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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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저자

네모토 히로유키

출판

밀리언서재

발매

2022.06.24.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과연? 진심으로? 나를 내려 놓을 수 있을까 싶은 호기심.



책 제목이 참 유별하다.



일본은 지금 아베라는 전 총리를 향한 테러에 큰 소동이다.


갑자기 누가 왜 이런 일을 시키고, 지시하는가?


목적없는 행동없다.



과연 그 테러범이 진심으로 자신의 인생을 내던지며 의지를 실현했나?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아 사제총을 만들어 정치인을 저격했다?


무슨 영화도 아니고, 정치인들에게는 선거판이 가장 큰 행사인데, 


그런 자리를 앞두고 선거유세 도중에 갑자기 테러를?


너무 큰 모험을 벌이는 게 아닌가?



일본 영화중에 평범한 시민이 테러범으로 몰리는 영화가 있었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평소 그를 아는 친구들이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를 내려 놓기란 쉽지 않을텐데......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으로,  최화연 옮김이다.


발행처는 밀리언서재이다.



지은이는 총 3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연 100회 이상 심리학 세미나를 개최한 유명인사다. 아마 일본에선 우리나라의 오은영 같은 유명한 분이 아닐까?



출판사에서는 상담 예약이 줄을 잇는 인기 상담사의 마음 훈련법.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꾼 행복에 가까워지는 생각 습관이라는 홍보문구를 붙였다.



#나답게 사는 것#몸도 마음도 지칠 때


#쉬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타인을 대하기가 버거울 때


#내 삶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아주 조금 더 잘사는 법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 잠시 쉬어가는 시간


나답게, 평온하게, 설레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



“이 정도면 행복해야 하는데, 행복하다는 기분은 들지 않아요. 굳이 말하자면 행복한 편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는 왜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는 행복하다”, “나는 이만큼 이뤄냈다”고 말하지 못할까?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루를 살았는데 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걸까?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더 발전하려 했다’는 말로 자신을 채찍질해온 이면에는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와 이상적인 기준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음 훈련을 통해 내 삶의 중심을 ‘나’로 돌려놓고, 


가장 가치 있는 나, 가장 나다운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 열심히 달려가는 나를 잠시 멈춰야 할 때



‘원래 이 정도 수준까지는 해야 하는데 잘 안 된다.’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는 전혀 못한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되는 것 같은데 나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



개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다. 



어제 새로 산 가방을 걸친 모습, 멋진 배경 앞에서 한껏 포즈를 취한 사진, 와인 한잔을 놓고 여유 있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 뒤로 고급스러운 집 안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는 하루의 절반을 내 일상을 보여주는 데 쓰고, 나머지 절반은 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보낸다. 그렇게 해서 SNS의 발달은 자연스럽게 내 안에 타인 중심주의를 심어놓는다. ‘내가 오늘 이렇게 살았다’보다 ‘남들은 오늘 이렇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이다. 




오늘 누구보다 멋진 하루를 보냈다고 여기며 뿌듯함이 밀려드는 찰나 더 잘나가는 친구의 게시물에 만족감은 어느새 공중으로 날아가 버리고 우울함이 밀려든다. 



하루의 끝에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가볍다고 느끼는 대신, 내일은 좀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 온종일 열심히 일해도 전혀 행복하지 않다. 



“옆집 마당의 잔디가 더 푸르다(The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of the fence)”는 영어 속담이 있다.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우리나라 속담과 같은 의미다. 



우리는 봄이든 겨울이든 사시사철 언제나 짙푸른 잔디가 깔린 집의 옆집에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무리 내 집 잔디를 잘 가꿔도 옆집의 더 파란 잔디를 보면 자신감을 느끼지 못할뿐더러 당연히 행복하지도 않다. 



‘이상적인 것’과 ‘지금의 자신’을 비교하는 한 마음은 영영 채워지지 않는다. 



❚ ‘나는 네가 부럽지 않아’라고 자신 있게 외쳐라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너한테 십만 원이 있고 나한테 백만 원이 있어. 그러면 상당히 너는 내가 부럽겠지. 세상에는 천만 원을 가진 놈도 있지. 난 그놈을 부러워하는 거야.”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라는 노래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패러디를 생산하는 이유는 자랑하고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에 대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상담가 네모토 히로유키는 현대인들이 그 어느 시대보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즐기는 듯 보이는데도 전혀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쉽게 지치는 것은 바로 끊임없는 비교와 지나치게 높은 기준 때문이라고 한다. 



잘사는 것의 기준, 성공의 기준, 부자의 기준은 사실상 정해진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끊임없이 높은 기준을 바라보며 달려간다. 


이상을 쫓으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늘 다음 목표를 추구하는 것은 훌륭한 태도이다. 



하지만 현재의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을 너무 엄격하게 대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 “조금 부족한 ‘나’이지만 내가 좋다”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_내 삶의 중심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


내 마음 들여다보기_나는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_내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 한다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_마음의 틈을 만들어 행복을 채운다



나에게 만족하고 나를 사랑해야 비로소 내 마음에 행복이 찾아온다. 



이 책에서는 자존감을 찾고 행복에 이르는 4단계를 제시한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들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했을 때, ‘이 정도’는 과연 누가 정하는 것일까? 


따라서 가장 먼저 생각의 중심을 타인이 아닌 ‘나’로 돌려놓아야 한다. 



그 다음에는 나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내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깨달으면 자신감은 저절로 생겨난다. 



나의 가치를 찾았다면 행동에 옮겨야 한다.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나도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면 된다. 이 모든 것은 나를 내려놓는 일부터 시작된다. 



타인의 기준 위에 올려놓은 나, 저 높은 이상을 잡으려 끝도 없이 올라가려는 나를 잠시 내려놓자. 



거기에는 가끔 게으른 나, 남들은 잘하는 것을 못하는 나,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나, 조금 부족해 보이는 내가 있다. 



얼핏 누구나 부러워하는 성공에서 멀어지는 듯 보일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너그러워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틈새가 생겨서 ‘아,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늘어난다.



❚지은이


네모토 히로유키根本裕幸, 그는 1972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1997년부터 고베 멘탈 서비스의 다이라 준지 대표에게 가르침을 받고 2000년부터 전문상담사로서 1만 5천 건이 넘는 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사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00건 이상의 강연을 열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안심, 희망, 웃음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논리적이면서도 경쾌한 화법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상담을 하므로 늘 신청자가 많아 예약 대기자가 줄을 서기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 《나는 뭘 기대한 걸까》 《나를 괴롭히는 자책감이 사라지는 책》 《소심한 심리학》 《라이프워크 습관법》 《결정을 해야 뭐라도 하지》 등이 있다.



❚ 차례


머리말



Part 01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_내 삶의 중심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


보통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기준 


행복한 것과 행복한 편인 것의 차이 


나를 주춤거리게 만드는 것들 


모두 그러니까 너도 그래야 해!


때로는 격렬한 응원이 필요하다


미움받고 싶지 않은 심리 


행복에서 멀어지는 생각 습관 


다른 사람들의 기대에 맞추지 마라 


왜 성실할수록 힘들까? 


나에게 엄격할수록 만족하지 못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된다 



Part 02 내 마음 들여다보기


_나는 누구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다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연습


나의 가치를 증명하라 


내 마음의 소리에 응답하라 


현재의 자신을 긍정하라 


왜 일은 열심히 하는데 행복하지 않을까? 


가끔은 게을러도 괜찮아 


이쯤에서 만족해도 될까? 



