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으면서 어느새 9기 신간평가단 활동이 끝났다.
읽고 싶은 책을 고르고, 어떤 책이 선정되었을지 발표를 기다리고,
책이 도착하고, 그 책을 읽고 생각하고 글을 올리는 시간은 행복함 그 자체였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 감동, 느낌, 생각을 잘 담으려면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며 썼다지웠다를 반복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넓어지고 이뻐진것 같다.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 한권을 꼽아야 한다면 이해인 수녀님의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다. 매순간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수녀님의 말씀이 새삼 가슴 속 깊이 파고드는 시간이었다.
책을 읽으며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내 삶을 더많이 사랑하고
더많이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면서...
9기 에세이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를 꼽아본다.
1위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2위 우리가 사랑한 1초들
3위 생각의 일요일들
4위 홀가분
5위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