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은 공짜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사회에 나가면 인맥이라는 게 참 냉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공짜로 뭘 줍니까? 이해득실을 따져 이용 가치가 없으면 연락도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제공해줄 것이 없으면 인맥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결국, 내 실력만 있으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 인맥입니다.

지금부터 인맥 쌓기는 당장 중단하세요.

대신 열심히 노력해서 내 몸값을 높이세요. 그럼 인맥은 다 해결되니까요.

365 한 줄 독서 - 이상민 :p 0219

 

 

 

 

 

 

 

 

 

 

 

 

+

이건... 오래전 얘기긴하지만..;;

어디 놀러 갈 건수만 생기면 항상 나를 끼우고 싶어 하셨던 언니가 있었다.

나는 첨엔 멋도 모르고 오, 이 언니가 나를 참 이뻐라 해주시는구나!

마냥 좋았고, 더 이쁘게 보이고 싶고 막 그랬는데.

그러던 어느날, ㅋㅋ 내가 어이없이 자빠졌었나? 울었나? 암튼 내겐 완전 굴욕적인 일이었는데;;

그모습에 빵 터져 가지고 마구마구 웃으며..

그렇다니까! 너와 있으면 모임이 언제나 스펙터클해져~ 그러셨다.

 

은근 소심한 나는 그 말이 어찌나 충격이었는지;; 아! 내가 그동안 이용당했구나.

지 재밌을라고 맨날 나를 그렇게 끼워 넣고 불렀던 건데;;;

저 언니도 나를 좋아해서, 나랑 함께 있고 싶은거라고 착각했었구나 ㅠㅠ

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정말 감사할 일인데ㅋ 그땐 왜 그렇게 서러웠을까? ㅋㅋ

이용가치가 있다는거? 그게 좋은거다.

쓸모 없고, 재미도 없고, 고리타분 하고, 자기 밖에 모르고, 뭘해도 밉상이고ㅋㅋㅋ

그런 사람을 누가 찾아오겠는가?

 

아~ 갑자기 저 구절 읽다보니까 옛 생각이 파바박!! 오늘은 덧붙이는 말이 너무 길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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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세상엔 왜 이렇게 재미 있는게 많은것일까? ㅠㅠ

오늘도 결국 계획했던 일은 하나도 못하고 벌써 저녁이 돼버렸네. 미치겠다ㄷㄷㄷ

(▲ 사진은 어느 인테리어 블로그에서 퍼 온 사진입니다;; ㅋ)

 

 

어제 포스팅하면서 비로소 눈 뜨게 된 세바시 강의에 맛들여서 ㅋㅋ

그렇게 유명 하다는? 스타강사 김미경님 강의를 유투브에서 찾아서 봤는데 ㅠㅠ

 

오! 마이갓! ㅋㅋ

그동안 이렇게 멋진 언니를 내가 모른척 하고 있었다는게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고 막;; ㅋㅋㅋ

헐;; 완전 대박!!!!!!ㅋ

 

 

 

 

 

첫 번째 들은거는 세바시 211회 <죽어가는 꿈을 구출하라> 편이었는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세바시 211회 죽어가는 꿈을 구출하라 @김미경 아트스피치연구원

 

 

 

 

강의 들으면서 막 받아 적고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나도 방청석에 앉아 있다 생각하며.. 소심하게 대답도 같이 하고 그랬다;;

박수는 안 쳤다. 아! ㅜ 보는 사람도 없는데 박수도 같이 칠 걸 그랬네? ㅋㅋ 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흡입력 짱!! 너무나도 공감되는 멋진 말씀이셨지만

 

그중에서 특히 나는

"꿈이라고 말해놓고 건드리지 않으면 그건 계속 꿈이다.

꿈이라고 해놓고 바로 실행하면 그건 더이상 꿈이 아니고 현실이 된다" 말씀이 얼마나 멋지던지!!

그러면서 "저는 꿈이 있어요, 꿈이 있어요, 계속 해서 말하는 애는 좀 이상한 애예요 ㅋㅋ

하실때는 강사님 표정보고 빵터졌지만(?) 머릿속으로는 어 그게 왜 이상하지? 싶었는데.

'넌 어떻게 그렇게 맨날 꿈만 있냐? 네 꿈은 언제 다 현실이 될건데?' 따져 물으실 땐

정말 머리가 멍~ 해졌다.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말이다. ㅋㅋ

 

 

 

 

오!! 아무튼 나 완전 벅차서 ㅋㅋㅋ 명언 노트에도 막 적었다. ㅋ

 

 

 

 

 

▲ 사진속 노트는 나중에 마음 좀 차분해졌을때 다시 옮겨 적은거 ㅋㅋㅋ

 

 

 

 

 

 

오ㅡ 15분이 너무 감질이 나서 하나 더 봤다.

