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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병(氣象病) 안내서 - 날씨에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 관리법
쿠데켄 츠카사 지음, 정나래 옮김 / 성안당 / 2025년 4월
평점 :
'기상병'이란 날씨, 즉 기압. 기온. 습도 등의 변화로 몸과 마음의 상태가 고르지 못한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머리말

기상병 안내서, 처음에 제목만 보고서는 어떤 내용일런지 가늠이 되지 않았지만 곧 이해가 되었다.
사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날씨의 영향을 받고 있었고, 그 증상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니 놀라웠다.
두통, 어지럼증, 이명, 어깨결림, 권태감, 저혈압......
의사와 환자가 다양한 증상의 기상병과 자율 신경에 대한 고민, 증상 그리고 개선 방안, 대처법을 문답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 Check와 COLUMN을 읽으면서 우리도 기상병에 대해서 하나둘 알아가게 된다.
처음엔 기상병이란 단어조차 낯설었는데, 기상병이 환자의 마음의 병이 아니라 그 원인이 날씨 변화로 인한 것이란 것을 알았고 간단한 셀프케어법도 배울 수 있었다.

저는 몸상태가 좋지 않은 데는 분명히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원인이 될 만한 것들을 조금이라도 찾아내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합니다. -016
우선 기상병 체크리스트부터 체크하고 시작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평소 나의 몸상태를 스스로 알 수 있도록 살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증상에 대한 여러가지 이유를 따져본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변화하는 스마트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정신적 스트레스도 많다. 그렇기에 스스로 나는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말이 있듯, 이 둘을 분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는 몸의 증상으로도 이어집니다.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160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증상별 셀프 케어'와 '자율 신경을 재정비하는 셀프 케어'가 궁금해서였다.
건강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 어느때보다 절감하고 있기에 스스로 나의 건강을 돌아보게 되었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알고 싶었다. 그런 나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대부분 원인 불명의 병으로 시달렸던 기상병 환자들이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찾고 셀프케어법으로 증상이 완화되고 개선된다.
생활 습관, 몸과 마음의 관리의 중요성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동작을 따라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