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 과학탐구 그림책 공부하고 놀자 1
재클린 미튼 지음, 에리카 팔 그림, 김영주 옮김 / 학고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 그림책을 통해서 공부가 자연스레 됩니다~~~







 제목 : 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글    : 재클린 미튼
 그림 : 에리카 팔
 역    : 김영주
 출판사 : 학고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달 하면 이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것은 바로 토끼죠.
달에는 토끼가 살고 있고 절구공이로 절구질을 한다고요.
달의 얼룩 모양을 보고 어릴때 주로 그렇게 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곤 했죠.
조명하나 없는 시골의 밤길을 걸을 때 환한 달빛은 길을 인도해주는 안내자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경험했었거든요.
어릴때 외가에서 근처 다른 집으로 갈일이 있었는데~ 정말 어두웠거든요.
그런데 그날 날이 맑아서 그런지 달빛이 환했어요. 달도 커보였었구요^^
그 때 이후로는 그리 밝고 큰 달은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달에 관한 이야기들을 적다보니.. 꽤 여러 추억들이 있네요.







       책 소개      



동그랗고 노르스름하고, 모양이 한달 주기로 바뀌고, 일식/월식에도 영향을 주는..
바로 달이지요.
이 책은 달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아니.. 그 달을 그것도 커다란 보름달을 도대체 누가 먹은 것일까요???
동물들이 다 나와서 놀란 눈으로 보고 있네요...
범인은.. 누구??





달은 날마다 다릅니다.
모양도 빛깔도 그리고 어느 때는 낮에도 보여요.
왜 그런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 책에서는 그런 호기심을 가지고 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고 아이들은 달맞이를 갑니다.
굴에서 나온 토끼는 달이 빛나는 것을 보지 못했답니다. 손톱처럼 보이는 달은 초승달이기도 하지요.
달의 얼룩덜룩한 무늬가 꼭 하품하는 아저씨 같다는 여우 가족들.. 하지만 그건 바로 움푹 패여서 그래요.
달에는 바다도 없고 물도 없답니다.
우주를 떠돌던 커다란 돌덩이들이 달에 부딪혀 생긴 상처들을 크레이터라고 합니다.
달에는 수십만 개나 있다고 해요.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려 버리는 개기 월식도 일어나고요.
달 언저리에는 달무리가 생깁니다.
가끔 한낮에도 희미한 달이 보이기도 하지요.
새벽에 잠깐 나왔다가 태양이 떠오르면 사라지는 달은 그믐달이에요.
달은 물도 공기도 생명체도 없답니다. 대기권이 없어서 달에서 하늘을 보면 검게 보인답니다.



책 속에서는 달 모양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초승달, 보름달, 월식, 그믐달까지....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구요.
그러면서 달에 대한 정보들을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옛날 사람들이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점들은 이제 과학의 발전으로 왜 그런지 설명이 되고 있지요.




마지막엔 달이 뭔지, 달의 변화, 달빛, 월식, 달 탐험 이야기가 정리되어 나와요.
크레이터가 뭔지 자세히 몰랐는데 사진이 있어서 뭔지 알겠더라구요.
지구와 달이 마주보며 돌기 때문에 우리가 볼 수 있는 곳은 달의 한번 뿐인데요,
1959년 우주탐사선 루나 3호가 달의 반대편을 찍어서 사진으로 남겼다고 하네요.
개기월식이 올 6/16, 12/10에도 일어난다고 하네요.
이번엔 저도 보고 싶어집니다~~~
달에 첫걸음을 내딘 사람은??????
바로 닐 암스트롱이지요.
열두 명의 우주 비행사가 달에 간 이후로는 달에 간 이가 없다고 합니다.
이젠 무인 우주 탐사선이 직접 달에서 여러 자료들을 사진으로 보내오지요.









