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지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의 일상과 삶의 시스템을 전혀 다르게 변이 시킬 거라는 걸요.
특히, 기업은 물론 이겠지만 주부로 엄마로 가장 체감했던 것이 교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갈팡질팡. 날마다 건강상태자가진단을 보내야 했고, 알리미는 학교에서 계속 울렸습니다. EBS 온라인 클래스 가입을 어떻게 하는지? 줌은 어떻게 가입하고, 나이스로 아이의 성적표를 처음으로 접했던 학부모들과 아이들, 선생님은 정신이 없었던 2020년 이었지요.
그 틈에 우리는 교육 시스템의 부재와 교육 환경의 변화, 가정 환경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다른 것들, 사교육에 대한 고민 등 숱한 교육의 문제와 대안을 고민해야만 했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미래교육'에 대한 포장이 뜻하지 않은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앞당겨 진 것 같습니다. 가장 민감한 기업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긴급 대안과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는 이제 어떻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야 하는 걸까요? 점점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현재'에서 좀 더 냉정하게 바라보며 적응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책을 오늘 함께 공유하고 싶어 소개합니다.
창의융합교육 정책전문가이며 교육심리학자인 이정규 저자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공하는 미래교육 전략/ 자음과 모음>입니다. 연말연시 연휴기간 저는 이 책을 읽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흥미롭게, 많은 생각과 함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