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책 한권도 안 읽었는데...
눈으로 책쇼핑은 계속 했다. 도서정가제법 강화 시행되기 전에 구매하려고 차곡차곡 쌓아둔 리스트를 열고...
어떤 구간을 먼저 데려와야 하나 고민만 거듭하다가... 아직도 마무리하지 못 하고, 계속 고민중...
그 와중에 계속 나오는 신간과 함께 다시 장바구니와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번 주 안으로 결정해야 함... ㅜ.ㅜ


<침묵의 미래>는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나를 위한 <침묵의 미래>를 구매하지 않았네... ㅡ.ㅡ;; 이번달 넘기지 않고 구매해서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조급함에 장바구니에 후다닥~!!
아.. <롤리타> 안 하던 예판 구매 질러놨더니, 이번달부터 알사탕을 주네. ㅠㅠ 우짜라고... 안 하던 짓을 해서 많이 많이 아쉬워 하는 중이다... 고종석의 <해피 패밀리>는 오랫동안 리스트에 있었으니 이제 꺼내주어야 할 시간... 다행히도 내일이 알사탕 주는 날이니까, 미리 확인하고 결제해야 함... ^^ 아직까지도 망설이게하는 응칠이는 끝까지 고민이네. 사실 이 드라마를 거의 못 본 상태에서 책으로 만나고 싶은 호기심이 더 크기에 계속 관심이었는데... 잘 생각하자~!! 


 


 





보보경심은 이미 입소문으로만 들었다. 너무 재밌다고 하던데, 결국은 우리나라에서 책으로 나오는구나 싶어 반가웠다지.
그런데 분량 상당하던데... 긴 호흡으로 만나야 제대로 의미 파악하고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 번 해도 될까요?... 제목이 궁금해서 책 소개 살펴보다가, 언젠가는 꼭 읽어보고 그 호기심을 채워야겠다 마음 먹게 하는 책이다. 상당히 위트있게 그려지지 않을까 싶어서 궁금증과 호기심 증폭중... ^^
장현도의 신간과 김태훈의 신간. 사실 이 두 책은 작가의 전작들에 크게 호감 갖지 못했기에, 살짝 궁금한 정도인데...
그래도 한번은 읽어줘야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책이다. 문명의 배꼽 그리스... 썩 괜찮은 책이라는 말만 듣고 두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중이다. 어여 만나고 싶은....



 





그 외의 책들은, 사실 오랫동안 망설인 책이기도 하다.
43번지 유령 저택은 금방 끝날 이야기가 아닐 것 같아서 기다렸는데 벌써 3권째 나와있고... 나무들의 밤은 도서관에도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더 궁금하다. 책값도 상당해서 무리해야만 만날 수 있는 책. 하지만 소장 가치 충분히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고...
시간 가게와 그치지 않는 비... 일단은 내가 읽어보고 싶어할 요소가 많이 있다. 어떤 식으로 나 스스로가 검증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읽어보려고 하는 책...
남대문의 봄은 다음주에 읽게 될 책이고... 마스다 미리의 책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기가 있는 것 같아 내심 흐뭇해 하고 있는 중....


허한 마음을 책으로 달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일인지 우스운 일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는, 이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냥 이대로 가련다...
뭐... 결론은... 나는 알라딘을 '짝'사랑~ 하였네... 라고... ㅠㅠ


2쇄본 나오면 다시 구매해야 함...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 주문에 넣어야 할 것...





입맛 당기게 하는 선물세뚜~
아, 기가 막힌 조합이다...
있는데, 또 갖고 싶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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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짧은 달이 2월인데... 읽고 싶은 책은 이상하게 2월에 더 많이 나온다... 로설이든 일반도서든...









 

 

윤혜인 작가의 신작이 나왔는데...
나는 거꾸로 전작을 찾아다녔다. 그것부터 읽어보고 싶어서...
조용하게 흐르는 느낌을 기대하는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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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작가의 꽃송아리.
일단 구매해야 하니까 담는다. 연재도 안 봤으나, 그 분위기는 충분히 즐기고 싶게 만드는 느낌에 주저하지 않고 구매목록에 올린다. 어휴... 언제쯤 읽게 되려나 모르겠지만, 일단은 구매 후 다음주에는 꼭~! 읽어보기~!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책. ^^
상당한 두께에 집중력과 인내심을 요하는 전투력을 상승하게 만들지만, 그래도 읽어봐야 개운할 듯 싶어서~



<트레이더>로 그 돈에 대한 이야기를 살벌하게 들려주더니 그렇게 다시 또 <돈> 이야기가 나온다. 책 표지에서 보이는 '돈'이라는 단어와 숫자가 섬뜩하게 만든다. 물론 이야기는 또 이야기대로의 흥미로움을 주겠지만, 시선을 붙잡아두는 책이 아닐까 싶어 궁금해진다. 
<그럴 듯한 착각들>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그럴 듯한 착각들을 그대로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제목 때문에 관심 갖게 된 책인데, 사실은 그 안의 이야기가 더 스릴있게 들려오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내면을 보는 것, 그 심리를 들여다보는 것... 무섭잖아...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아픔과 눈물 그리고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 서늘한 느낌에 아픈 마음으로 보게 하는 <거리의 아이들>. 나무시대는 흙냄새를 맡아보고 싶은 순간에 가까이 하고 싶은 호흡일 것 같아서 표지를 들여다보고 있었고...


