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당직근무닷~ 한가롭게 모기 물린 자리에 버물리를 덧발라가면서 사무실에서 일하는중~
오늘은 과일 먹는날인가보다..
여기서 사과 2조각 저기서 또 배 2조각 송편까지 덤으로~~ 대진운이 괜찮은 스케줄에 감사하고ㅋ 칼까지 가져와서 과일 깍아 대령하는 착한 직원들한테 감사하고~ 얻어먹는 주제에 그래도 맛난 사과에 맛난 배라서 농부한테 감사하고^^;  먹을 복은 타고난 가을아이....낳아주신 엄마한테 겁나게 감사하고!  아이쿠야, 온통 감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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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1-09-18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님도 멋져요!!
과일이랑 떡이랑 가져와서 나눠먹는 친절, 참 따뜻한 곳이네요.

pjy 2011-09-20 10:18   좋아요 0 | URL
운좋은 주말이었어요^^ 저번에 누가 그러셨는데, 뭘먹는가보다는 누구랑 먹는가가 중요한거라구요~

2011-09-19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20 1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차좋아 2011-09-19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물리 좋아요? 저도 모기 잘 물리는데... ㅎ
저는 모기 물리면 약도 안바르고 잘 긁지도 않아요. 가려운거 잘 참아요^^(이상한 자랑이네..) 설겅거리는 단 배, 아삭이는 상콤한 사과. 가을이 즐거운 이유중 하나!!^^

pjy 2011-09-20 10:31   좋아요 0 | URL
산에서 물린 모기라서 그런지? 아니면 추워지면서 독해진 모기여서 그런지~ 벌써 4일째가 지나는데도 방금물린양 무지무지무지하게 가렵습니다ㅠ.ㅠ 더군다가 손이 닿는 자리라서 자다가도 벅벅....가려운거 잘 참는거 자랑하셔도 됩니다..저 그거 진짜 부럽습니다! 약바를때마다 상처가 찌릿찌릿 움찔움찔 코메디찍고 있습니당ㅋ
저도 먹을거 많은 가을이 젤 좋아요!
 

사무실 자리 배치가 이번엔 좀 운이 없다~ 그동안 편하게 살았는데 잘 몰랐던거다..
오지랖넓게 아무거나 다 참견하고 엄청 시끄러운 직원옆에서 꽤 여러달 우울해하던 동료를 대충~ 위로한게 괘씸죄였던걸까?
제일 심한 그 요주의 인물을 피한 자리에, 통제 할 수 있는? 수다쟁이들 옆이라 내심 아싸~ ^^;
그러나....맞은편 다른부서 직원이 복병이었다!
파티션이 구분되어 있는데도 도플갱어처럼 시끄럽다 ㅠ.ㅠ 어쩌면 그렇게 억양까지 비슷해서 거슬리는지~ 차마 얼굴확인이 두렵다..그마져도 닮았을까봐-_-;;
3M귀마개로 막아도 약간 멍한 정도로 그닥 막아지지 않는 슬픈 소음의 현장 '_'
오늘 아침에 깜박잊고 귀마개를 하지 않았더니 헉!  @ㅅ@;
아, 29데시빌의 차단효과는 무시할 수 없구나...   

고맙다! 귀마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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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11-09-15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그 최고입니다.
공감됩니다. 여기도 한 분 계십니다...3M 착용할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직업상...귀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pjy 2011-09-15 16:12   좋아요 0 | URL
기냥 몽롱하게 별루더니만 빼보니깐 귀마개의 성능을 실감합니다^^; 어디나 유난히 목소리 큰 사람 있는거죠....

후애(厚愛) 2011-09-15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옆지기 코 고는 소리에 잠 못 이루고 있는 저한테 귀마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ㅎㅎ

pjy 2011-09-15 17:37   좋아요 0 | URL
명절보낸 노처녀한테 이건 왠 염장지르는 소리입니까ㅋ 그런 코 고는 소리도 감사하게 들어주셔야 하는 겁니다! ^^;

페크pek0501 2011-09-15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심전심은부처님말씀일뿐당해보지않으면모르는거다.. - 이렇게 긴 태그는 처음 봅니다. 이렇게 재밌는 태그도 처음 봅니다.