        마무리        


여러 책들을 통해서 달의 변화만 주로 알고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가장한 교육책인데요^^
동물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니 아이들이 재미나고 흥미롭게 봅니다.
기본적인 달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알차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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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삐아제] 퍼니 잉글리시 페이퍼백 2탄 Funny English / 전12종 - 음이온 용지와 식물성 잉크 사용, 웰빙 동화책!
한국삐아제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퍼니 잉글리시 페이퍼백 2 - 아이들의 첫 영어 동화책으로도 좋은데요^^



 


 제목 : 퍼니 잉글리시 페이퍼백 2 (Funny English:10권+CD2장)  
 출판사 : 한국삐아제


 



              책 소개            



사실.. 박스에 들어있어서...얼마나 되나 궁금했어요.
양장본이면.. 4~5권 정도겠지 했지요.
그런데요. 허거덩...무려 11이나 들어 있어요.
나중에 책 소개를 보니 세트 2가 10권이라고 했는데 1권이 더 들어있네요.
보너스 받은 기분이었어요^^
박스도 너무 깔끔하고 이쁘더라구요.
삐아제 책 많이 접해보지 않았는데, 게다가 페이퍼백은 더 많이 안 접해봤지요.
그래서 새로웠어요. 양장본만 보다가요.



짜잔.. 전체 구성이랍니다.
책 11권에 CD가 두 장이 있어요.
한 장인줄 알았는데 뒤에 또 있답니다... ㅎㅎㅎ
책 대부분이 동물들이 등장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은 그린 페이퍼라고 해서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담은 책이랍니다.
책 마다 앞에 이렇게 멘트가 꼭 들어가 있어요.



몇권의 책의 그림들을 보여드려요.
보시면, 책 색감이 참 좋아요.
은은한 책, 강한 원색의 느낌이 드는 책, 아기자기한 모습의 책 등...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합니다.
글밥은.. 아직 영어를 접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큼직하면서도 짧게, 간단하게 나와 있어요.
중간 중간 조금 긴 문장들도 있지만 쉬운 단어들이고 길면 단어는 커집니다.
그래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어요.




아래 책들 보시면 책 스타일이 다 틀리죠?
소재도 다양합니다.
동물의 울음소리를 표현한 책,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 하는 책,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우정에 관한 이야기 등....
인지, 정서, 환경, 창의성 등 다양한 영역별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인저긍로 How do animals say hello? 라는 책이 그림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내용도 재미나고 쉽구요^^




몇가지 책들 표지랍니다.
책이 다 사이즈가 틀리거든요.
가볍고 양장이 아니라서 금방 구겨지기도 하는데요.
이동시에 볼 수 있고 아이들이 쉽게 만지고 볼 수 있는 책이라 좋더라구요.



CD에는 각 책의 이야기와 영어동요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마무리            


사실 영어하면 굉장히 부담스러운데요.
그래도 요즘은 안하면 안되는 거죠^^;;;
이렇게 쉽고 재미나고 즐거운 책으로 보여준다면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거 같아요.
아이들과 두고두고 행복하게 볼 수 있을듯 합니다^^
퍼니 잉글리시.. 처음 접했는데 만족스럽네요^^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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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안 되겠어요 -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Child Communication
이상희 글, 노인경 그림 / 상상스쿨 / 201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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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안 되겠어요  - 그건 안되겠어요.... 라고 입에 붙이게 하려구요.



 



 제목 : 그건 안 되겠어요
 글    : 이상희
 그림 : 노인경
 출판사 : 상상스쿨




전에 어느 책에서 보았어요.
아이들은 착한 아이 컴플렉스가 있어서 어른들이 요청하면 다 들어주더라는...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이 되었지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도 순순히 다 넘어가더라구요.
그러면서 거기서 하는 말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분명 나쁜 의도가 있어서 그렇다.
그럴 경우에는 다른 어른들에게 요청해라'라는 거부 의사 표시를 꼭 하라고요.
이 책을 보면서 그 내용이 다시 떠올랐어요.
그 책은 부모를 위한 책이었고,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책 소개      




노랑색 표지에 귀여운 아이들이 5명이 있고...
<그건 안 되겠어요>라고 적혀있네요.
이 책은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어요.





초록별 지구하고 비슷한 보라별에 엄마 아빠 짬짬이와 같이 사는 꼬마 짬콩이들의 이야기에요.
초록별의 나쁜 사람들처럼 보라별에도 쫌쫌이라는 나쁜 이들이 있답니다.


