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당신들 베어타운 3부작 2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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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타운 그후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 후속편인데요 인간의 이기심과 경쟁 그리고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전권의 사건후 마을 떠난 케빈 가족 베어타운의 하키팀이 아닌 헤드팀에 들어간 케빈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새로운 사실을 마치 진실인양 포장해서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키려 하는데요 피해자인 마야와 가해자인 케빈에 대한 것보다 결국 자신들의 자존심이 먼저 인거죠 그런 가운데 헤드와 베어 타운 둘사이의 경쟁에 불을 붙이는 일이 발생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베어 타운의 아이스 하키팀을 이용하려는 지역의원 테오의 술수로 커다란 사건으로 번지게 되는데요 과연 베어 타운은 그리고 아이스 하키팀은 어떻게 될런지 ..

진실보다 거짓을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여기서 다시 시작됩니다

P31.우리가 저지르는 끔찍한 잘못은 대부분 틀렸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기 때문이다.뒤로 물러날수록 실수는 더 커지고 결과는 더 끔찍해지며 자존심에 더 엄청난 금이 가기 때문이다.그래서 아무도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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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9-02-01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는재로님 늘 건강하시고 설연휴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니데이 2019-02-02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베어타운 후속편이군요.
재는재로님, 설연휴 첫날 잘 보내셨나요. 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 이진욱 세무사의 객관식 세법 - 7.9급 공무원 시험 완벽 대비
이진욱 지음 / 배움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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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로 문제의 학습을 도와주어서 이론학습하기 좋은 학습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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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안녕하시다 2 -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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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에 이어 읽은  왕은 안녕하시다 전권의 등장인물 장옥정 어떻게든 옥정에게 마음이 쏠린 성형은 별수작을 다해보지만 결국 야망을 가진 옥정은 왕 숙종의 눈에 들어 왕의 여자가 되고 셩형은 그런 그녀에게 흔들리는 한편 의형제인 왕의 관계도 균열이 가지 시작하는데요 전권에서 문제되었던 인물 송시열의 복귀 그리고 역사대로 흘러가는 사건들 친우인 김만중의 유배 할머니의 죽음 조정의 권력자 남인 허진의 몰락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하나둘 세상을 뜨는데 그리고 얼굴한번 본적 없는 아버지의 유산 다시금 북벌의 꿈 하지만 이루어질수 없는 허망한 꿈에 대한 이야기 어린시절 의형제를 맺은 소년이 아닌  왕이 되어버린 의형제 숙종과의 애증 장희빈이 된 옥정의 삶 역사의 커다란 소용돌이 속에서 한량으로 살고픈 한남자의 이야기는 그 막을 내리는데 권력이란 무엇인가 왕권을 위해 신하도 스승도 재물로 제거해가는 왕의 행동 양반이라는 조선시대의 권력자들의 허례와 허식으로 둘러싸인 궁궐속 진흙탕속 싸움을 한량으로 눈으로 보고  우스워 하면서도 정에 이끌려 결국 왕을 내치지 못하는 한남자의 이야기 때로는 유머스러워하면서도 때로는 비극적인 역사속 사건 성석제니까 그릴수 있는 역사의 한줄기 그 막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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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안녕하시다 1 -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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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은 서자의 아들이다 조부는 영감 소리를 듣는 양반이지만 할머니는 기생이었던 처지라 아들을 낳았지만 결국 서자로 호걸인 부친은 임경업 장군과 만나 의기 투합 북벌을 위해 부친도 자식도 버리고 떠났는데 그런 부친때문에 한량으로 살아가는 성형 하지만 스승의 지시로 찾아간 우암 송시열의 집에서 개똥을 먹는 고초를 겪다 암행온 세자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우정을 나누게 되는데 이에 그가 바로 숙종이다 몇번의 만남후 범상치 않은 그의 정체에 인연을 끊지 못하고 우격다짐끝에 의형제를 맺게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들켰을 경우 큰 위기에 처할수 있어 비밀로 하고 얼마 않있어 왕의 승하후 왕의 자리에 오른 동생의 지키기위해 구품 하급직에 오르게 된다  서자의 자식으로는 출세이지만 그는 이마저 못마땅하고 자유롭게 살던 때를 그리워하지만 왕을 길들이려는 신하들의 행동 그리고 자신들의 뜻을 강요하는 궁궐의 모습에 의동생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

