 같이 전통적으로 유교문화의 뿌리가 강한 사회에서 존엄사, 안락사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 대한 우려감이 현실적인 상황의 다양한 문제들을 양산시키는 근원이 되고 있다면 이제는 국민적 통합과 공감의 관점으로 그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할 때라 판단한다.

옳고 그른 문제를 떠나 필요에 따른 합목적적 결과로의 도출 이후 제도적 보완을 해 나갈 수도 있으리라 생각해 보며 기꺼이 나의 죽음에 동의 할 우리 모두의 존엄한 죽음에 대해 한 발 더 내딛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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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성 문화, 사색 - 인간의 본능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나
강영운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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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에 대해서는 무수히 많은 의미를 가져다 붙일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어쩌면 가장 본능에 충실한 존재로의 성(性)적 존재로의 존재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성(性)은 본능적인 욕구라 하지만 이성에 의해 관리할 수 있는 면모도 있음을 생각하면 세상에 드러난 다양한 성적 표현에 대해 이해하는 일도 나름의 역사를 추적해 보며 인간 삶의 본능적이고 이성적인 면에서의 성에 대한 이해를 탐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서양 사회와는 달리 성적 표현에 있어 거부감과 함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사회적 시선이 존재한다.

인식에 대한 이해는 연구의 가치가 있지만 사상적 편견에 대해서는 각자가 갖는 윤리와 도덕적 이해애 따라 그 호불호가 달라질 수 있는 법이다.

여갓 속 성 문화, 그것에 대한 사색은 어쩌면 인류사의 가장 근본적인 욕망에 대한 탐구와 같다할 수 있다.

그것에 대한 사색을 함께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역사 속 성 문화, 사색" 은 세상을 움직이는 많은 조건 가운데 하나인 성(性)적 욕망이 어떻게 세상을 움직일 수 있었는지에 대한 저자의 관찰시점을 이해할 수 있는가 하면 그러한 시점이 바로 우리의 욕망과 일치하는 점을 찾아 역사의 꼭지점으로서의 시발점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그러한 욕망의 근원은 바로 우리의 의식에 존재하는 욕망의 기본이자 삶의 지적 대상으로의 에너지라 할 수 있다.

찬란했던 고대 그리스문화를 비롯 수 많은 역사 속의 성적 주체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마주하며 성(性)에 대한 의식을 바꿔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더구나 성적 리듬에 충실했던 인물들의 면모를 살펴보면서 성(性)적 유희에 집착하는 나, 우리의 모습에 작은 교훈을 얻게도 된다.

오늘 우리가 사는 사회는 성(性)에 대해 관대하리 만큼 넘치는 환경을 맞고 있다.

그러한 환경이 올바르다, 아니다를 말하기 이전에 그러한 상황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었던 계기를 생각해 보면 인간의 본능적 충실성에 기인한 사회적 변화라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그러하지 못함을 더욱더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어쩌면 역사 속에 존재한 인간의 성(性) 인식이 지금과 같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떤 모습, 어떤 사회적 환경에서의 인간의 삶이 드러나더라도 그건 순전히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인간적인 행위에 다름이 아니라 판단할 수 있고 보면 성적 교류에 대한 인간의 무수히 많은 지적 사관에 대해서 한 번쯤은 정리, 비교하며 스스로의 성인지에 대한 의식을 가다듬어 볼 필요성도 있다 하겠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성인지 부족에 따른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책 속에서 드러난 전대미문의 사건들은 인간의 무지함, 그 자체나 다름이 없는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그러함이 사실이고 그것이 해결되어 더 나은 세상이나 목적하는 바의 달성이 이뤄 졌는지를 살펴보면 그러하지 않음을 이해하게 된다.

성인지에 대한 무지의 소산이라 말할 수 있는 타임라인이라 하겠다.

물론 성인지라는 의식이 시대의 소산물처럼 생소하거나 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지만 여전히 인간이 느끼고 생각하는 사유의 일부라면 이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성적 혼란에 대한 나, 우리의 의식적 변화도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에서 드러내기 어렵고 힘든 성에 대한 이야기는 금기이기도 하면서 최고의 화두이기도 하다.

