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지도로 보는 세계의 여러 나라 - 지식을 담은 보물지도 2
앤 맥레이, 앨리슨 쿠퍼 지음, 다니엘라 데 루카 그림, 안효상 옮김 / 다섯수레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지도는 아주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인구지도는 내가 생전 처음 보았다. 얼룩덜룩하고 좀 이상해서 지도 같지 않았다. 나는 지구의 구조를 오늘 이 책에서 그림으로 처음 봤는데 조금 이상해서 말도 안돼는 것 같았다. 꼭 가짜 같았는데 꼭 장난감 같이 껍데기에 플라스틱 같은 게 안에 들어 있었다. 지구의 구조는 맨 겉에 지각이라는 것이 있었고 그 다음엔 멘틀 그 다음에는 움직이는 외핵, 그 다음은 단단한 내핵이라는 것이 있었다.

이 책에는 말코손바닥사슴 이라는 희귀한 사슴처럼 신기한 동물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또 어느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와 그 나라의 국기 또 그 나라의 수도 같은 것이 나와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 나와 있어서 좋았고 아주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도 쉬웠다.

자동차, 동물, 식물, 산맥, 운동, 과일까지 있었다. 게다가 물고기와 새도 있었다. 또 중요한 항구와 도시와 보석 같은 것도 있었다. 게다가 배까지 있었다. 그릴 때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이렇게 자세하고 보기 쉽게 여러장을 그린다는 것은 정말 힘들 것 같다.

지도를 보면서 핀란드의 사우나나 프랑스의 몽셀미셀 영국의 네스호에 가고 싶었고, 오스트레일리아에 가서 캥거루와 코알라를 직접 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 가서 피자와 스파게티도 먹고 싶었다. 세계에는 정말 큰 여러 나라들이 있었다. 내가 모르는 나라들이 모르는 동물 같은 것이 정말 많았다. 모르는 게 반 이상이었다. 거의 3분의 2보다 좀 더 많았던 것 같다. 사실 나는 이 책에서 중국을 제일 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중국에는 판다랑 만리장성 같은 게 어떻게 나와 있을지 궁금하고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 만리장성이 아주 길고 중국에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는 몰랐다.

엄마가 말씀하신 것 처럼 이 책은 꼭 사전처럼 책이나 영화를 봤을 때 나라에 대한 궁금한 게 있으면 이 책에서 찾아보면 좋을 것이다. 나는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을 봤지만, 이런 책이 우리 집에도 한 권 있었으면 좋겠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여기 2006-03-01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때까지 본 리뷰 중에서 가장 길고 잘 쓴거 같다. 짝짝짝^^ 나도 이 책 보고 싶당 ㅠㅠ

2006-04-04 2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hsh2886 2006-03-02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 <
 

 언제나 처럼 그는 침대에서 굴러떨어 진다. 이번 꿈도 악마가 나오는 괴로운 악몽이다. 땅바닥에 머리를 한번 박고 깬다. "휴~다행이다." 자다가 굴러떨어 졌을때 늘 하는말이다. 머리에 커다란 혹이 났는데도 연방 다행이라며 히히거리고 웃는다.

 그의 꿈은 언제나 악몽이다. 이번 꿈은 악마와 저승사자가 와서 지옥으로 데려가려고 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기절할뻔 했다.  가기싫다며 몸부림치다가 굴러떨어진 것이다. 어제꿈은 '99%당첨!!!!싸게 팝니다~!'라고 되어 있는 복권집에서 친구들 17명이랑 갔다가 마지막남은 복권 18개를 샀다. 그런데 혼자 당첨이 안돼서 울다가 침대에서 떨어졌다. 또 그제꿈는 여자친구한테 차였다. 그래서 야옹이를 안고 울다가 발톱에 긁혀 아프다고 구르다가 침대에서 떨어졌다. (등등)

 그는 오랜만에 좋은 생각을 해냈다. 좋은 꿈을 꾸기 위해 좋은꿈 생각만 하는것이다. 학교에서 멍~하게 있다가 선생님한테 혼나고, 길거리에서 꿈 생각을하다가 개똥을 밟았다. 하지만 그런 노력의 결과 끝에 결국 좋은 꿈을 꾸게 되었다.

