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놀이동산도 아니고 사람들도 아니고 지하철도 아니고 간지러운 말씨를 가진 마태우스님도 아니고 초 절정 미녀인 우주님의 방도 아니고 애기 피부처럼 뽀송뽀송한 실론티님도 아니고 수니나라의 작은 얼굴도 아니고 느림님의 눈 웃음도 아니고 그것은 바로 뭐야고 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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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쓰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것은 바로 강남터미널에서 본 로또판매점이었다. 그 와중에 나는 나사가 하나 빠진 여인마냥 . 아니 박신양이를 본 것 마냥. 이동건을 본 것 마냥 침을 질질 흘리고 사천원을 주고 로또 두 장을 쌌다.

또 나의 남자는 박신양이가 김정은을 보듯이 나를 쳐다 봤다. 흐미 그 눈빛...정말 이 여편네가 별짓을 다한다는 그 눈빛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그러나 나는 특유의 알랑방구로 로또용지를 흔들어 보이며 내가 1등으로 붙어도 같이 살 것이라고 약속을 하였다.   내 남자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저 여자가 왜 저리 귀엽게 구나!!!!
는 더욱더 아니고  저 여편네의 띵빵함과 천진난만함(?)을 위해서 오래 오래 살아야겠구나!!!!
도 더욱더 아니고 한 번씩 저 여자는 저렇게 돈다는 것을 또 느끼는 것 같았다.

나는 이제 로또를 쥐었다. 이번주 토요일이 되기만 해봐라!!!!!!흐미 좋은 것...소현아 모델료 줄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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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소리로 동네가 떠들썩하다. 집 앞 운동장에서 가수들이 노래를 부른다기에 아이들이랑 살랑살랑 나가봤다. 쿄요태 동방신기만 보고 문희준이 나왔는데 데리고 들어와 버렸다. 우리 동네 난리났다. 내가 살면서 제일 사람들이 많은 날이다. 소현이는 뭘 알기는 아는가 가자는 나에게 아쉽다는 사인을 보낸다. 그러나 다 끝나면 더 복잡해지길래 집에서 바라보라고만 했다. 끝이 났는지 불꽃놀이가 벌어졌다. 실제로 보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 하다^^^

 

 

 

 

넋을 잃고 보는 소현이와 민수

 

 

 

 

 


 

 

 

 

 

 

 

민수는 뭘 봤지^^^

 

 


집에서 바라본 세트장....

문희준이가 끝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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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두 마리는 냄비에서 펄펄 끓고 있고 내 새끼 둘은 김장 담는 물통에서 팔랑팔랑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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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기가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지만 그 넘의 숫자가 자꾸 나를 유혹하네요. 그런데 지금 보니 한 분이 원상복귀 해 주셨네요...정말 감사해요.. 자꾸 먹는 것만 올려서 속상했나요. 용서해 주세요. 쓸 거리가 없어요. 흨흨. 지가 생각보다 엄청 괜찮은 여편네거든요. 좋게 봐 주세요..

저 지금 먹는 것 또 올려도 될까요. 낮에 지는 삼계탕 두 그릇이나 먹었는데 얼라와 남정네도 먹여야 안 아프고 돈도 벌이고 .......

지금 끓고 있는데 올려도 될까요? 정말 죄송해요. 제가 이렇게 사진 올리는 재미로 산다니까요. 먹는 재미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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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는 이 사람의 글을 한 줌 쥐고 와서 읽었다. 전라도의 구수한 사투리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다 알아 들을 수가 있었고 그 구수한 입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저자의 책을 찾아보니 품절이란다. 한 번 읽어 보면 즐거울 것도 같은데.

여기서 전라도 사투리는 우리 경상도 사투리와 별 다르지 않은것 같았다. 서울 사람들이 아예 알아 듣지도 힘들다고 하는데 우린 아주 재미나게 들었으니.

이 책을 한 번 읽고는 싶은디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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