어린이 Why시리즈는 멈추지 않는다. 아이들의 호기심 충족과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황동규 시인의 <사는 기쁨>은 전작 때문에 더욱 담아보는 책이다...


벌써 1월이 다 갔다. 조금은 포근한 2월을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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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시끄럽다. 무슨 일인지 말을 안 해도 다 알 수 있는 일...
다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자기들 밥그릇 싸움만 하고, 나 역시도 내 밥그릇 사수하려 고민을 한다.

그동안 쌓아두었던 보관함을 비워두어야 하는 건가 싶은 심각한 고민을...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다는 인터넷서점을 뒤로 하고 동네 마트 안의 작은 서점을 이용해야 하는지 순간적으로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아직은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할 거다. 인터넷서점 여러 곳을 이용하면서 내가 1순위로 구매하는 곳이 알라딘이다. 그만큼 내 입맛에 너무 잘 맞고, 구매자 혜택이 좋고, 유혹의 달인인 알사탕을 알았고, 다양한 책을 알아가는 재미를 주고...
그리고 알라딘 이용한지 5년이 넘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서재의 달인 앰블럼 달았단 말이다~! @@ ^^

그래서 일단 오늘,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책을 장바구니에 쓸어담았다.
빨간 머그컵과 커플을 이루어줘야 하니까 남색 머그컵 득템을 위해서 담은 책, 몇달 전부터 망설이던 책, 계속되는 신간들까지... 그냥 일단은 이대로 가련다.

움베르토 에코의 책은 사실 호기심 땡기지만 읽기가 조금 부담스러워 일단 도서관 희망도서로 신청했고, 시간 가게는 주저없이 구매하려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낼 알사탕 준대.) 남색 머그컵 득템을 위해 해당도서인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섹스를 골랐고, 석지영님의 책까지 담아봤다.



 





창비청소년문학 신간인 조커와 나. 박완서님의 책들을 읽다가 그 이름이 너무 익숙했는데, 이런 책까지 나오게 되는가 보다. 르네상스 미술은 시공아트의 구간들과 함께 담아두었었는데 한꺼번에 구매하려고 목록을 다시 작성 중이다. 김선영님의 특별한 배달까지. 신나게 읽어줄 것들이 너무너무 많이 출간되었다.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처음으로 만나고 싶은 작품집이기도 하고. 한 번 해도 될까요?...이 책은 소개글에 솔깃해서 보다가 웃음만 났다. 교실 안과 밖의 이야기들을 품어줄 것만 같은 우리 반 일용이. 사랑과 욕망의 변주곡은 서평도서로 받은 책인데, 단편들의 매혹이 나를 끌어당긴다.









낮은산 출판사의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참 재치있는 주제로 계속될 것 같은데, 많이 기대된다. 마음은 어떻게 오작동하는가, 이 책은 진짜 제목에서 훅 끌어당긴다. 마음이란 녀석의 정체를 제대로 만나게 해주지 않을까 싶어서 담아본다. 구보 미스미의 책들은 전작도 출간 때 구매했는데, 이번 작품 역시나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이밖에도 몇권 더 이미 구매한 것이 있는데, 그건 공개하지 않고 따로 읽어보려고 한다.
내가 먼저 그 매력을 발견한 다음에 공개하려고...^^
지치지도 않게 책 쇼핑을 하고 나니 기운이 빠진다. 그놈의 머그컵이 뭐기에, 도서정가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이기에 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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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지금부터 2주 동안은
정말 읽고 싶은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몇 권 주문한 것도 있고, 예판을 기다리는 것도 있고, 가지고 있던 책들을 읽어야겠다고 추려놓은 것도 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0번째 이후로의 책들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수레바퀴 아래서> 먼저 읽어보고 싶어서 찜했다. 양장본은 시간이 지난 후에 출간될 것 같아서 고민인데, 내가 가진 문동세문은 거의 다 무선(반양장)이라 그냥 이대로 채워넣을까 고민에 또 고민중... 그리고 아직 표지가 결정되지 않은 <롤리타>!!!! 어떤 표지로 마무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내용 만큼이나 표지의 궁금증이 이 책을 기다리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발... 문동 세문의 아름다운 표지에 걸맞는 모습으로 나타나주길~!!









오소소한 소름이 돋을 만한 날씨에 어울리는 추리소설들과...
계속 시리즈가 쏟아지는 창비세계문학. 게 가공선을 만나고 싶어서 좀 미뤄두었는데, 그 사이에 벌써 13번까지 나왔다. 실제로 만나본 창비세계문학의 표지들이 너무 좋다. 딱 알맞은 사이즈와 종이구겨진 느낌의 표지는 손이 저절로 가게 한다. 물론 양질의 책도 당연히 만나야겠고~!! ^^
강풀이 그렸다는 <안녕 친구야>,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수상작인 <시간 가게> 둘 다 호기심을 만드는 책이다. 일단 강풀의 책은 그림부터 친근하고, 강풀 특유의 따스함이 있다. <시간 가게>는 신뢰감 있는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보증할 것이겠고...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시리즈... 시공 세계문학의 숲 시리즈도 좀 색다른 작품들이 나오는 것으로 독자들의 입맛을 다양하게 만족시켜 주는 듯하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최신간은 <적지지련>. 재밌을 것 같아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장인이 한땀 한땀 수 놓듯이 넘기고 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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