그러한 이야기를 주제와 인물편으로 구분해 성적,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은 보기 드물다 판단할 수 있는 바 이 책의 주장 여부와는 관계 없이 나, 우리의 성적 의식에 대한 변화를 고려, 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무게를 둔 책 읽기, 사색(史色)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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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사람이다 - 꽃 내음 그윽한 풀꽃문학관 편지
나태주 지음 / 샘터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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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세상은 조금만 눈을 돌려 보면 지천으로 널려 있는 자연의 부산물들이 현란한 삶의 몸부림을 보여주는 상황임을 깨달을 수 있다.

삶의 몸부림을 치는 일은 비단 인간만의 행위라 말할 수 없음이고 보면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대상들이 그러함을 갖고 있다 판단할 수 있는바 이지만 우리의 의식으로는 그러한 상황,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삶이 무엇일까? 그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꼭 인간의 삶에서 찾아야만 할 까? 싶은 생각도 든다.

어쩌면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의 순리에서 인간 삶의 방향성이나 순리적인 모습을 살펴 보아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감사함을 실현하며 삶의 진실함을 시로써 펼쳐내는 나태주 시인의 꽃과 사람이 같음을 이해할 수 있는 에세이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꽃이 사람이다" 는 공주 풀꽃문학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성장한 모습을 돌아보는 결과로의 10년을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낸 책이다.

풀꽃들의 천국, 어느 곳을 가더라도 지천으로 펼쳐저 있는 풀꽃들의 향연을 마주할 수 있는 현실이 시인의 눈에는 지천이라는 단어로 수렴 되는것 같다.

그러한 단어가, 현실이 주는 현상을 저자는 우리 모두가 바라마지 않는 천국에 비유하고 있다.

아, 천국은 그 누구나 욕망하는 구원이자 희망의 지대가 아니던가, 하지만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상상속의 천국보다는 현실에서 마주하는 지천으로 펼쳐져 있는 풀꽃들의 향연이 이뤄지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천국에 살고 있음이라 판단할 수 있게 서사적, 서정적 의미로 우리의 의식을 조율한다.

시인이 느끼는 삶의 문양들이 참으로 다채롭고 변화무쌍하다.

다만 시인의 그러한 문학적 사유에 대한 이해의 호불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나, 우리의 변이적인 생각에 따라 이 책이 주는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가 달라질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도장지, 깽깽이풀, 광대나물, 등꽃, 자란, 으아리 등 수 많은 풀꽃 가운데 낮익음이 없는 풀꽃들의 이름들이자 그들에 얽힌 이야기들이 새롭고 솔깃함으로 마음에 와 닿는다.

4장으로 구성된 저자의 책 목차를 살펴보면 기쁨, 기쁨, 안타까움 섞인 사랑, 기다림이라는 문학적 서사를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세상을 사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꽃을 사람에 비유하는 일은 시인 또는 작가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하겠다.

꽃과 사람의 비유 혹은 동일시화는 그 명제의 이면에 놓인 사람과 꽃이라는 존재의 동일한 가치에 주목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이 않을까 싶은 생각이 우리 모두의 생각이라면 꽃과 사람을 동일시 하는 일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세상을 유지시켜 나가는 힘이라는 생각을 저자 역시 갖고 있으며 그러한 사실을 더욱 확대해 보고자 하는 의미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한다.

한 줄의 시, 에세이가 목마른 나,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듯 향기 나는 풀꽃 하나가 밣히고 밣혀도 꺽이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생의 환희를 인간의 삶에서 고스란히 목도할 수 있음을 다양한 감정과 마음 서비스를 통해 더 밝은, 더 좋은, 더 나은 삶의 환경을 만들 수 있음을 알려주는 저자의 꽃이 사람이다는 의미를 독자들과 함꼐 누려보고자 하는 마음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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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건물, 신축사업 길라잡이 - 개정판
조장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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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있어 안전성과 수익률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는 분야라면 과연 어떤 건물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

부동산 불패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안전성과 수익률은 그야말로 부동산 투자의 꽃이라 해도 틀린말이 아니라 할 수 있다.

