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 과학탐구 그림책 공부하고 놀자 1
재클린 미튼 지음, 에리카 팔 그림, 김영주 옮김 / 학고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 그림책을 통해서 공부가 자연스레 됩니다~~~







 제목 : 누가 보름달을 먹었지?
 글    : 재클린 미튼
 그림 : 에리카 팔
 역    : 김영주
 출판사 : 학고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달 하면 이 노래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것은 바로 토끼죠.
달에는 토끼가 살고 있고 절구공이로 절구질을 한다고요.
달의 얼룩 모양을 보고 어릴때 주로 그렇게 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곤 했죠.
조명하나 없는 시골의 밤길을 걸을 때 환한 달빛은 길을 인도해주는 안내자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경험했었거든요.
어릴때 외가에서 근처 다른 집으로 갈일이 있었는데~ 정말 어두웠거든요.
그런데 그날 날이 맑아서 그런지 달빛이 환했어요. 달도 커보였었구요^^
그 때 이후로는 그리 밝고 큰 달은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달에 관한 이야기들을 적다보니.. 꽤 여러 추억들이 있네요.







       책 소개      



동그랗고 노르스름하고, 모양이 한달 주기로 바뀌고, 일식/월식에도 영향을 주는..
바로 달이지요.
이 책은 달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아니.. 그 달을 그것도 커다란 보름달을 도대체 누가 먹은 것일까요???
동물들이 다 나와서 놀란 눈으로 보고 있네요...
범인은.. 누구??





달은 날마다 다릅니다.
모양도 빛깔도 그리고 어느 때는 낮에도 보여요.
왜 그런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 책에서는 그런 호기심을 가지고 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고 아이들은 달맞이를 갑니다.
굴에서 나온 토끼는 달이 빛나는 것을 보지 못했답니다. 손톱처럼 보이는 달은 초승달이기도 하지요.
달의 얼룩덜룩한 무늬가 꼭 하품하는 아저씨 같다는 여우 가족들.. 하지만 그건 바로 움푹 패여서 그래요.
달에는 바다도 없고 물도 없답니다.
우주를 떠돌던 커다란 돌덩이들이 달에 부딪혀 생긴 상처들을 크레이터라고 합니다.
달에는 수십만 개나 있다고 해요.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려 버리는 개기 월식도 일어나고요.
달 언저리에는 달무리가 생깁니다.
가끔 한낮에도 희미한 달이 보이기도 하지요.
새벽에 잠깐 나왔다가 태양이 떠오르면 사라지는 달은 그믐달이에요.
달은 물도 공기도 생명체도 없답니다. 대기권이 없어서 달에서 하늘을 보면 검게 보인답니다.



책 속에서는 달 모양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초승달, 보름달, 월식, 그믐달까지....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구요.
그러면서 달에 대한 정보들을 세세하게 알려줍니다.
옛날 사람들이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점들은 이제 과학의 발전으로 왜 그런지 설명이 되고 있지요.




마지막엔 달이 뭔지, 달의 변화, 달빛, 월식, 달 탐험 이야기가 정리되어 나와요.
크레이터가 뭔지 자세히 몰랐는데 사진이 있어서 뭔지 알겠더라구요.
지구와 달이 마주보며 돌기 때문에 우리가 볼 수 있는 곳은 달의 한번 뿐인데요,
1959년 우주탐사선 루나 3호가 달의 반대편을 찍어서 사진으로 남겼다고 하네요.
개기월식이 올 6/16, 12/10에도 일어난다고 하네요.
이번엔 저도 보고 싶어집니다~~~
달에 첫걸음을 내딘 사람은??????
바로 닐 암스트롱이지요.
열두 명의 우주 비행사가 달에 간 이후로는 달에 간 이가 없다고 합니다.
이젠 무인 우주 탐사선이 직접 달에서 여러 자료들을 사진으로 보내오지요.









        마무리        


여러 책들을 통해서 달의 변화만 주로 알고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내용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가장한 교육책인데요^^
동물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니 아이들이 재미나고 흥미롭게 봅니다.
기본적인 달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알차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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