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 인생 편의점 (양장) - 내 삶의 철학이 되는 지혜의 모든 것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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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인 쇼펜하우어를 만나는 시간,

내 삶의 철학이 되는 지혜의 모든 것, 쇼펜하우어의 인생편의점이다.

인생 편의점이란 제목이 특이해서 눈길을 끌었지만, 요즘 우리 시선이 닿는 곳이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편의점을 떠올려보면 그 의미를 짐작할 수도 있었다.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나 자신을 위하여, 처세에 관하여, 인생에 대하여,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 인생에 대한 고민 등에 관한 쇼펜하우어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지금 우리가 품고 있는 문제, 미래에 대한 불안, 후회, 인간 관계 등에 관해서 200년 전, 쇼펜하우어가 제시한 해법, 철학을 통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같이 생각해 보아도 좋겠다.


이 목적을 위해 우리는 언제나, 오늘 하루는 오직 한 번밖에 오지 않을 뿐이고, 다시 오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이라는 날이 내일 또 오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내일도 오직 한 번밖에 오지 않는 또다른 하루이다. -027


새해를 맞아서인지 눈길을 끌었던 내용이다. 올해는 하고 싶은 일, 목표를 적으면서 욕심을 덜어

내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이 많고 배우고 싶은 일도 많다보니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그러다보면

작심삼일하다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볼 시간이다.


이런 의미에서 사회는 모닥불로 비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명한 사람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불을 쬐며 바보처럼 손을 불에 데는 일이 없지만, 어리석은

자는 손을 데고 나서 고독이라는 찬방에 가서 불이 자기에게 화을 입힌 것을 원망한다. -062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 사회적 거리 등으로 고민하다가 잠시 거리를 두고 있는 차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어깨를 툭툭치며 해주는 말 같았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런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하는 것인지 그리고 평판도 무시할 수 없다보니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차였다.

특히 자기자신이 전부이며 전재산이라는 말을 새겨 들으면서, 생각날때마다 펼쳐보게 될 것 같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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