다섯 쌍둥이 꼬마 짬콩이들은 언제나 상냥하고 친절하고 기특합니다.
어느 날 어린이집 가는데 당나귀 만드는 쫌쫌이들이 꼬마들을 노려요.
건널목을 지날때 "꼬마야, 나 좀 도와 줄래?" 라고 아주머니를 얼른 도와주는 막내콩이...
아휴.. ㅠㅠㅠ 그 아줌마는 바로 쫌쫌이였어요. 막내콩이는 당나귀 나라로 끌려갔어요.
하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몰랐어요.
그리고 하나둘 사라집니다.
네콩이는 "얘야, 햄스터가 트렁크 속으로 들어가 버렸으니 어쩌면 좋으냐?"라고 요청하는 할아버지에게~
세콩이는 "얘, 고양이한테 맛난 것 먹이러 가지 않을래?"라고 꼬시는 낯선 언니에게~
두콩이는 "꼬마야, 우리 강아지 좀 붙들어줄래?"라고 요청하는 아저씨에게 끌려갑니다.


한콩이는 그것도 모르고 어린이집에 가죠.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부모님은 아이들을 찾으러 가요.
다행히도 아이들을 모두 찾았고 다섯 쌍둥이들은 엄마 아빠나 선생님이 아니면 절대로 따라나서지 않아요.
"그건 안 되겠어요"라고 똑 부러지게 말하게 되었답니다.

 




그림이 이쁘장하진 않지만, 보라별 콩이들이니^^
그래도 독특했어요. 또한 색감이 강렬했어요.
아무래도 나쁜 사람들 나올때는 붉은색으로, 아이들이 나올때는 흰 바탕으로~
부모님이 구해줄땐 노랑색으로.. 각각 상황에 맞는 색으로 칼라풀하게 보여줍니다.
콩이들의 놀라는 표정, 우는 표정, 쫌쫌이들의 비열한 표정들이 리얼하게 그려져 있어요.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들은 확실히 자꾸 자꾸 인지시켜줘야 합니다.
책 만큼 좋은 도구들이 없죠.
자꾸 자꾸 보게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바로 부모들이 해야 할 몫이지요.
하루종일 24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으니, 항상 조심 또 조심 아이들에게 자꾸 알려줘야 한답니다.










          독후 활동      




아이들이 열심히 봤어요.
큰 아이도 작은 아이도, 이런 내용의 책들은 자꾸 자꾸 읽혀줄수록 도움이 되지요.
가뜩이나 요즘처럼 무서운 세상에서는 더욱요.
다섯 쌍둥이 콩이들의 각 사례들은 흔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런 사례들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 배웠으리라 여겨집니다.





독서록도 열심히 적었습니다.
글씨가 하도 비뚤어져서 표기가 좀 되어 있네요^^;;;
책을 읽고 5가지 생각해야 할 점들을 적는 것인데요.
4가지로 적었답니다.
나쁜 사람들 따라가지 않기, 낯선 사람은 도와주지 않기, 주위 살피기, 혼자서 다니지 않기 등....
확실히 이렇게만 해줘도 다행일듯 해요.
항상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마무리        


아이들을 위한다고 부모가 항상 곁에서 있을수만은 없죠.
그래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야 합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표현을 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요.
이 책은 그런 방법들을 구체적인 예시도 알려주면서 보여줍니다.
알기 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말이지요.
덕분에 저희 아이들도 많이 배웠습니다.
낯선 어른의 도움은 거절하고 "그건 안 되겠어요."라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려구요.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자세도 알려줘야겠지요.
유아들에게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도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꼭 읽혀줘야 할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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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국민서관 그림동화 123
로렌 차일드 글.그림, 문상수 옮김 / 국민서관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 형제,자매,남매가 함께 보면 좋을 책이랍니다^^



* 제목 : 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 글 : 로렌 차일드
* 역 : 문상수
* 그림 : 로렌 차일드
* 출판사 : 국민서관


저는 8살 5살 두 아이들이 있어요. 모두 남자아이들이랍니다.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노는게 활동이 크고 거칠때가 종종 있지요.
어릴땐 형아가 동생을 돌봐주면서 놀다가....
지금은 거의 동급으로 놉니다^^;;
잘 놀다가도 둘이서 격해지면 싸우고 울고~
형은 동생이 싫다고도 하지요. 혼자 놀고 싶다고도 하구요.
하지만 막상 한명이라도 없어서 혼자 놀다 보면 꼭 찾아요.
동생은 어디 있는지, 형은 어디 있는지...
형에 비해 동생이 형아를 많이 찾는 편이고, 형은 종종 귀찮아할때도 있어요.
아무래도 큰 애만의 어떤 특징들도 있기 때문이지요.
부모 맘엔 항상 함께 즐겁게 놀아줬으면 하는데~
저도 삼남매여서 아이들의 맘이 어느 정도 이해는 됩니다.
동생들하고 같이 놀지 않고 내 친구와 비밀 놀이를 하고플때도 종종 있었거든요.
그래도 예전에는 나가서 놀고 교류가 활발했던 것에 비해 요즘은 워낙 가족중심으로 보내다 보니~
그래도 형제,자매,남매끼리 잘 놀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크면 또 다르겠죠? ^^ 아직은 어리니까요.

