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 네빌 고다드, 부와 성공의 자기선언
네빌 고다드 지음, 김은영 옮김 / 터닝페이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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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망 안에서 산다면, 다시 말해 소망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생각한다면 상상력이 가진 창조적 힘이 우리가 꿈꾸는 모험에 대답을 줄 것입니다. 소망이 이루

어진 상태가 어느새 우리 삶에 파고들 것입니다. 20-21


네빌 고다드, 부와 성공의 자기 선언, 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마치 나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듯한 제목이 아주 선명하고 크게 눈에 들어온 책이었고,

책을 펼쳐서 읽는 순간부터 내가 지금 가장 궁금하고 듣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한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고 이제 나도 그들처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의 힘을 얻었다. 


끌어당김의 법칙,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고 또 그와 관련된

사례들을 들어왔기에 익숙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실제 자신들이 바라고 상상했던대로 원하는 것들을 이루고 성공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서 내 삶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보다 집중해서 읽었다.

그간 몇 차례 경험했던 일들을 떠올려 보기도 했고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할 수 있었다. 


매일 밤 잠들기 전 하루를 다시 써 보십시오. 문제가 해결된 장면을 또렷하게 상상하고 수정된

장면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38 


2024년 새해를 맞아서 우리나라의 멋진 풍광을 보면서 즐겁게 산행하는 우리 모습, 일본어 일상

회화로 대화하기, 박물관과 미술관에 다니기 등 막연하고 두루뭉술하게 생각해 봤는데 이제 보다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를 세워야겠다.

상상력을 이용해서 나의 꿈을 현실에서 실제로 이루기!

멋지게 성공해서 정말 내가 원하는 꿈을 향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나, 늘 배우고 지혜롭게

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나! 그렇게 나는 내가 원하는 곳에 있을 것이다!

오늘 나는 꿈과 소망을 실행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인생 책을 만났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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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인생 편의점 (양장) - 내 삶의 철학이 되는 지혜의 모든 것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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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인 쇼펜하우어를 만나는 시간,

내 삶의 철학이 되는 지혜의 모든 것, 쇼펜하우어의 인생편의점이다.

인생 편의점이란 제목이 특이해서 눈길을 끌었지만, 요즘 우리 시선이 닿는 곳이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편의점을 떠올려보면 그 의미를 짐작할 수도 있었다.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나 자신을 위하여, 처세에 관하여, 인생에 대하여,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 인생에 대한 고민 등에 관한 쇼펜하우어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지금 우리가 품고 있는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 후회, 인간 관계 등에 관해서 200년 전, 쇼펜하우어가 제시한 해법, 철학을 통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같이 생각해 보아도 좋겠다.


이 목적을 위해 우리는 언제나, 오늘 하루는 오직 한 번밖에 오지 않을 뿐이고, 다시 오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이라는 날이 내일 또 오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내일도 오직 한 번밖에 오지 않는 또다른 하루이다. -027


새해를 맞아서인지 눈길을 끌었던 내용이다. 올해는 하고 싶은 일, 목표를 적으면서 욕심을 덜어

내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이 많고 배우고 싶은 일도 많다보니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그러다보면

작심삼일하다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볼 시간이다.


이런 의미에서 사회는 모닥불로 비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불을 쬐며 바보처럼 손을 불에 데는 일이 없지만, 어리석은

자는 손을 데고 나서 고독이라는 찬방에 가서 불이 자기에게 화을 입힌 것을 원망한다. -062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 사회적 거리 등으로 고민하다가 잠시 거리를 두고 있는 차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어깨를 툭툭치며 해주는 말 같았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런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하는 것인지 그리고 평판도 무시할 수 없다보니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차였다.

특히 자기자신이 전부이며 전재산이라는 말을 새겨 들으면서, 생각날때마다 펼쳐보게 될 것 같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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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아르테 미스터리 21
요시쓰키 세이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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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노리가 운명적인 사람과 만나 한눈에 반할 확률에 대해 말했던 게 생각났다.

