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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1분 에세이
박성원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2월
평점 :
오늘도 당신의 손에는 카메라가 들려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자, 이제 당신의 영화 속 '오늘'이라는 인생 한 컷을 멋지게 담으러 나가 보자. -주인공이 아닌 감독의 시선으로

바쁜 일상 속 1분 에세이, 고요하게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표지에 눈길이 간다.
그리고 1분 에세이라는 제목도 매력있었다. 얼마전 디카시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짐작컨대 사진을 찍고 그것에 관한 시나 짧은 생각을 쓰는 것이리라.
내 생각이나 의견을 조리있게 전달하고 싶고, 공감가는 글을 쓰고 싶은데 왜이렇게도 어렵기만 하던지.
그래서 책을 읽은 후,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단 한 줄이라도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볼까 하던 참이라 반가운 책이었다.
책장을 넘겨보니 사진,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있다. 그러다 내 시선이 머문 글이다.

'어떻게 하면 현재를 더욱 몰입하며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문득, 너무 많은 것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멀티 태스킹하는 습관 하나하나를 없애 보기 시작했다. 한 번에 한 가지씩만 하는 것이다. -내 삶의 몰입을 위하여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던 또 한 가지는 바로 한 번에 한 가지씩하기!
그런데 쉽지 않다. 마음이 바쁘고 서두르게 되는 것은 어쩌면 아직도 하고 싶은 것, 알고 싶은 것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뭔가를 하지않으면 뒤처지는 것같아 불안해지는 마음이 문제일터, 책표지속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하루 1분 나에게 고요룰 선사할 생각이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이왕하는 거 처음부터 제대로 하자며 앞서 내달리려는 마음을 다독여본다. 생활 속 명상, 일상 속에서 나를 알아채고 관찰하고 조금씩 통제하고 조절하기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 그저 불공평함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라. 불공평함에 분노하거나 누구 탓을 하거나, 시기하는 일에 절대 소중한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라. 그저 선택하라. 앉아서 불평만 할 것인지 아니면 뭐라도 행동할 것인지. -불공평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억지로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면 됩니다. -기꺼이
1분 에세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는 어때? 어떻게 살아가고 싶어?라며 우리에게 삶의 자세를 물어보고, 현재, 나를 돌아보게하는 질문, 인생철학으로 다가오는 이야기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