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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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가 반짝인다고 느낄 수 있는건 바로 나의 존재임을, 나의 존재가 있어 세상이 달라보이고 새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루의 삶이 그저 그런 삶이 되든 반짝이는 하루가 되든 그 모든 결과는 바로 나의 생각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한 느낌을 갖게 되는건 나의 존재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비로소 가능해 지는 발견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같다면 아마도 우리는 반짝이는것을 반짝임으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제의 나를 떠나 보내고 오늘의 새로운 나를 깨달아 낸 사람에게는 반짝이는 하루의 일상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머물게 된다.

자신에게 좀 더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음은 자신을 더 많이 알고 이해하는 길이자 새롭게 인식하고 태어나는 길이기도 하다.

하루의 삶 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전체를 그렇게 새롭게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날, 반짝이는 날들을 맞이하는 존재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하며 그러한 의미를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는 내 안의 진짜 나를 찾아 가는 100가지 질문과 365개의 대답을 통해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나,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진짜 나다운 나를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책이다.

100가지 질문에 답하는 대답이 내가 원하는 대답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하기에 저자는 하루 한 가지 씩이라도 내가 생각하는 대답을 적어 확인하고 반복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책의 일부를 기록의 장으로 만들어 두고 있다.

나의 삶과 지금 이 순간을 기록하고 생각하며 기억하는 일은 나, 우리의 삶에 나 자신의 생각대로 주체적인 의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자신이 묻고 제시한 대답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준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활동에 열을 올리는 일보다는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는 진짜 나를,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를 글로 쓰고 실천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에 열정을 보이는것이 오히려 더욱 좋은 삶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도 된다.

나와의 대화 역시 나와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화의 법칙 중에는 '메라비언 법칙' 이 존재하는데 이는 시각이 55%, 청각이 38%, 언어가 7% 에 이르는 영향력을 미친다는 사실을 말한다. 이는 타자와의 대화에 적용할 수 있는 일이지만 개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나, 우리의 삶을 위해 나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질문을 시각을 통해 확인하고 그 질문을 말로 내 뱉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조율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신과의 대화에서 소통할 수 있는 메라비언의 법칙을 최고로 활용하는 존재가 된다.

이러한 법칙의 활용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형성하는 다양한 함의에 대한 해답을 나 자신은 어떻게 판단하고 생각하며 실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찾아낼 수 있는 나에게로 향하는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일상이 어제와 같고 또 내일이 같음을 무료하게 느끼게 된다면 오늘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고민해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변화가 무조건 좋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부정적인 의미로의 삶과 인생이기 보다는 긍정적 변화를 담고 있는 인생과 삶이 바로 우리의 그것과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일상의 순간들이 이뤄져 하루가 되고 하루가 또다른 하루, 일 주, 한 달, 일 년..등 지속가능한 나날까지 우리의 이어질 삶과 인생들이 반짝이고 빛나는 나날이 될 수 있도록 습관화 하거나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온전히 나에게로 다가서는 매일의 노력들이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을 그렇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판단할 때 비로소 그 결과는 반짝이는 하루로 결과를 빛어 낼 것이라 할 것이다.

반짝이는 하루, 인생의 나날을 만들 수 있는 나에게로의 길을 찾아 내는 책, 독자들의 곁에서 힘을 발휘할 것임을 의심치 않으며 즐김의 대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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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읽기를 넘어 같이 읽기의 힘 - 공감, 치유,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독서모임 만들기
신화라 지음 / 보아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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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읽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들이 없음을, 무시할 수는 있거나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사람은 없다고 판단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독서의 효용과 중요성 만큼이나 실천적 독서가 되어야 한다.

그야말로 책대로 사는 삶을 말하는 것이고 보면 그 지킴에 대한 여부가 우리의 인생과 삶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진다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은 혼자 읽어도 좋지만 같이 읽어도 좋은, 아니 더 좋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혼자 읽어도 좋지만 같이 읽으면 더 좋은 책읽기는 자신만의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온전히 책만이기 보다는 책에서 영향을 받은 뭇 사람들의 의식과 생각들이 나,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은 함께 사는 사회속의 인간에 대한 우리의 모습과 자세를 갖추는데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다.