저도 그런 재밌는 긴 태그를 연구해 봐야겠어요.(따라해야지...) 굿 아이디어인 듯...^^^

아주 작은 게 무척 요긴하게 쓰일 때가 있어요. 귓구멍이 간지러운 적이 있겠죠? 그때 귀쑤시개 없으면 미초미초...^^^

pjy 2011-09-18 08:46   좋아요 0 | URL
결정적 순간에 사소한 도움이 참, 고마운데, 없어봐야 아쉬운걸 안다니깐요^^

비로그인 2011-09-16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허... 수다쟁이의 습격... 왠지 찔리는데요? ㅋㅋ 그래도 저는 염치 없는 수다쟁이가 아니라 말없는수다쟁이니 한시름 놓아도 되죠? 그냥 그 소음을 배경 음악 (BGM?)이라고 생각하는 나무아미타블 정신이 필요하리라고 봐요 ( '')~ 힘내세요 힘!!

pjy 2011-09-18 08:49   좋아요 0 | URL
때와 장소를 가리는 수다쟁이님은 당연히 괜찮죠^^

순오기 2011-09-16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태그에 겁나게 동갑합니다!!
어디가나 저렇게 시끄러운 사람 꼭 있어요.ㅜㅜ
다음부턴 절대 귀마개 빠뜨리지 말고 잘 챙겨서 출근하셔요.ㅋㅋ

pjy 2011-09-18 08:55   좋아요 0 | URL
원래도 겁나 짧은 인내심이었지만, 기본 스트레스 해소능력이 떨어진거 같아요~ 태쿡에서 업어온 열쇠지갑에 귀마개를 담아서 잘~ 챙기고 있습니다~ 고리가 6개 있는 건데 집열쇠,사무실서랍열쇠 달랑 2개여서 얄포롬하거덩요ㅋㅋ

꿈꾸는섬 2011-09-16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yj님 잘 지내셨죠?
바빴던 관계로 뜸하게 들렀네요.
여전히 재미난 페이퍼에요.^^

pjy 2011-09-18 08:56   좋아요 0 | URL
그럼요, 잘지내죠~~ 재미나게 봐주셔서 고맙네요^^
무료한거보다는 적당히 바쁜게 좋긴 하지만,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세실 2011-09-1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그런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목소리를 깔다보니. 완전 거만한 저음이 되었어용.
일할때 시끄러운 사람 있으면 정말 확....짜증이 밀려오죠^*^

pjy 2011-09-20 10:48   좋아요 0 | URL
소음이 한두가지겠습니까만은 제가 개미콧구녕만한 인내심이라~~결국 귀마개의 도움을 받고 있는거죠^^; 저는 다중이라 그때그때 목소리나 톤이 달라요ㅋ
 

연휴때 사무실 컴퓨터를 새로 포맷하고 셋팅했다..그러다보니 미처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해서 안?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있었다-_-;
바쁜 아침부터 팀장님 컴퓨터를 전세내고 작업하던중...아차차, 팀장님이 내 실수를 발견했다!
혼자 구석자리에서 했더라면 절대 모를 일이었다.
어설프게 셋팅해준 컴 작업자에게 고맙고ㅋ 눈이 보배인 우리 팀장님 진짜 이쁘다*^^*
참 다행스럽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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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잘라 2011-09-14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팀장님, 결혼했어요? 안했으면 pjy님하고 결혼하지!!!
(날마다 주책이 늘어요 제가. ㅎㅎ)

pjy 2011-09-15 09:51   좋아요 0 | URL
어제 겁나게 고마웠던 팀장님, 나보다 어리고 아들만 둘 낳은 여자사람 ㅠ.ㅠ

달사르 2011-09-14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팀장님이 남자? 하하하, 부러워요~~ 제 근무지는 여자만 버글버글..ㅠ.ㅠ

pjy 2011-09-15 09:55   좋아요 0 | URL
저도 사무실에 여자가 더 많고, 청일점은 아니지만 그나마 있는 남자들도 그닥-_-;

비로그인 2011-09-14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다행이네요 정말... 능력자의 등장 덕분에... 흐흐 ^^

pjy 2011-09-15 09:55   좋아요 0 | URL
정말 아침부터 개콘찍었다니깐요ㅋㅋ;

2011-09-15 14: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1-09-15 15:54   좋아요 0 | URL
그게요~ 만약에 발견못했으면 일파만파 시말서로 직결되는 엄청난 내용이었던지라~ 마무리되기 전에 미리 발견해주신 팀장님께 정말! 감사해요^^;

icaru 2011-09-16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팀장님이 발견하시고 생색 안 내셨어요? 보통은 "나 아녔으면 큰날뻔~ 주저리주저리" ㅋㅋ
아들만 둘 낳은 여자 사람이면, 나인가? ㅋ 아, 나이가~ 해당 안 되는구나..

pjy 2011-09-18 09:00   좋아요 0 | URL
저보다 많이 어린? 팀장님은 심성도 착하셔서 까탈스런 부하직원땜에 애쓰죠~
홍일점으로 돋보이는 ica01님이군요~
 
고운초 이야기 - 할머니 탐정의 사건일지
요시나가 나오 지음, 송수영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오지랖 넓은 할머니의 잔잔한? 이야기다...미쓰 마플처럼 천재성이 번뜩이지는 않지만, 소소한 일상을 참견?하고 배려~해서 일을 해결한다^^;   

