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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통장 - 평범한 사람이 목돈을 만드는 가장 빠른 시스템 ㅣ 4개의 통장 1
고경호 지음 / 다산북스 / 2009년 1월
평점 :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지금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고, 지금 보다는 조금 더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고, 그렇게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이라는 단순한 표현 아래에는 지금 보다는 조금 더 금전적인 구속에서 자유롭고 싶다는 의미가 깔려있기에 "지금 보다 조금 더"라는 말에는 더 많은 수입과 자산의 보유라는 말이 함께 담겨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노력을 해야하는 것일까? 남들 보다 더 많은 것들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가 거저 되는 것은 아닐테고, 돈 놓고 돈 먹는 식의 부동산 투자나 기초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을 시작하기에는 현재의 나에게는 소위 종잣돈이 없다. 원래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평범한 수입방식을 가지고는 영영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일까?
알 듯 모를 듯, 다양한 자산운용방법들.
<4개의 통장>은 바로 이 질문에 아주 현실적인, 평범한 듯 보이면서도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효과100%의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실 재태크나 자산운용이라는 말 자체가 주는 무게감은 상당하지 않은가? 어딘지 모르게 복잡하게 느껴지고, 어쩐지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뢰해야만 할 것 같은 자산운용과 재태크! 바로 이 미래를 위한 준비를 아주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바로 <4개의 통장>이다. 수입과 지출에 대한 너무도 간단하지만 영원한 진리에 대한 단상부터,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자산관리의 방법, 골치아프게 매일매일 뚫어져라 쳐다보아야 하는 재태크방식이 아닌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자산운용방식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단리와 복리의 거대한 효과차이와 한두가지 쯤은 꼭 가지고 있는 보험을 활용하는 방법, 특히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이야기까지, 말 그대로 서민용 자산관리 방법을 총망라하고 있다고나 할까?
평범한 30대 부자를 꿈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님께 물려받을 유산이 많지도 않고, 국내 잘나가는 굴지의 유명기업에서 하루가 다르게 실적을 올려 초고속 승진을 하지도 못한다. 그저 남들처럼 일하고 남들만큼 벌어서 남들만큼 저축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쉽지 않은 법.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렇게 남들처럼! 살아가는 이들에게 부자의 꿈은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할 수있을까? 모두가 오늘보다는 조금 더 윤택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말이다.사실 나도 이 책을 보기 전까진 자산관리에 대해 거의 무지에 가까운 상태였다. 내가 이용하고 있는 cma통장이 어떤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cma통장의 rp형, mmf형 따위의 구분이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험상품을 가입할때 따져보아야할 사항들이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해야할까? 그냥 남들이 다들 한다니까 나도 그렇게 하면 되겠거니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남들이 모두가 꿈꾸는 부자가 되기 위해 남들이 다 하는 방식으로 자산은 운용한다면 과연 부자가 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었던 것 같다. 남들처럼 벌지만 남들과는 아주 살짝 다른 방법의 선택과, 아주 조금의 지식이 몇년후의 내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각. 바로 그것이 <4개의 통장>을 통해 내가 깨달은 바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처럼 평범한 30대인 나에게도 과연 부자가 될 기회가 있는것일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면 바로 이 책 <4개의 통장>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