 

표지와 제목이 호기심을 일으키는 책이었어요.
사실 찰리, 롤라 아이들이 주인공인 책은 처음 접해보았는데요.
인기가 많은 책 같더라구요. 나중에 기회되면 책 좀 찾아보려구요~~~
이 책을 본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거든요.
[나도 같이 놀고 싶단 말이야] 이 말에 들어있는 뜻은 참 많을겁니다.
누가 대체 왜 놀아주지 않은 것일까? 하는 궁금증부터~
어떻게 놀까? 하는 방법까지..  많이 궁금했지요~~~
그래서 아이들도 저도 책 속 이야기에 폭~ 빠질 수 있었습니다.





책의 표지를 펼치고 나서 보이는 그림이에요.
의자 오른쪽 옆에 보면 보일듯 말듯한 글씨가 있답니다.
이 글씨의 비밀이 바로 이 책 안에서 재미난 놀이가 가능하게 하는 한 요인이 되지요.
찾으셨나요? 어떤 글씨 인지를요^^



찰리랑 롤라는 남매에요.
찰리가 오빠 롤라가 여동생이지요.
오빠는 동생과 노는 대신 친구 마브랑 둘이 놀고 싶을때가 있지요.
마브랑 찰리의 놀이를 보면서.. 헉~ 했어요.
보통 책으로만 볼 수 있는 놀이들을 계획하고 실현하더라구요.
어느 날 괴물 잡는 약을 만든 오빠들, 그 약이 사라집니다.
오빠들이 귀찮아하지만, 동생인 롤라는 같이 놀고 싶어하는데요. 그 약이 사라진 연유는 롤라와도 관계가 있지요.
그리고 롤라가 등장하면서 소찰퐁이가 나와요.
바로 롤라의 친구랍니다.
결국 찰리, 마브, 롤라, 소찰퐁이 이렇게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요.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징글징글한 괴물을 잡기 위해 4 사람은 함께 나섭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괴물을 잡으러 가면서 즐겁게 놀이도 하고 함께 하는 시간들을 보내게 되지요.
그 가운데서 소찰퐁이의 활약이 두드러지죠.
소찰퐁이의 의견은 모두 롤라가 대신합니다.
찰리랑 마브 눈에는 안 보이지만 롤라는 보이는 소찰퐁이.....
도대체 소찰퐁이는 누구일까요??





이 책에 3명의 아이 모습은 칼라풀하게 그려집니다.
하지만 중간부터 뭔가 어떤 형체가 보여요.
전 첨에 뭔가 했어요.
아이가 먼저 책을 본 다음에 이야기를 해줘서 봤답니다.
바로 롤라의 친구 소찰퐁이였어요.
언뜻 보면 잘 안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보인답니다.
확실한건, 손으로 만져서 알 수 있어요.
느낌이 다른 책 재질과는 다르거든요~
책을 넘기면서 아이들과 소찰퐁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래와 같이 아이들과 책을 아주 재미나게 보았어요.
첨엔 형아만 보다가 재미나니까 동생도 같이 보자 하네요.
그리고 바로 제일 재미나게 보았던 소찰퐁이 찾기~
ㅎㅎㅎㅎ 두 아이 모두 이 놀이에 빠져들었답니다.
어디에 어느 자세로 뭘 하고 있는지 찾아보았거든요.
그리고 반복되는 괴물 설명에 어찌나 웃던지요.
무섭고 징글징글한 괴물~~



