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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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이후 두번째단편집인데요 이번권은 사랑과우정
에 대한이야기인데요 첫편부터 조금은파격적인 레즈비언커플의이야기 처음만남에서 시작된 두사람의우정이시간이지나면서 사랑으로변화지만 환경의변화로 점차두사람의사랑이 깨지는 수이에게 이경만큼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이없다는걸 알면서도 이별을 택하는 그여름 절친 효진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그녀의오빠를 막기위해 폭력을 행사한나 그런나에게 여성성을강조하는 엄마 아들에게목메는 효진이엄마아들을 낳기위해직장마저 그만둔나의엄마 여성이라는여성성을강조하는 결국 나와효진의 연대마저 끊는 그게당연해지는 상황 마지막 어머니가낳은 남동생으로 자신의가정은 행복해질거라는 말은 결국 어머니에게 순응해버린 나에대한 대답이아닐지 601,602 세친구의우정과비극을 그린고백 말이아닌 행동과눈빛으로 친구를상처입힌 결국 끝나버린우정에대한 이소설은 우정과사랑 그리고친구라는 관계에 상처를입히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제목처럼 나에게 무해한 사람이 오히려 나에게 가장치명적상처를 주는 사람일수있다는 역설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만큼인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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