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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링 - 제2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도선우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2월
평점 :
주인공 장태주는 세상의 편견과 끝없이 싸우지만 그 싸움은 끝없이 계속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인데요
여고생의 임신한 몸에서 공원 화장실에서 태어난 탄생부터 보육원출신이라는 이유로 초등학교부터 선생들의 편견과 반아이들의 이기적인 괴롭힘에 노출되어 지내는데 담임의 새를 키워보라는 의견으로 새를 키워보지만 잔인한 아이의 장난으로 새는 죽고 태주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오히려 가해자로 처벌받고 이사건은 그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데
그날을 계기로 반의 일진과의 싸움때 자신의 재능을 자각하고 때려 눕히지만 담임은 이제까지 괴롭힌아이가 아닌 태주의 잘못으로 몰아가고 가해자의 어머니까지 찾아와 태주를 괴롭히는데 결국 태주는 학교의 일진이 되어버리고 남들을 괴롭히는 아이들를 괴롭히는 일진이되지만 그에 편승에 자신만의 이기적인 정의를 행사하려는 아이들의 얄팍한 정의감이 태주는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리고 시간이 흘러 중학교에 올라간 태주 거기서 태주는 일진의 조직화한 재벌의 막내아들을 만나게된다 일진을 조직화해서 상납금을 받는 체계를 만들어낸 남자 태주의 주먹을 원하지만 태주는 그의 제의를 거절하고 결국 그의 계략에 따라 폭력사건으로 소년원에 가게되는데 거기서 운명적인 스승 담임을 만나게 된다
태주의 재능을 알아차린 담임을 그를 복싱의 세계로 인도하고 태주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복싱 유망주의 길에 오른다 하지만 복싱협회의 밥그릇을 챙기는 행위때문에 실력을 지니고도 외면당하고 결국 고독한 복싱을 길을 걸어간다 거기서 다시금 복싱협회의 비리가 드러나고 태주는 복싱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복싱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또다시
담임과가족을 잃은 태주 피해자인 담임을 잘못된 인간으로 몰아가는 여론의 폭력에 분노한 태주는 다시금 세상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또다시 세상은 그를 사이코패스니 괴물이라는 존재로 만들어가는데..
이소설은 여러 모로 불편하다 자신과는 상관없이 주변환경때문에 인정받지 못하는 태주
고아라서 보육원출신이라는 이유로 게다가 폭력을 행사한 이유보다는 원래 저런 환경에서 살아온 인간은 저렇다는 세간의 인식 알려고 하지않고 그저 드러난 사실만이 사실인야 보도하는 언론의 폭력 원생을 추행하는 목사가 유명하고 외부에 보이는 모습만으로 그를 폭행한 태주는 구제불능의 인간이라는식으로 표현하는 언론 사실보다는 가쉽이나 판매량을
위한 자극적인 소재만 원하는 그들의 행동들 불합리한 세상에 굴복하기 보다 맞서 싸우기를 선택한 태주의 싸움 학교에서 소년원에서 받는 불합리한 처벌 소년원에서 선생을 구하지만 밖에 새어나갈까봐 시시하고 오히려 처벌하는 태주에게 말하는 일진선배의 세상에 대한 자신이 깨달은 진실이라는게 뼈아프게 다가오는데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변화지 않는 세상의 규칙 그 규칙에 도전하는 태주의 발버둥이 슬프면서 결코 바꿀수 없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 다는 사실이 아닐까합니다 태주가 챔피언이 되어 돈과 명성을 얻지만 그자신역시 자신이 혐오하던 그들과 같아져가는 모습 그리고 다시금 원래대로 돌아가자 그가 쌓은 탑이 무너져가는 자신들의 울타리를 벗어난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기득권의 폭력에
다시한번 도전 하는 태주의 마지막 싸움 불합리한 세상의 규칙에 맞서싸우는 한남자의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