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남부지방이 장마권에 접어 들었다고 한다. 무릎팍이 까지도록 노는 울 집 아이들이 이 장마철에 뭘하고 노나.....

걱정과는 달리 이 책 한가지면 심심하지는 않겠다.

오늘도 닭싸움. 얼음놀이. 앉은뱅이놀이등 실내에서 하는 놀이로 땀벅벅이다. 아마 울 가게방에 구둘장이 온전하지 못한것이 이 놀이들 탓인지^^^^^

 

민수는 오자마자 실컷 잔 관계로 엄마와 놀거라고 건너왔다. 녀석...날 심심하게는 안하니...비가 오는데도 손님이 띄엄띄엄 온다.. 벌써 소현이는 꿈나라로 가고 남자는 빨리 온나고 전화질이다.^^^

글자도 모르는 녀석이 뭘 아는 것처럼 저녁내내 이 책을 본다...

 

 

 

 

 

 

 


 

 

 

 

 

 

 

 

 


 

 

 

 

 

 

 

 

 


 

 

 

 

 

 

 

 

집으로 가면서도 가지고 갈 정도로 놀이에 심취해 있다.^^^^^ 모두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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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갈대 > 역지사지

아침을 아주 더러운 기분으로 맞이해야 했다. 김선일씨 피살 소식을 홍수처럼 쏟아 놓는 뉴스를 보고 있노라니 밥맛이 뚝 떨어졌다. 그래도 간장에 밥을 비벼서 꾸역꾸역 다 먹었다. 예상하고 있던 일이었기에 그닥 놀라지는 않았지만 막상 현실로 일어나니 다가오는 느낌이 달랐다. 전에 일본인들도 곱게 보내준 전례가 있다면서 조심스레 낙관론을 펼치던 뇌가 없는 인간들은 이제 궁색한 추모, 변명, 대처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칼로 찔러 놓고 미안해하는 격이다. 추가파병을 고수한다는 발표를 통해 이제는 칼이 아니라 기관총을 난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을 잊지 않았다.

나는 솔직히 김선일씨가 죽었다고 해서 슬프지는 않다. 그는 이라크가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미국편에 서서 이라크인들에게 해를 끼치는 대가로 돈을 벌기 위해 이라크에 갔다. 그가 죽어도 싼 인간이라는 말이 아니라 내가 슬퍼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다. 역시나 보수 언론에서는 "우리는 착해, 너희는 나빠"라는 도덕성을 완전히 상실한 민족주의에 호소하는 기사를 연신 써대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혹해서는 안 된다. 지금 나쁜 놈이 누구인가? 한국인가 이라크인가? 당연히 한국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지금 미국이 우리 나라를 이라크처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상황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재건을 한다는 명분으로 온다면 어떻겠는가? 더군다나 그 나라에서 곧 파병을 할거라면. 환영은 고사하고 죽이고 싶지 않겠는가? 과거에 우리는 지금의 이라크와 비슷한 일제 식민지 지배 시대에 어떻게 대응했던가? 일본의 문명화, 개발화를 고마운 마음으로 기꺼이 받아들였던가? 절대 아니었다. 일본에 빌붙어 기생한 친일파를 제외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일본놈들을 이 땅에서 완전히 쓸어버릴 궁리를 하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지금 이라크인에게 한국인은 '쓸어버리고 싶은 역겨운 놈들'일 뿐이다. 그들에게 우리는 먼 나라에서 온 천사가 아니라 미국 뒤에 서서 죽음의 구덩이로 밀어넣는 악마로 보일 것이다.

제발 역겨운 자기합리화를 그만 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지고 이라크에 간다고 해도 그건 우리 생각일 뿐이다. 이라크인들은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 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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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진/우맘 > 오늘 하루만이라도...지붕 변경.


새벽별님을 시작으로 해서...많은 분들이 검은띠를 두르고 계시는 것에 공감하며...오늘 하루만이라도 지붕을 변경합니다. 그래요, 오늘의 이 슬픔이 며칠이나 가겠습니까만은... <이렇게 비통한 날도 있었다>는 기억만큼은, 머리 속에 중요한 교훈으로 꼭꼭 각인해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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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집옆에 야생화를 전시해 놓은 곳에 다녀왔다. 전시회라하기에는 넘 초라한...그냥 주부들이 모여서 만든 작품이다..

내 귀신얼굴을 감추기 위해서 기냥 한 번 올려본다.

오늘은 이런 기분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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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님의 음악을 들으면서 오랜만에 내 귀신눈을 찬찬히 들여다 본다. 세수도 안하고 옷도 안 갈아 입고 그냥.... 지금껏 커피한잔 하면서 이렇게 있다.

내가 가장 잘 하는 연기는 단연 귀신이다. 내 눈을 하늘로 치쏟아 있다.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사람의 인상은 안 좋게 보는데 나는 그래서 매일 실실 웃는다.

웃어서인지 인상은 좋다는 소릴 듣는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때는 무지 인상이 더럽다.

오랜만에 안경을 벗어봤다. 얼마만에 보는 얼굴이냐....

브래지어끈이며 겨드랑이를 편집을 하고 싶는데 할 줄 몰라서 기냥 그렇게....

그렇담 평사시에는 화장을 곱게 하고 깨끗한게 차린 얼굴이냐...

당연히 아니쥐.... 저 얼굴에 스킨 로션 썬크림 정도만 바르고 연한 루즈만 바른 모습이쥐^^^

그냥 그렇게 뛰어 다닌다. 구두도 불편해서 운동화에 티에 칠부바지에 가방하나 짊어지고 뛰어다닌다.....


으흐흐흐!!!!귀신이닷....

모두들 힘내고 빨랑 빨랑 나와라 오버,,,,

차력당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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