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서 주는 큰 즐거움중의 하나가 서평단 모집이 아닐까 싶다. 꼭 읽고 싶은 책을 받게 되었을 때의 그 기쁨을 따로 모아 간직해 놓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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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궁쥐였어요!
필립 풀먼 글, 피터 베일리 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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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문하면 "4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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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가 살인사건의 재구성
라우로 마르티네스 지음, 김기협 옮김 / 푸른역사 / 2008년 4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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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계절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1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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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스로 도전하는 아이의 인생에는 막힘이 없다
EBS기획다큐멘터리-동기 지음 / 거름 / 2007년 9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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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6-06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 즐거움에 동감해요~ ^^
'스스로 도전하는 아이의 인생에 막힘이 없다'는 저도 받았군요. 이상하게 교육도서는 잘 뽑아주더군요.ㅎㅎ

책향기 2008-06-10 15:04   좋아요 0 | URL
님께서 아이들에게 지극정성이신걸 알라딘도 알아보고 교육도서쪽으로 뽑아주는게 아닐까요?!^^
 
죽은 시인의 사회
N.H 클라인바움 지음, 한은주 옮김 / 서교출판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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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변호사, 의사, 외교관등이 가장 인기있는 직업이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에 그런 직업들을 갖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심지어는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아닌데도 부모님들이 원해서 따라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직업이긴 하지만 자신이 원하지는 않는 직업을 가진다면, 그것을 과연 성공한 삶이라 할 수 있으며 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일까?

<죽은 시인의 사회>의 닐이란 아이도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 그는 새로 부임하신 국어 선생님인 키팅의 독특한 수업방식을 통해 규율과 통제가 아닌 자율을 느끼게 된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키팅선생님이 학창시절 가졌던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모임을 부활시켜 이끌어나가고 그러던중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의사가 아닌 연극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와 교장선생님 몰래 연극을 시작한다. 하지만 첫 연극이 끝나고, 아버지가 자신의 꿈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고 만다.

나는 여태까지 내 꿈이나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단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없다고 자살한 닐의 행동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과연 닐에게 연극은 무엇이었고, 그의 죽음은 무엇을 뜻하는것일까?

웰튼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던 원하지 않던간에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삼고 공부한다. 그들중에는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공부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키팅선생님은 이런 학생들의 사고 방식을 능동적으로 바꾸어 놓으려고 시도한 장본인이고 닐과 그의 친구들은 키팅선생님을 통해 진정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던 것이다. 그렇기에 닐의 죽음은 어른들의 규제와 요구에 진정 원하는 꿈을 짓밟힌 모든 아이들의 좌절을 의미하는것이 아닐까? 닐의 죽음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얼마나 중요하고 큰 행복인지를 느끼게 해 주었다.


또 다른 닐이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될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현대는 여전히 학력을 제일 중요시하는 사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웰튼고등학교 학생들처럼 친구들을 경쟁상대로 삼고 한치의 여유도 허락되지 않는 공부를 해서 명문대에 입학을 해야 한다. 그리고 또다시 자신의 적성과 상관없이 돈 많이 버는 직업을 갖기 위해 경쟁해야 한다. 그런 경쟁속에서 과연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일까...?  

"카르페 디엠!" 그 해답은 아마 키팅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해준 이 한 마디에 있을것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아, 오늘을 즐기면서 살아갈 때 비로소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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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6-04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르페 디엠!! ^^
이건 영화로만 보고 책을 못 봤어요.ㅠㅠ

책향기 2008-06-05 09:12   좋아요 0 | URL
영화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 영화와 거의 다르지 않답니다~
 
어린이 과학동아 2008.6.1 - 11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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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가 얼마전 "페르시아전"을 관람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이번 호에 마침 페르시아전에 관한 기사가 실려있어 반가왔다. 과학동아를 읽고 세계사에 대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니 덤을 하나 받은 기분이다^^

6월 5일은 환경의 날! 요즘 연일 유가가 치솟고 있는 터라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것을 피부로 느끼지만 정작 아이들은 그 중요성에 대해 소홀하기 쉽다. 환경의 날 특집 기사로 실린 <에너지 왕국 구출 대작전>을 함께 읽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포토뉴스>에는 쓰촨성 지진 참사 현장이 사진으로 실려있고 지진의 원인과 피해정도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재미있는 만화를 읽다보면 과학지식이 쏙쏙 머리속에 들어오는 <열혈과학선생 붐>에서는 수상치환으로 기체를 모으는 실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소문난 과학자>는 원자폭탄을 만든 오펜하이머에 대한 이야기인데 원자폭탄에 전쟁에 이용되어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것에 대해 죄의식을 느낀 그의 양심적인 면모를 다룬것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내 친구 코봇>은 전자기장에 대한 개념을 짚어준다.