 

김미경 - 세바시 특강 169회 청년, 불공정거래 하지 마라

 

세바시 169회 청년, 불공정거래 하지 마라 @김미경 아트스피치연구원  

 

 

이렇게 두 개의 강의를 듣고나니

결론은 (?) 또또 또 책이지 뭐 ㅋㅋㅋ

 

 

 

 

 

 

 

 

 

  

 

어~어~ <언니의 독설> 이 책, 빨강 파랑 두 권짜리 책이었는데 벌써 다 팔리고 1,2권 합본개정판으로 나왔구나;; ㅋㅋㅋ

 

 

 

그리고 헐;;; <드림온>은 2013-01-14 일이 발매일로 돼 있는데ㅋㅋ 

세상에 나오기 3일전에 미리 알현하게되는 영광을 ㅋㅋㅋ

 

 

 

 

+

아이고, 쓰라는 책 리뷰는 안 쓰고 ㅠㅠㅠㅠㅠ  

오늘도 책 뽐뿌만 실컷 하고 있구나 ㅠㅠㅠㅠㅠ 리뷰 밀린거 완전 많은데 ㅠㅠㅠㅠㅠ 미쳐 내가 ㅠㅠ

그리고 ㅋㅋ 나도 최근 훙치뿡캭님처럼 위시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든가 해야지 ㅠㅠㅠ

책 이야기를 몽땅 한 폴더에 다 쑤셔 넣고 있으니;; 뭐라는 사람도 없는데;; 괜히 혼자 막 ㅋㅋㅋ 억지스럽고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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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3-01-11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fallen77/5456346

헉헉 핑키님. 스맛폰으로 이거 찾아 올리느라 힘들었어요!!

꽃핑키 2013-01-11 22:48   좋아요 0 | URL
으악! 다락방님 너무 고마와요!!! ^-^ㅋㅋㅋ 안그래도 전에 다락방님이 페이퍼 쓰셨던게 기억나서 오늘 하루종일 다락방님 서재 뒤졌는데;; 못찾았거등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으흐흐 감사감사:)

꽃핑키 2013-01-11 23:03   좋아요 0 | URL
오, 이제 제대로 올려진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제 휴대폰으로 확인해보니까 ㅋㅋ 또 스맛폰에서는 안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성공 ㅋㅋㅋ 한것 같아요 헤헤 고맙습니다 :)
 

 

오한이 났다. 메스꺼웠다. 이상한 배신감을 느꼈다.

최기훈은 적어도 점박이보다 나은 줄 알았다. 공정한 사람인 줄 알았다.

따지고 보면 근거 없는 생각이었다.

그를 사적으로 겪어본 적도 없고 그가 그렇게 생각해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었다.

나 혼자‘나쁜 놈이 아니니까 착한 놈이다’라는 식의 판단을 했을 뿐이었다.

 

 

내 심장을 쏴라 - 정유정 :p 117

 

 

 

 

 

+

저 구절을 책 노트에 옮겨 적다 보니까

인간관계는 어쩌면 모두다 저렇게 터무니 없는 근거와 추측들로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었다.

그러게...... 누가 그렇게 생각해달라고 부탁한 적도 없는데;

내 멋대로 잣대를 들이대고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일 것이다.

믿고 싶어하는..

 

 

생각보다 별로였던 <내 심장을 쏴라>를 읽으면서

아~아~ <7년의 밤>을 샀어야 했는데ㅠㅠㅠ 몇 번이나 절규했던 기억이 난다. ㅋ

하지만 다시 읽는다면 생생하고 실감난 묘사들을 맛잇게 씹으며

처음보단 몇 배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은 책이다.

 

 

 

 

 

 

 

 

*페이퍼에 사용된 사진의 정확한 출처를 몰라서 표기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제가되면 말씀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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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을 잠깐 듣다 말았다.

처음 들어본 거였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이동진의 빨간책방]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듯 :)

 

 

책 읽고, 글 정리하고 할때 이런 책 읽어주는 라디오 프로는 완전 쥐약이라서;;

듣다 보면 자꾸 정신이 듣는데 팔려서

글씨는 코로 들어 오는것 같고, 글은 발도 아니고 코나 귀로 쓰는것처럼 절대 써질리 없다.

나중에 멍~때리며 손으로 하는 바느질 할 때, 요긴하게 들을 수 있겠다.ㅋㅋ

 

 

 

김영하작가님이 읽어 주는 구절들 잠깐 들었을 뿐인데 그와중에도

마음을 후벼파는, 맘에 쏙 드는, 멋진 문장들이 어찌나 많이 나오던지??

헐;; 이 책 뭐지??? 당장 찾아봤는데 표지도 완전 멋져서 보자마자 하트하트~♡

 

다비드 르 브르통이라니 ^_^ㅋ 작가 이름도 예사롭지가 않다 ㅋㅋ

어쩐지 살짝 소심하고 뽀르퉁 할 것만 같은? 딱 내스타일 작가분일듯! 완전 기대가 된다.