그러한 우리 삶에 필요한 자세와 생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줄 수 있는 함께 읽는 독서의 효용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혼자 읽기를 넘어 같이 읽기의 힘" 은 성장 동력으로의 독서가 온전히 자신만의 독서에 의한 결과라기 보다 함께 읽는 독서모임을 통해 더 넓은 독서 세계를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의식을 통해 견실한 오늘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독서가 즐김으로의 의미일 수도 있지만 세상에는 무엇이든 목적의 의미를 두고 그 목적이 삶의 유용성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효용과 효율에 의한 독서를 꾀하고 있을 줄로 안다.

혼자의 독서는 즐김으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같이의 독서는 타자와 함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사회속 삶과 인생에 대해 다름을 느끼고 생각하며 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속 존재이자 사회적 인간이라 한다.

그러한 사회속 존재로의 삶이 가능하려면 타자의 생각과 행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일거수 일투족을 많은 사람들을 따라다니며 이해하고 볼 수는 없기에 독서가 주는 그러한 행위는 간접적이지만 실질적인 의미로의 관계형성에 의미있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읽은것을 읽음으로 그치는것이 아닌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삶에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혼자하는 일에 버거움을 느끼거나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함께 읽고 함께 행할 수 있는 계기로의 독서모임은 부정적 의미보다는 긍정적의미 투성이의 모임이 될 수 있다.


독서를 통해 독서모임을 참여 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용기가 없어, 바쁨에 시간이 없어 등 다양한 이유로 독서모임을 하지 못하지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저자와 같이 육아에 바쁜 엄마의 입장으로도 독서와 독서모임을 열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실천을 해 볼 수 있다.

인플루언서는 영향자라는 의미로 읽혀진다. 독서 인플루언서는 독서를 통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영향자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이미 4개의 독서모임을 만들고 훌륭히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독서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는 노하우, 모임의 지속 유지, 독서 모임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들이 이 책을 이루는 내용들이다.

독서를 하는 사람으로서는 독서모임을 만들어 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러한 독서모임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피력해 보고 교환하며 새로운 생각들을 접해 함께 사는 사회에서의 다름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할 수 있는 계기를 욕망하게 된다.

그런 욕망을 욕망으로만 머물게 하지 않고 실질적인 경험이 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독서가 될 수 있게 독서모임에 대한 실전을 살펴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며 더 많은 독서모임을 만들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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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쓰레기 1제로 - 지금 바로 실천하는 101가지 제로 웨이스트
캐서린 켈로그 지음, 박여진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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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기후위기가 조작된 것이라 판단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주장하는 절대적인 의식으로의 기후위기는 실제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위험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기후위기를 조장하는 일들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지각을 일깨우고 더 나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기후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기 위해 인간이 개발하고 활용하는 많은 것들이 효율과 효과를 선호하는 인간에 의해 사용되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러한 대상들이 지구 자체에는 지속가능성에 위협을 가하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 사실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인간의 이기를 위해 사용된 많은 제도와 그로 인한 환경파괴 등은 이제 우리의 의지대로 지구의 위기를 구할 수 없는 엔드게임의 상태에 도달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아무도 지구의 엔드게임 상태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없고 그게 언제일지는 모른다.

그러하기에 늦엇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처럼 새롭게 인간을 위함이라기 보다 지구를 위한 변화를 시도해 보아야 할 때이다.

그러한 행위가 비록 실패에 이를지라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라면 인간 보다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 기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기후변화 뿐만 아니라 우리의 변화가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생각하게 해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1일 1쓰레기 1제로" 는 과거 보다는 현제에 가까워 질 수록 자연에 대한 피해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잦은 상태임을 깨닫게 되며 그러한 원인으로의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갖게 한다.

지구의 자정능력은 이미 멈추거나 능력범위 이상의 상태를 처리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는지도 모른다.

지구의 '엔드게임' 상태는 그야말로 더이상 지구에서의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인간 삶의 종말을 예고하는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기후위기와 자연환경 파괴는 인간의 삶에 종말을 고하는 최후의 통첩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위기에 대해 의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원인들 가운데 쓰레기에 주목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의를 끈다.

