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오늘의 젊은 작가 40
정대건 지음 / 민음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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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면부터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하는데요 변사체가 발견되는데요 알몸의 남녀 실오라기걸치지 않은 남녀의 익사체는 불륜관계로 보이고 이윽고 이사건은 별로 흥미로운 일이 었던 장소에서 입소문과 소문을 불러일으키는데요 단순히 죽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사건의 남겨진 가족들에게 더 큰 비극을 안겨주는데요 해솔의 엄마와 도담의 아빠 첫만남은 해솔이 바다에 빠져 위험에 처해 있던 상황에서 소방관이 도담의 아빠가 구해주는 만남으로 시작되어 혼자 해솔을 키우는 미용실 원장인 해솔의 엄마와 소방관으로 무수히 상장을 받은 인정받는 소방관 도담의 아빠가 저런 관계로 발견된것은 이제 막 첫 사랑을 시작하려는 두사람 도담과 해솔에게 적지 않은 상처를 주었는데 주변사람들의 수근거림도 해솔과 막 시작되려는 풋풋한 사랑도 아빠의 죽음으로 멈추고 대학입시를 계기로 정든 고향을 떠나 서울로 이사하고 아빠의 보험금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시간을 흘러가는데요 그리고 이윽고 성인되고 나이를 먹어 만난 두사람 서로 다른 입장에 처한 상황도 다르지만 다시금 사랑이 시작되는 데 힘들고 괴로울게 뻔한 사랑 시작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하는 생각도 들지만 조금씩 시작되는 두사람의 사람 오랜시간을 흘러서 다시 시작되는 사랑 하지만 결코 이사랑을 응원할수 없는것은 그중간에 만난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이 들기 때문이 아닐까요 나이를 먹고 다시 만나기전에 두사람에게 있었던 사람들과의 관계는 결코 그냥 흘러버리기 쉬운 사랑이 아니었을 텐데 만양 아쉬운 느낌이 드는 사랑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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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베니스 유령 살이사건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더 재미있네요 나일강 살인 오리엔트 살인 다 관람했는데 이번작은 나일강보다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포와로의 친구?올리버부인이 등장해서 은퇴한 포와로를 영매와만나게 하고 사건에 관련되게 하는데요 원작의 올리버부인은 조금 수다스럽고 어디든 끼어든다는 느낌이라면 이 영화에서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교활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원작처럼 포와로가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범인의 실수라면 포와로를 완전히 끝장내지 않아서 결국 모든 범죄를 들키게되었다는 점이죠 아무튼 오리엔트나 나일강에 비해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이런 작품 영화로 만나보니 좋습니다 러닝타임도 무난하고 한번에 다 관람했습니다 원작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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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2 사계절 만화가 열전 21
이창현 지음, 유희 그림 / 사계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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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2권입니다 1권에서 그 병맛을 제대로 보여준 익명의 독서중독자들인데요 2권은 전권보다 그 맛이 조금 순화된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권은 기승전권 단권 완결식이라 더 나올거라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번권은 뒷권이 나올것 같은 전개라 벌써부터 후속편이 기대되네요 작가의 전작들의 인물 구연산이나 에이스 하이의 인물들도 까메오로 출현 전작들을 본 팬이라면 좋아할듯 그리고 새로운 인물? 빅풋하고 타크 섹시의 등장도 좀 정상적인 인물인줄 알았던 사서도 역시 동류는 끌리는 것 같네요 여전한 병맛 그리고 개그는 볼만합니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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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워크숍 오늘의 젊은 작가 36
박지영 지음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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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라는 말 아시나요 일인가구 시대다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결혼을 포기하고 육아를 포기하는 세대가 요즘 시대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나이를 먹어도 누구하나 도와줄 사람없이 혼자 쓸쓸이 죽어 죽은뒤 며칠이 지나서 밝혀지는 죽음 누구의 죽음이든 죽음은 그자체로 슬픈일인데 그마저도 외면당한다는 것은 어쩌면 현대의 슬픈 일면일줄도 모르겠어요 이책은 처음 제목을 보고는 고독사 워크숍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되었는데 제목대로 고독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막상 내용은 유머와 삶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책중 등장하는인물 대규나영달에 대한 에피소드는 웃고픈 이야기지만 씁슬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첫문장 고독사하는데도 돈이든다라는 대사로 시작되는 사내연애의 잘못된 실수로 직장을 잃고 여동생에게 얽쳐 아이를 돌보는 도우미로 살아가는 대규 스팸메일같은 고독사 워크숍 문자를 보고 신청을 하네요 그리고 영달의 에피소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유기동물들을 안락사 시키는 일을 하는 협회직원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민간 동물보호 협회의 직원이고 협회는 유기된 동물들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뒤로는 기부금을 얻기위해 주인이 싫증나서 버린 애완동물을 안락사한다 그저 자본의 논리로 하지만 누군가의 양심고백으로 협의의 진상이 밝혀지고 영달은 제보자로 몰려 결국 해고 당하고 협회는 형식적인 자숙으로 모든일을 처리하고 덮어버리는데요 이건역시 현실적인 모습을 담고있는데 그런 영달에게도 문자가 오고 영달역시 고독사 워크숍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웃을수만 없는 농담들 지극힌 평범한 사람들이 고독사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누구나 저마다의 고독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되는 시간입니다 나쁘지않은 느낌의 천천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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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어디에 있는가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음, 전화영 옮김 / 직선과곡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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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전장의 요리사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단편은 나에게 맞지 않는 소설이네요 첫편 이토가 사라졌다는 추리물이지만 나머지 단편들은 호러와 공포 괴이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읽는 동안 불쾌한 감정만 드는 단편들입니다  집으로 내려간다는 친구 하지만 친구의 아버지는 계속해서 오지 않는다고 연락이 오고 친구라 하지만 결국 질투하고 미워하는 관계였던 친구는 그의 돈을 훔치고 연인을 빼앗고 그저 자신의 질투를 다른 친구에게 토해내는데 그리고 또다른 친구에 의해 드러나는 이토의 행적 그리고 반전 이편은 추리물이지만 나머지는 적이 사라진 군대 군인으로 적을 죽여야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비극 시간내에 뭐라도 먹지않으면 기아로 끌려가는 이상한 장소에서 벌어진 비극 과거를 바꾼 대가가 더큰 비극으로 다가온다는 소중한것을 잃어버린 어린 아이의 이야기등 기묘하고 공포스런은 이야기들 취향아닌 사람은 읽기 힘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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