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자리 배치가 이번엔 좀 운이 없다~ 그동안 편하게 살았는데 잘 몰랐던거다..
오지랖넓게 아무거나 다 참견하고 엄청 시끄러운 직원옆에서 꽤 여러달 우울해하던 동료를 대충~ 위로한게 괘씸죄였던걸까?
제일 심한 그 요주의 인물을 피한 자리에, 통제 할 수 있는? 수다쟁이들 옆이라 내심 아싸~ ^^;
그러나....맞은편 다른부서 직원이 복병이었다!
파티션이 구분되어 있는데도 도플갱어처럼 시끄럽다 ㅠ.ㅠ 어쩌면 그렇게 억양까지 비슷해서 거슬리는지~ 차마 얼굴확인이 두렵다..그마져도 닮았을까봐-_-;;
3M귀마개로 막아도 약간 멍한 정도로 그닥 막아지지 않는 슬픈 소음의 현장 '_'
오늘 아침에 깜박잊고 귀마개를 하지 않았더니 헉!  @ㅅ@;
아, 29데시빌의 차단효과는 무시할 수 없구나...   

고맙다! 귀마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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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 2011-09-15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그 최고입니다.
공감됩니다. 여기도 한 분 계십니다...3M 착용할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직업상...귀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pjy 2011-09-15 16:12   좋아요 0 | URL
기냥 몽롱하게 별루더니만 빼보니깐 귀마개의 성능을 실감합니다^^; 어디나 유난히 목소리 큰 사람 있는거죠....

후애(厚愛) 2011-09-15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은 잘 보내셨어요?
옆지기 코 고는 소리에 잠 못 이루고 있는 저한테 귀마개가 절실히 필요합니다.ㅎㅎ

pjy 2011-09-15 17:37   좋아요 0 | URL
명절보낸 노처녀한테 이건 왠 염장지르는 소리입니까ㅋ 그런 코 고는 소리도 감사하게 들어주셔야 하는 겁니다! ^^;

페크pek0501 2011-09-15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심전심은부처님말씀일뿐당해보지않으면모르는거다.. - 이렇게 긴 태그는 처음 봅니다. 이렇게 재밌는 태그도 처음 봅니다.

저도 그런 재밌는 긴 태그를 연구해 봐야겠어요.(따라해야지...) 굿 아이디어인 듯...^^^

아주 작은 게 무척 요긴하게 쓰일 때가 있어요. 귓구멍이 간지러운 적이 있겠죠? 그때 귀쑤시개 없으면 미초미초...^^^

pjy 2011-09-18 08:46   좋아요 0 | URL
결정적 순간에 사소한 도움이 참, 고마운데, 없어봐야 아쉬운걸 안다니깐요^^

비로그인 2011-09-16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허... 수다쟁이의 습격... 왠지 찔리는데요? ㅋㅋ 그래도 저는 염치 없는 수다쟁이가 아니라 말없는수다쟁이니 한시름 놓아도 되죠? 그냥 그 소음을 배경 음악 (BGM?)이라고 생각하는 나무아미타블 정신이 필요하리라고 봐요 ( '')~ 힘내세요 힘!!

pjy 2011-09-18 08:49   좋아요 0 | URL
때와 장소를 가리는 수다쟁이님은 당연히 괜찮죠^^

순오기 2011-09-16 0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태그에 겁나게 동갑합니다!!
어디가나 저렇게 시끄러운 사람 꼭 있어요.ㅜㅜ
다음부턴 절대 귀마개 빠뜨리지 말고 잘 챙겨서 출근하셔요.ㅋㅋ

pjy 2011-09-18 08:55   좋아요 0 | URL
원래도 겁나 짧은 인내심이었지만, 기본 스트레스 해소능력이 떨어진거 같아요~ 태쿡에서 업어온 열쇠지갑에 귀마개를 담아서 잘~ 챙기고 있습니다~ 고리가 6개 있는 건데 집열쇠,사무실서랍열쇠 달랑 2개여서 얄포롬하거덩요ㅋㅋ

꿈꾸는섬 2011-09-16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yj님 잘 지내셨죠?
바빴던 관계로 뜸하게 들렀네요.
여전히 재미난 페이퍼에요.^^

pjy 2011-09-18 08:56   좋아요 0 | URL
그럼요, 잘지내죠~~ 재미나게 봐주셔서 고맙네요^^
무료한거보다는 적당히 바쁜게 좋긴 하지만,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세실 2011-09-18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그런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목소리를 깔다보니. 완전 거만한 저음이 되었어용.
일할때 시끄러운 사람 있으면 정말 확....짜증이 밀려오죠^*^

pjy 2011-09-20 10:48   좋아요 0 | URL
소음이 한두가지겠습니까만은 제가 개미콧구녕만한 인내심이라~~결국 귀마개의 도움을 받고 있는거죠^^; 저는 다중이라 그때그때 목소리나 톤이 달라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