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트지로 간단하게 만들어본 북 파우치 ~♪

원래 책을 깨끗하게 보고, 잘 간수하는 편인데 

가방에 책 넣고 돌아 다니다보면

가방속에서 책 혼자 이리구르고 저리 굴러 다치는게 신경쓰였는데ㅜ

이렇게 예쁜 집이 생겼으니 ㅋㅋ 이제 안심이다.

 

사실 만들어놓고 보니 아까워서 제대로 쓰고 있진 못하지만;; 

볼때마다 뿌듯하긴 하다 ^-^ㅋ 

여러개 만들어서 선물하면 인기 만점이겠다! ㅋㅋ 

 

 

 

 

 

 

크기는 A4용지보다 약간 더 커서

양장본은 물론이고 웬만한 사이즈 책들은 다 넣을 수 있다.

지금 사진 속 북파우치에는 492쪽 짜리 210*148mm (A5) 사이즈의 <빅 픽처>가 들어있는데

양쪽으로도 밑으로 충분히 여유가 남고 뚜껑도 널널하게 잘 닫긴다.

744쪽 짜리 188*128mm (B6) 사이즈 <1Q84>도 넣어 봤더니 널널하게 잘 들어갔다 :)

물론 책을 담으면 북 파우치가 되고 *ㅅ*ㅋ

영수증이나 서류를 담아도 되고, 그동안 모아둔 편지들을 담아도 되고 용도는 무궁무진!!

 

 

 

 

혹시나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신분은 여기로요 ▶ http://pinky2833.blog.me/173400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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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는 찬란한 예술가인 동시에 기막힌 비지니스맨이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갖는 가치를 알았던 것이다.

어떤 사람이 그의 스튜디오를 찾아와 어느 그림 앞에 서서는 이렇게 물었다.

"이 그림이 말하려는게 뭐지요?"

"20만 달러요."

피카소의 대답이었다.

 

365 한 줄 독서 - 이상민 :p 0801

 

 

 

 

 

+

매일매일 한 페이지씩 읽도록 만들어진 손바닥 만한 책 365 한 줄 독서를 몇일만에 후두룩 읽고 있다 ㅋ ㅋ

저 페이지는 어젯밤 잠들기 전에 읽었는데 우와? 피카소가???? ㅎㅎㅎ 하며

누웠다 벌떡 일어나 포스트잇 플래그를 붙였다.

사진은 파블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Les Demoiselles d'Avignon) 

출처 : 네이버 미술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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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이란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기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그림으로 옮기는 게 전부는 아닙니다.

바닥과 벽, 지붕이 있다고 해서 멋진 건물이 아니듯 말입니다.

감정이 풍부한 이야기, 감정이 드러나는 그림일수록 재미있어 보입니다.

재미있으면 마음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면 지갑도 열립니다.

다시 말하면 일러스트레이션이란

야기를‘감정이 풍부한’그림으로 옮기는 일입니다.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 밥장 :p 25

 

 

 

 

 

 

 

 

 

 

 

 

 

+

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생각은 전혀 사람이지만 ㅋㅋ

그럼에도 너무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밥장님 책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밥장님 블로그를 한 번씩 들락거릴때마다. 나도 모르게 몰스킨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하게 된다.

훔치고 싶은 밥장님의 몰스킨 ㅋㅋ 어쩜 저렇게 그림도 글씨도 멋들어지게 쓰실까?

사진출처 ▶ 밥장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jbob70

나는 특히 책일기 폴더와 스타일 폴더 글들을 좋아한다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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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봤다.

 

 

 

무릎팍 도사 워쇼스키 자매편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영화도 완전 궁금했었다.

게다가 요즘 인터넷 서점에서도 맨날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원작! 이러면서 계속 책 광고해서

책도 너무 사고 싶고 ㅠㅠㅠ

 

 

영화 보면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우와!!!! 우리 드나짱이 제일 주인공!!!!  갑! 이구나

너무 자랑 스럽고 ㅋㅋ 영화 곳곳에서 한글을 볼 수 있는것도 너무 큰 즐거움이었다.