<녹색전사 에코>는 지난 호에 이어 아프리카의 물부족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미션 키트맨>에서는 응고란 어떤 현상인지에 대해, 그리고 <과학 탐정 닥터고글>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조류독감, <특명! KIST의 비밀을 지켜라>는 "초임계유체"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니가 궁금해>는 우주의 생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요즘 과학시간에 행성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2 우리 딸아이도 아주 재미있어하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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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8
시오노 나나미 지음, 오정환 옮김 / 한길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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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이탈리아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솔직히 "우아한 냉혹"이라는 제목에 선뜻 마음이 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 시오노 나나미가 체사레 보르자의 냉혹함을 우아하다고 표현한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전혀 어울리지 않는 뉘앙스의 단어를 조합하여 한 남자를 세련되게 표현한 제목을 보며 저자가 체사레 보르자라는 한 남자에 대해 맹목적인 애정을 갖고 있는것은 아닐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한 남자의 성정이 냉혹하다는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더구나 냉혹함이 우아할 수 있다니....냉혹하다는것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많은 말이 아닐까? 빛나는 지성과 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냉혹함이라면 그 당위성이 인정될것이고, 심지어는 그 냉혹함이 미화되기까지 할텐데, 저자는 이탈리아 역사에 피의 장을 몰고 왔던 체사레 보르자에게서 어떻게 우아함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일까...?

하지만 그녀의 글을 읽는것은 내게는 마치 안개가 옅게 깔린 숲속에서 보일듯 말듯 뒤엉킨 길을 따라가는듯한 느낌을 갖게 했다. 그녀의 글은 "소설과 역사의 접점에 있다"고 평가받는다는데 나는 오히려 그녀의 그런 글쓰기 방식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상상력이 메마른 건조한 성격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 얻은 느낌은 세러 브래드퍼드의 <체사레 보르자>는 과연 어떻게 그를 묘사하고 있을까 궁금증이 일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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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30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사레 보르자, 잘 모르는 인물이지만~~~ 냉혹한 우아함이란 말은 끌리네요.^^

책향기 2008-06-02 10:52   좋아요 0 | URL
저도 제목에 끌렸답니다.
 
어린이 과학동아 2008.5.15 - 10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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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5월 19일 "발명의 날" 특집 기사 <바꿔 바꿔! 놀라운 발명>은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편리한 문명이 수많은 발명의 역사가 쌓여서 이룩된것이라는 사실을 한 눈에 보여준다. 기원 전 사람이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해 오늘 날 인터넷을 이용해 간단하게 정보를 수집하기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발명은 어떤것이 있는지, 발명이 인류에 끼친 해악들, 생활을 편리하게 한 발명품들, 비운의 발명가등에 대한 정보를 풍부한 사진자료를 함께 보며 재미있게 알 수 있다.

재미있는 만화를 읽다보면 과학지식이 쏙쏙 머리속에 들어오는 <열혈과학선생 붐>에서는 물질의 밀도와 분자구조에 따른 성질에 대해 알 수 있고, <소문난 과학자>는 방사선이 원소가 자연붕괴하며 다른 물질로 번하는 과정에서 방출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러더퍼드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내 친구 코봇>은 소풍이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인공강우에 대한 개념을 아주 살짝~ 짚어준다.

<녹색전사 에코>는 물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선진국들이 물을 자원의 개념으로 보고 수자원확보에 적극적인데 비해 수수방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보면 어릴 때부터 물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주는 교육도 매우 중요할 것 같다. <미션 키트맨>에서는 종이의 성질을, 그리고 <과학 탐정 닥터고글>은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과정, <특명! KIST의 비밀을 지켜라>는 의료용 마이크로 로못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도니가 궁금해>는 지층의 순서에 대해 공부할 수 있으니 얼마전 중국의 대지진과 연관시켜 지진이 일어나는 과정도 함께 알아보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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