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바심은 인생에 있어서 독버섯 같은 것이다. 
만약 작은 일들과 작은 습관들을 5년, 혹은 10년 동안 꾸준히 실천한다면 분명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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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은 지난 일일 따름이다. 그걸 자꾸 생각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어. 앞으로 힘든 날들이 이어질 거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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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전 시집 : 카페 프란스 - 윤동주가 사랑하고 존경한 시인 전 시집
정지용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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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전 시집 : 카페 프란스, 예스러운 책표지와 표기법이 괜히 반가운 시집이었다.

정지용 시인하면 누구나 떠올리고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가 한 곡 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오고....

가사가 얼마나 아름답고 예쁘던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 향수다!

특히 정지용 시집 중 가장 많은 시가 수록 되어 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갔다.

내가 좋아하는 거실 창 가, 의자에 앉아서 내다보는 바깥 풍경이 참 예쁘다. 고맙게도

앞가림이 없는 층이라 넓고 파란 하늘이 손에 잡힐듯 가깝고, 아래에는 강이 흐르고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오가는 사람들도 보인다.

왠지 시인이라도 된 듯 풍경을 즐기다가 정지용 시집을 펼쳐든다. 


방언,고어, 신조어를 많이 사용했다는 시인의 원전을그대로 유지해 출간했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뜻 의미가 와 닿지 않는 낯선 단어, 지금과는 완연히 다른 그 당시의 표기법도 알 수

있었고, 각주를 보면서 미루어 짐작했던 뜻이 맞는 지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시인은 한국 모더니즘의 선구자로 카페 프란스로 등단하였으며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과

상황을 담은 시를 발표하였다.

바람, 조약돌, 호수. 별....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아름다운 자연, 풍경, 슬픔, 고향,

고뇌, 그리움이 묻어났다.

그렇게 한 편 한 편 시인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문학도를 꿈꾸었던 그때의 나로 돌아간 듯,

하루 한 편씩 읽고 필사를 해보아도 좋겠다.

정지용 시인의 시와 삶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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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속에 장미가 숨고
바람 속에 불이 깃들다.


바람에 별과 바다가 씻기우고
푸른 뫼ㅅ부리와 나래가 솟다.


...........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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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와 로랑생, 그리고 샤넬이 ‘자신만의 색‘을 스타일로 만들어 음악, 미술, 패션계에서 대체 불가한 명품이 되었듯, 내 인생도 ‘나만의색‘을 만났을 때 최고의 인생이 될 수 있어요. 누가 뭐라든 내 꿈은 내가 꾸는 거니까!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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