아파트나 빌라 같은 경우는 두가지 조건을 만족하기에는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생각하면 현금 흐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원룸 건물의 신축사업에 대한 관심은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작접 원룸 건물을 짖는 신축사업으로의 행보로 이어지고 있다.

원룸 건물을 짖고자 해도 실질적으로 자신이 부동산 관련 직업이나 일을 하지 않는 이상은 원룸사업 첫 단계부터 마지막 단계에 이르기 까지를 손쉽게 알수는 없다.

하지만 투자를 감행하는 나, 우리로서는 그러한 원룸건물 신축사업에 대한 지식을 쌓고 활용해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처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건축시공기술사로서 다양한 부동산 건축에 힘을 보탠 저자의 원룸 건물, 신축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마주해 본다.


이 책 "원룸 건물, 신축사업 길라잡이(개정판)" 은 원룸 건물 신축사업에 있어 사업성 검토 및 부지선정, 매입단계의 처음부터 준공에 이르기 까지의 마지막 단계를 건축전문 기술을 가진 저자의 안내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건축기술자로 24년을 보내며 그가 지은 대형복합시설, 쇼핑몰, 오피스빌딩, 공장, 물류센터, 주거시설 등에 대한 사업관리를 비롯 다가구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다중주택, 상가주택, 단독주택 등의 개발사업을 실행하고 있는 고급 건축기술자로의 실정에 그가 가진 고급건축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부동산 원룸 건물 건축에 대한 독자 및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책이다.

주변을 둘러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건물들이 바로 원룸 건물이고 그러한 부동산에 투자의 기회를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올바른 투자 지침서로의 가이드가 필요하기도 하다.

말하기는 쉬워도 정작 원룸 건물 신축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원룸으로 지칭되는 건축물의 종류부터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원룸으로 지칭되는 종류만도 5가지로 이뤄지고 있어 각각에 따른 법규와 지침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법규와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면 무허가 건물이 될 가능성이 크며 잘못된 건축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음을 이해 한다면 원룸 건물의 종류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자신이 어떤 원룸을 지을지를 선택해야만 한다.

저자는 그러한 과정으로의 종합적인 타임 스케줄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전체흐름도로 제시하고 있어 이 한 장의 흐름도만 꿰뚫고 있어도 유익한 지식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수 십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해 원룸을 지어 노후를 대비하는 선배님들이 계신다.

그런 선배님들을 보며 나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부러움으로 드러났기에 생각만이 아닌 직접 실행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는 점에서 이 책을 만나 읽고 이해하고 도전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염탐해 보는 일은 나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는 작지만 큰 도전이 될 것 같다.


저자는 총 12 파트의 구성으로 원룸이라 지칭하는 건축물에 대해 독자든 투자자든 알고 싶어하고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을 AtoZ이 가능하도록 상세한 설명으로 도움주고 있다.

원룸이라는 건축물의 종류와 수익구조를 이해하고 그러한 원룸 건물 신축사업의 성공과 실패는 사업부지 즉 토지에서 결정난다고 하며 소요되는 비용은 얼마이며 건축적 합리성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건축관련 법규지식을 싣고 설계와 인허가 방법, 우량 시공사 찾는법, 시공에 필요한 시공지식, 마스터스케줄 작성과 임대전략 및 특화전략, 관리지식과 PM으로의 활용에 이르기 까지 원룸 건물 그자체의 모든것을 담아 전해주고 있어 고급 건축기술자의 책은 다르다는 느낌을 확연히 가질 수 있게 한다.

은퇴(퇴직) 이후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자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원룸에 대한 명확한 지식과 깨달음을 전해주는 안내서로 모자람이 없다.

독자와 투자자들을 위한 도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는 바 그 선택의 효과를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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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의 특별한 책쓰기 - 원고 쓰기부터 출판까지 임파워링 코칭
이주형 지음 / 넌참예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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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는 전문적 작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현실을 살아가는 나, 우리 모두에게 열려 있는 책쓰기 임을 생각하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펼쳐낼 수 있는 책쓰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 우리는 스스로가 책르 쓰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지만 어디서 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비로소 자신만의 책을 쓸 수 있을지를 쉬 알지 못하기에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다 할 수 있다.

