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쟁이
한연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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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발랄하다..스트레스 쌓였는데 이 책을 읽으니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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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한채연 지음 / 동아발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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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구리구리~ 주변 염장질에 어설픈 밀땅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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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마게 푸딩 - 과거에서 온 사무라이 파티시에의 특별한 이야기
아라키 켄 지음, 오유리 옮김 / 좋은생각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는 언제나 두근두근하다..
정보는 힘! 과거여행은 평소에 역사공부를 많이 했다면 유리하겠지만, 글쎄올시다 ㅋㅋ;

이번 책에서는 과거에서 미래로 넘어오는거다~ 에도시대의 사무라이가 현재로 뿅
과학자한테 해부당하거나 막 이런 것보다는, 먹고사는 문제에 봉착해서 현실에 물들어가는 과정이 참 현실적이다~
운좋게 모자가정에 주워진 늙수그레 체력튼튼 땅딸보 사무라이는 알고보니 창창한 스물여섯!
생각보다는 빨리~ 기특하게 현실에 적응해나간다..
어딜 감히~ 막 이러면서도 집안 살림을 제대로 꾸려나가는 모습이 참 재밌다^^
장보기 팁이나 빨래노하우, 아이교육까지 살림의 재미에 눈을 뜨는 과정도 실감난다~ 그러다가 훅~~ 요리에 재능을 발견하는 사무라이!
덕분에 일과 살림과 육아에 지친 엄마는 여유가 생기면서 제대로 살 수 있게 된다..

역시 제대로 정신차리고 멋지게 살려면! 적절한 능력별,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일단 시간여행으로 넘어온 사무라이가 정신적인 개념문제나 생활적인 부분으로 가장 크게 변화하는건 당연한거고~
얼결에 가사도우미를 길에서 줍게 된 엄마도 꽤 살만해지는게 이해되고,
바쁜 엄마때문에 사는게 사는게 아니었던 가여운 아들내미도 정상적으로 크는게 기쁜데....
의외의 변신캐릭터는 회사의 진상 프로그래머^^;
아마도 엄마가 집만큼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직장속 인물인데다가, 업무를 직접적으로 협의해야되는 바로 연결된 사람이라서 영향을 받는 부분이 표시나는거 같다~~

진검을 다루는 사무라이의 집중력으로 요리중에서도 디저트부분에 올인~
방송국 요리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일은 커지고, 더부살이 대신 럭셔리 저택으로 독립해서 디저트가게도 차리고 돈 많이 버는 유명 연예인 되셨다..
튼튼한 다리로 정말 잘 걸어댕기던 사무라이였는데 돌아갈 마음도 없어졌는지 뒤틀린 시공간지점찾기도 흐지부지 중단하고, 온통 강연에 방송출연에 사업까지 너무 바쁘셔서 얼굴 마주하기도 힘든 딴세상 사람이 되는....
아, 성공하고 사람 제대로 바뀌었다!
매니저에 수행원에 어찌나 공사가 다망한지 돈으로 때우는 육아를 실천해주시는데....착하게도 모자가정으로 보모랑 가사도우미 비용지원을 아끼지는 않으신다~
이미 단맛 본 아이가 젤 좌절감이 커서 삐뚤어지는것이 엄청 이해된다..

결말은 한여름밤의 꿈처럼..아쉽지만 가장 좋은 마무리였다고 생각한다..
요리가 잔뜩 특히나 디저트 쪽으로 등장하니 감각적인 영상미가 흐르는 영화로 충분히 소재가 될만하다~ 

니시키도 료 주연이라는데 찾아봤더니 책속의 사무라이 역할을 하기엔 이 남자 너~~~무 완벽한 얼굴이다....칫~ 알고보면 키는 작은 배우인가?
영화 보신분들은 어떠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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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노 - SY-072
이수림(수룡) 지음 / 신영미디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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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국내작가책인데....아~~~ 예전 할리퀸스타일이다..
어릴적부터 많이 봤던 줄거리 진행 방식이라 익숙해서 편했고, 저절로 속도감이 붙었다~~