성석제가 돌아왔다 투명인간 이후 간만의 신간인데요 숙종시절 우연히?왕의 의형이된 한량 성형의 활약을 담은 역사 소설입니다 일단 픽션이지만 드라마로 만들어도 좋을 소재에 당시 시대를 한량의 눈으로 바라보는 시점이 독특합니다 소위 선비라는 인간 벼슬치가 왕보다 더위에 있는 왕을 길들이려는 기득권 우암 송시열이라던가 북벌의 꿈을 꾼 효명세자 이야기라던가 청을 사대하는 선비들의 모습이 성석제 특유의 해학적인 말투와웃음으로 그려지는데요 결국 백성을 위한다 말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왕과 법을 이용하고 자신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우애를 다지는 그들의 모습이 한량이 성형의 눈으로 보니  웃을수 밖에 없는 데요 과연 성형은 왕을 지킬수 있을지 그리고 새롭게 다가오는 시련을 어떻게 이겨낼지 다음권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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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 W.
김사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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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재벌이라는 금수저를 타고난 유부남 정지용과 그의 아내 최영주의민낯은 역겹다  상류층이라는 그들 하지만 결혼역시 필요에 의해 결합 그리고 그런 결혼을 두고 최영주는 성공이라 말한다 그런 속물들 가운데 한여자가 등장한다 인터넷 BJ로 먹고 사는 이하나라는 이름의  여자  전혀 연관되것 같지 같은 사이 하지만 메종드레브라는 정지용부부가 거주하는 장소에 5평의 원룸에 이하나가 입주하면서 최영주가 임신하면서 정지용과 김하나는 불륜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BJ시절보다 훨씬 풍족해진 삶의 여유 명품도 비싼음식도 먹을수 있지만 결국 정지용의 변덕에 의해 한순간 사라질수 있는 관계 그런 그들을 감시하는 최영주의 감시자 견디다 못한 최영주는 친정어머니와시아버지에게 불륜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결국 돌아온 진실은 결국 그렇게 최영주는 괴물이 되어간다 속물이었지만 최소한 괴물이 아니었던 여자는  그리고 정지용과 이하나의 관계 역시 정해진 결말로 흘러간다 정지용이 쓴 편지의 의미역시 결국 아무도 찾지않는 집에서 이하나가 읊는 대사가 결국

BJ등 일인방송의 시대 끝없이 소모되고 생산되는 그리고 소위 상류층이라는 재벌이나 기득권의 모습을 쉽게 엿볼수 있는 시대인데요 먹방이나 뷰티라는 관심사는 제대로 즐길수 없는 청춘들 다이어트에 매진하는라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의 대리만족을 위해 끝없이 소모되고 사용되는한편 네트워크의 발달은  예전같으면 알수 없는 사람들의 일상도 쉽게 접할수 있게 되었는데요 재벌들이나 기득권으로의 진입은 오히려 힘들어 졌지만 예전같으면 알지못한 세계 소위 있는 사람들의 일상과 소비는 오히려 쉽게 엿볼수 있어 그런 그들의 삶에 부러움과 질투로 가져보기도 한다 그게 성공에 집착하게 하는 하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아직도 신데렐라스토리가 사랑받는 이유는 자신에게 백마탄 왕자가 나타나 힘든일을 해결해 주기를 원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소위 막장드라마의 가난하지만 씩씩한 흙수저 여자가 금수저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소비되는 이유가 거기 있지 않을까 하지만 역 신데렐라는 흙수저 남자가 금수저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는 반대로 그만큼 호응 받지 못하는것 같다 이책 역시 그런 신데렐라 스토리의 현실판 모습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진자와가지지 못한 자의 결말

단순한 변덕으로 무너질수 있는 관계 인간대 인간이 아닌 모래성같은 관계의 허무함 말입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것 같은 인물들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이 씁슬하고 파괴적인 현실의 모습을 담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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