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겁난다. 지금도 쳤다. 천둥번개다. 소리 한 번 웅장하다. 번쩍하면 잠시 컴터에서 손을 뗀다. 아침이 되었는데도 밖은 컴컴하다. 신문을 펼쳤다. 인상이 구겨진다. 읽기 싫은 기사 뿐이다. 사설란에는 또 남은 헐뜰고 한 장을 더 넘겨도 힘만 빠지는 글 뿐이다. 이 아침을 이렇게 시작할 수 없는데.
수도 이전이 어쩌고 노태우 아들이 어쩌고 싸움한 남편이 아내를 어쩌고. 국가미래. 재정문제. 필리핀 인질석방문제. 문인들이 가난해지고 있다고 하고 모두다 어둡다. 오늘의 아침처럼.
일본은 호황으로 국면 전환되었다고 나왔는데 우리는 미국이 위축되면 같이 따라하는 따라쟁이 대한민구.
부시는 또 오늘도 요렇게 씨부랑거린다. 이라크에서 대량 확살 무기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전쟁이 당당했다. 그리고 북한과 이란에 대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라고 엄포를 낳는다. 북한이 핵을 폐기하면 놀랄 만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데 그 놀랄 만한 보상이 뭘까? 선 핵포기 후 보상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닌데 그 말을 과연 믿어야 될까?
앞으로 미국 국민은 어떻게 심판할까? 부시를 다시 재선으로 아닌 지금 부상하고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를 대빵으로 할 것인가? (마이클 무어!!!당신은 지금 활동하고 있겠지요^^^)
악~~~~~~~또 친다. 무섭다. 나는 나만 무서울까 궁금했다. 그래서 학생들한테 물었다.
"너거도 무섭냐?"
"아줌마 무서버 죽갔어요." 다행이다 . 내가 죄를 많이 지어 무서운 줄 알았더니 순수한 아이들도 무섭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