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놀이동산도 아니고 사람들도 아니고 지하철도 아니고 간지러운 말씨를 가진 마태우스님도 아니고 초 절정 미녀인 우주님의 방도 아니고 애기 피부처럼 뽀송뽀송한 실론티님도 아니고 수니나라의 작은 얼굴도 아니고 느림님의 눈 웃음도 아니고 그것은 바로 뭐야고 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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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쓰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것은 바로 강남터미널에서 본 로또판매점이었다. 그 와중에 나는 나사가 하나 빠진 여인마냥 . 아니 박신양이를 본 것 마냥. 이동건을 본 것 마냥 침을 질질 흘리고 사천원을 주고 로또 두 장을 쌌다.
또 나의 남자는 박신양이가 김정은을 보듯이 나를 쳐다 봤다. 흐미 그 눈빛...정말 이 여편네가 별짓을 다한다는 그 눈빛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그러나 나는 특유의 알랑방구로 로또용지를 흔들어 보이며 내가 1등으로 붙어도 같이 살 것이라고 약속을 하였다. 내 남자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저 여자가 왜 저리 귀엽게 구나!!!!
는 더욱더 아니고 저 여편네의 띵빵함과 천진난만함(?)을 위해서 오래 오래 살아야겠구나!!!!
도 더욱더 아니고 한 번씩 저 여자는 저렇게 돈다는 것을 또 느끼는 것 같았다.
나는 이제 로또를 쥐었다. 이번주 토요일이 되기만 해봐라!!!!!!흐미 좋은 것...소현아 모델료 줄게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