쓰레게는 쓰레기지 뭐! 하는 사람들의 생각에도 문제가 있다. 그냥 쓰레기기 아닌 탄소를 발생시키는 쓰레기로 심각한 사회, 환경파괴의 문제로 대두됨을 파악해야 한다.

우리는 저자가 주장하듯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통해 탄소 제로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한 제로 웨이스트 사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며 지구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101 챌린지를 통해 일상생활의 다양한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그런가 하면 저자의 일상에서 느끼고 얻은 특별비법으로의 tip 역시 담아 놓고 있어 나,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그것과 비교해 볼 수도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적인 노력과 방법 보다 국내 및 국외 사례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소개하고 있기에 좀더 심도 있게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의미있게 실천해 볼 수 있다.

개인으로서는 거창한 무언가를 해 내기가 어렵지만 정부 및 세계적인 환경보호, 기후위기를 위한 대책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자신의 삶에 실천해 볼 수는 있다.

기후위기를 느끼고 실감하는 많은 개개인의 노력들이 빛을 발할 때 어느새 자신의 주변 사람들 역시 그러함을 실천하고 있음을 느끼고 공감과 연대의 힘을 실어 더욱 더 넓은 사회운동, 환경보호 차원의 노력들이 지속되어 지구의 엔딩게임을 늦추는데 일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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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쓰는 논어 - 마음으로 읽고 손으로 되새기는 공자의 말 100
최종엽 지음 / 유노라이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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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오십쯤 되면 인생이, 삶이 조금은 무료하고 공허한 느낌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인생이나 삶이라는 존재에 대해 명확히 알 수도 있지 않은 이상 그저 열심히 살아 온 나, 우리에게 삶과 인생이란 존재가 막연하고 허무한 존재에 그치지는 않을까 하는 기우를 갖게 되기에 해볼 수 있는 말이라 판단한다.

인간의 삶은 젊은 시절에는 채움의 시기라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나이듦의 시기는 채움보다는 비움과 버림의 시기라 할 수 있다.

인생 오십, 과연 무얼 채우고 또 무얼 비우거나 버릴 수 있을지는 모두 각각의 입장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지만 그러한 경향만큼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하겠다.

그렇게 공허하고 무료한 인생과 삶을 오롯이 의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고전속의 지혜를 찾아 인생과 삶의 그루터기가 될 수 있게 만드는 일도 의미심장한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매일 한 구절 씩이라도 직접 쓴 필체로 마음을 울리는 글을 통해 지천명을 헤쳐나갈 길을 만드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오십에 쓰는 논어" 는 무언가를 마음에 깊이 새길 수 있는 방법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니 오십에 우리의 허무하고 공허한 마음에 삶의 한 줄기 혜안을 심어줄 수 있는 논어의 한 문장을 필사하고 음미하는 일은 현실에 있어 무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주저하게 되는 나, 우리의 오늘의 상황을 좀 더 명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채움의 젊은 시기를 지나 채운것을 활용해 삶과 인생을 살아 왔다면 오십 쯤이면 삶과 인생이 공허하고 무료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법한 일이다.

그루터기는 초목을 베고 남은 밑동을 뜻한다. 삶의 욕망이 무성히 자라던 지난 시절이, 지난간 우리의 모습이 바로 그루터기와 같다 할 수 있다.

그런 우리의 삶과 인생에도 새로운 의미로의 삶과 인생이 펼쳐지려면 재생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환경과 함께 재생 가능한 조건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한 조건으로의 일환이 바로 고전에서 찾는 지혜로움을 우리 삶과 인생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행하는 것으로 치환해 볼 수 있다.


매일의 삶을 주관적으로 살아갈 수도 있다.

그런 주관이 지혜로운지 아닌지를 살펴 볼 수 있다면 보다 현명한 하루의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 보게 된다.

매일 공자의 말씀을 쓰면서 인생과 삶의 해답을 찾아 보는 행위는 깊이있는 삶과 인생을 위한 길을 찾아 실천해 보는 일과 같다.

수 천년을 이어 온 공자의 말씀, 무조건 옳다 말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오늘을 사는 나, 우리에게 삶과 인생의 길을 헤아려 나가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방법을 알려 준다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책 대로 사는 삶! 왜 내 삶과 인생을 책 대로 살아? 하는 물음을 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책 대로 사는 삶은 가식이 없고 진실한 삶의 모습을 견지하게 한다.

