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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ㅣ 십이국기 1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1월
평점 : 
엘릭시르에서 실행한 이벤트에 당첨 되어 사전에 십이국기가 집으로
도착하였다
십이국기는 오노 후유미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다른책들 시귀나 흑사의
섬,잔예,귀담백경등이 발매되었다 작가의 책에 비하면 실제 발매된책은 적은 편이다 시귀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이라 할수 있는 십이국기 한국에서
더이상 발매되지 않을거라 생각하던 책이 새로 신장판으로 발매된것은 무척 좋은 일이다
그래서 예전 발매된 십이국기와 이번에 발매되는 십이국기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일단 번역은 예전 발매작에 비해 매끄럽게 번역되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예전 케이키->게이키라는 인물의 이름 변경이나 타이호->타보라는
호칭의 변화는 예전의 이름과 호칭에 익숙해서 인지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든다 애니에서의 번역도 케이키,타이호라 번역되어있어 이쪽이 익숙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일단 책의 판형도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손에 들고 읽기에는 좋은 크기라 오히려
좋다
책의 표지 역시 예전 보다는 좋은 것 같은데 책 중간의 일러스트는 받은 책에 기입되어
있지 않아
어떤식으로 그려질지 기대된다
일단 예전 책과 비교는 이정도로 하고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십이국기라는 책 제목
그대로
열두개의 나라 열두명의 왕 그리고 기린의 이야기 그 첫 시작이라 할수 있는 요코라는
보통의 소녀가
어느날 자신을 덥치는 괴물의 피해 수수꼐기의 인물 게이키를 만나 봉래로 가서 겪는
이야기 이다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 그리고 끝없이 추적하는 요마들 그리고 끝없이 유혹하는
원숭이의 정체 그리고 요코 자신의 선택
동양풍의 공간,신과 신선 그리고 기린이 공존하는 곳 신이 직접 세상에 관여하는 책중
나오는 인물의 말처럼 이상적인 장소 즉 판타지의 요소도 가지고 있지만 어쩌면 가장 현실과 맞다드린 장소가 아닐까 개인의 정보가 규제되고 정부의
통제아래 지배되는 근미래의SF적 세계나 결국 그 실권을 가지고 지배하는 것은 소수의 기득권이니 말이다 한편 이책은 모험담이고 성장담이기도
하다
홀로 누구의 도움없이는 살아갈수 없는 전혀 다른 장소 일본의 법이 아닌 다른
법이지배하는 장소에 홀로 떨어져 살아가기 위해 자신이 있을곳을 찾기 위해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 가는 주인공의 모습
까지 매력적인 판타지 소설이다
사족을 달자면 이번에 발매되는 책은 마지막까지 발매되어 주었으면 한다
책이 중간에 끊어지는 것 만큼 짜쯩나는것은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