특히나 첫번째 에피소드는 주변에서 그냥 지나칠만한 일들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기똥차게 풀어나가는 작가의 센쓰가 멋지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각자에게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는거다.. 찬찬히 앞, 뒤, 중간도 살펴봐야 알 수 있는데 그런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세번째 에피소드는 글쎄 @ㅅ@; 운이 없고, 상황이 엉키다보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안좋은 오해도 고달픈 인생도 스스로가 만드는건가 싶다..
네번째 에피소드는 치정에 관련된 안타까운 이야기다.. 問世間 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  정이란 무엇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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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09-13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휴 끝났네요. 푹 쉬셨나요? ㅎㅎ
할머니 탐정 이야기, 뭔가 정겨울 것 같아요~

pjy 2011-09-14 16:47   좋아요 0 | URL
이번 연휴는 겸사겸사 바빴어요~ 회사도 출근했었구요-_-;;
일본할머니라 그런지 저는 그렇게 정겹지는 않지만, 그래도 담백하고 편안하게 좋아요^^
 
모기 퇴치용 밴드 - BUGSLOCK(벅스락) - 그린

평점 :
절판


냄새최강! 차마 손목에 못하겠다~ 야외로 움직일때 유모차밑에 감아두면 편리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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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1 16: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1-09-01 17:48   좋아요 0 | URL
모기한테 안좋은게 설마 사람한테 좋겠냐구요-_-; 압니다만 어쩌겠어요~ 말씀대로 쌍둥이 조카들 유모차밑에 감아서 쓴답니다^^;

다락방 2011-09-02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게 있어요? 완전 신기하네요.

pjy 2011-09-05 12:19   좋아요 0 | URL
신기한거 참 많은데 다 좋은건 아니고 괜히 부작용도 많아요^^;

가넷 2011-09-02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조카도 이런거 감고 있었는데, 조카는 예쁜데 밴드 냄새때문에 가까이 못가겠더라구요. 이건 모기 퇴치가 아니라 외삼촌 퇴치용이 되고는 하는;;;

pjy 2011-09-05 12:19   좋아요 0 | URL
모기보다 사람을 먼저 잡겠더라구요-_-;;

루쉰P 2011-09-03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완전 웃겨!! 오랜만에 들어 왔다가 모기 퇴치용 밴드를 보고 뒤로 자빠질 뻔 했습니다. ㅋㅋㅋ 잘 지내시죠!!
전 살아 돌아와 이렇게 서재에서 출현하고 있습니다.

냄새 최강의 밴드라...흠

암튼 로설은 재주가 없어 쓰지를 못하고 리뷰만 쓰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참고로 추천은 제가 했어요. 풉!!

pjy 2011-09-05 12:26   좋아요 0 | URL
원래 제가 뿌리는거든지, 기냥 다른 모기약도 냄새를 잘 못견뎌서 코막고 약뿌리고 나중에 환기 다시하고 막 이러느라~ 또, 모기 들여서 물리고 막 이러거든요,
근데 이건 제가 문제가 아니예요,,,모든 사람이 헉! 했다니깐요 ~
무튼 추천은 감사해요ㅋㅋㅋ

순오기 2011-09-05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것도 있군요, 나는 모기에 잘 물리니까 이런 거 필수품 삼아야겠어요.^%^

pjy 2011-09-05 12:26   좋아요 0 | URL
모기퇴치 다른거로 좋은거도 많이 있데요~~
점점 세상이 좋아지는건지 영악해지는건지 돈 많이 들어요^^;

lo초우ve 2011-09-07 14:57   좋아요 0 | URL
나도 모기에 엄청 잘 물려서 물린 자린 반듯이 흉터로 남거든요 이런것이 있다니 ㅎㅎ 정말 좋군요 ^^

pjy 2011-09-07 15:20   좋아요 0 | URL
설마 없는것보단 낫겠지만, 그래도 땀나서 모기엔 물려요^^;

치유 2011-09-07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도 좋으네요..내년에 꼭 이걸 써야겠어요..
전 여름에 옷에 붙이는 것 한번 했다가 아직도 자국이..끈적거려요..
(언니가 옷에 붙이는 이 신기한 물건을 케릭터 이쁜 것들로 가져와서 욕심대로 두개씩이나 붙이고 그저 신기해했었는데 이런것도 있음이라..내년에는 내가 이걸로 한뭉치 몰고 가야겠네요..)

한가위 풍성하게 잘 보내세요.

pjy 2011-09-07 22:05   좋아요 0 | URL
실외에서만 쓰세요, 실내에선 정말 이건 아니예요ㅋ 머리가 지끈거릴정도로 냄새가 독해요~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추석에 맛난거 많이 드시고, 살찌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