책이 사람들에게 거짓이나 사기를 가르치지는 않기에 우리는 책대로의 삶이 어떠한 길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책 중에서도 고전인 공자의 말씀을 담은 '논어 100' 구절을 그 말씀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아마도 지금껏 주관적 삶을 살아 왔던 우리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보며 필사와 함께 실천에 이르는 행동을 경험해 본다면 공허, 성찰, 균형, 성숙, 용기에 다다를 수 있도록 필경 성상근야 습상원야(性相近也 習相遠也)하는 시작점이 될것으로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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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욕망의 비밀 - 욕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가?
김정수 지음 / 한언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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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욕망, 과연 그 욕망이 무엇이고 왜 생겨나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존재라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내린 최초의 인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인간에게 욕망은 본능적이고 태생적이며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조절할 수도 있는 불가사의한 느낌을 전해주는 존재이다.

그런 욕망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으며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 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

세상 사는 가운데 욕망이란 필수적인 인간의 조건처럼 치부되기도 하지만 인간의 욕망이 부정적인 느낌 보다는 선천적이고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대상으로 인식되려면 욕망에 대해 우리가 가진 부정적 인식을 배재하고 올바른 이해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 하겠다.

인간 욕망의 비밀을 통해 욕망의 정의부터 시작해 어떻게 작동하고 우리는 그 욕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살필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인간 욕망의 비밀" 은 스피노자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본질 그 자체라 하는 것과 같이 인간의 마음에 의해 느껴지고 그 무언가를 강력하게 원하도록 하는 에너지를 뜻하기에 마음의 강력한 끌림이나 쏠림현상은 어쩌면 본능보다 훨씬 더 넓고 강한 의미의 개념이 아닐까 하는 또다른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본능적이라는 말은 인간의 주체적 의식을 넘어서 생명유지에 필요한 기본적 조건으로의 무의식의 반영이 이끌어내는 과정과 결과를 말한다면 욕망은 그러한 본능을 넘어서거나 본능을 기본 베이스로 삼아 진정 자신이 원하고 바라마지 않는 이상적인 그 무엇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욕망의 현신은 바로 그렇게 마음에서 이루어지고 현실에서의 실망을 통해 타협하거나 좌절하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꿈과 희망 역시 개념상으로 따진다면 욕망의 일부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욕망은 상상으로 느껴지는 창조적 과정과 결과이며 현실의 언어와 기표를 통해 상상을 가공하게 된다고 한다.

언어 능력은 그러한 우리의 욕망을 표현해 낼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일련의 운동이기도 하다.

상상력을 가공하고 언어적 능력을 통해 우리의 욕망을 실천해 내려는 일은 인간의 디자인적 능력을 발견하는 일이다.

호모 디자이루스, 욕망을 디자인하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해석해도 틀리지 않을 용어이기도 하다.


욕망은 인간을 성찰하게 하거나 좌절과 불안, 불만, 무지와 혼돈, 좌절감, 만족 후의 허탈감, 우울과 무기력 등으로 힘겨워 하게 되는 과정을 일으키기도 한다.

욕망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인간 내면의 풀리지 않는 다양한 문제들이 '욕망' 이라는 존재의 프리즘을 통해 들여다 보면 인간의 본능적 자세를 넘어선 인간의 모습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볼 수 있다.

30여 년 정신과 의사로 많은 사람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욕망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그들의 삶을 위해 처방을 내린 욕망 처방의 전문가 답게 그의 글에서 욕망을 개념화하고 욕망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우리는 그러한 욕망으로 인해 어떤 문제를 얻게되고 그러한 것들이 우리 삶에 미치는 관계를 파악해 욕망의 노예가 아닌 욕망과 대등한 존재로의 나, 우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어렵기도한 정신적 문제에 대한 글들이라 반복해 보아야 이해할 수 있는 문장들이 많다.

욕망이 부정적인 의미라기보다 인간의 내면에 속한 진실된 나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라 판단해 보며 좀 더 욕망스러운 나의 모습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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