Part 03 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기


_내 마음이 허락하는 만큼 한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먼저 찾아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집중하라 


힘들 때는 힘들다고 말하라 


‘열심히’보다 ‘즐기면서’ 하라 


약점을 드러낼수록 강해지는 원리 


자기긍정을 불러일으키는 말습관 


좋고 싫음이 명확할수록 인생이 즐겁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판단하라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 


나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법 


타인과 나 사이에 명확한 선을 그어라 


상처 주지 않는 관계를 만드는 법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Part 04 나를 사랑하게 되는 순간


_마음의 틈을 만들어 행복을 채운다


긍정적 포기 


집중력은 느긋함에서 나온다 


내 마음이 즐거운 일을 하라 


해야 할 일을 줄이는 법 


나만의 속도로 달려라 


몸이 느슨할수록 마음은 강해진다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게임처럼 일상을 즐기는 법 


단 하루라도 제멋대로 살아라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는 뒤돌아보지 마라 


데스 노트처럼 쓰는 원망 노트 


너의 도움을 부탁해! 


내 안으로 타인을 받아들여라 


행복하다고 착각하라 



부록 마음이 건강해지는 원망 노트 



❚ 책 속으로 



스스로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자기긍정감이 의외로 낮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생활 방식이나 업무 방식은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법’과는 한참 거리가 먼 것이었지요.(11p)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으려면 쾌적한 집에 살면서 가족이 화목하고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경제적으로 자유롭고 친구도 많아야 한다. 그러니 지금 나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행복’의 기준을 무의식적으로 높게 설정하면 행복해도 된다는 허가를 스스로에게 내릴 수 없습니다.(27p)



성실한 사람일수록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에도 창의력이 필요하거나 임기응변으로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책임감도 강해 서 고민을 혼자 끌어안기 쉬운 데다 뭐든 너무 완벽하게 하려다 스스로를 옥죄는 상황을 자초합니다.(50p)



‘파랑새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동화 <파랑새>의 주인공처럼 미래의 행복만을 꿈꾸면서 현재의 일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현재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는 등 현재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언제나 지금 내게 없는 무언가(파랑새)를 찾아 헤맵니다.(73p)



오늘의 최고는 어제의 최고와 다를 수 있습니다. 하루 중에도 바뀌며 오전과 오후가 다르기도 합니다. 아침형 인간은 오전에 컨디션이 좋고 아침 활동을 힘들어하는 사람은 저녁이 될수록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 여기에 의식을 집중하면 됩니다.(103p)



자신의 매력과 장점을 찾는 과정 자체가 무가치감을 치유하는 시간이 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시간을 많이 들여 이 과제를 수행해보세요. 이것이 제가 학생들에게 100개 혹은 300개라는 숫자를 제시하는 이유입니다. ‘나의 매력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런 생각이 습관처럼 익숙해집니다.(136p)



아베를 저격한 이는 왜 그랬을까?


본인만 아는 사실이겠지만, 그도 역시 마음 속 뭔가 응어리가 있었을까?



책 제목처럼, 너무 강박적인 삶이 아니었을까?


왜 그는 3년의 육상자위대 소속 근무경험만 뉴스에서 자꾸 어필하는 지 모르겠다.



그의 목적없는 실행이 문제가 아니다.


그의 고민은 뭐였을까?



이 책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배우고 싶다.


나를 내려 놓고, 나를 찾는 시간을 갖는 이유.


바로 현대인이기 때문이다.



각박한 세상, 나를 돌볼 시간도 없고,


자꾸 성과로 비교되는 세상.



그래 나를 찾자 나를 찾아 떠나는 책속으로의 여행.


이제 시작해 보자.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밀리언서재를 검색하세요!



#나를내려놓기 #엄격한잣대 #마음의평화


#네모토 #네메토이로유키 #밀리언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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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7-09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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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 하버드대학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
마리온 라부.니콜라스 데프렌스 지음, 강성호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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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마리온 라부, 니콜라스 데프렌스지음

강성호 옮김

미디어숲 출판사

 

 

아직도, 코인인가?

 

디지털코인이 뭐라고...

 

도지코인, 비트코인, 루나, 등등

 

 

정신이 없다. 핀테크 4차 산업은 시작했다.

 

이미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대를 앞서가는 변화가 시작했다.

 

 

아직 금융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부의 불평등을 해소할 파괴적 금융혁명이 필요하다!

 

 

전 세계가 핀테크와 코인 열풍이다.

 

저마다 누구는 코인으로 얼마를 벌었고, 핀테크로 은행은 조만간 사라질지도 모르며, 이로 인해 금융계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기대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은 왜 그토록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비트코인과 핀테크 기술에 열광하는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겪은 경험이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일부에 해당한다.

 

 

여전히 대한민국에서는 대부분이 전통적인 금융서비스가 제공하는 편리함과 안전함을 별 탈 없이 누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과 더불어 금융접근성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국가다.

 

 

누구나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은행지점을 방문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의 가상화폐는 실용적 목적보다는 투기자산의 일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 17억 명이 예금과 같은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조차 이용할 수 없는 금융 소외 상태에 있다.

 

 

바로 이럴 때 신의 자비로움처럼 등장한 것이 디지털 금융인, 핀테크이다.

 

 

현재 전 세계의 금융가는 블록체인 혁명이 진행 중이고 코로나 팬데믹이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면서 금융 혁명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리고 결국 이는 경제 불평등을 해소하고 부를 재편할 대혁명으로까지 이어질 조짐이다.

 

 

이 책은 핀테크와 경제 불평등 간의 관계만을 다루지 않는다.

 

 

핀테크가 등장한 배경부터, 핀테크 기술의 활용사례, 금융포용과 경제성장의 문제, 공공행정에 미칠 영향, 그리고 금융혁신 트렌드의 최첨단에 서 있는 가상화폐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 동향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이에 더해, 핀테크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앞으로 미래의 디지털 금융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그리고 풍부한 사례와 이론을 들어 핀테크 혁신이 불러올 변화를 다채롭게 보여준다. 핀테크 관련 정책과 전략을 세우는 정부 부처와 기업가에게는 물론이고, 디지털 금융 혁명이 우리의 삶과 경제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도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실제로 코인이 뭐지?

 

이런 사람들에게는 시대적 흐름을 잘 짚어준다.

 

왜 우린 이 시대 코인에 주목하는지, 암호화 체인, 블록체인이 왜 중요한지?

 

정말 앞으로는 종이화폐가 없어지나?

 

 

하버드대학 최고 인기 강사로 꼽히는 마리온 라부,

 

그녀가 통찰한 금융의 미래

 

 

마리온 라부는 도이치뱅크의 매크로 전략가이다.

 

또한 하버드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사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녀의 암호화폐 시장 리포트는 투자자들이 가장 의지할 수 있는 분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경제 매거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의미로 그녀를 마스터마인드라 지칭하기도 했다.

 

 

공저자인 니콜라스 데프렌스는 실제로 플랫폼 벤처를 설립해 성공시킨 실전 기업가이다.

 

 

또한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와 전 세계에서 디지털 금융 프로젝트를 함께한 경험이 있다.

 

 

이 책은 마리온 라부의 날카로운 분석과 니콜라스 데프렌스의 실전 경험이 결합해 핀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사례와 이론으로 다채롭게 보여준다.

 

 

1장에서는 저성장, 공공부채 누적, 고령화로 인한 연금부채, 고용 없는 성장 등 밀레니얼 세대가 마주한 경제 환경을 개관한다.

 

 

2~4장에서는 핀테크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놓는지를 설명한다.

 

 

첫째, 은행이 새로운 경쟁자와 경쟁하는 방식.

 

둘째, 핀테크가 소비자와 자산관리에 미치는 영향.

 

셋째, 정부가 기술 발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분석한다.

 

 

5~7장에서는 개발도상국이 극복해야 할 문제를 다룬다.

 

또한 핀테크가 다른 인프라와 함께 어떻게 발전하는지, 정부가 어떠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룬다.

 

 

8~9장에서는 지급결제 시스템 및 디지털 통화에 대해 살펴본다.