책을 읽고 독서록을 기록중인 아이랍니다.
징글징글한 괴물들을 그려보았어요.
괴물이 인상적이라구~ ^^;;
그리고 왜 토끼 인형이 필요한지~
그 이유가 너무 재미나데요. ㅎㅎㅎㅎ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아이들의 놀이 상상력에는 끝이 없구나라고 생각되더라구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찰리의 입장, 롤라의 입장도 이해되구요.
롤라의 보이지 않는 친구 소찰퐁이의 등장도 신선했구요.
저희 애들도 노는 모습 보면 가끔 그런 모습 보여요.
형아가 자거나 따로 있을때 동생은, 주로 역할놀이를 해요. 인형이나 장난감으로요.
그러면 혼자서 열심히 넌 엄마, 넌 아빠, 넌 애기 하면서 막 놀더라구요.
형아가 있을때는 형아만 따라하는 둘째~
롤라의 모습에서 둘째의 모습도 살짝 보이더라구요.
찰리에게선 큰애의 모습도 보였구요.
아이들의 맘을 잘 대변해준 책 같아서 좋았어요.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이 함께 보면 더 좋을 책이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재미난 상상력과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그림책...
온가족이 함께 볼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시리즈 ㅎㅎㅎ 탐이 납니다^^
찾아보니 이 외에도 다양한 책들이 있네요.
찰리와 롤라 시리즈로 해서요~
세트로도 있네요. 오~~~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로 구매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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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바우솔 그림책 3
설용수 지음, 김별 그림 / 바우솔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 아기용 보내기 프로젝트 - 아이들의 상상력이 너무 이뻐요^^



 제목 :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글    : 설용수
 그림 : 김별
 출판사 : 바우솔


 



              책 소개            



아기용? 용?
아기용을 보낸다고? 어디로?
표지에서는 커다랗게 제목만 보이고...
오른쪽 귀퉁이 위에 용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여요.
빨강색으로~~~
그리고 초록색으로 덮여있는 표지네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너무 궁금했어요.

순이와 훈이가 창밖을 보고 있는데요.
비가 산과 들에 좍좍 내리고 있네요.

번쩍, 우르릉 쾅!

놀라서 엄마께 달려갔는데요.

쿵!!!
하는 소리가 뒤뜰에서 납니다.
놀란 엄마 아빠와 함께 순이와 훈이도 함께 달려갑니다.
그곳엔요.. 놀라지 마세요.
돌배나무 아래에 이상한 동물이 있었어요. 바로 아기용이 있었어요.

[뱀처럼 생겼는데 짧은 다리가 네 개나 있어요.
커다란 눈에서 파란빛이 휙휙.
길쭉한 입에서 노란 불이 훅훅.]





아기용이 다쳤나봐요.
마을 사람들이 고쳐주니 아기용이 고맙다고 인사도 합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아기용을 보내기 위해서 이런저런 방법을 생각합니다.
사다리를 만들고~ 아기용이 올라가는데....
풀썩!!
하늘나라 궁전이 보이자 기쁜 나머지 사다리를 잘못 딛었대요.
화살도 길게 길게 만들어서 보내보지만,
풍덩!!
화살이 하늘나라 바위에 부딪혔다네요.
그리고 행글라이더를 만들어 보내려고 합니다만....
푸얼쓱!!
또 무슨일인가가 일어난거 같죠?



그 때 순이가 어떤 아이디어를 냅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순이의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있는 사진이에요.
순이의 생각 덕에 무사히 아기용은 하늘로 갑니다.
어떤 내용이었을지는.. 책에서^^ 확인해보세요.









              독후 활동            


아이들이 워낙 공룡을 좋아라 해서^^
이 책도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그림의 색상도 강렬하고 내용도 너무 재미났어요~
그래서 즐겁게 보았답니다^^




큰 아이는 독후록을 적어보았어요.
순이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생각이 좋았는지 그 그림을 그렸답니다.
아기용에게 편지도 썼어요....
즐겁게 책도 읽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지었네요^^








               마무리            


사실 뒤뜰에 아기용이? 상상이 잘 안되죠.
아마 실제로 이런 일이 생기면 야단 법석이 일어날거에요.
이 책에서처럼 차분히 할 수 있을런지^^
마을 사람들의 아기용 하늘로 보내기 프로젝트~
아기용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들도 재미났어요.
커다란 용을 보내기 위해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잖아요.
결국 순이의 멋지고 기발한 아이디어 덕에 하늘로 가는 아기용....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고 재미난 상상력도 발동되고~
보면서 즐거운 책이었어요~~
참.. 마지막엔 영문으로 책 내용이 있답니다.
이거 읽어주느라..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상당히 좋아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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