도끼들고 장작패는 우람한 팔뚝에 뿅가는 시작부터 웃긴다^^
아, 나도 휴가가서 이런 남자랑 즐겨봤으면~ 그러다가 남푠만들면 더 좋고,,
현실성이 쫌 떨어지지만^^; 겁나게 부럽다!
심각하게 마초이지만 비호감도 아니고 남자가 엄청 사랑한다고 매달리고,  
낭만의 장소에서 청혼까지하는데도 쌩하니 도망가는 여자는...... ( '')('' ) 이기 미쳤나? 응?
물론 알고보면 다 사연이 구구절절하지만, 오랜세월 준비된? 남자한테는 완죤 손바닥안이었다..

눈 떠보니 아사직전 체력고갈 기절상태였고, 눈 떠보니 링겔 맞는 중이고,, 대단한 정력대마왕덕분에 여자신세 침대에 껌딱지....참, 집념만큼 체력도 대단한 사나이ㅋㅋㅋ
거대 다국적기업에 수석디자이너여서 능력상 여자가 꿀리는것도 아니고 어쨌든 남자가 죽도록 매달려서 결혼했더라도, 한순간에 공작부인 되셨으니 요정도 체력소모는 버텨줘야 될 듯^^;

적당히 야시시하고 요즘 2권짜리들도 좋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1권에 제대로 압축된 이야기로 정말 취향이다~~

내가 등산 싫어하고 트래킹에 약해도 이런 청혼 이벤트 준비하는 남자면 난 한다..그까이꺼 결혼!ㅋㅋㅋ
아, 이 장소로 혼자 놀러가서 염장질하고 있는 커플을 보게되면 이거 참 눈물나게 복장 터지는 장면인데....
혼자서 멋진 곳에 가도 좋지만, 그래도 신혼여행으로~ 제대로 커플여행으로 가고 싶다...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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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데이지 2011-07-07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딱 끌리는 로설이 없어 로설읽기가 중단된 상태였는데...
아싸~ 오늘 pjy님 덕분에 로설 하나 건졌어요

pjy 2011-07-07 14:36   좋아요 0 | URL
전형적인 할리퀸스탈입니다^^

세실 2011-07-07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청혼 이벤트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죠^*^


pjy 2011-07-07 14:37   좋아요 0 | URL
제가 해줄수도 있는데 그 청혼이벤트ㅋㅋㅋ 근데 아직 그럴 맘이 드는 남자를 못 만나봤습니다~~

마녀고양이 2011-07-07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치게따. ^^
우람한 팔뚝이염~ ㅋ,,

pjy 2011-07-07 14:39   좋아요 0 | URL
안마당에서 장작패는 돌쇠~~ 마님이 선호하시는 그 팔뚝 말입니다요ㅋ

페크pek0501 2011-07-12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끼들고 장작패는 우람한 팔뚝에 뿅가는 시작부터 웃긴다 - 이것, 채털리 부인의 사랑이란 책에서도 나오는 장면 아닌가요? 가물가물... 야한 건, 공통점이 있는 모양입니다.

싱글이신 것 같아요. "에고 아줌마는 부럽다."^^



pjy 2011-07-13 11:59   좋아요 0 | URL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채털리부인은 가물가물해서 다시 읽어봐야될것 같습니다~~ 매력적인다 하는 장면은 아무래도 공통적인가 봅니다ㅋㅋ
저는 실속없는 싱글보다 평범한 아줌마가 부러우니까, 다들 남의 떡이 큰가 봅니다^^
 
매마른 장작에 불! 당겨봐?
지도연 지음 / 청어람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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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새까맣게 타고 먼지구댕이를 뒹굴어도 역시 이쁜 그녀~착한 시어머니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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