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집 딸 소현이입니다. 우리 엄마가 돈독이 올라서 이젠 이주의 리뷰 30등안에 꼭 들거랍니다.^^^^^ 그래서 리뷰는 쓸 자신이 없고 쉬운 사진만 찍는답니다. 울 아빠께서 엄마를 보시고 디카는 사서 본전을 뽑고도 남았다고 놀려댑니다. 오늘은 이모들이 왔는데 피자를 사 준신데요. 피자를 먹은지가 엄청 오래 되었거든요. 엄마보고 사 돌라고 해도 외식 금지령이 내렸습니다. 엄마가 서울 가는 차비해야 된다고 해 주는 것만 먹으랍니다.^^^^ 그런 와중에 이모가 피자를 사 주신다니 정말 신이납니다. 사실은 이모가 사는 것이 아니라 이모의 남자친구 슈렉 아저씨가 우리들 피자 사주라고 이모한테 돈을 주었습니다. 우리 엄마는 오늘 저녁도 안하고 땡 잡았습니다. 덤으로 엄마가 어제 못해주신 햄버그를 해 주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민수는 아프면 먹지 마라고 할까봐 정말 정말 안 아프고 다 나았다고 했습니다. 아빠는 피자를 보시고 맛있겠다고 하시면서 살찐다고 안 드십니다. (사실 아빤 오늘 저녁에 모임이 있어서 거기서 더 많이 드실 겁니다.) 엄마는 정작 피자보단 피자 통이 더 좋답니다. 고기 구울때 덮개로 쓰면 안성마춤이라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엄마가 제일 기쁜것은 오늘 저녁밥을 안 하시는 거랍니다. 저희들 보고 피자와 햄버그를 오늘 저녁이라고 하십니다. 뭐 엄마가 밥을 안 주시면 제가 퍼다 먹으면 되요.
우리는 햄버거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입이 똑같다.^^


저녁 모임을 가시는 아빠께 엄마께서 사진을 서재에 공개해도 되냐고 물으십니다. 아빠께서는 어차피 토요일이면 볼 얼굴 공개해도 된답니다. 참고로 울 아빠의 얼굴이 공개되어서 혹시나 저 남자 내 돈떼어 먹고 달아난 아저씨라고 생각하시더라도 울 엄마와 저희들을 위해서 참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