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1, 새해 첫날 북병산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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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모든 풍경을 제압했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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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우리 지붕마루에 나란히 앉아 공기가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던 새들을 보며 
나는 이해했다. 이들은 빛이 있어 행복하구나.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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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보다 내가 좋아 - 오십, 진짜 나를 위한 삶을 시작하다
정가주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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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기준으로 두지 말고 내 안에 꿈틀거리는 마음을 찾아가는 일은 계속

되어야 한다. 느리더라도 자기만의 속도로 길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처럼 나도

고유한 나만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127


살림보다 내가 좋아, 제목을 보면서 싱긋 웃음이 났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동지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퇴직하거나 아이들이 자라서 엄마 품을 떠난 뒤에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는 친구들의 고민을 듣게 된다.

우선 가볍게 걷기 운동부터 시작해보라고 배우고 싶은 문화 강좌를 찾아보라고 말

을 해주지만 그마저도 귀담아 듣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예전의 내 모습을 떠올

리게 된다.


작가의 일상 속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

공감되고 그 속에서 반짝이는 순간을 잘 담고 있다.

나역시 산책을 하고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 하고 싶은 이야기, 쓰고 싶은

말이 있었다. 하지만 그 짧은 찰나의 순간이 지나버리면 내 머릿속, 가슴을 뛰게

했던 생각, 이야기들은 이미 까맣게 변해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뭐였더라...... 아주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기분이었는데, 이제 나에게 좀 더 집중

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조언으로 다가왔다.


책을 읽다보니 이런저런 공통점이 많아서 더 재미있었고 공감하면서 친구와 수다

떠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일상에서 특별함을 찾아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로 살고 있으며, 혼자만의 시간에

책을 읽고 글을 쓸 때 에너지를 얻는다는 작가를 보면서 나의 미래 모습을 더 확실

하게 그려볼 수 있었다.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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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경제경영 편 4
미즈노 남보쿠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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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운과 불운이라는 것이 모두 자기가 한 일에 따라 기필코 찾아오는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운은 언제든 보답합니다. -92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ㆍ경제경영 편!

성공과 행복을 이루고 싶다면! '결코, 배부르게 먹지 말 것'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얇고

가벼운 책이 왔다.

미즈노 남보쿠는 에도 시대 관상가로 명성을 떨쳤으며, 사람의 수명이 타고난 운명에

있지 않고 다만 음식을 먹는 방식에 따라 좌우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 오래된 지혜가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성공과 행복, 부를 이루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있을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성공의 비결을 알고 싶어 한다.

처음에는 다소 연관성이 없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펼치는 순간 나의 선입견,

편견이 깨지고 말았다.

인간의 길흉화복이 음식에 있다는 말에 주목하게 되었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던 것이다.

먹고 마시는 것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고, 실천한 사람들의 운명이 바뀌었다고 한다.

자복자득, 후손이 번창하고 스스로 만든 복을 말한다.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정말 많이 읽었지만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소식, 금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운이 좋아진다.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사실 과식을 하고 나면 늘상 후회를 하게 된다. 배가 부르니 속이 답답하기도 하고, 움직

임이 굼떠지며 만사가 귀찮아진다.

화분에 물을 많이 주면 나무가 더 잘 자랄 것 같았지만 과습으로 죽어버렸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니 절제라는 말이 더욱 마음에 와 닿았다.

술과 고기를 멀리 하고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지 않는다. 음식을 단호하게 절제하면

모든 일이 저절로 해결될거라는 말이 차츰 납득이 되었고 2023년을 보내면서 나에게

귀한 선물처럼 찾아온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지혜가 들어있는 책!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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