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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 ㅣ 다음별 컬렉션 1
오카다 다쓰노부 지음, 김보나 옮김 / 나는별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내가 그림책을 만났던게 32살 때였다. 마음이 허허롭던 날, 서점에서 우연히 ‘마지막 거인‘을 읽다
눈물을 뚝뚝 흘렸던 날. 이후 그림책은 나에게 어떤 고전보다 사고의 깊이와 여운을 전해주었다. 결혼 후,
아들을 육아하는 즐거움 중 하나는 10년 넘게 만난던 그림책세계를 공유하거나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재미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 오카다 다쓰노부 저자를
책보다 강연장에서 먼저 만났었다. 건축가로 현직에 있는 일본 그림책테라피스트 대표로 있다.
오카다 저자도 딸이 어렸을때 소통을 목적으로 그림책을 읽어주다 본인이 점점 그림책세계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책은 오카다 선생의 인터뷰와 그림책을 통한 마음의 상처 치유와 성장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다양한 상황에 적절한 그림책 소개와 그림책테라피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적 목적 또는 그림책 입문서나 심리치료 자료에도 유용하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