 

 

세계적 핀테크 기업 페이티엠, 주미아, 라자다가 진행 중인 거대한 금융 실험

 

 

지난 수십 년간 디지털 기술은 금융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최근 핀테크 혁명이라 불리는 IT 기술과 금융과의 결합은 더 많은 사람이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저자들은 페이티엠(Paytm), 주미아(Jumia), 라자다(Lazada)와 같은 핀테크 기업이 어떻게 저렴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인도는 인구가 많고 빈부격차가 심하며 은행 이용률은 매우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다는 데 착안해 생체인식 기반 인증 시스템을 실시했다.

 

 

이는 핀테크 솔루션을 위한 완벽한 환경이다.

 

 

201611월 인도 모디 총리는 위조지폐와 부정부패 차단을 위해 화폐개혁을 단행했다.

 

 

인도의 신생 스타트업 페이티엠(Paytm)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이 소식을 들은 경제계의 큰손들은 지갑을 열어 투자를 시작했다.

 

 

이들은 누구일까? 머릿속에 떠오른 몇몇의 이름이 있다면 그들이 맞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알리바바의 마윈이 그들이다.

 

 

현재 페이티엠은 3조 원이 넘는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 중이다.

 

금융 불모지였던 인도인들의 손바닥 안으로 금융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또 다른 금융 불모지다. 하지만 주미아(Jumia)의 사례는 물류 인프라와 결제 시스템의 구축이 대규모 전자상거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2015년 나이지리아 국민의 98%는 노천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도로망이 갖추어지지 않았고 범죄율은 높았다.

 

사회 신용도는 낮아서 주로 직거래를 선호했으며, 상품이 도착한 후 결제하는 후불 관행이 지배적이었다.

 

 

그렇지만 중요한 점은 당시 나이지리아 역시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주미아는 자체 물류팀을 구성해 전자상거래 시장을 열었고 아프리카 유일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금은 주미아 페이를 출시하며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 보험 등 금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동남아시아 역시 금융 환경이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의 70~80%는 은행 계좌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스마트폰은 개인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다.

 

 

2016년 알리바바는 동남아시아 6개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Lazada)를 인수했다. 그리고 아마존의 동남아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넷플릭스, 우버와 제휴했다. 이들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서비스가 라이브업(Live-up)’이다.

 

운송(Uber), 엔터테인먼트(Netflix), 결제(HelloPay)를 결합하여 하나의 종합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며,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기술 변화는 더 거대하고 광범위한 금융 혁신을 촉발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파괴적 금융 혁명이 온다

 

 

최근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금융 시스템이 급변하고 있다.

 

 

온라인 금융 서비스가 발달하고 현금이나 카드 사용보다 스마트폰 결제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인공지능이 등장해 로보어드바이저가 자산관리를 대신해 준다. 또한 P2P 방식으로 움직이는 암호화폐는 은행의 존재를 위협하고 있다.

 

 

이 책은 금융 혁신의 기원부터 그 변화가 어떻게 지금의 금융 혁신으로 이어졌는지를 논리적으로 서술한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변화는 전통적인 금융산업, 특히 은행 산업에는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어 은행의 디지털화를 부추기고 있다.

 

 

핀테크를 단순히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도구로만 봐서는 안 된다.

 

 

핀테크를 통해 농촌 지역의 경제 인프라가 보강되고 사회복지제도와 의료제도가 완전히 개편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이 앞으로 우리의 삶과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 이 책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 금융의 트렌드와 화폐의 급속한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양한 문제를 명확하고 깊이 있게 다루며, 빠르게 진화하는 핀테크의 사회·경제적 측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훌륭한 입문서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학 교수

 

 

이 책은 핀테크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핀테크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주는지를 설명한다.”

 

머빈 킹, 전 영란은행(BoE) 총재

 

 

이 책은 금융포용과 기술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다. 풍부한 데이터와 사례 연구는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다. 핀테크가 어떻게 금융을 민주화하는지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크리스천 스윙, 도이치뱅크 CEO

 

 

금융을 우리 몸에 비유하면 신경계에 해당한다. 핀테크는 우리 경제와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도구가 되고 있다. 만약 경제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학 총장

 

 

지은이

 

마리온 라부(Marion Laboure)

 

마리온 라부는 런던에 소재한 도이치뱅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하버드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유럽위원회, 국제통화기금(IMF), 룩셈부르크 중앙은행, 바클레이즈 등을 포함한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통화 정책과 관련하여 광범위한 경험을 쌓았다.

 

 

미국보험계리사협회(American Society of Actuaries)에서 대상을 받았고, 레브방크(revue banque)는 그녀를 금융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지명했다. 또한 비즈니스 인사이더암호화페의 마스터마인드라고 언급했다.

 

 

니콜라스 데프렌스(Nicolas Deffrennes)

 

컨설턴트, 투자자, 기업가 및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와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르 그랑베흐(Le Grand Verre)’의 설립자이며, 벤처투자자로서 런던 소재 알더모어 은행(Aldermore Bank) 설립에 참여했고,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와 함께 유럽, 아프리카, 북미 및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은행 프로젝트에 참여해 활약했다.

 

 

옮긴이

 

 

강성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국제개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융위원회 서기관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플랫폼 경제와 공짜 점심이 있다.

 

 

 

차례

 

 

들어가며_우리의 삶을 바꾸는 금융 혁명

 

옮긴이의 글_모두를 위한 새로운 금융의 탄생

 

 

1.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MZ세대

 

위기에 처한 서브프라임 세대

 

직장이 없는 시대, 긱 이코노미

 

아직 금융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2. 디지털 금융시대, 은행의 운명

 

네 번에 걸친 산업혁명

 

다시 태어난 금융

 

은행, 디지털로 변신하다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의 등장

 

은행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다음번 금융위기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다

 

 

 

3. 자산관리는 로보어드바이저에게

 

 

점점 불안해지는 경제 환경

 

로보어드바이저의 시대

 

앞으로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관리할까?

 

 

4. 공공서비스와 핀테크의 만남

 

정부도 디지털 혁신을 피할 수 없다

 

전자정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블록체인이 행정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플랫폼 비즈니스와 블록체인이 만나면

 

 

5. 불평등과 금융소외 문제를 푸는 해법

 

경제 성장과 불평등, 그리고 기술의 관계

 

디지털 기술로 금융포용을 달성한 국가들

 

개발도상국이 핀테크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6. 금융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

 

왜 금융포용이 중요한가?

 

금융 소외가 야기하는 문제들

 

금융포용을 실현하는 핀테크 혁신

 

현금 경제에서 디지털 경제로

 

 

7. 디지털 인프라가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

 

정부와 경제가 서로 윈윈하는 법

 

핀테크와 금융 서비스의 유형

 

성공적인 핀테크 생태계를 위한 비결

 

더욱 복잡해지는 규제

 

데이터 사용과 채무에 관한 윤리

 

 

8.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해

 

화폐의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한 움직임

 

실물 카드도 사라진다

 

결제와 스마트폰

 

디지털 시대에는 데이터가 돈이다

 

새로운 결제 방식

 

지갑 없는 세상, 결제 전쟁에서 누가 승리할까?

 

 

9.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화폐

 

디지털 화폐의 디커플링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 차이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경제적·기술적 요인

 

규제가 필요한 암호화폐

 

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다면?

 

세계는 지금 CBDC 준비 중

 

CBDC는 화폐를 대체할까?

 

CBDC가 은행을 바꾼다

 

금융 혁명이 온다

 

 

나가며_국경을 넘나드는 금융의 미래를 대비하라!

 

 

 

 

책 속으로

 

 

** 앞으로 자동화 기술은 저숙련 노동자와 고숙련 노동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를 위협할 것이다. 이 위협에 가장 먼저 노출될 국가는 바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선진국들이다. 하지만 같은 직종일지라도 역할에 따라 기계로 대체되는 속도는 다르다. 똑같은 비서라 하더라도 회의 스케줄을 조율하고, 여행 티켓을 예약하고, 임직원의 사적 작업을 대신 처리해 주는 개인비서는 AI로 대체되기 어렵다.

