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책탑 소개
책탑 페이퍼는 정말 오랜만에 쓴다. 그동안 책을 사긴 샀는데 조금씩만 사서 책탑을 찍을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대량의 책을 구매해서 사진을 한번 찍어봤다. 간략히 소개해 보자면,
1. 짝 없는 여자와 도시 : 비비언 고닉
24년 문학동네 북클럽에 가입하면서 선택한 책. 사실 북클럽에 가입해도 그렇게 활동한 적이 없어서 가입을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 가격 대비 책도 많이 주고 해서 가입을 했다.
2. 샤이닝 : 욘포세
24년 문학동네 북클럽에 가입하면서 선택한 또다른 책.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이니 한번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책들보다는 이 책의 평가가 좋은거 같아서 선택했다.
3.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4년 문학동네 북클럽에 가입하면서 받은 지정도서 첫번째 책. 만약 평상시였다면 이 책을 구매하지는 않았을 것인데 (개인적으로 여러 작가의 단편을 엮은 책을 안좋아함) 북클럽 사은품이어서 일단 받았고, 먼저 읽었다. 등단 10년 이내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고 하는데, 나는 다 처음 읽는 작가님들의 작품었다. 방금 이책을 다 읽었는데, 엄청 좋다고 생각되는 작품은 없었다. 다만 몇몇 특이한 느낌의 작품들도 있었다.
4. 7번 국도
5. 스무살
6.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7.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8. 밤은 노래한다
9. 세계의 끝 여자친구 : 김연수
사실 책탑 사진을 찍게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거다. 김연수 작가님의 단편을 읽고 나서 충동적으로 다른 작품 6권을 구매했다. 다시보니 제목들이 모두 내 취향이다.
10. 순수의 시대 : 이디스 워튼
민음사 버젼으로 이미 <순수의 시대>를 읽긴 했지만, 왠지 이 책의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다시 구매했다. 재독해봐야 겠다. 그래도 이디스 워튼의 최고의 작품은 <순수의 시대>라 생각한다.
11. 허먼 멜빌 단편집
모비 딕을 다 읽고 나서 자연스럽게 그의 다른 작품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구매했다. 야금야금 현대문학 세계문학단편선 시리즈를 모으고 있다.
12. 잠든 사이 친구가 왔어 : 2024 자선 시집
24년 문학동네 북클럽에 가입하면서 받은 지정도서 두번째 책. 개인적으로 시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봐야 겠다. 30명의 시인이 뽑은 자신의 작품 두편씩, 총 60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나는 시를 즐길 정도로 감성적이지는 않은것 같다...)
자 이젠 다시 책을 읽어야 겠다. 아직 내일이 오기 전까지는 두시간이나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