...... 우리는 서로에게 우주의 시초였다. 터널 효과에 의해 펼쳐진 우주처럼 우리는 서로를 

만난 순간, 아무것도 없는듯 보였던 무에서 유의 세계로 변했다.

이건 기적일까. 기적같은 우연일까. 232-233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특이하고 재미있는 제목이라 생각이 들었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풋풋하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주와

산명학이 취미인 작가답게 우리를 아름다운 별자리와 양자역학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었다.

우리는 이 넓은 세계에서 운명같은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고 결혼을 해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확률로 생각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도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이 0.0000034%, 솔직히 놀랍다기보다는 왜

이런 계산을 했을까하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앞섰지만, 구온과 이노리의 귀엽고 풋풋한

만남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났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신 후 외롭게 자란 구온은, 매년 여름방학 때면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외할머니 댁에 놀러갔다. 그러다가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준 집을 상속받게 되어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고등학교에 다니기로 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이노리에게 고백을 받았다. 적극적인 이노리와의 만남은 구온의

조용하고 평온한 일상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게다가 우주에 관심이 많은 구온이 이노리의 권유로 우주부에도 가입하게 되었고, 그런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이노리의 진심을 살짝 의심하기도 했다.


구온과 이노리만큼 저마다의 색깔과 사연이 있는 우주부원들과의 유쾌한 에피소드!

서로 잘 어울리지 못할 것만 같았던 그들과 함께 캄캄하고 드넓은 우주를 경험하고, 또

난데없이 양자역학, 터널효과,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이야기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들과 함께했던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다.

환타지같은 소년소녀의 사랑이야기를 한껏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야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나아가더니 뜻밖의 사건으로 이어진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운명적인 만남,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를 웃게하고 울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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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밤은 하루의 노년기이므로 우리는 저녁때에는 머리가 멍청해지고 입을 잘못 놀려 경솔해지기 쉽다. 하루하루가 짤막한 한 생애이다. 날마다 눈을 떠 잠자리를 떠나는 것이그날의 탄생이며, 신선한 아침마다 짧은 청년 시기를 거쳐 잠자리에 들어 잠들면 그날은 죽어 버리고 만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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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투명한 - 서울시인협회 청년시인상 수상 시집
권덕행 외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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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잘 들어서인지 벌써 매화꽃이 피었다.

주변의 나무들은 아직 꽃눈이 한창 영글어가고 있건만, 해마다 요맘때면 먼저 피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반갑기도 해서 산책을 할겸해서 일부러 보러 가곤 한다.

잔뜩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것 같은 매화꽃을 보면서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어떤 감정이, 하고 싶은 말들이 아지랑이처럼 피어난다.

하지만 입 밖으로, 손 끝으로 표현하지 못한 채 이내 사라지고 마는 글자들, 그래서 늘

꺼내놓지 못하고 놓친 말들이 많다.


아직은 투명한, 서울시인협회 청년 시인상 수상 시집으로 창을 통해 비친 환한 햇살이

따뜻해 보이는 책표지처럼 봄을 닮은 시집이었다.

시인들의 인상적인 소개말을 읽으면서 시를 쓰는 마음을 먼저 읽어보려했다.

시인이 그려내는 이야기, 하고 싶은 말이 나에게 전해지는 순간의 느낌, 감동, 공감이

있어서인지 시를 읽는 마음이 편안해진다.

여백이 있어서 더 아름웠고 더 깊은 울림을 주었고, 울컥 눈물이 차오르기도 했다.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상 속 모습, 풍경, 마음을 담고 표현해서인지 정겨웠고,

같이 웃으며 이야기속을 거닐었다.

쉬 잠들지 못하는 밤, 나직히 소리내어 읽어봐도 좋고, 손가는 대로 펼쳐서 읽어도 좋았다.

마음이 가는 시들이 많았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떠올렸

을까하는 궁금증도 커진다.

'청년시인상'에 당선된 시인들의 시와 몇 편의 시들이 같이 수록되어있다. 심사평도 같이

실려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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