 

향후 고령화에 따라 노인들의 건강돌봄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가 증가할 것이지만, 역시 로봇이 이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 세계 경제에서 핀테크의 영향력이 본격화된 것은 2007~8년에 일어난 글로벌 금융위기부터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은행과 금융산업의 기반을 뒤흔드는 대혼란의 시대를 만들었다. 대형 금융회사들과 보험회사의 기업 가치는 금융위기 직후 급락해, 여러 금융회사가 파산하거나 합병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은행 건전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규제가 도입되었고, 은행 역시 변화된 규제 환경에 맞추어 금융 서비스를 바꾸어 나가야만 했다.

 

 

** 선진국의 금융산업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개도국에서는 은행이나 보험과 같 은 금융 서비스가 널리 보급되지 않아, 소외된 계층이 무척이나 많 다. 이는 바꿔말해, 변화와 혁신의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뜻이다.

 

 

**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핀테크인 앤트파이낸셜은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대출 및 자산관리도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간편결제 서비스에 가입하고, 현금을 예치해 두자 남는 자산을 관리해 주는 부가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이처럼 간편결제가 점점 커지고, 점차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오늘날 핀테크 의 보편적인 모습이다. 그러자 사람들은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과연 은행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게 될까?’

 

 

** 앞으로 금융산업은 미국의 자동차 산업구조와 유사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와 자동차 제조업체로 분화되었다. 일부 딜러들은 하나의 자동차 브랜드만을 판매하는 전속 딜러이지만, 다른 딜러들은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를 판매하기도 한다. 그런데 점차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가 많아지자 자동차 판매업자들은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점점 독립하게 되었다. 금융도 마찬가지다. 금융상품의 제조와 판매가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 핀테크는 판매를 담당하고, 은행은 금융상품을 제조하고 관리하는 공장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 밀레니얼 세대가 저축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한 논 거도 있다. 우선, 이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금융위기를 겪은 세대라 저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둘째, 이들은 회사에서 기대할 것이 거의 없는 세대다. 이미 이들의 4분의 1 이상은 해고되었다. 셋째, 밀레니얼 세대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가 어렵다. 따라서 부모 세대보다 더 많은 저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넷째, 주택가격이 너무 폭등했기 때문에 이들은 주택을 사기 위해 빚을 낼 필요가 없다. 지금 당장 집을 살 수 없기 때문에 애초부터 저축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 2011년 두바이는 인터넷 결제를 위한 전자결제 카드를 도입했다. 이러한 준비작업의 결과로 2년 후인 2013년에는 두바이의 모든 공공서비스가 모바일 장치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두바이의 대표적인 디지털 사업은 스마트 두바이프로젝트다. 두바이 국민과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날씨, 교통, 엔터테인먼트, 관광, 항공편, 식사, 응급 서비스 등 두바이의 생활 정보를 초고속으로 제공했다. 두바이는 2014행복 지수를 만들기도 했는데 그만큼 국민들의 서비스 만족감이나 행복감 충족에 자신이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 핀테크로 실현 가능한 금융포용은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사회적의료적 측면에서도 순기능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투자 자문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의 정신건강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양호하다. 이로 인해 우리는 금융포용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결핍과 불평등은 개인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결국 금융포용의 영향은 경제적 부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개인의 삶의 질적 성장을 어느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 판단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 핀테크 기업의 강점은 파급력이다. 제도권 금융기관의 서비스는 장벽이 높지만 핀테크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금융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핀테크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인프라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핀테크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스마트폰의 보급과 통신망이 기본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2017년 기준, 상위 10개 신흥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39~89%가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25년까지 50~90%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신흥국에서 핀테크의 잠재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 핀테크는 경제 성장 촉진 이외에도 사람들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는 도구이다. 또한 핀테크는 거래비용을 경감시키고, 불필요한 금융기관을 줄여 금융포용을 실현한다. 예를 들어 무선통신 네 트워크를 통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은 오프라인 은행 지점을 운영할 때보다 80~9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다른 이점은 서비스의 보급 속도다. 신흥국에서는 은행 계좌 또는 신용카드보다 휴대 전화가 더욱 보편화되어 있다. 세계무선통신시스템협회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급률은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80%에 도달할 것이다. 특히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멕시코, 아프리카 등은 보급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국가들이다.

 

 

시대가 흐른다. 역으로 생각한다고 아날로그, 디지털, 핀테크로 이어지는 흐름.

 

이게 요즘이다.

 

 

사실 코인 블록은 잘 모른다.

 

이 책에서 금융의 새로움을 배웠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

 

이제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 가이드를 얻을 수 있을 듯 싶어 추천한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미디어숲출판사를 검색하세요!

 

 

#하버드 #부를재편하는금융대혁명 #디지털금융

 

#마리온라부 #니콜라스데프렌스 #미디어숲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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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6-23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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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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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로또사는 인생이 벌써 수십년째다.

사표는 가슴속 안주머니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만년 샐러리맨, 만년 과장이다.

 

바나나맛 우유처럼, 월급맛 통장이 되어비린 샐러리.

어느새 스쳐 지나가는 인연처럼,

한 순간 보는 통장의 숫자들은,

그저 카드 인출일에 맞춰 바람처럼 사라진다.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라지만,

있는 동안, 사는 동안, 좀처럼 여유롭게 살았으면 싶다.

 

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딱 맞는 제목의 책이 나왔다.

 

부제로는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라는 책은 김태현 지음으로 리텍콘텐츠에서 펴냈다.

 

저자는 인문학자, 지식큐레이터인 김태현.

그는 인문학자, 지식큐레이터로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수만 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워왔고, 여러 분야의 지식 관련 빅데이터를 모으고 큐레이션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삶과 인생 관점의 변화를 통한 삶의 지식과 지혜를 추려내어, 사람들의 삶에 좀 더 긍정적이고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 대기업 근무, 사업가, 작가, 대중강연, 대학출강, 탐험가, 명상가 등 다양한 인생경험을 하였으며, 대학 및 대학원에서 역사와 철학, 경제학을 공부했다.

 

저서로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지적교양 지적대화, 걸작 문학작품 속 명언 600,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PART 1 모든 것은 관계에서 시작된다

1-1 ‘내 사람으로 만드는 관계

1-2 시기, 질투의 덧없음에 대하여

1-3 모든 이에겐 존재의 이유가 있다

1-4 뿌린 만큼 거두는 인간관계

1-5 성공은 관계로 이루어진다

1-6 외모가 아닌 내면을 보는 지혜

1-7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

1-8 평화로운 가정을 만드는 법

나만의 탈무드 명언 필사 노트

 

PART 2 부를 만드는 유대인들의 생활 철학

2-1 우리는 돈을 왜 벌어야 하는가

2-2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

2-3 탐욕은 영혼을 썩게 만든다

2-4 끝없는 욕심에서 벗어나는 법

2-5 공짜로 받지 말고 공짜로 줘라

2-6 경제적 독립, 사람의 필수 조건

2-7 유일하게 줄지 않는 재산, 지혜

2-8 도전하는 자가 삶을 쟁취한다

나만의 탈무드 명언 필사 노트

 

PART 3 불완전함에서 지혜를 길러 내는 탈무드 교육

3-1 남들과는 다른 사람으로 키워라

3-2 듣기보다 더 중요한 말하기 교육

3-3 배움의 재미를 터득시키는 방법

3-4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라

3-5 오른손으로 벌을, 왼손으로 포옹을

3-6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 주다

3-7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하라

3-8 좋은 부부가 좋은 자녀를 키운다

나만의 탈무드 명언 필사 노트

 

PART 4 천 년간 지켜온 그들만의 지혜

4-1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산다는 것

4-2 모든 성공은 믿음에서 나온다

4-3 나를 성장하게 하는 고난

4-4 인생의 바이블을 만들어라

4-5 희망을 놓으면 삶은 끝난다

4-6 정면 돌파만이 문제의 해답

4-7 후회 없는 삶을 만들어 가는 방법

4-8 바른 기준과 생각을 갖는다는 것

나만의 탈무드 명언 필사 노트

 

PART 5 세상을 움직이는 상위 1% 유전자들

5-1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5-2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빌 게이츠

5-3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

5-4 골드만삭스의 창립자 마르쿠스 골드만

5-5 20세기 최고의 펀드투자가 조지 소로스

5-6 ‘퓰리처 상의 주인 조지프 퓰리처

5-7 세계 경제 대통령 벤 버냉키

5-8 할리우드의 거물 스티븐 스필버그

나만의 탈무드 명언 필사 노트

 

출판사는 이렇게 서평을 남겼다.