 

 

 

 

둘이서 여행하게 되면 동일한 경험을 나누어가지기 위하여 자신의 어느 한 몫을 포기해야한다

내용으로 시작되는 여행 에피소드도 너무 흥미진진했고,

나는 혼자 일때만 생각이 맑아지는 것이었다. 라는 구절은 노트에 막 베껴두었는데 ㅋㅋ

 

찾아보니 이런 구절도 보이네

걷는다는 것은 침묵을 횡단하는 것이며 주위에서 울려오는 소리들을 음미하고 즐기는 것이다.

 

오 멋져라!! 걷는다는 것은 침묵을 횡단하는 것이라니!! ㅋㅋ

어쩐지 앞으로는 걸을때 이어폰을 꽂으면 안 될것 같고 ㅋㅋ

책표지를 바라보며.. 저런 숲속을 걷고 있다고 잠깐 상상도 해보고 ㅋㅋㅋ

 

아!! 책 사고 싶다. 사고 싶다. 사고 싶다. ㅠㅠ

 

 

 

 

 

 

 

사실 <걷기예찬>보다 먼저 읽고 싶었던 책은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시리즈들이었는데..

그렇다, 나 아직 이 유명한 홍대리를 못 만나봤다;;

책은 이미 지금도 나 혼자 알아서 잘 읽고 있다고 살짝, 오만해져서 ㅋㅋ

이런 책은 별로 끌리지 않았는데;;;

 

알라딘 서점에 잠깐 들렀다가 e-book 할인코너에서 <읽어야 산다> 라는..

듣도 보도 못한 책 제목에 띠용~ @_@이끌려서 ㅋ

링크를 타고 흘러 흘러 ~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만나게 된거..

 

 

 

솔직히 <읽어야 산다>는 아래 강의만 들어봐도 ㅋㅋ 충분 할것같쿠;;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줄여서 세바시 인가보다

세바시 강의라는것도 있었구나!!!!!!! ㅋㅋㅋ 난 첨 알았네 ㅠㅠ

 

동영상을 올렸는데 자꾸 오류가 나서 지워뿌따;; (세바시 강의 :213회 책링크따라가면 볼 수 있음)

아므튼, 저리도 소심한 목소리에;; 웃음소리도 살짝 그렇고;;; 안스러울 만큼 불안불안하게 강의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와! 저런분도(?) 하는데!! 약간의 용기를 얻기도 했고;; ㅋ

이 친구랑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가 무슨 상관이지???????????? 싶어서 홍대리 동영상도 봤더니 ㅋㅋ

독서 천재 홍대리 1탄에서 등장인물 사례로 이 친구가 등장하나보더라.

 

 

 

 

 

 

 

 

 

 

 

 

 

 

 

 

 

 

 

 

 

 

 

 

과연, 어떤 비책들이 담겨있길래??? 저랬던 친구가 그토록 멋져질 수가 있었는지!

나도 꼭!! 읽어봐야지!!!

 

사 놓고 아직 안 읽은 책 딱 3권만 더 읽어 치우면 독서 천재 부터 제일 먼저;;

아니아니 지난번에 안나 카레니나도 사기로 했었;;;는;;;

아!! 책 사고 싶다. 사고 싶다. 사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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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3-01-1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 읽는 라디오] 듣는데 은근 중독성이 강하더라구요.
김영하도 가끔 듣고 이동진도 가끔 듣긴 하지만 역시 책라-가 젤 잼나더라구요. :)

꽃핑키 2013-01-11 17:55   좋아요 0 | URL
오호 책읽는 라디오가 갑이었군요!!! ㅋㅋ 저도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ㅋㅋ
이런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지민맘님 ^_^ㅋ
 

 

 

연극적 정체성이론을 주장한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 Erving Goffman감옥의 죄수들과 그들의 소유물의 관계를 관찰해보았다.

그리고 그 결과 스트리핑 프로세스 stripping process라는 이론을 발견했다.

죄수들은 수감되는 순간, 이제까지 자신이 소유하고 사용하던 물건들을 모두 빼앗긴다.

수형번호와 죄수복만을 지급받은 채 감옥에서 생활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크게 당황한다는 것이다.

결국 다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고 재구축하기 위해 죄수는 감옥 안에서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 등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러한 물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가리켜 고프만은 스트리핑 프로세스라고 불렀다.

 

 

 

트렌드 코리아 2013 - 김난도외 :p 221

 

 

 

 

 

 

+

선물 포장 껍데기 하나도 잘 버리지 못하는 나는 책을 읽다가 저런 구절을 만나면 눈이 반짝 거린다.

아무리 정리를 잘 해도 여기 있던걸 저기 치워두는(?)것 뿐이라;;

겉으로는 깔끔해도 활동 시작하면 금방 다시 어질러지고 만다.

 

그런 모든 행동들이 내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발버둥이었구나!

ㅋㅋㅋ

 

*페이퍼에 사용된 이미지or 사진의 정확한 출처를 몰라서 표기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문제가되면 말씀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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