 하늘은 새파랗고, 잔디밭에 귀여운 초식동물들이 있는 그야 말로 꿈같은 나라였다. 그는 미끄럼틀과 그네를 타며 신나게 놀았다.(신기하게도 평소에는 재미없었던 것들이 정말 재미있었다.)그러다가 갑자기 그의 말썽쟁이 동생이 나타났다. 그는 갑자기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혹시...?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그의 불길한생각은 적중했다. 그의 동생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말썽을 피웠다. 그러자 아름다운 것들은 모두 망가졌다. 그의동생은 그를 향해 갑자기 무언가를 들고 달려왔다. 그는 불길한 예감이들어서 도망쳤다. 그러자,그는 여느때 처럼 침대에서 굴러떨어졌다. "헤헤~"또 웃는다.  결국 좋은꿈은 악몽이 되고 말았다.


댓글(1) 먼댓글(1)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6-03-03 23: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유령신부

 

 

빅터는 빅토리아와 결혼을 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예행연습이 잘 안되어서 빅터는 숲속에 가서 연습을 하고 나뭇가지인줄 알았던 손가락 뼈에 반지를 끼운다. 거기서 유령신부가 나와 죽은 사람들만 있는 지하세계로 끌고 가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아~~~주 재밌었다. 지하세계에 들어가고 유머가 많이 나오고 뼈다귀가 잘리고 하는 장면들이 최고였다. 너무 웃기고,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너무 생생해서 내 앞에서 진짜 일어나는 일 같았다.

 사실 유령신부는 살아있을 때 빅토리아보다 더 예뻤을 것 같다. 빅토리아는 얼굴이 통통하고넙적한데,유령신부는 얼굴이 달걀형으로 아주 예쁘다.(하지만 무서울 때는 엄청 무섭다.)

 나는 이 영화를 모두에게 추천한다. 친구들에게도 맞는 것 같고, 언니들도 재미있다고 할 것 같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여기 2006-03-02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재미있게 자~~~~~~~~~~~~알 썼군요.ㅋㅋㅋ
 

   2006  2   20  

 

 

 

 

 이모랑 이모집 앞에 있는 영화관에서 '폭풍우 치는 밤에'를 보았다. 폭풍우 치는 밤에는  어두운 오두막 집에서 염소와 늑대가 만나 친하게 지낸다. 나는 아무리 천적 사이라도 우정이 깊으면 저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둘 다 대장과 이장님이 그 친구들 이용해서 여러가지를 알아오라고 한다. 그래서 죽을 각오를 하고 여러가지 모험을 한다.  기억을 잃은 가부가 메이를 잡아 먹으려고 할 때 조금 슬펐다. 하지만 메이가 폭풍우치는 밤에..라고 한 마디를 하니까 가부는 알아듣고 기억을 찾았다.

 나는 가부가 메이를 잡아먹으려고 할 때  가부가 메이를 진짜 잡아먹어서 슬픈 이야기가 될지, 안 잡아먹어서 해피엔딩이 될지, 엄청나게 궁금 해서 눈을 크게 뜨고 잘 봤다. 결과는 다행히도 해피엔딩이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6-03-04 06: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여기 2006-03-05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영화관이 가까이 있어서 좋겠다. ㅠㅇㅠ
 

 

 

 

치킨 리틀

2006 2 4 토요일

9시 45분에 시작하는 조조 영화를 보러 갔다. 제목은 치킨리틀이다. 그런데 엄마 아빠도 치킨리틀을 보신다고 한 것이다. 사실 나는 치킨리틀을 보러 가자고 며칠 전부터 졸랐다. 그래서 나는 엄청 놀랐다. 평소에는 엄마 아빠가 그런 것을 아주 싫어하시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치킨리틀의 줄거리는, 한순간의 실수로 왕따가 된 치킨 리틀이 마을을 구하고 영웅이 된다 (아주 짧게) 주인공 치킨 리틀은 이름 처럼 작은 닭이다.

엄마 아빠 말로는 화성침공 등의 영화를 중간 중간에 패러디해서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내 귀에 들어오지 않는 말을 하셨다. 그 중 들린 말이 단 한 개 있었다. 바로 (뭘 말하는지 모른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봤다"였다. 치킨 리틀의 명언--(엄마의 답) 외계인이 한 말 중 "당신 지금 나한테 소리 지르는 거예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여기 2006-03-01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이 영화 한 번도 본적 없는데..... 광고도 못봤어.
나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