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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더 오피셜 히스토리 - F1®의 시작과 현재를 기록한 유일한 공식 히스토리 북
모리스 해밀턴 지음, 박지혜 옮김 / 잇담북스 / 2026년 4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F1은 포뮬러 자동차 경기중의 하나로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ahip)이라 지칭하기도 한다.
이는 보통의 일반 자동차들이 아닌 경주용 자동차를 이용한 온로드 경기로 스피드 위주의 프로 레이싱 대회이다.
이러한 스피드 레이싱 자동차 경주에 관한 영화도 많아 재미있게 본 기억도 있다.
귀가 찢어질듯 한 굉음과 눈 깜짝할 새 사라진 차체,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가 품고 있는 보이는 현실과 보이지 않는 암중의 의미를 우리는 쉽게 간파할 수 없다.
책의 표지, 붉은 삼색 선이 사선으로 그어진 위에 F1의 전설적 영웅으로 지칭되는 루이스 해밀턴, 막스 베르스타펜, 미하엘 슈마허가 디자인 된 F1의 시작과 현재를 기록한 유일한 공식 히스토리 북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F1 더 오피셜 히스토리" 는 영화를 통해 재미를 느꼈지만 F1이 가진 정체성의 이면에 드리운 70년의 서사가 내포한 다양한 함의를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F1을 단순 레이싱 경기로만 인식하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정치, 경제, 기술, 자본이 판치는 비즈니스 흐름을 읽어야 하지만 겉 모습만으로는 쉽게 그 맥락을 접하기 어렵다.
그런가 하면 직접 레이싱에 참여하는 드라이버들이 벌이는 치열한 경쟁과 권력 다툼 등과 같은 서사를 접해 보는 일도 무척이나 귀중한 세상사에 대한 지식을 얻는 일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의미나 보이지 않는 함의를 갖는다 해도 F1은 본질적으로 스포츠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스포츠를 스포츠로 보지 않는 일들이 다반사이지만 이제 그 어떤 추가적인 의미나 서사보다고 스포츠, 대중이 즐기는 최고의 스포츠가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맹렬히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로스 브라운의 말처럼 드라이버간의 경쟁과 팀간의 선의의 본질적인 신성한 경쟁은 스포츠의 참정신과 가치를 깨닫게 한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는 70여 년을 이어져 온 F1을 새롭게 돞아 볼 수 있어야 하며 과거와는 다른 시대와 철학의 변화에 눈맞춤을 해야 한다.
1950년 비행장을 개조한 그랑프리 대회를 왕실급 행사로 격상해 모터 스포츠 대회를 열었던 시작을 필두로10년을 기점으로 F1 대회의 다양한 변모를 만나볼 수 있는 서사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그 시절을 곱씹어 볼 수 있는 흑백 사진이나 화려한 색감의 컬러판 사진들이 관련 내용을 읽기도 전에 독자들의 마음을 훔쳐 버린다.
F1 이 아니라도 한 번쯤 자동차 경주를 꿈꿔 보는 일은 보통의 우리들에게 희망사항이자 꿈과 같은 일이기도 했다.
그와 같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 나름의 연유에는 다양한 매체의 영향력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F1 경기의 지속적인 성황과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모터 스포츠 대회의 역사를 집대성 한 결정판으로의 내용들을 통해 70여 년의 역사속 히스토리는 한결 모터 스포츠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달래고 깊이 있는 F1 만의 서사를 가늠하게 하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너무 멋진, 그러나 한 번은 꼭 참관해 보고 싶은 마음에 두고두고 읽게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