미래도시 NEO SEOUL에서 마시는 식량 우유에도다랗게 한글로 우.유 적혀 있고ㅋ

쫓길때 타고 가던 트럭에서도 한글 찾았고 시장 간판에서도 한글ㅋ

그리고 또, 어디서 봤더라;; ㅋㅋ

 

 

옴니버스 영화라는거는 알고 봤는데

주인공들이 1인 3역씩 하는건지는 전혀 모르고 봐서 ㅋㅋㅋㅋㅋ

게다가 특수분장을 오!! 어찌나 잘했던지 아직도 누가 누가 누군지 정확하게 다 모르겠다ㄷㄷㄷ

"저 사람 톰 행크스 맞나? 쟈는 또 누구고?? 아! 야가 스미스. 스미스네!!"

영화보는 내내 꽃재만씨랑 상의해가면서 봤다 ㅋㅋ

초반 몰입도는 끝내 줬는데!! ㅋㅋ 닝타임이 2시간 52분이라ㅋㅋ

뒤로갈수록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영혼도 흐르고 흐르고 흘러서 다시 또 다시 태어난다는 주제도 너무 멋졌고

영화 짜임세도 오! 너무 신기하고ㅋㅋ 색다른 영화였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보면서도 내 머릿속엔 계속 책 이미지들이 둥둥둥 떠다녔는데ㅋㅋㅋ

 

 

 

 

 

 

 

 

 

 

 

 

 

 

 

 

 

 

 

아. 브로크백 마운틴 영화는 정말 재미있게 가슴 짠하게 봤었는데 ㅠㅠ

클라우드 아틀라스 [Story2 1936년 벨기에 ~영국] 천재음악가 편은 마치 <브로크백 마운틴> 보는 느낌이 들었고.

 

브로크백 마운틴은 책도 유명했는데. 책은 아직 못 읽어봤지만;; 사실 영화는 훈남보는 재미가 전체의 반이었는데 그걸 빼고도 아름답게 읽힐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리고 클라우드 아틀라스 [Story 5 2144년, 미래국제도시 NEO SEOUL] 편은 마치 1984나, 멋진 신세계 느낌??

캬~~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나 / 조지오웰의 1984는 어찌나 기가막힌 고전인지!!! ㅋㅋ

도대체 그 시대에 어떻게 저런 미래지향적인 글을 쓸 수 있었는지??

지금썼다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만큼, 세월이 흐를수록 온갖 문화 예술분야 영감이 되어 주고 계시는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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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겠죠.

하지만 노력해서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은 역시 재능이 있다는 소리예요.

안 되는 사람은 아무리 좋아해도 안 되는걸요.

당신은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일이 있었고,

그 일에 재능이 있었고, 그 방면으로 나가는 데 아무런 방해도 없었어요.

그런 걸 행복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뭐라고 말하겠어요?”

화차 - 미야베 미유키 :p 213

 

 

 

 

 

 

 

 

 

 

+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줄곧 되고 싶은게,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탈인 사람이었어서;

가끔씩 그런 나에게 자신은 뭘 하고 싶은지? 도대체 뭘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 놓는 친구들이 가끔 있다.

에고고고;;

그럴때는 정말 뭐라고 말해줘야하나? ㅠㅠ

그렇다고 시시한 백수인생을 살고 있을뿐인 잉여잉여한 내가 ㅋ

막, 유명인처럼 진지한 말로 무게 잡고 조언을 해줄 수도 없고...;;;

심지어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조차? 모르겠다고 하는 답답한 사람도 있다.

세상에 재밌는게 얼마나 많은데 ㅠㅠ 그저 안타까울 따름;;;

일단_ 가만히 스스로를 들여다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나는 뭘 하고 있을때 제일 많이 웃는지? 나는 뭐가 제일 재밌는지?

무언가 재미를 찾았다면?

회사에서 열심히 일 하고 (하던일 계속 하다가;;) 집에 와서 짬 날때마다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고, 다음날도 또 또 또 열심히 들여다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아! 나는 앞으로 계속 이러이러한걸 하면서 살고 싶다는 '자기만의 틀' 같은게 딱 잡히지 않을까??

그러다 좋아하던 일로 수입까지 생기게 된다면 더욱 좋고!!

암튼, 화차 속 안 되는 사람은 아무리 좋아해도 안 되는걸요. 저 문장 때문에 ㅋㅋㅋㅋㅋ

오늘은 또 별별 소리를 다 해보는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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