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1~10권 세트 - 전10권 이현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유경원.권민정.김미영 글, 이현세 그림 / 녹색지팡이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나는 예전부터 역사는 재미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으로 보니 역사가 머리 속에 쏙쏙 잘 들어왔다.

보통어린이들은 공부 보다는 만화를 좋아한다. 나도 이 책이 만화라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끝까지 다 봤다. 웃긴 부분도 있었고 슬픈 이야기도 있었다. 특히 10권에서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는 짜증났다.

이 시리즈는 모두 10권인데 다 재미있고, '선사시대와 고조선'에서 '일제 강점기와 광복'까지 이어진다. 역사를 그냥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주인공들이 여행을 하며 역사 공부를 하게 해준다. 그냥 알려주는 것 보다 이야기 속에 역사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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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006-04-21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역사는 정말 재밌어. 우리집에도 만화로 된 역사책이 있다.
어린이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넌 이 책 있니?

hsh2886 2006-04-21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우리집에는 없어...

아영엄마 2006-04-21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학년인 딸아이가 만화 삼국지를 너무 열심히 자주 봐서 만화책은 그만 사줄꺼야!! 하고 있는데 이 책 재미있게 보는 걸 보니 아이도 사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
 

소리 없는 여행자 편

'식물의 사생활' 이라는 비디오를 보았다. 이 비디오는 식물들이 번식하는 법을 몇 달에 걸쳐 찍어서 1분으로 줄인 것이다. 예를 들어, 서양 민들레는 바람을 이용해서 몇 킬로미터를 날아 간다. 하얗게 변해서 낙하산 같다.

또 포플러 나무는 하얗게 변해서 강에 떠내려 간다. 이 나무의 씨 때문에 강이 하얗게 뒤덮힌다. 내가 제일 예뻐서 좋아했던 것은 숲아네모네다. 밤이 되면 지고, 아침이 되면 피기 때문에 1분으로 줄여서 보니 인사하는 것 같았다.

제일 특이했던 식물들은, 목도시 흙밤버섯과 리아나다. 목도시 흙밤버섯은 꽃처럼 핀다. 그리고 물방울이 떨어지자 가운데에서 흙바람 같은 홀씨가 푸쉬~~하고 나온다. 또 리아나는 동그란 열매에서 글라이더 같은 씨가 나와서 바람을 탄다. 진짜 글라이더 같다.

나는 오늘 이렇게 식물의 번식방법이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재미없는 다큐멘터리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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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미술 여행 지식의 뿌리 2
갈리마르 편집부 지음, 홍성혜 옮김 / 마루벌 / 1993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제목처럼 재미있는 미술여행이다. 이집트 최초의 종이 파피루스 만드는 법이 나왔다가 고대 그리스의 항아리가 나오기도 한다. 또 유명한 화가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 책에서 내가 제일 좋았던 것은, 뭔가 열어보기도 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었다. 그림도 자세해서 재밌었다.

나는 고대 이집트의 최초 종이 파피루스가 가장 신기했다. 다른 고대 이집트 책에는 말로만 있다고 하고 만드는 방법이나 파피루스의 모양 같은 건  알려 주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 책은 파피루스를 직접 만져보게 까지 해준다. 파피루스는 거칠한 종이였다.

나는 온 세상의 책들이 다 이런 책이면 좋겠다. 그러면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스티커도 붙이고, 열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런 재미 있는 책이 시리즈로 아주 많이 한 10권 정도 있었으면 좋겠다.

미술을 싫어하거나 잘 못하는 사람은 이 책을 보면, 미술이 좋아질 것이다. 이 책에는 미술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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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요, 민들레 선생님 - 눈높이 어린이 문고 71 눈높이 어린이 문고 71
미야가와 히로 지음, 하세가와 도모코 그림, 김웅기.이정화 외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민들레 선생님이라는 이름은 우에다 선생님이 처음 봤을 때 민들레를 보여줘서 붙은 별명이다.

나는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부터 문장과 그림이 아주 재미 있어 보였다.

엄마가 읽어보라고 한 그 때부터 무슨 이야기일지 정말 궁금했는데 아주 재미있었다.

이 이야기는 학교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이야기다.

코우스케처럼 수업을 방해하거나 학습장애아 같은 아이가 있는 반은 아이들은 그 아이를 싫어한다.

선생님은 보통 아이들이 장애아를 싫어하는 것을 고쳐주려고 한다.

민들레 선생님은 코우스케와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게 진짜 노력했다.

 민들레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법은 정말 좋은 것 같다. 꼭 학교에서 교과서에 나온 것만

하지 않고 여러 가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보태어 준다. 예를 들면 맨 처음에 민들레를 주었던 것

민들레 뿌리가 그렇게 길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이것도 하나의 공부다.

우리 반 선생님도 민들레 선생님처럼 교과서 공부만 하지 않고 책 읽기고 엄청나게 하고 있다.

민들레 선생님과 우리 반 선생님은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이런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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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006-04-20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다. 우리 선생님은 재미있는 건 하나도 안 해.

2006-04-22 0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hsh2886 2006-04-23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선생님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서 그 분야의 재밌는 걸 골라서 제의해봐..혹시 될지도...
 

2박 3일 수련회에 다녀왔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딱따구리수련원이란 곳이었다.

수련원 주위에 산은 짙은 초록색과 연두색이 섞여 있었다.

식당 가는 길에는 제비꽃이 많이 피어있는 곳이 있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어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꽃잎은 짙은보라색이고 아주 작았다.

둘째 날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왔다.

천둥 번개가 막 쳐서 수련회에 제일 중요한 캠프파이어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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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006-04-20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련회 날을 잘못 잡았네.
나도 어제 우산안가지고 가서 수업끝나고 집에 올때 옷이랑 가방이랑 다 젖었다.
우린 수련회 갈에 가.
갈에 가니까 수영도 못하는 게 아쉬워.

hsh2886 2006-04-23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ㅠ.ㅠ
첫 수련회였는데...
젤 중요한 캠프파이어도 못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