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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문명의 하늘은 높고 크다. 녹색문명의 하늘은 낮고 작다. 낮고 작아서 보이지 않는 실재가 하늘이다. 땅과 땅 사이, 너와 나 사이, 흙과 흙 사이, 아메바와 아메바 사이, 쿼크와 쿼크 사이가 하늘이다. 하늘은 끝내 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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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arche est spiritualité, elle nous connecte à l’uni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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