 

노벨상이 수여되기 시작한 1901년부터 2021년까지 노벨상 수상자 943명 중 유대인은 210명으로 22%를 차지한다.

 

유대인이 세계 인구의 0.2 %에 불과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과다. 그뿐만 아니라 인류사에 큰 획을 그은 아인슈타인, 프로이트, 마르크스를 비롯해 언론인 조지프 퓰리처, 투자가 조지 소로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등 전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인사 중 다수가 유대인이다.

 

유대인은 어떻게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었을까?

그 답은 바로 탈무드에 있다.

 

탈무드란 위대한 연구라는 뜻으로 5,000년간에 걸쳐 유대인을 지탱해 온 생활 규범이다.

 

탈무드는 유대인의 영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인간의 위엄이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등 유대인의 지적 재산과 정신적 자양이 모두 여기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탈무드가 전하는 이와 같은 통찰을 배울 수 있다면, 우리도 부와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유대인의 지혜를 담고 있는 탈무드와 전 세계 상위 1% 유대인 위인들의 명언 중 770개를 엄선했다.

 

유대인 탈무드의 가르침은 우리의 인생에 새로운 통찰을 선물함과 동시에,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는지우리에게 답을 줄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편견과는 다른 유대인의 정신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탈무드에는 인생의 순리를 따르면서도 가난을 싫어하고, 무엇보다 배움과 교육을 중시하는 그들의 인생철학이 잘 담겨 있다.

 

특히 공동체 의식이 강한 유대인들은 민족의 생존을 위해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를 돕는 자선과 구제를 당연한 의무이자 자신이 복을 받는 비결로 받아들였다.

 

오랜 이산(離散)의 역사를 거치며 전 세계로 흩어진 유대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정신세계 덕분은 아니었을까?

 

실제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유명 인사 중에 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높다.

 

할리우드를 만들어 미국의 영화산업을 주도하고,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의 일간지를 만든 것도 이들이다.

 

어려서부터 탈무드를 통해 자부심과 정체성을 교육받은 유대인들에게, 탈무드는 단순한 책이 아니라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힘이다.

 

이 책은 탈무드의 부와 성공의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 책의 가르침을 지금 이 순간부터 실천한다면, 성공은 멀지 않은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성공을 거듭하며 또 다른 탈무드를 써내려 갈지도 모른다. 인생은 계속해서 새롭게 쓰이는 지혜이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내 사람으로 만드는 관계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있다. 남이 잘되는 것을 기뻐해 주는 대신 질투하고 시기함을 이르는 말이다. 남이 잘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우리는 항상 남과 비교하여 우위에 있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남이 잘되면 상대적으로 내가 내려가고 안 되어 보이니 기분이 좋지 않고 남의 일이 전혀 기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 함께 기뻐해 주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내 사람이다. ‘내 사람을 만들려면 어떻게 관계를 이끌어야 할까?

 

1. ‘내 사람으로 만드는 관계

001 물이란 본디 산 정상에 머물지 않고 계곡을 따라 흘러가는 법이다. 이처럼 진정한 미덕은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머물지 않으며 겸손하고 낮아지려는 사람에게만 머무는 법이다.

Water does not usually stay on top of a mountain, but flows along a valley. Such true virtue does not dwell on those who are about to rise

 

2. 시기, 질투의 덧없음에 대하여

024 애써 높은 자리를 잡으려 애쓰지 말고 낮은 자리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라. 남으로부터 내려가시오라는 말을 듣는 것보다는 올라가시오라는 말을 듣는 편이 낫다.

Don’t try to get a high seat and do your best at your work in a low position. It is better to hear ‘go up’ than ‘go down’ from others

 

3. 어리석음보다 혼자가 낫다

069 나보다 나을 것이 없고 내게 알맞은 벗이 없거든 차라리 혼자 선한 생활을 하라. 어리석은 사람의 길동무가 되지 말라.

If there is nothing better than me and I do not have a suitable friend, I would rather live a good life alone. Don’t be a fool’s companion

 

4. 뿌린 만큼 거두는 인간관계

074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면 당신은 그의 윗사람이 될 것이고, 그가 당신을 위해 한 일이 있다면 당신은 그의 아랫사람이 될 것이다. 둘 다 아니면 당신은 그의 친구가 될 것이다.

Show kindness to others and you will be his superior, and if he has done anything for you, you will be his subordinate. Either way or you’ll be his friend.

 

5. 외모가 아닌 내면을 보는 지혜

100 지혜로운 사람은 본 것을 이야기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한다.

A wise man tells what he sees, but a foolish man tells what he hears

 

6. 속지 않고 현명하게 세상을 사는 방법

114 물고기가 잡히는 것은 낚시꾼이나 낚싯대 때문이 아니다. 미끼로 달려 있는 벌레 때문이다.

It is not because of anglers or fishing rods that fish are caught. It’s because of the bug attached as bait.

 

이 책은 단순하게 탈무드 속에 나오는 명언들만 나열하지않는다.

 

저자의 고민속에 간추린 각 파트별로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내용들을 설명해주며 탈무드 명언들을 정리해 두었다.

 

무엇보다 저자의 고민의 흔적과 결과물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 좋다. 무엇보다 내용들이 쉽게 와닿았다.

 

특히, 영문들이 함께 표기가 되어 있음이 신기하다. 외국도서를 보는 듯 각 탈무드 영어문장을 살펴봐도 큰 도움이 될 듯.

 

이를 토대로 영문필사나 문장을 수집하는 이들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유대인 탈무드 명언속에는 지금의 상황속 조언들이 상당하다. 책을 한 페이지씩 읽을 때마다 명언 하나하나에, 그리고 단어 하나하나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어쩌면, 지금의 삶속에 방황하는 이들에게는 큰 욕심없이, 그저 손쉽게 펼쳐 읽고 생각하는 책이다.

 

지금의 인생이 힘들고, 뭔가 안풀린다면, 잠시 책으로 머리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

 

고대 유대인들의 지혜란 바로 이런 게 아닐까?

후대를 위한 선인들의 지혜.

 

글을 읽고, 스스로 깨닫고 인생의 방향을 다시금 설정하고, 도전하는 동기부여를 해 주는 책이다.

 

도서 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서 리드리드출판사를 검색하세요!

 

#탈무드#부와성공#인사이트

#유대인#탈무드명언#리드리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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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골드 리커버 에디션) - 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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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로또 인생이다.

 

텅 빈 지갑에 겨우 천원짜리 한 장에 구입한 로또.

당연히 당첨은 이미 기대조차 없다.

 

수 십년을 구입하는 노하우랄까?

약간의 해탈을 한 듯한 구입노하우.

 

1천원으로 1등에 당첨되는 게 진짜 로또 아닐까?

어차피 되는 애들은 하나로도 되고,

안되는 애들은 100만원으로도 안된다.

 

부자란 결국 돈이 많고 적음이 아닐까?

 

푼돈이 모여 어마어마한 재산이 되는 생생한 비법

이웃집 백만장자 The Millionaire Next Door

(20th Anniversary Edition)

 

지은이 토마스 J. 스탠리, 윌리엄 D. 댄코

리드리드출판()에서 펴냈다.