책쓰기는 어쩌면 세상에 나, 우리를 나, 우리라는 브랜드로 각인시키고자 하는 퍼스널 브랜딩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러한 책쓰기를 진심이 담긴 삶의 이야기나 지식, 지혜를 담아 내는 일로 생각지 아니하고 타인들에게 내새우기 위한 방편으로 글쓰기, 책쓰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보면 진정 책을 쓰고자 하는 나, 우리의 진정성 담긴 목적과 의미가 책쓰기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적 작가로서도 책쓰기는 무척이나 힘겨운 일이지만 직장인으로서 책쓰기를 하는 일은 그야말로 특별한 나, 우리 자신을 만드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나, 우리 자신을 세상에 특별한 존재로 드러내는 퍼스널 브랜딩으로의 책쓰기를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평범한 직장인 특별한 책쓰기" 는 책의 제목과 같은 직장인으로서의 책쓰기라는 목적을 위해 매일 읽고, 생각하고, 쓰는 생활을 통해 12권의 책을 출간한 직장인 작가 이주형님의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의 이시대를 위한 부침으로이 퍼스널 브랜딩으로의 책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바쁜 와중에서도 책을 써야 하는 이유, 책을 쓰기 위한 습관, 글을 잘쓰는 비결, 쉽게 따라 하는 책쓰기 10단계 프로세스를 제시해 책쓰기에 목마름을 느끼는 수 많은 나, 우리와 같은 독자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책이라 하겠다.

저자가 말하듯 책쓰기는 그냥 휘리릭 써 만들 수 있는게 아니다.

진정으로 책을 내고 싶은 사람들, 자신의 삶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타인과 교감하고픈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긴 호흡으로 잘 준비해서, 의미있는 인생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하는 의식을 책쓰기의 의미로 두고 있어 책쓰기를 마치 무슨 유행이나 멋으로 생각하는 요행이나 겉멋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심리를 경계하고 있다.

바쁜 직장 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자기만의 지식과 지혜를 자산 삼아 책쓰기를 하는 사람들은 정말 놀라운 의지력의 사람들이자 행동하는 사람들이라 말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책을 써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살펴보자면 인생의 의미 발견, 전문성 강화, 퍼스널 브랜딩, 인생의 플랜 B준비, 자신 응원하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 것들은 차제하고 '인생의 의미 발견하기' 하나만을 이룰 수 있어도 책쓰기의 다른 어떤 효과보다 더욱 비중있는 결과를 얻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한 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이해하고자 한다면 우선 나 자신에 대한 정의부터 해야 하며 그러한 나로부터 시작하는 모든 사실과 변화에 대한 나의 의식, 생각, 판단, 행동, 가치관 등을 통해 조금씩 더 나를 알수 있다는 것은 지금껏 하지 못했던 강점이 될 수 있다.

책을 써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 하고 더불어 책쓰기로 인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 이는 과거의 나, 우리에서 미래의 나, 우리로 변화해 나아가는 도전이자 도약의 밑거름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책을 쓰고 싶은데 글을 못써!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처음부터 글을 잘쓰는 사람도 없음이 세상 이치이다.

소설가 김훈은 <글쓰기 최소원칙>에서 말하기가 글쓰기와 같은 것이라 했다. 또한 듣기와 읽기는 같은 것이라 했듯이 직장인 치고 말하기와 듣기를 못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틀림이 없다.

그러한 직장인들이 자신의 내면에서 터져 나온 이야기들을 말하고 읽는 것으로 치환할 수 있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음을 이해시키며 책쓰기를 통해 보다 나은 나, 우리의 삶, 경험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세상에 드러내 보여 품격 있는 인생에 대한 책쓰기는 삶의 여운을 드러내는 일이라 생각하게 된다.

저자의 특별한 책쓰기에 대한 나, 우리의 궁금증이 많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저자가 제시한 책을 써야 하는 이유를 통해 일어나는 궁증증들을 이후의 구성 목록에서 볼 수 있듯 그렇게 경험 많은 저자의 책쓰기 노하우를 통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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