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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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이후 두번째단편집인데요 이번권은 사랑과우정
에 대한이야기인데요 첫편부터 조금은파격적인 레즈비언커플의이야기 처음만남에서 시작된 두사람의우정이시간이지나면서 사랑으로변화지만 환경의변화로 점차두사람의사랑이 깨지는 수이에게 이경만큼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이없다는걸 알면서도 이별을 택하는 그여름 절친 효진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그녀의오빠를 막기위해 폭력을 행사한나 그런나에게 여성성을강조하는 엄마 아들에게목메는 효진이엄마아들을 낳기위해직장마저 그만둔나의엄마 여성이라는여성성을강조하는 결국 나와효진의 연대마저 끊는 그게당연해지는 상황 마지막 어머니가낳은 남동생으로 자신의가정은 행복해질거라는 말은 결국 어머니에게 순응해버린 나에대한 대답이아닐지 601,602 세친구의우정과비극을 그린고백 말이아닌 행동과눈빛으로 친구를상처입힌 결국 끝나버린우정에대한 이소설은 우정과사랑 그리고친구라는 관계에 상처를입히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제목처럼 나에게 무해한 사람이 오히려 나에게 가장치명적상처를 주는 사람일수있다는 역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만큼인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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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개가 온다
송시우 지음 / 시공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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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일상의 사소한 헤프닝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결과는 살인이라는 비극으로 끝나고 이사건에 변호사사무실의견습생 박심이관여하면서 전혀다른 사건과관계하게되는데요 설리사라는 이름의여자 재혼한부모사이에 자신이있을곳을 찾지못하고 대인관계도 타인과맺지못하던 여자 평소 우울증에시달렸던 그녀는 이제 시체로 발견되고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그녀가 활동하던모임 항탈에대해 알게되고 그모임을 조사하던중 반탁수라는 남자를 조사하고 한편 박심은 역시 이모임에 알게되는데 그리고사건은 전혀다른 모습을띄게되는데 평범을가장한채숨어 있던 악의의실체 그리고 단순마음의병이라치부하는 우울증의위험한실체
우울증 자살률1위의 결코자랑스럽지 않은 사실 경쟁과승자만을 추구하는 노력보다 노~~~력을 요구하는 사회 출생과동시에 신분이나누어지지 않지만 계층간 사다리로결국 자신들만의리그로만들어지는 한국사회의강요된 1등주의가만든 마음의병이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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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힘 - 평범한 순간을 결정적 기회로 바꾸는 경험 설계의 기술
칩 히스.댄 히스 지음, 박슬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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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순간 하지만 인생을 바꿀수도 있는 순간 기회를 놓치기 않기 위해 미리 대비하는게 중요한듯한데요 경험설계라는 단어도 이책을 통해 처음 듣고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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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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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이후 간만의 신간입니다 교토작가라 불릴만큼 교토사랑이 남다른 작가의 또다른 쿄토사랑을 엿볼수 있는 작품 수수께끼의 괴인 폼포코 가면과천상 게으름 뱅이 2대 폼포코 가면 후계자인 고와다 설전과 선배커플 폼포코 가면을 쫓는 탐정콤비의 활약이 그려지는 한여름의 축제같은 소동극 휴일에 기숙사에 누워 미래의 아내가 생기면 하고싶은 일이나 적는 게으름뱅이 고와다 선배커플 온다 모모키 커플의 모험에 동참했다 폼포코 가면과 마주하고 2대의 후계자 제의를 받는데 하지만 천상 게으름뱅이 고와다는 계속해서 거절하고 갑자기 폼포코 가면을 쫓는 무리들 점차 소동을 커져 마을 전체로 번지는데 작가의 전작에도 등장했던 규방,금요구락부등 친숙한 클럽들 가짜 전기 브라과 비슷한 가짜 덴브라라는 이름의 술도 등장 전작의 읽은 독자라면 친숙한 느낌이 드는데요 과연 폼포코 가면을 쫓는 일행의 무리들은 알파카를 닮은 5대의 목적은 한여름을 흥겹게

축제의 바다로 몰아넣는 게으름뱅이와 폼포코 가면의 활약 기대하시라

추신 이책은 작가의 전작 아가씨와유정천 가족을 합친것과 흡사 비슷한 느낌이 드는데요 두작품을 좋아한 독자라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권함 유정천 가족 2 발매예정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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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소녀 1
모쿠미야 조타로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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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의 3년차 공무원, 시마 유카. 어느 날 갑자기 1년 동안 시청 관할 수족관 ‘아쿠아파크’의 돌고래 담당 아쿠아리스트가 되라는 명령을 받는다. 유카는 관련 경험이라고는 금붕어를 키워본 게 전부인 완전 초짜 아마추어. 뜬금없는 인사에 탐탁지 않아하는 것은 수족관 사람들도 마찬가지인데...

왜 제목이 수족관 소녀일까요 아가씨쪽이 더 맞지 않나 싶은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책을 읽어봅니다 일단 평소 알지 못하는 수족관의 일상과 그곳의 다양한 생물들을 볼수 있다는 점에서 이책은 좋은데요 돌고래의 생태나 환경 직접 그업계에 종사하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사정들 그리고

화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이기에 더 쉽게 접근할수 있는 수족관의 일상들 하지만 단점은 수족관이라는 배경속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을려고 한것 같은데 왜 뜬금없이 선배와 유카의 관계가 이어지는 식으로 그려지는지는 좀 서로 대면한 관계에 아무런 계기도 없이 꿈에 나오고 서로 마음이 있는것 처럼 보이는 점은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왠지 사족으로 들어갔다는 생각이들어서 이부분은 제외한다면 제법 괜찮은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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