 

평균 소득에서 백만장자가 되기까지 1천 명의 부자들이 알려주는 영원불변한 비법!

 

부자학의 권위자 토머스 J. 스탠리가 20여 년간 1천 명의 부자들을 추적 조사한 최초의 백만장자 보고서!

 

어떻게 하면 보통 사람들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자본주의 경제가 시작된 이래 사람들의 최대 관심은 바로 부자가 되는 것이었다.

 

계급사회와 함께 부에 대한 성역이 무너짐으로써 보통 사람들도 부자가 되기를 꿈꿨고, 부자가 된 사람들에게 특별한 뭔가를 배우고자 끊임없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관찰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연구하기로 하면서 토머스 J. 스탠리와 윌리엄 D. 댄코는 소위 말하는 부자 동네에 사는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값비싼 집에 살면서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 중에 진짜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더 많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정작 부자들은 부자 동네에 살지 않았던 것이다.

 

20년간 12천 명에 달하는 부자들에 관한 자료를 조사한 결과 그들의 공통점은 행운도, 유산도, 학력도 아닌, 소비 습성에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들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로 50년 가까이 흐른 지금도 이 사실이 변함없이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세계 부호 3위의 투자 귀재이자 억만장자 워렌 버핏은 60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고 아침 식사 비용으로 3달러 17센트 이상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부자 순위 10위 안에 드는 페이스북(메타) CEO 마크 주커버그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소형차를 몰고 다니며, 뭘 입을지 어떤 차를 탈지 고민할 시간을 자신의 인맥 네트워크에 쏟아붓는다고 한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 이케아 창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이코노미석과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절제된 생활 습관은 위대한 성과에 따르는 사소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부의 법칙의 핵심이라는 것을 이웃집 백만장자가 보여주고 있다.

 

200년이 넘는 자본주의 역사에서 부자의 기준과 부의 지도가 수십 번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부자들만의 법칙이 있는 것이다.

 

무엇을 살까 VS 어떻게 모을까?’

 

우리가 돈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는 시간의 2배 이상을 부자들은 어떻게 돈을 모을지에 투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백만장자들은 수년 동안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미국의 대표적인 부자 가문인 록펠러나 밴더빌트 집안 출신이 아니라 스스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복권에 당첨된 적도 없고, 프로야구 선수로 메이저리그 재단과 계약을 맺은 것도 아니며, 팝가수나 할리우드 영화배우도 아니다.

 

혹은 주식이나 스톡옵션, 부동산 투자 등으로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도 아니다.

 

그런 방법으로 부자가 될 확률은 0.025%도 되지 않는다.

 

 

이들은 평범한 우리 이웃 사람들로서 꾸준히 돈을 벌고 재산을 축적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다.

 

이들의 스토리에는 유망한 사업에 주식 투자를 하거나 입지 좋은 곳에 부동산을 사는 것과 같은 보통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특별한 방법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이 부를 축적한 방식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것들이다.

 

절대 소득 이상의 돈을 소비하지 마라’, ‘소득의 2배가 넘는 융자를 받아야 하는 집은 사지 마라’, ‘부자 동네에 살수록 점점 재산은 줄어든다’,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등 사소해보이지만 검증된 법칙들을 제시한다.

 

고급 와인에 취하면서도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과 값싼 병맥주를 마시면서도 100세 인생의 준비를 끝낸 사람들은 무엇이 다를까?

 

부자 동네에 살지도 않고 나와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더 값싼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데도 내가 가진 것보다 10배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부자들이 감추고 있는 비법은 무엇일까?

 

백만장자들의 7가지 공통점

1. 소비는 적게, 나머지는 모두 투자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2. 시간, ,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배분한다.

3. 사회적 지위보다 경제적 독립을 중요시한다.

4. 부모의 도움 없이 부를 축적, 이를 자녀 교육에도 적용한다.

5. 가족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유도한다.

6. 새로운 시장 기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7. 자영업이나 전문직에 종사한다.

 

부자들처럼 모으고 부자들처럼 써라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더 쉽다!”

 

독립의 법칙 그들은 상류층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것보다 재정적 독립을 더 중요시한다. 남들만큼 누리고 있지만 미래가 불안한가? 그렇다면 자신의 재정 상태를 다시 점검해보라.

 

소유의 법칙 부자들은 부자 동네에 살지 않고, 값비싼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 소유는 또 다른 소유를 낳을 뿐이고, 소유와 재산은 반비례한다.

 

소비의 법칙 그들은 자신의 재산 수준에 비해 훨씬 검소한 생활을 한다. 당신이 왜 부자가 아닌지 의문이 생기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생활 방식을 살펴보라. 부자들은 소비를 통제함으로써 부자가 되었고, 그렇게 해서 재산을 유지하고 있다.

 

예산의 법칙 그들은 부를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할당한다. 당신은 왜 재산 모으기게임에서 번번이 실패하는가? 부자들은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부자가 아닌 사람들의 2배 이상의 시간을 쏟는다. 당신은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는가?

 

상속의 법칙 그들은 부모의 도움 없이 부를 축적했고,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보조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들은 돈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생활 방식을 물려준다.

 

이웃집 백만장자의 기본 원리는 오늘날에 더 부합된다.

 

과거보다 현재에 더욱 소비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과도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스스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 친구들의 과도한 소비 스타일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목격할 수 있다. 새 차, 새 집, 새 전자기기, 휴가, 액세서리, 사치품들이 공유되고 리트윗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자신의 재정 상태를 관리하는 데는 시간을 거의 쓰지 않는다.

 

미국인의 72%는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1/4이 넘는 미국인들은 평생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오직 0.5%의 시간만을 가계 관리에 투자한다.

 

바로 이 같은 행동이 이웃집 백만장자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_한국어 판 서문 중에서

 

 

토마스 J. 스탠리 Thomas J. Stanley 작가.

그는 강연자이고 연구원이다.

 

스탠리 박사는 1973년 이후 줄 곧 부자들에 관해 연구해왔는데, 그의 연구 논문은 전국 대중매체에서 자주 인용되고 있다.

 

그는 베스트셀러 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Marketing to the Affluent)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Best of Business’의 미국 10대 경영서적에 선정되었다.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마케팅 교수로 재직할 때 우수 명예교수로 임명되었던 스탠리 박사는 출간 20주년을 맞이해, 백만장자들이 어떻게 부를 유지해오고 있는지 추적·조사하고 또 과거의 백만장자와 신흥 백만장자들의 부의 축적 공식을 비교·연구하여, 후속편인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을 집필하던 중 2015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공동저자인 윌리엄 D. 댄코 William D. Danko. 댄코 박사는 뉴욕 주립대학 올바니 캠퍼스에서 마케팅을 강의했다.

 

학술지 소비자 조사(Journal of Consumer Research), 업계 조사(Journal of Business Research), 광고 조사(Journal of Advertising Research)와 미국 내 주요 대중매체에 글을 발표했다.

 

1973년부터 스탠리 박사를 도와 부자들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죽기 전까지 스탠리 박사와 함께 수많은 학술 연구 및 컨설팅 연구를 했다.

 

차 례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Chapter1 이웃집 백만장자는 어떤 사람인가?

Chapter2 절약, 절약, 또 절약!

Chapter3 시간과 에너지와 돈

Chapter4 자동차로 주인을 판단할 수는 없다

Chapter5 성인 자녀에 대한 경제적 원조

Chapter6 차별 수당 정책, 가정 스타일

Chapter7 돈이 되는 분야를 찾아라

Chapter8 직업 : 백만장자와 상속자들

 

감사의 말

에필로그

 

 

책 속으로

 

*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점에 관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부를 축적하는 능력은 대부분의 경우 행운도, 유산도, 고학력도, 심지어 지성과도 관계가 없다. 부는 대개 근면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계획적이고, 자제력 있는 생활 습성으로 얻을 수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제력이다.

