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인도사 처음 읽는 세계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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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는 먼나라이면서 신비함과 전근대성으로 인식되는 나라 인도, 

그 인도의 역사를 아주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책이다.

 낯선 지명이나 이름들에 구애 받지 않고 아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광대한 나라의 흐름을 간략히 설명하다 보니 겉핥기식으로 지나가 버리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인도라는 나라를 이해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지식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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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마음
경심 지음 / 현암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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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술을 배워서 취직을 하기 시작했다.

남자들만 하던 엔지니어일을 여성으로 꿇리지 않고 해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그렇게 악착같이 수십년을 살아왔지만 최저임금을 받는 협력업체 노동자일뿐이다.

경기가 좋아지만 쉼없이 일에 매달리다가도 경기나 나빠지면 실업에 내몰리는 삶의 연속이었다.

 

그런 삶을 담담하게 기록해놓았다.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노동자의 삶의 얘기다.

조금만 더 성찰적으로 자기 내면과 주위를 돌아보며 얘기를 풀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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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이 나의 집입니다 - 틱낫한 스님의 생애와 가장 심오하고 본질적인 삶의 가르침
틱낫한 지음, 이현주 옮김 / 불광출판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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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낫한 스님이 살아온 삶과 그 속에서의 명상수행 경험을 정리했다.

짧고 담백한 글속에 잔잔한 울림이 녹아있다.

수행이 자기내면만이 아니라 사회속에서도 이뤄지기 위한 고민도 함게 녹아있다.

비슷한 얘기가 반복되는듯하지만 찬찬히 음미하며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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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김동오 지음 / 에디터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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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이뤄지는 과잉진료문제를 차분하게 다루고 있다.

단순히 의사의 양심이 문제가 아니라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문제점을 찾고 있다.

다소 전문적인 내용들이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치과를 드나들면서 자기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래도 역시 의사에게 의존해야하는 어쩔수 없는 현실이 존재하는 것에 대해

좀더 생활에 밀착해서 쓰여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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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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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세력이 독일을 집어삼키던 무렵 한 지방도시에서 살아가던 유대인 소년의 성장기를 담았다.

존재감없이 살아가던 소년이 처지가 다른 귀족출신의 소년과 친구가 되면서 경험하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이 간략하게 그려졌다.

아주 독일적인 정서가 강하기는 하지만 그 시대와 분위기와 그 나이 또래 아이들의 정서가 잘 어우러져있다.

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문체가 인상적이고 결말이 아주 강한 임펙트를 주기는 하지만 스토리의 힘이 조금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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