 

* 이 사람들은 백만장자일 리가 없어! 백만장자처럼 보이지도 않고, 백만장자처럼 차려입지도 않았고, 또 백만장자처럼 먹지도 않고, 백만장자처럼 행동하지도 않으니까! 게다가 백만장자 같은 이름도 가지고 있지 않잖아. 도대체 백만장자처럼 보이는 백만장자는 어디에 있는 거지?

 

* 매일 규칙적으로 조깅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는가? 그런 사람들은 대개 건강해서 조깅을 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바로 그것 때문에 그들은 건강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부자들은 경제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이들은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한 일을 거의 하지 않는다.

* 나는 항상 목표 지향적이었습니다. 나는 명확하게 정의된 일간, 주간, 월간, 연간 목표와 일생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에 가는 목표도 있지요. 나는 항상 우리 회사의 젊은 중역들에게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 아직 부자는 아니지만 언젠가 그렇게 되고 싶다면 당신 가정의 연간 총 실현 소득의 2배가 넘는 주택 융자를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주택은 절대로 구입하지 마라.

 

* 부자들은 재산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효율적으로 분배한다.

 

* UAW의 많은 성인 자녀들은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그만큼의 재산을 모으지는 못하는 것일까? 주요 원인으로,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부유하다는 말을 끊임없이 들어 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 내가 주식을 그냥 가지고만 있었다면 부자가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나는 내 포트폴리오에 있는 주식을 거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매일 스크린에서 가격 변동 상황을 지켜보고 있거든요.

 

* 당신의 목표가 재정적인 안정이라면 당신은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만일 당신의 동기가 즐거운 인생살이에 쓸 돈을 버는 것이라면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 노스 박사 부부는 자녀들을 어떻게 키웠는지 우리에게 자세히 말해 주었다. 간단히 말해서, 노스 부부는 본을 보이며 가르쳤다. 자녀들에게는 검소하고 절제하는 부모가 좋은 역할 모델이 되어 주었다.

 

* 아이들이 성숙하고 엄격하며 어른스러운 생활 습관과 직업을 가지기 전까지는 부모가 부자라는 사실을 결코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라.

 

* 성인 자녀들은 부모가 참견하면 화를 내게 되므로, 자녀들이 자율적으로 살아가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 충고를 하더라도 허락을 받고 하고, 성인 자녀에게 비싼 물건을 선물할 때에도 먼저 의사를 물어라.

 

* 성취욕이 강한 부유층 출신의 성공한 자녀들 중에는 재산 축적이 최상의 목표가 아닌 경우도 많다. 오히려 이들은 고등 교육을 받고, 동료들에게 존경받으며, 높은 직위에 오르기를 원한다. 또한 이들은 직종간의 소득과 재산 차이를 부모만큼 중요시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제1세대 미국 백만장자는 사업가이다. 이런 사람은 재산은 많지만 대개 자부심은 적은 편이다.

 

* 당신은 왜 부자가 아닌가? 아마도 돈 벌 기회를 찾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부유층 사람들과 그 자녀들, 그리고 부유층 과부와 홀아비를 대상으로 수많은 사업 기회가 있다. 부자들을 상대로 일하는 사람들은 대개 본인도 부자가 된다. 반면, 사업가와 자영업자, 영업 전문가와 일부 샐러리맨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결코 고소득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 ‘100만 달러 투자 프로그램1990년에 미국 의회에서 통과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의해 외국 시민들은 미국 내에서 사업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그 투자로 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 미국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R. 엠쉴러, ‘투자를 조건으로 하는 미국의 비자 발급 프로그램에 사기가 만연하고 있다’,

 

결국 부자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말이다.

사실, 삼성, 현대 등의 대기업 자손들의 대대손손의 자본력을 본다면 결국 성공의 자수성가는 자국의 문화, 기업환경, 시대적 상황에 따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다만, 이 책에서 분석하듯이, 부자는 결국 우리 주변에 있다.

 

자신의 스스로의 노력들이 부자의 습관에 가깝다면, 성공.

반대로 부자의 습관과는 거리가 있다면 실패가 아닐까?

 

사회초년생과 돈벌이가 궁색한 나와 같은 회사원이라면 이 책에서 또 다른 부의 생각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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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5-3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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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리더의 습관
고시카와 신지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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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야근이다.

밤새워하던 습관도 나이들어 힘들다.

 

왜 이렇게 일이 쌓일까?

아무래도 이건 대충 못하는 습관때문인가 보다.

 

그냥, 충분히 요점만 보고하면 될 것을.

괜히 이것 저것 분석하고 자료정리하고,

습관이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7가지 성공 습관을 이야개 했건만,

난 이 가운데 하나도 없나보다.

 

최근에 유행한 최첨단 4차원의 산업군이 발견인가?

인공지능으로 발견한 성공하는 습관이라니.

제목이 훅 땡긴다.

 

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리더의 습관

 

고시카와 신지 지음 김정환 옮김으로

밀리언서재에서 펴냈다.

 

78개 기업에서 적용하고 입증한 행동 실험!

700여 개 기업에서 요청이 쏟아진 행동 분석을 담은 최신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위기에더잘되는사람의행동메커니즘

#훔쳐보고싶은인맥수첩

#MZ세대도꼰대도단번에공감하는대화법

#기회와운을끌어당기는작은습관

 

보통 사람 95%는 없지만

성공한 사람 5%에게는 있는 것

 

성공하는 사람들의 행동 습관이 바뀌고 있다.

온라인 소통의 시대, 개인화 시대, AI 시대,

전 세계적인 위기의 시대에도 오히려 더 높은 성과를 내고 어느 회사를 가든 특출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문자, 이메일, 회의 동영상, 표정, 걸음 속도, 많이 쓰는 단어, 말투, 다이어리, 일정표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분석을 한 결과 그들의 작은 습관이 지속적인 성과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5% 리더들이 이미 실행하고 효과를 검증한 행동 습관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만으로 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다.

 

경영학 대가들이 놓친 5%의 비밀

 

25년 전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출간되자마자 기업의 리더들이 읽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동서고금의 문헌들을 바탕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해서 7가지 공통된 습관을 정리한 이 책은 단번에 리더십 패러다임을 바꿔놓았고 지금까지도 불변하는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의 성공이나 개인의 성공이 사실상 거대한 철학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 사소한 행동 습관이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통찰을 끌어내며 수많은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을 바꿔놓았다.

 

이후 피터 드러커는 현대경영에서 CEO, 즉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조직을 이끌면서 개인적인 성과도 올릴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AI 시대를 맞이했다.

스티븐 코비나 피터 드러커가 방대한 문서와 기록을 바탕으로 리더십의 원칙을 도출하던 것과 달리 기술의 발전으로 성공하는 사람의 말과 행동, 성과물이 디지털 데이터로 축적되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던 것들이 가시화되고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기업 혁신 전문 컨설팅 기업 크로스리버는 더 나아가 성공한 리더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된 습관을 실제로 기업에 적용해서 검증하기에 이르렀다.

 

AI를 접목해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좀 더 정밀하게 들여다보고 그것이 정말로 몇 퍼센트 정도 효과를 보이는지를 입증했기에 실제로 그들의 행동 습관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100% 성과를 높이는 행동 습관

 

크로스리버는 800개가 넘는 회사, 17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오면서 이런 사람이 성과를 내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인물들을 만났고, 그들에게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전작인 베스트셀러 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사원의 습관이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일어난 변화를 감안해 이번에는 이런 사람 밑에서 일하면 나도 크게 성장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상위 5% 리더의 습관에 주목했다.

 

문자, 음성, 이메일, 회의 동영상 데이터 수집, 텍스트 마이닝으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추출, 대면 또는 온라인을 통한 인터뷰, AI 인지 서비스를 통한 감정 분석, 머신 러닝을 통한 행동 패턴과 행동 규칙 추출을 통해 그동안 누구도 발견하지 못한 성공하는 사람의 행동 습관이 무엇인지를 발견했다.

 

 

그렇다면 왜 지금 이 시점에 리더의 습관을 눈여겨보아야 하는가? 무엇보다 세계적인 위기로 대부분의 기업과 사람들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 힘든 상황에서도 코로나 이전보다 더 높은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었다.

 

또한 대면하기 힘든 상황에서 팀원들과 소통하고 성과를 내려면 기존과는 뭔가 다른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성공은 디테일에 있다

 

최정예 부대의 팀이 서로 경쟁해서 최고의 팀을 가리는 <강철부대>를 보면 한 팀이 움직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의사소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더의 지시를 받고 인질을 구출하는 팀 미션에서 공군특수부대는 무전을 통해 들려오는 ‘5우측으로 잘못 듣는 실수를 범해 탈락하고 말았다.

 

이처럼 얼굴을 마주 할 수 없는 비대면 시대에 협업을 해서 성과를 올리려면 정확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실제로 상위 5% 리더는 자칫 소통의 오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지시대명사(이것, 그것 저것)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리더는 행동이 빠르다는 기존의 고정관념과 달리 바쁘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고, 일정표에도 비어 있는 시간이 많으며, 일부러 천천히 걷는 패턴을 보였다.

 

알고 보면 이것은 팀원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한 나름의 행동 규칙이었다.

 

직원들이 쉽게 말을 걸 수 있고, 편하게 의견을 냄으로써 팀원들 스스로 행동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회의 전 5분간 잡담’, ‘지시대명사를 쓰지 않는다’, ‘천천히 걸어라와 같이 지극히 사소해 보이는 행동들이 실제로는 엄청난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팀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두세 배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직접 행동해보고 결과를 확인하려면 1,400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몇 시간만 투자해서 이 책을 읽으면 당장 실천해서 성과를 낼 수 있다.

 

지은이

고시카와 신지(越川慎司) 대표는 기업 혁신 전문 컨설팅 회사 크로스리버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다.

 

지금까지 7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사원들의 일하는 보람을 높이면서 이익을 올리는 혁신 활동을 이끌었다.

 

700명 이상이 원격근무를 하고 있는 주식회사 캐스터의 집행 임원을 겸임하고 있다.

 

일본 국내 통신 회사와 외국계 통신 회사에서 근무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업무 집행 임원과 최고품질책임자, 파워포인트와 오피스365 등의 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크로스리버는 IT를 최대한 활용해 전 직원이 주430시간 근무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퍼센트 사원의 습관, 과학적으로 옳은 교활한 자료 작성 기술, 초시간 단축 기술, 끌어들이는 힘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_그들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가?008

 

PART 01 상위 5퍼센트와 나머지 95퍼센트의 결정적 차이

상위 5퍼센트 리더를 어떻게 발견했는가?

AI가 발견한 상위 5퍼센트 인재의 공통점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사람들

리더십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상과를 내는 플랫폼을 구축하라

 

PART 02 상위 5퍼센트 리더의 큰 성과를 내는 아주 작은 습관

상위 5퍼센트 리더가 천천히 걷는 이유

짧게 말할수록 정보는 더 많이 쌓인다

상위 5퍼센트 리더는 팀원보다 뛰어나지 않다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

이성보다 감정을 중시한다

 

PART 03 상위 5퍼센트 리더는 절대 하지 않는 것

절대 답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모든 것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매니지먼트를 하지 않는다

보고서 작성은 하지 않는다

회의에서는 최대한 말을 아낀다

열정을 앞세우지 않는다

 

PART 04 상위 5퍼센트 리더의 행동 습관

의욕보다는 시스템을 믿는다

혼자 튀지 않는다

이질적인 인재를 환영한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상위 5퍼센트 리더의 인맥 수첩

상위 5퍼센트 리더의 전달력

상위 5퍼센트 리더의 시간 관리

상위 5퍼센트 리더의 공감력

PART 05 상위 5퍼센트 리더의 대화 습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영역을 넓힌다

어제의 지식을 과감히 버린다

표정으로 100퍼센트 전달한다

상위 5퍼센트 리더의 다이어리

디지털 세계를 활보하는 리더

상위 5퍼센트 리더에게 이란?

약점을 드러내서 인맥을 넓힌다

Column 상위 5퍼센트 리더는 음성 인식에 투자한다

 

PART 06 상위 5퍼센트 리더의 관계력

생각하기 전에 행동한다

성공한 뒤에 ‘WHY’를 거듭한다

절대 바쁘다고 말하지 않는다

해결책보다 생각하는 법을 코칭한다

지시대명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수평적으로 소통한다

칭찬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Column 상위 5퍼센트 리더가 활용하는 3가지 심리 효과

 

PART 07 상위 5퍼센트 리더의 파급력

2분간 잡담의 효과

대화하기 편한 리더의 특징

온라인 회의 참여율을 높이는 5가지 행동

상위 5퍼센트 리더의 설득력

상위 5퍼센트 리더의 대화 규칙

팀 안에서 팀을 조직한다

Column 상위 5퍼센트 리더의 놀라운 회의

 

에필로그 상위 5퍼센트 리더처럼 행동하라

 

책 속으로

 

상위 5퍼센트 리더’ 1,841명과 일반 리더 1,715명을 대상으로 대면 및 원격을 통한 인터뷰와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5퍼센트 리더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으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줄 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24p)

 

상위 5퍼센트 리더는 처음 한마디에 혼을 담는다. 참가자 7,516명에게회의가 끝나고 1시간 뒤 어떤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마지막 5을 꼽았다.(53p)

 

경영진 4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론보다 감정에 의지해서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가 많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78퍼센트에 이르렀다. 투자 대비 효과나 시장 예측 데이터 등에 따라 판단할 때도 있지만, 제안한 사람의 열정이나 인품에 영향을 받아서 결단을 내릴 때도 있는 것이다.(97p)

 

그들은 업무 처리 능력이 낮은 팀원을 우수한 팀원으로 메우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팀원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 부분을 다른 팀원으로 보완하려 한 것이었다. 성과를 내는 팀원은 혼자서도 잘 성장하므로 그들의 능력을 2~3배로 만들어서 조직 전체의 역량을 높이려 했다.(116p)

 

인터뷰에 응해준 상위 5퍼센트 리더 중에 28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습을 확인한 결과, 입꼬리가 2센티미터 정도 올라가 있음을 발견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는 2센티미터, 자신이 이야기할 때는 3센티미터 정도 입꼬리가 올라가 있었다.(148p)

 

상위 5퍼센트 리더가 그런 뇌과학적인 구조까지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의식적으로 그 구조를 깨닫고 같은 이미지가 전달되도록 단어와 표현을 선택하고 있었다. ‘이것’, ‘저것’, ‘그것이라는 지시대명사를 듣는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뇌가 피곤해질 것이며, 이미지가 어긋날 가능성도 높다.(194p)

 

누구나 성공하고 싶다.

그 방법을 알게 된다면 말이다.

 

여기 인공지능의 성공법칙이 나왔다.

 

물론, 그 정보란게 무척 빠르게 변화화고 있다.

경영의 고전이 녹록치 않다.

 

시대는 어느새 인공지능 AI를 원하고 있다.

 

세상의 성공은 이제 부와 명예, 어느 하나 허투루 다룰 수 없는 비중으로 성장하고 말았다.

 

성공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당장 뭘 하라는 게 아니라, 읽어보고 그 체득을 느끼라는 것이다. 모르면 자기계발은 다 헛소리라고 하는 이들도 있다.

 

다만, 난 그들에 동의하지 않는다. 성공의 시작을 달려가는 첫 걸음이다. 책을 통한 간접경험과 그 깨달음은 행동으로 실행시켜 나가는 첫 걸음이 바로 성공의 한 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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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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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05-31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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